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

(행 18) [1] 이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하나를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여 일을 하니 그 업은 장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서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
[6] 저희가 대적하여 훼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떨어 가로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공경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이 회당 옆이라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으로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다한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 년 육 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12]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재판 자리로 데리고 와서
[13] 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
[14] 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무슨 부정한 일이나 괴악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주는 것이 가하거니와
[15]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고
[16] 저희를 재판 자리에서 쫓아내니
[17]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재판 자리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치 아니하니라
[18] 바울은 더 여러 날 유하다가 형제들을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 서원이 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9] 에베소에 와서 저희를 거기 머물러 두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지 아니하고
[21] 작별하여 가로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22] 가이사랴에서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게 하니라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25]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
[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

04월 22일

(행 18) [1] After these things he left Athens and went to Corinth.
[2] And he found a certain Jew named Aquila, a native of Pontus, having recently come from Italy with his wife Priscilla, because Claudius had commanded all the Jews to leave Rome. He came to them,
[3] and because he was of the same trade, he stayed with them and they were working for by trade they were tent-makers.
[4] And he was reasoning in the synagogue every Sabbath and trying to persuade Jews and Greeks.
[5] But when Silas and Timothy came down from Macedonia, Paul [began] devoting himself completely to the word, solemnly testifying to the Jews that Jesus was the Christ.
[6] And when they resisted and blasphemed, he shook out his garments and said to them, Your blood [be] upon your own heads! I am clean. From now on I shall go to the Gentiles."
[7] And he departed from there and went to the house of a certain man named Titius Justus, a worshiper of God, whose house was next to the synagogue.
[8] And Crispus, the leader of the synagogue, believed in the Lord with all his household, and many of the Corinthians when they heard were believing and being baptized.
[9] And the Lord said to Paul in the night by a vision, "Do not be afraid [any longer], but go on speaking and do not be silent
[10] for I am with you, and no man will attack you in order to harm you, for I have many people in this city. "
[11] And he settled [there] a year and six months, teaching the word of God among them.
[12] But while Gallio was proconsul of Achaia, the Jews with one accord rose up against Paul and brought him before the judgment seat,
[13] saying, "This man persuades men to worship God contrary to the law."
[14] But when Paul was about to open his mouth, Gallio said to the Jews, "If it were a matter of wrong or of vicious crime, O Jews, it would be reasonable for me to put up with you
[15] but if there are questions about words and names and your own law, look after it yourselves I am unwilling to be a judge of these matters. "
[16] And he drove them away from the judgment seat.
[17] And they all took hold of Sosthenes, the leader of the synagogue, and [began] beating him in front of the judgment seat. And Gallio was not concerned about any of these things.
[18] And Paul, having remained many days longer, took leave of the brethren and put out to sea for Syria, and with him were Priscilla and Aquila. In Cenchrea he had his hair cut, for he was keeping a vow.
[19] And they came to Ephesus, and he left them there. Now he himself entered the synagogue and reasoned with the Jews.
[20] And when they asked him to stay for a longer time, he did not consent,
[21] but taking leave of them and saying, "I will return to you again if God wills," he set sail from Ephesus.
[22] And when he had landed at Caesarea, he went up and greeted the church, and went down to Antioch.
[23] And having spent some time [there,] he departed and passed successively through the Galatian region and Phrygia, strengthening all the disciples.
[24] Now a certain Jew named Apollos, an Alexandrian by birth, an eloquent man, came to Ephesus and he was mighty in the Scriptures.
[25] This man had been instructed in the way of the Lord and being fervent in spirit, he was speaking and teaching accurately the things concerning Jesus, being acquainted only with the baptism of John
[26] and he began to speak out boldly in the synagogue. But when Priscilla and Aquila heard him, they took him aside and explained to him the way of God more accurately.
