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6일

(막 13:1-23)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04월 26일

(막 13:1-23)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종용히 묻자오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함이라
[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12]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13]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 날들은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의 창조하신 창조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어늘 자기의 택하신 백성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04월 26일

(Mk 13:1-23) [1] And as He was going out of the temple, one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Teacher, behold what wonderful stones and what wonderful buildings!"
[2] And Jesus said to him, "Do you see these great buildings? Not one stone shall be left upon another which will not be torn down."
[3] And as He was sitting on the Mount of Olives opposite the temple, Peter and James and John and Andrew were questioning Him privately,
[4] "Tell us, when will these things be, and what [will be] the sign when all these things are going to be fulfilled?"
[5] And Jesus began to say to them, "See to it that no one misleads you.
[6] "Many will come in My name, saying, 'I am [He!'] and will mislead many.
[7] "And when you hear of wars and rumors of wars, do not be frightened; [those things] must take place; but [that is] not yet the end.
[8] "For nation will arise against nation, and kingdom against kingdom; there will be earthquakes in various places; there will [also] be famines. These things are [merely] the beginning of birth pangs.
[9] "But be on your guard; for they will deliver you to [the] courts, and you will be flogged in [the] synagogues, and you will stand before governors and kings for My sake, as a testimony to them.
[10] "And the gospel must first be preached to all the nations.
[11] "And when they arrest you and deliver you up, do not be anxious beforehand about what you are to say, but say whatever is given you in that hour; for it is not you who speak, but [it is] the Holy Spirit.
[12] "And brother will deliver brother to death, and a father [his] child; and children will rise up against parents and have them put to death.
[13] "And you will be hated by all on account of My name, but the one who endures to the end, he shall be saved.
[14] "But when you see the ABOMINATION OF DESOLATION standing where it should not be (let the reader understand), then let those who are in Judea flee to the mountains.
[15] "And let him who is on the housetop not go down, or enter in, to get anything out of his house;
[16] and let him who is in the field not turn back to get his cloak.
[17] "But woe to those who are with child and to those who nurse babes in those days!
[18] "But pray that it may not happen in the winter.
[19] "For those days will be a [time of] tribulation such as has not occurred since the beginning of the creation which God created, until now, and never shall.
[20] "And unless the Lord had shortened [those] days, no life would have been saved; but for the sake of the elect whom He chose, He shortened the days.
[21] "And then if anyone says to you, 'Behold, here is the Christ'; or, ' Behold, [He is] there ';do not believe [him;]
[22] for false Christs and false prophets will arise, and will show signs and wonders, in order, if possible, to lead the elect astray.
[23] "But take heed; behold, I have told you everything in advance.』

