07월 01일

(눅 4:1-30)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07월 01일

(눅 4:1-30)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10] 기록하였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원아 너를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증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의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 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분이 가득하여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내리치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07월 01일

(Lk 4:1-30) [1] And Jesus, full of the Holy Spirit, returned from the Jordan and was led about by the Spirit in the wilderness
[2] for forty days, being tempted by the devil. And He ate nothing during those days; and when they had ended, He became hungry.
[3] And the devil said to Him, "If You are the Son of God, tell this stone to become bread."
[4] And Jesus answered him, "It is written, 'MAN SHALL NOT LIVE ON BREAD ALONE.'"
[5] And he led Him up and showed Him all the kingdoms of the world in a moment of time.
[6] And the devil said to Him, "I will give You all this domain and its glory; for it has been handed over to me, and I give it to whomever I wish.
[7] "Therefore if You worship before me, it shall all be Yours."
[8] And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It is written, 'YOU SHALL WORSHIP THE LORD YOUR GOD AND SERVE HIM ONLY.'"
[9] And he led Him to Jerusalem and had Him stand on the pinnacle of the temple, and said to Him, "If You are the Son of God, throw Yourself down from here;
[10] for it is written, 'HE WILL GIVE HIS ANGELS CHARGE CONCERNING YOU TO GUARD YOU,'
[11] and, 'ON [their] HANDS THEY WILL BEAR YOU UP, LEST YOU STRIKE YOUR FOOT AGAINST A STONE.' "
[12] And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It is said, 'YOU SHALL NOT PUT THE LORD YOUR GOD TO THE TEST.'"
[13] And when the devil had finished every temptation, he departed from Him until an opportune time.
[14] And Jesus returned to Galilee in the power of the Spirit; and news about Him spread through all the surrounding district.
[15] And He [began]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and was praised by all.
[16] And He came to Nazareth, where He had been brought up; and as was His custom, He entered the synagogue on the Sabbath, and stood up to read.
[17] And the book of the prophet Isaiah was handed to Him. And He opened the book, and found the place where it was written,
[18] "THE SPIRIT OF THE LORD IS UPON ME, BECAUSE HE ANOINTED ME TO PREACH THE GOSPEL TO THE POOR. HE HAS SENT ME TO PROCLAIM RELEASE TO THE CAPTIVES, AND RECOVERY OF SIGHT TO THE BLIND, TO SET FREE THOSE WHO ARE DOWNTRODDEN,
[19] TO PROCLAIM THE FAVORABLE YEAR OF THE LORD. "
[20] And He closed the book, and gave it back to the attendant, and sat down; and the eyes of all in the synagogue were fixed upon Him.
[21] And He began to say to them, "Today this Scripture has been fulfilled in your hearing."
[22] And all were speaking well of Him, and wondering at the gracious words which were falling from His lips; and they were saying, "Is this not Joseph's son?"
[23] And He said to them, "No doubt you will quote this proverb to Me, ' Physician, heal yourself! Whatever we heard was done at Capernaum, do here in your home town as well. '"
[24] And He said, "Truly I say to you, no prophet is welcome in his home town.
[25] "But I say to you in truth, there were many widows in Israel in the days of Elijah, when the sky was shut up for three years and six months, when a great famine came over all the land;
[26] and yet Elijah was sent to none of them, but only to Zarephath, [in the land] of Sidon, to a woman who was a widow.
[27] "And there were many lepers in Israel in the time of Elisha the prophet; and none of them was cleansed, but only Naaman the Syrian."
[28] And all in the synagogue were filled with rage as they heard these things;
[29] and they rose up and cast Him out of the city, and led Him to the brow of the hill on which their city had been built, in order to throw Him down the cliff.
[30] But passing through their midst, He went His way.』