[27] And when he wanted to go across to Achaia, the brethren encouraged him and wrote to the disciples to welcome him and when he had arrived, he helped greatly those who had believed through grace
[28] for he powerfully refuted the Jews in public, demonstrating by the Scriptures that Jesus was the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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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2일

(삼하 14-15) [1]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쏠리는 것을,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알았다
[2] 요압이 드고아로 사람을 보내어, 거기에서 슬기로운 여인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부탁하였다 "그대는 초상당한 여인처럼 행동하시오 몸에는 상복을 입고, 머리에는 기름도 바르지 말고, 이미 오랫동안, 죽은 사람을 애도한 여인처럼 꾸민 다음에,
[3] 임금님 앞으로 나아가서, 내가 일러주는 대로 호소하시오" 요압은 그 여인에게, 할 말을 일러주었다
[4] 드고아에서 온 그 여인은 왕에게로 나아가서, 얼굴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서 절을 한 뒤에 "임금님, 저를 살려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5] 왕이 여인에게 "무슨 일이냐?" 하고 물으니, 그 여인이 이렇게 하소연하였다 "저는 남편이 죽어서, 가련한 과부가 되었습니다
[6] 이 여종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들에서 서로 싸우다가, 말리는 사람이 없으므로, 아들 하나가 다른 아들을 죽였습니다
[7] 그런데 이제는 온 집안이 들고 일어나서, 이 종에게, 형제를 때려 죽인 그 아들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죽은 형제의 원수를 갚고, 살인자를 죽여서, 상속자마저 없애 버리겠다고 합니다 그들은 저에게 남아 있는 불씨마저도 꺼 버려서, 제 남편이 이 땅에 이름도 자손도 남기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8] 다 듣고 난 왕은 여인에게 말하였다 "이 문제를 두고서는, 내가 직접 명령을 내리겠으니, 집으로 돌아가거라"
[9] 그러나 드고아 여인은 왕에게 아뢰었다 "우리의 높으신 임금님께서 무엇을 하시든지, 이 일에 있어서 허물은 저와 제 아버지의 집안에 있습니다 임금님과 왕실에는 아무런 허물이 없습니다"
[10] 왕이 대답하였다 "누구든지 너를 위협하거든, 그를 나에게로 데리고 오너라 아무도 너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겠다"
[11] 여인은 또 간청하였다 "그러면 임금님, 임금님께서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 간구하셔서, 저의 죽은 아들의 원수를 갚으려고 하는 집안 사람들이 살아 있는 저의 아들까지 죽이는 크나큰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게 막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왕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12] 그 여인이 또 간청하였다 "이 종이 높으신 임금님께 한 말씀만 더 드리도록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왕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
[13] 그 여인이 이렇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처럼 그릇된 일을 하셨습니까? 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의 친아들인 왕자님이 이 나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처사는 지금까지 이 종에게 말씀하신 것과는 다릅니다 임금님께서는 그렇게 말씀만 하시고, 왕자님을 부르지 않으셨으니, 이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4] 우리는 다 죽습니다 땅에 쏟으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방책을 베푸셔서 비록 내어쫓긴 자라 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십니다
[15] 높으신 임금님, 제가 지금 임금님을 찾아 뵙고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된 까닭은, 제가 친척들의 위협을 받으면서, 이 문제를 임금님께 아뢰면, 임금님께서 제가 간구하는 바를 들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입니다
[16] 저의 집안 사람들이 저와 저의 아들을 죽이려 하고, 하나님이 주신 이 땅에서 끊어 버리려고 하지마는, 임금님께서 저의 사정을 들어서 아시면,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7] 이 종은 또, 높으신 임금님께서는 말씀으로 저를 안심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임금님은 바로 하나님의 천사와 같은 분이시니까, 저의 호소를 들으시고 선악을 가려내실 것이라고도 생각하였습니다 임금님이 섬기시는 주 하나님께서 늘 임금님과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18] 마침내 왕이 그 여인에게 물었다 "너는 내가 묻는 말을, 내 앞에서 조금도 숨기지 말고 대답하여라" 그 여인이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의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19] 왕이 물었다 "너에게 이 모든 일을 시킨 사람은 바로 요압이렷다?" 여인이 대답하였다 "높으신 임금님, 임금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높으신 임금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면, 오른쪽으로든 왼쪽으로든, 피할 길이 없습니다 저에게 이런 일을 시킨 사람은 임금님의 신하 요압입니다 그가 이 모든 말을 이 종의 입에 담아 주었습니다