04월 26일

(삼하 23-24) [1] 이것은 다윗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한다 높이 일으켜 세움을 받은 용사, 야곱의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 이스라엘에서 아름다운 시를 읊는 사람이 말한다
[2] 주님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니, 그의 말씀이 나의 혀에 담겼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반석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모든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다스리는 왕은,
[4] 구름이 끼지 않은 아침에 떠오르는 맑은 아침 햇살과 같다고 하시고, 비가 온 뒤에 땅에서 새싹을 돋게 하는 햇빛과도 같다고 하셨다
[5] 진실로 나의 왕실이 하나님 앞에서 그와 같지 아니한가?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시고, 만사에 아쉬움 없이 잘 갖추어 주시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어찌 나의 구원을 이루지 않으시며, 어찌 나의 모든 소원을 들어주지 않으시랴?
[6] 그러나 악한 사람들은 아무도 손으로 움켜 쥘 수 없는 가시덤불과 같아서,
[7] 쇠꼬챙이나 창자루가 없이는 만질 수도 없는 것, 불에 살라 태울 수밖에 없는 것들이다
[8] 다윗이 거느린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첫째는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인데, 그는 세 용사의 우두머리이다 그는 팔백 명과 싸워서, 그들을 한꺼번에 쳐죽인 사람이다
[9] 세 용사 가운데서 둘째는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인 엘르아살이다 그가 다윗과 함께 블레셋에게 대항해서 전쟁을 할 때에, 이스라엘 군인이 후퇴한 일이 있었다
[10] 그 때에 엘르아살이 혼자 블레셋 군과 맞붙어서 블레셋 군인을 쳐죽였다 나중에는 손이 굳어져서, 칼자루를 건성으로 잡고 있을 뿐이었다 주님께서 그 날 엘르아살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셨으므로, 이스라엘 군인이 다시 돌아와서, 엘르아살의 뒤를 따라가면서 약탈하였다
[11] 세 용사 가운데서 셋째는, 하랄 사람으로서, 아게의 아들인 삼마이다 블레셋 군대가 레히에 집결하였을 때에, 그 곳에는 팥을 가득 심은 팥 밭이 있었는데,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군대를 보고서 도망하였지만,
[12] 삼마는 밭의 한가운데 버티고 서서, 그 밭을 지키면서, 블레셋 군인을 쳐죽였다 주님께서 그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셨다
[13] 수확을 시작할 때에, 블레셋 군대가 르바임 평원에 진을 치니, 삼십인 특별부대 소속인 이 세 용사가 아둘람 동굴로 다윗을 찾아갔다
[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 요새에 있었고, 블레셋 군대의 진은 베들레헴에 있었다
[15] 다윗이 간절하게 소원을 말하였다 "누가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물을 나에게 길어다 주어, 내가 마실 수 있도록 해주겠느냐?"
[16] 그러자 그 세 용사가 블레셋 진을 뚫고 나가, 베들레헴의 성문 곁에 있는 우물물을 길어 가지고 와서 다윗에게 바쳤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고, 길어 온 물을 주님께 부어 드리고 나서,
[17] 이렇게 말씀드렸다 "주님, 이 물을 제가 어찌 감히 마시겠습니까! 이것은, 목숨을 걸고 다녀온 세 용사의 피가 아닙니까!" 그러면서 그는 물을 마시지 않았다 이 세 용사가 바로 이런 일을 하였다
[18] 스루야의 아들이며 요압의 아우인 아비새는, 삼십인 특별부대의 우두머리였다 바로 그가 창을 휘둘러서, 삼백 명을 쳐죽인 용사이다 그는 세 용사와 함께 유명해졌다
[19] 그는 삼십인 특별부대 안에서 가장 뛰어난 용사였다 그는 삼십인 특별부대의 우두머리가 되기는 하였으나, 세 용사에 견줄 만하지는 못하였다
[20] 여호야다의 아들인 브나야는 갑스엘 출신으로, 공적을 많이 세운 용사였다 바로 그가 사자처럼 기운이 센 모압의 장수 아리엘의 아들 둘을 쳐죽였고, 또 눈이 내리는 어느 날, 구덩이에 내려가서, 거기에 빠진 사자를 때려 죽였다
[21] 그는 또 이집트 사람 하나를 죽였는데, 그 이집트 사람은 풍채가 당당하였다 그 이집트 사람은 창을 들고 있었으나, 브나야는 막대기 하나만을 가지고 그에게 덤벼들어서, 오히려 그 이집트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죽였다
[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해서, 그 세 용사와 함께 유명해졌다
[23] 그는 삼십인 특별부대 안에서 뛰어난 장수로 인정을 받았으나, 세 용사에 견줄 만하지는 못하였다 다윗은 그를 자기의 경호대장으로 삼았다
[24] 삼십인 특별부대에 들어 있는 다른 용사들로서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더 있다 요압의 아우 아사헬과,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 하롯 사람 삼마와,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으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들과, 요나단과,
[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 마아가 사람의 손자로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 소바 사람으로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 헷 사람 우리야까지, 모두 합하여 서른일곱 명이다
[24:1] 주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백성을 치시려고, 다윗을 부추기셨다 "너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여라"
[2] 그래서 왕은 데리고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지시하였다 "어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여서, 이 백성의 수를 나에게 알려 주시오"
[3] 그러나 요압이 왕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의 주 하나님이 이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 불어나게 하여 주셔서, 높으신 임금님께서 친히 그것을 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높으신 임금님께서, 어찌하여 감히 이런 일을 하시고자 하십니까?"
[4] 그러나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더 이상 왕을 설득시킬 수 없었으므로,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이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떠나갔다
[5] 그들은 요단 강을 건너서, 갓 골짜기의 한가운데 있는 성읍인 아로엘 남쪽에서부터 인구를 조사하였다 다음에는 야스엘 성읍쪽으로 갔고,
[6] 그 다음에는 길르앗을 거쳐서, 닷딤홋시 땅에 이르렀고, 그 다음에 다냐안에 이르렀다가, 거기에서 시돈으로 돌아섰다