07월 01일

(욥 20-21)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였다
[2] 입을 다물고 있으려 했으나, 네 말을 듣고 있자니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3] 네가 하는 말을 듣고 있자니 모두 나를 모욕하는 말이다 그러나 깨닫게 하는 영이 내게 대답할 말을 일러주었다
[4] 너도 이런 것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땅에 사람이 생기기 시작한 그 옛날로부터,
[5] 악한 자의 승전가는 언제나 잠깐뿐이었으며, 경건하지 못한 자의 기쁨도 순간일 뿐이었다
[6] 교만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머리가 구름에 닿는 것 같아도,
[7] 마침내 그도 분토처럼 사라지고 말며, 그를 본 적이 있는 사람도 그 교만한 자가 왜 안 보이느냐고 물으리라는 것쯤은, 너도 알고 있을 것이다
[8] 꿈같이 잊혀져 다시는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며, 마치 밤에 본 환상처럼 사라질 것이다
[9] 그를 본 적이 있는 사람도 다시는 그를 볼 수 없으며, 그가 살던 곳에서도 다시는 그를 볼 수 없을 것이다
[10] 그 자녀들이 가난한 사람에게 용서를 구할 것이며, 착취한 재물을 가난한 사람에게 배상하게 될 것이다
[11] 그의 몸에 한때는 젊음이 넘쳤어도, 그 젊음은 역시 그와 함께 먼지 속에 눕게 될 것이다
[12] 그가 혀로 악을 맛보니, 맛이 좋았다
[13] 그래서 그는 악을 혀 밑에 넣고, 그 달콤한 맛을 즐겼다
[14] 그러나 그것이 뱃속으로 내려가서는 쓴맛으로 변해 버렸다 그것이 그의 몸 속에서 독사의 독이 되어 버렸다
[15] 그 악한 자는 꿀꺽 삼킨 재물을 다 토해 냈다 하나님은 이렇게 그 재물을 그 악한 자의 입에서 꺼내어서 빼앗긴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신다
[16] 악한 자가 삼킨 것은 독과도 같은 것, 독사에 물려 죽듯이 그 독으로 죽는다
[17] 올리브 기름이 강물처럼 흐르는 것을 그는 못 볼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것도 못 볼 것이다
[18] 그는 수고하여 얻은 것을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되돌려보내며, 장사해서 얻은 재물을 마음대로 누리지도 못할 것이다
[19] 이것은, 그가 가난한 이들을 억압하고 돌보지 않았기 때문이며, 자기가 세우지도 않은 남의 집을 강제로 빼앗았기 때문이다
[20] 그는 아무리 가져도 만족하지 못한다 탐욕에 얽매여 벗어나지를 못한다
[21] 먹을 때에는 남기는 것 없이 모조리 먹어 치우지만, 그의 번영은 오래 가지 못한다
[22] 성공하여 하늘 끝까지 이를 때에, 그가 재앙을 만나고, 온갖 불운이 그에게 밀어닥칠 것이다
[23] 그가 먹고 싶은 대로 먹게 놓아 두어라 하나님이 그에게 맹렬한 진노를 퍼부으시며, 분노를 비처럼 쏟으실 것이다
[24] 그가 철 무기를 피하려 해도, 놋화살이 그를 꿰뚫을 것이다
[25] 등을 뚫고 나온 화살을 빼낸다 하여도, 쓸개를 휘젓고 나온 번쩍이는 활촉이 그를 겁에 질리게 할 것이다
[26] 그가 간직한 평생 모은 모든 재산이 삽시간에 없어지고, 풀무질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타오르는 불길이 그를 삼킬 것이며, 그 불이 집에 남아 있는 사람들까지 사를 것이다
[27] 하늘이 그의 죄악을 밝히 드러내며, 땅이 그를 고발할 것이다
[28]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날에, 그 집의 모든 재산이 홍수에 쓸려가듯 다 쓸려갈 것이다
[29] 이것이, 악한 사람이 하나님께 받을 몫이며, 하나님이 그의 것으로 정해 주신 유산이 될 것이다
[21:1] 욥이 대답하였다
[2] 너희는 내 말을 건성으로 듣지 말아라 너희가 나를 위로할 생각이면,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내게는 유일한 위로이다