[20] 왕자님의 일을 잘 되게 하여 보려고,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이런 일을 꾸민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는 하나님의 천사처럼 슬기로우시므로, 일어난 모든 일을 다 아실 줄 압니다"
[21] 그러자 왕이 직접 요압에게 명령을 내렸다 "보시오, 내가 장군의 뜻대로 하기로 결심하였으니, 가서, 그 어린 아이 압살롬을 데려오시오"
[22] 요압이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하면서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임금님께 복을 베푸시기를 빕니다 높으신 임금님이 이 종의 간청을 이렇게 들어 주시니, 이 종이 임금님의 총애를 입은 줄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23] 그리고는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왔다
[24] 그러나 왕의 지시는 단호하였다 "그를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그러나 내 얼굴은 볼 수 없다" 그리하여 압살롬은 아버지에게 인사도 하지 못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25] 온 이스라엘에, 압살롬처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흠 잡을 데가 하나도 없는 미남은 없다고, 칭찬이 자자하였다
[26] 그는 머리 숱이 많아 무거워지면, 해마다 연말에 한 번씩 머리를 깎았는데, 머리를 깎고 나서 그 머리카락을 달아 보면, 왕궁 저울로 이백 세겔이나 되었다
[27] 압살롬에게는 아들 셋과 딸 하나가 있었다 그 딸의 이름은 다말인데, 생김새가 아주 예뻤다
[28]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두 해를 지냈는데도, 왕의 얼굴을 한 번도 뵙지 못하였다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에게 보내 보려고 요압에게 사람을 보냈으나, 요압은 압살롬을 방문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 다시 사람을 보냈으나, 그는 여전히 오지 않았다
[30] 그러자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을 불러다가 지시하였다 "내 밭 곁에 요압의 밭이 있다 그가 거기에 보리 농사를 지어 놓았으니, 너희는 가서, 그 밭에다가 불을 질러라" 그래서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다
[31] 그러자 요압이 압살롬의 집으로 찾아가서 따졌다 "어찌하여 종들을 시켜, 나의 밭에다가 불을 질렀습니까?"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였다 "이것 보시오 나는 이미 장군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좀 와 달라고 부탁을 하였소 장군을 임금님께 보내어서, 나를 왜 그술에서 돌아오게 하였는지, 여쭈어 보고 싶었소 여기에서 이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그 곳에 그대로 있는 것이 더욱 좋을 뻔 하였소 이제 나는 임금님의 얼굴을 뵙고 싶소 나에게 아직도 무슨 죄가 남아 있으면, 차라리 죽여 달라고 하더라고 말씀을 드려 주시오"
[33] 그래서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서, 이 일을 상세히 아뢰니, 왕이 압살롬을 불렀다 압살롬이 왕에게 나아가서, 왕 앞에서 얼굴이 땅에 닿도록 절을 하자, 왕이 압살롬에게 입을 맞추었다
[15:1] 그 뒤에 압살롬은 자기가 탈 수레와 말 여러 필을 마련하고, 호위병도 쉰 명이나 거느렸다
[2] 그리고 압살롬은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성문으로 들어오는 길 가에 서 있곤 하였다 그러다가, 소송할 일이 있어서, 판결을 받으려고 왕을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압살롬은 그를 불러서, 어느 성읍에서 오셨느냐고 묻곤 하였다 그 사람이 자기의 소속 지파를 밝히면,
[3] 압살롬은 그에게 "듣고 보니, 다 옳고 정당한 말이지만 그 사정을 대신 말해 줄 사람이 왕에게는 없소" 하고 말하였다 압살롬은 늘 이런 식으로 말하곤 하였다
[4] 더욱이 압살롬은 이런 말도 하였다 "누가 나를 이 나라의 재판관으로 세워 주기만 하면, 누구든지 소송 문제가 있을 때에 나를 찾아와서 판결을 받을 수가 있을 것이고, 나는 그에게 공정한 판결을 내려 줄 것이오"
[5] 또 누가 가까이 와서 엎드려서 절을 하려고 하면, 그는 손을 내밀어서 그를 일으켜 세우고, 그의 뺨에 입을 맞추곤 하였다
[6] 압살롬은, 왕에게 판결을 받으려고 오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하였다 압살롬은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 이렇게 네 해가 지났을 때에 압살롬이 왕에게 아뢰었다 "제가 주님께 서원한 것이 있으니, 헤브론으로 내려가서 저의 서원을 이루게 하여 주십시오
[8] 이 종이 시리아의 그술에 머물 때에, 주님께서 저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 주기만 하시면, 제가 헤브론으로 가서 주님께 예배를 드리겠다고 서원을 하였습니다
[9] 왕이 그에게 평안히 다녀오라고 허락하니, 압살롬은 곧바로 헤브론으로 내려갔다
[10] 그러나 압살롬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게 첩자들을 보내서, 나팔 소리가 나거든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고 외치라고 하였다
[11] 그 때에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 헤브론으로 내려갔다 그들은 손님으로 초청받은 것일 뿐이며, 압살롬의 음모를 전혀 알지 못한 채로,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다
[12] 압살롬은 또 사람을 보내어서, 다윗의 참모이던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인 길로에서 올라오라고 초청하였다 아히도벨은 길로에서 정규적인 제사 일을 맡아 보고 있었다 이렇게 반란 세력이 점점 커지니, 압살롬을 따르는 백성도 점점 더 많아졌다
[13] 전령 한 사람이 다윗에게 와서 보고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모두 압살롬에게로 기울어졌습니다"
[14] 그러자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신하에게 말하였다 "서둘러서 모두 여기에서 도망가자 머뭇거리다가는 아무도 압살롬의 손에서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어서 이 곳을 떠나가자 그가 곧 와서 우리를 따라잡으면, 우리에게도 재앙을 입히고, 이 도성도 칼로 칠 것이다"
[15] 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모든 일은 임금님께서 결정하신 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 종들은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16] 왕은 왕궁을 지킬 후궁 열 명만 남겨 놓고, 온 가족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떠났다
[17] 왕이 먼저 나아가니, 모든 백성이 그의 뒤를 따라 나섰다 그들은 "먼 궁"에 이르자, 모두 멈추어 섰다
[18] 왕의 신하들이 모두 왕 곁에 서 있는 동안에,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이 왕 앞으로 지나가고, 가드에서부터 왕을 따라 온 모든 가드 군인 육백 명도 왕 앞으로 지나갔다
[19]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장군은 우리와 함께 가려고 하오? 돌아가 있다가, 새 왕을 모시고 지내도록 하시오 장군은 외국인이기도 하고, 장군의 본 고장을 두고 보더라도, 쫓겨난 사람이니, 그렇게 하시오
[20] 장군이 온 것이 바로 엊그제와 같은데, 오늘 내가 그대를 우리와 함께 떠나게 하여서야 되겠소? 더구나 나는 지금 정처없이 떠나는 사람이 아니오? 어서 장군의 동족을 데리고 돌아가시오 주님께서 은혜와 진실하심으로 장군과 함께 계셔 주시기를 바라오"
[21] 그러나 잇대는 왕에게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시고, 임금님께서도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임금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살든지 죽든지, 이 종도 따라가겠습니다"
[22] 그러자 다윗이 잇대에게 말하였다 "그러면 먼저 건너 가시오" 그리하여 가드 사람 잇대도 자기의 부하들과 자기에게 딸린 아이들을 모두 거느리고 건너 갔다
[23] 이렇게 해서 다윗의 부하들이 모두 그의 앞을 지나갈 때에, 온 땅이 울음 바다가 되었다 왕이 기드론 시내를 건너 가니, 그의 부하도 모두 그의 앞을 지나서, 광야 쪽으로 행군하였다
[24] 그런데 그 곳에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 온 모든 레위 사람과 함께, 사독도 와 있었다 그들은 거기에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았다 아비아달도 따라 올라와서, 다윗의 부하가 도성에서 나아와서, 왕의 앞을 모두 지나갈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25] 그런 뒤에 왕이 사독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궤를 다시 도성 안으로 옮기시오 내가 주님께 은혜를 입으면, 주님께서 나를 다시 돌려보내 주셔서, 이 궤와 이 궤가 있는 곳을 다시 보게 하실 것이오
[26] 그러나 주님께서 나를 싫다고 하시면, 오직 주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나에게서 이루시기를 빌 수밖에 없소"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말하였다 "사독 제사장님께서는 선견자가 아니십니까? 성 안으로 평안히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제사장께서는 아비아달 제사장과 함께 두 분의 아들 곧 제사장님의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 제사장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가십시오
[28] 두 분께서 나에게 소식을 보내 올 때까지는, 내가 광야의 나루터에서 머물고 있을 터이니, 이 점을 명심하십시오"
[29] 그리하여 사독은, 아비아달과 함께 하나님의 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옮겨다 놓고서, 그 곳에 머물러 있었다
[30] 다윗은 올리브 산 언덕으로 올라갔다 그는 올라가면서 계속하여 울고, 머리를 가리고 슬퍼하면서, 맨발로 걸어서 갔다 다윗과 함께 있는 백성들도 모두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언덕으로 올라갔다
[31] 그 때에 누가 다윗에게, 압살롬과 함께 반역한 사람들 가운데는 아히도벨도 끼여 있다는 말을 전하자, 다윗이 기도하였다 "주님, 부디, 아히도벨의 계획이 어리석은 것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32] 다윗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산 꼭대기에 다다르니, 아렉 사람 후새가 슬픔을 못이겨서 겉옷을 찢고, 머리에 흙을 뒤집어 쓴 채로 나아오면서, 다윗을 맞았다
[33] 다윗이 그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나와 함께 떠나면, 그대는 나에게 짐만 될 것이오
[34] 그러니 그대는 이제 성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을 만나거든, 그를 임금님으로 받들고, 이제부터는 새 임금의 종이 되겠다고 말하시오 이제까지는 임금의 아버지를 섬기는 종이었으나, 이제부터는 그의 아들, 새 임금의 종이 되겠다고 말하시오 그것이 나를 돕는 길이고, 아히도벨의 계획을 실패로 돌아가게 하는 길이오
[35] 그 곳에 가면, 두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이 그대와 합세할 것이오 그러므로 그대가 왕궁에서 듣는 말은, 무엇이든지 두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전하시오
[36] 그들은 지금 자기들의 아들 둘을 그 곳에 데리고 있소 사독에게는 아히마아스가 있고, 아비아달에게는 요나단이 있으니, 그대들이 듣는 말은 무엇이든지, 그들을 시켜서 나에게 전하여 주시오"
[37] 그리하여 다윗의 친구인 후새는 성으로 들어갔다 같은 시간에 압살롬도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04월 22일

(삼하 14-15)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줄 알고