[3] 내게도 말할 기회를 좀 주어라 조롱하려면, 내 말이 다 끝난 다음에나 해라
[4] 내가 겨우 썩어질 육신을 두고 논쟁이나 하겠느냐? 내가 이렇게 초조해하는 데에는, 그럴 이유가 있다
[5] 내 곤경을 좀 보아라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기가 막혀 손으로 입을 막고 말 것이다
[6] 내게 일어난 일은 기억에 떠올리기만 해도 떨리고, 몸에 소름이 끼친다
[7] 어찌하여 악한 자들이 잘 사느냐? 어찌하여 그들이 늙도록 오래 살면서 번영을 누리느냐?
[8] 어찌하여 악한 자들이 자식을 낳고, 자손을 보며, 그 자손이 성장하는 것까지 본다는 말이냐?
[9] 그들의 가정에는 아무런 재난도 없고, 늘 평화가 깃들며, 하나님마저도 채찍으로 치시지 않는다
[10] 그들의 수소는 틀림없이 새끼를 배게 하며, 암소는 새끼를 밸 때마다 잘도 낳는다
[11] 어린 자식들은, 바깥에다가 풀어 놓으면, 양 떼처럼 뛰논다
[12] 소구와 거문고에 맞춰서 목청을 돋우며, 피리 소리에 어울려서 흥겨워하는구나
[13] 그들은 그렇게 일생을 행복하게 살다가, 죽을 때에는 아무런 고통도 없이 조용하게 스올로 내려간다
[14] 그런데도 악한 자들은, 자기들을 그냥 좀 내버려 두라고 하나님께 불평을 한다 이렇게 살면 되지, 하나님의 뜻을 알 필요가 무엇이냐고 한다
[15] 전능하신 분이 누구이기에 그를 섬기며, 그에게 기도한다고 해서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한다
[16] 그들은 자기들의 성공이 자기들 힘으로 이룬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나는 그들의 생각을 용납할 수 없다
[17] 악한 자들의 등불이 꺼진 일이 있느냐? 과연 그들에게 재앙이 닥친 일이 있느냐? 하나님이 진노하시어, 그들을 고통에 빠지게 하신 적이 있느냐?
[18] 그들이 바람에 날리는 검불과 같이 된 적이 있느냐? 폭풍에 날리는 겨와 같이 된 적이 있느냐?
[19] 너희는 "하나님이 아버지의 죄를 그 자식들에게 갚으신다" 하고 말하지만, 그런 말 말아라! 죄 지은 그 사람이 벌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그가 제 죄를 깨닫는다
[20] 죄인은 제 스스로 망하는 꼴을 제 눈으로 보아야 하며, 전능하신 분께서 내리시는 진노의 잔을 받아 마셔야 한다
[21] 무너진 삶을 다 살고 죽을 때가 된 사람이라면, 제 집에 관해서 무슨 관심이 더 있겠느냐?
[22] 하나님은 높은 곳에 있는 자들까지 심판하는 분이신데, 그에게 사람이 감히 지식을 가르칠 수 있겠느냐?
[23] 어떤 사람은 죽을 때까지도 기력이 정정하다 죽을 때에도 행복하게, 편안하게 죽는다
[24] 평소에 그의 몸은 어느 한 곳도 영양이 부족하지 않으며, 뼈마디마다 생기가 넘친다
[25] 그러나 어떤 사람은 행복 하고는 거리가 멀다 고통스럽게 살다가, 고통스럽게 죽는다
[26] 그러나 그들 두 사람은 다 함께 티끌 속에 눕고 말며, 하나같이 구더기로 덮이는 신세가 된다
[27] 너희의 생각을 내가 다 잘 알고 있다 너희의 속셈은 나를 해하려는 것이다
[28] 너희의 말이 "세도 부리던 자의 집이 어디에 있으며, 악한 자가 살던 집이 어디에 있느냐?" 한다
[29] 너희는 세상을 많이 돌아다닌 견문 넓은 사람들과 말을 해 본 일이 없느냐? 너희는 그 여행자들이 하는 말을 알지 못하느냐?
[30]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 보아라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재앙을 내리셔도, 항상 살아 남는 사람은 악한 자라고 한다
[31] 그 악한 자를 꾸짖는 사람도 없고, 그가 저지른 대로 징벌하는 이도 없다고 한다
[32] 그가 죽어 무덤으로 갈 때에는, 그 화려하게 가꾼 무덤으로 갈 때에는,
[33] 수도 없는 조객들이 장례 행렬을 따르고, 골짜기 흙마저 그의 시신을 부드럽게 덮어 준다고 한다
[34]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빈말로만 나를 위로하려 하느냐? 너희가 하는 말은 온통 거짓말뿐이다