[2] 드고아에 보내어 거기서 슬기있는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이르되 청컨대 너는 상제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 왕께 들어가서 여차여차히 말하라고 할 말을 그 입에 넣어주니라
[4] 드고아 여인이 왕께 고할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가로되 왕이여 도우소서
[5] 왕이 저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대답하되 나는 참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 아들 둘이 있더니 저희가 들에서 싸우나 말려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저가 이를 쳐 죽인지라
[7] 온 족속이 일어나서 왕의 계집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 동생을 죽인 자를 내어 놓으라 우리가 그 동생 죽인 죄를 갚아 저를 죽여 사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저희가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끼쳐두지 아니하겠나이다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고하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비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 왕이 가로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 오라 저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11]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생각하사 원수 갚는 자로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려워 하나이다 왕이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2]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계집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으로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가로되 말하라
[13] 여인이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도모를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셨으니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어쫓긴 자를 집으로 돌아오게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어쫓긴 자로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계집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면 혹시 종의 청하는 것을 시행하실 것이라
[16] 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산업에서 끊을 자의 손에서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 계집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컨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묻는 것을 숨기지 말라 여인이 가로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 왕이 가로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여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 왕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옵나니 무릇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으리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하였고 저가 이 모든 말을 왕의 계집종의 입에 넣어주었사오니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이 이 일의 형편을 변하려 하여 이렇게 함이니이다 내 주 왕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의 지혜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하니라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소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가로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받은 줄을 오늘날 아나이다 하고
[23]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왕이 가로되 저를 그 집으로 물러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말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년말마다 깎았으며 그 머리털을 깎을 때에 달아본즉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을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사람을 보내어 부르되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그 종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놓으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놓았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와서 압살롬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놓았느냐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 사람을 보내어 너를 이리로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어 고하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때까지 거기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함이로다 이제는 네가 나로 왕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가하니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 말을 고하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저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15:1] 이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전배 오십 명을 세우니라
[2] 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서 이르되 너는 어느 성 사람이냐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3] 압살롬이 저에게 이르기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 또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공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5] 사람이 가까이 와서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입을 맞추니
[6] 무릇 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에게 압살롬의 행함이 이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도적하니라
[7] 사 년만에 압살롬이 왕께 고하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컨대 나로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8]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 왕이 저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저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소리를 듣거든 곧 부르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 그 때에 압살롬에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그 사기를 알지 못하고 아무 뜻 없이 예루살렘에서 저와 함께 갔으며
[12]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13] 사자가 다윗에게 와서 고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저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서 해하고 칼로 성을 칠까 하노라
[15] 왕의 신복들이 왕께 고하되 우리 주 왕의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하더라
[16] 왕이 나갈 때에 권속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남겨 두어 궁을 지키게 하니라
[17] 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머무니
[18] 모든 신복이 그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육백 인이 왕의 앞으로 진행하니라
[19] 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20] 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없이 가니 오늘날 어찌 너로 우리와 함께 유리하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21]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과 우리 주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무론 사생하고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22]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 종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 온 땅 사람이 대성통곡하며 모든 인민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24]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더니
[25] 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성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얻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26] 그러나 저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 하리라
[27] 왕이 또 제사장 사독에게 이르되 네가 선견자가 아니냐 너는 너희의 두 아들 곧 네 아들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을 데리고 평안히 성으로 돌아가라
[28] 너희에게서 내게 고하는 기별이 올 때까지 내가 광야 나룻터에서 기다리리라
[29] 사독과 아비아달이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도로 메어다 놓고 거기 유하니라
[30] 다윗이 감람산 길로 올라갈 때에 머리를 가리우고 맨발로 울며 행하고 저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각각 그 머리를 가리우고 울며 올라가니라
[31] 혹이 다윗에게 고하되 압살롬과 함께 모반한 자들 가운데 아히도벨이 있나이다 하니 다윗이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무릅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33]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나와 함께 나아가면 내게 누를 끼치리라
[34] 그러나 네가 만일 성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이왕에는 왕의 부친의 종이었더니 내가 이제는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35]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이 너와 함께 거기 있지 아니하냐 네가 궁중에서 무엇을 듣든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고하라
[36] 저희의 두 아들 곧 사독의 아히마아스와 아비아달의 요나단이 저희와 함께 거기 있나니 무릇 너희 듣는 것을 저희 편으로 내게 기별할지니라
[37] 다윗의 친구 후새가 곧 성으로 들어가고 압살롬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