07월 01일

(욥 20-21)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가로되
[2] 그러므로 내 생각이 내게 대답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초급함이니라
[3] 내가 나를 부끄럽게 하는 책망을 들었으므로 나의 슬기로운 마음이 내게 대답하는구나
[4] 네가 알지 못하느냐 예로부터 사람이 이 세상에 있어 옴으로
[5] 악인의 이기는 자랑도 잠시요 사곡한 자의 즐거움도 잠간이니라
[6] 그 높기가 하늘에 닿고 그 머리가 구름에 미칠지라도
[7] 자기의 똥처럼 영원히 망할 것이라 그를 본 자가 이르기를 그가 어디 있느냐 하리라
[8] 그는 꿈 같이 지나가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요 밤에 보이던 환상처럼 쫓겨가리니
[9] 그를 본 눈이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요 그의 처소도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며
[10] 그의 자녀들이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구하겠고 그도 얻은 재물을 자기 손으로 도로 줄 것이며
[11] 그 기골이 청년 같이 강장하나 그 기세가 그와 함께 흙에 누우리라
[12] 그는 비록 악을 달게 여겨 혀 밑에 감추며
[13] 아껴서 버리지 아니하고 입에 물고 있을지라도
[14] 그 식물이 창자 속에서 변하며 뱃속에서 독사의 쓸개가 되느니라
[15] 그가 재물을 삼켰을지라도 다시 토할 것은 하나님이 그 배에서 도로 나오게 하심이니
[16] 그가 독사의 독을 빨며 뱀의 혀에 죽을 것이라
[17] 그는 강 곧 꿀과 엉긴 젖이 흐르는 강을 보지 못할 것이요
[18] 수고하여 얻은 것을 도로 주고 삼키지 못할 것이며 매매하여 얻은 재물로 즐거워하지 못하리니
[19] 이는 그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버림이요 자기가 세우지 않은 집을 빼앗음이니라
[20] 그는 마음에 족한 줄을 알지 못하니 그 기뻐하는 것을 하나도 보존치 못하겠고
[21] 남긴 것이 없이 몰수히 먹으니 그런즉 그 형통함이 오래지 못할 것이라
[22] 풍족할 때에도 곤액이 이르리니 모든 고통하는 자의 손이 그에게 닿으리라
[23]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시리니 밥 먹을 때에 그의 위에 비 같이 쏟으시리라
[24] 그가 철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활이 쏘아 꿸 것이요
[25] 몸에서 그 살을 빼어 낸즉 번쩍번쩍하는 촉이 그 쓸개에서 나오고 큰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느니라
[26] 모든 캄캄한 것이 그의 보물을 위하여 쌓이고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멸하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사르리라
[27] 하늘이 그의 죄악을 드러낼 것이요 땅이 일어나 그를 칠 것인즉
[28] 그 가산이 패하여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날에 흘러가리니
[29]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산업이니라
[21: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
[3]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 내가 말한 후에 또 조롱할지니라
[4] 나의 원망이 사람을 향하여 하는 것이냐 내가 어찌 초급하지 아니하겠느냐
[5] 너희는 나를 보아라, 놀라라, 손으로 입을 가리우라
[6] 내가 추억하기만 하여도 답답하고 두려움이 내 몸을 잡는구나
[7] 어찌하여 악인이 살고 수를 누리고 세력이 강하냐
[8] 씨가 그들의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9] 그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
[10] 그 수소는 영락없이 새끼를 배게 하고 그 암소는 새끼를 낳고 낙태하지 않는구나
[11] 그들은 아이들을 내어보냄이 양떼 같고 그 자녀들은 춤추는구나
[12] 그들이 소고와 수금으로 노래하고 피리 불어 즐기며
[13] 그 날을 형통하게 지내다가 경각간에 음부에 내려가느니라
[14] 그러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나이다
[15] 전능자가 누구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이익을 얻으랴 하는구나
[16] 그들의 복록이 그들의 손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와 판이하니라
[17] 악인의 등불이 꺼짐이나 재앙이 그들에게 임함이나 하나님이 진노하사 그들을 곤고케 하심이나
[18] 그들이 바람 앞에 검불 같이, 폭풍에 불려가는 겨 같이 되는 일이 몇 번이나 있었느냐
[19] 하나님이 그의 죄악을 쌓아 두셨다가 그 자손에게 갚으신다 하거니와 그 몸에 갚으셔서 그로 깨닫게 하셔야 할 것이라
[20]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게 하시며 전능자의 진노를 마시게 하셔야 할 것이니라
[21] 그의 달 수가 진하면 자기 집에 대하여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
[22] 그러나 하나님은 높은 자들을 심판하시나니 누가 능히 하나님께 지식을 가르치겠느냐
[23] 어떤 사람은 죽도록 기운이 충실하여 평강하며 안일하고
[24] 그 그릇에는 젖이 가득하며 그 골수는 윤택하였고
[25] 어떤 사람은 죽도록 마음에 고통하고 복을 맛보지 못하였어도
[26] 이 둘이 일반으로 흙 속에 눕고 그 위에 구더기가 덮이는구나
[27] 내가 너희의 생각을 알고 너희가 나를 해하려는 궤휼도 아노라
[28] 너희의 말이 왕후의 집이 어디 있으며 악인의 거하던 장막이 어디 있느뇨 하는구나
[29] 너희가 길 가는 사람들에게 묻지 아니하였느냐 그들의 증거를 알지 못하느냐
[30] 악인은 남기워서 멸망의 날을 기다리움이 되고 멸망의 날을 맞으러 끌려 나감이 된다 하느니라
[31] 누가 능히 그의 행위를 면박하며 누가 능히 그의 소위를 보응하랴마는
[32] 그를 무덤으로 메어 가고 사람이 그 무덤을 지키리라
[33] 그는 골짜기의 흙덩이를 달게 여기고 그 앞선 자가 무수함 같이 모든 사람이 그 뒤를 좇으리라
[34] 이러한즉 너희의 위로가 헛되지 아니하냐 너희의 대답은 거짓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