[7] 그들은 또 두로 요새에 들렀다가,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을 거쳐서, 유다의 남쪽 브엘세바에까지 이르렀다
[8] 그들은 온 땅을 두루 다니고,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드디어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9] 요압이 왕에게 백성의 수를 보고하였다 칼을 빼서 다룰 수 있는 용사가, 이스라엘에는 팔십만이 있고, 유다에는 오십만이 있었다
[10] 다윗은 이렇게 인구를 조사하고 난 다음에 스스로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 그래서 다윗이 주님께 자백하였다 "내가 이러한 일을 해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참으로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을 하였습니다"
[11] 다윗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 다윗의 선견자로 있는 예언자 갓이 주님의 말씀을 받았다
[12] "너는 다윗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내놓겠으니, 너는 그 가운데서 하나를 택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대로 처리하겠다""
[13] 갓이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말하여 알렸다 "임금님의 나라에 일곱 해 동안 흉년이 들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임금님께서 왕의 목숨을 노리고 쫓아다니는 원수들을 피하여 석 달 동안 도망을 다니시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임금님의 나라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퍼지는 것이 좋겠습니까? 이제 임금님께서는, 저를 임금님께 보내신 분에게 제가 무엇이라고 보고하면 좋을지, 잘 생각하여 보시고, 결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4] 그러자 다윗이 갓에게 대답하였다 "괴롭기가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자비가 많으신 분이니, 차라리 우리가 주님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 사람의 손에 벌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15] 그리하여 그 날 아침부터 정하여진 때까지,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백성 가운데서 죽은 사람이 칠만 명이나 되었다
[16] 천사가 예루살렘 쪽으로 손을 뻗쳐서 그 도성을 치는 순간에, 주님께서는 재앙을 내리신 것을 뉘우치시고, 백성을 사정없이 죽이는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너의 손을 거두어라" 하고 명하셨다 그 때에 주님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었다
[17] 그 때에 다윗이 백성을 쳐죽이는 천사를 보고, 주님께 아뢰었다 "바로 내가 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바로 내가 이런 악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백성은 양 떼일 뿐입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안을 쳐 주십시오"
[18] 그 날 갓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였다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으로 올라가셔서, 거기에서 주님께 제단을 쌓으십시오"
[19] 다윗은 갓이 전하여 준 주님의 명령에 따라서, 그 곳으로 올라갔다
[20] 마침 아라우나가 내다보고 있다가, 왕과 신하들이 자기에게로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 아라우나는 곧 왕의 앞으로 나아가서, 얼굴이 땅에 닿도록 절을 하였다
[21] 그런 다음에 물었다 "어찌하여 높으신 임금님께서 이 종에게 오십니까?" 다윗이 대답하였다 "그대에게서 이 타작 마당을 사서, 주님께 제단을 쌓아서,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고 하오"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높으신 임금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좋게 여기시는 대로 골라다가 제물로 바치시기 바랍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번제로 드릴 소도 있고, 땔감으로는 타작기의 판자와 소의 멍에가 있습니다
[23] 임금님, 아라우나가 이 모든 것을 임금님께 바칩니다" 그리고 아라우나는 또 왕에게 이와 같이 말하였다 "주 임금님의 하나님이 임금님의 제물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24] 그러나 왕은 아라우나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되오 내가 꼭 값을 지불하고서 사겠소 내가 거저 얻은 것으로 주 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는 않겠소" 그래서 다윗은 은 쉰 세겔을 주고, 그 타작 마당과 소를 샀다
[25] 거기에서 다윗은 주님께 제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다윗이 땅을 돌보아 달라고 주님께 비니, 주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이스라엘에 내리던 재앙이 그쳤다

04월 26일

(삼하 23-24)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올리운 자, 야곱의 하나님에게 기름 부음 받은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도다
[2]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바위가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 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로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어 버리울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사르이리로다 하니라
[8]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이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장의 두목이라 저가 한 때에 팔백 인을 쳐 죽였더라
[9]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 한 세 용사 중에 하나이라 블레셋 사람이 싸우려고 모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간지라 세 용사가 싸움을 돋우고
[10] 저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서 저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
[11]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이 떼를 지어 녹두나무가 가득한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되
[12] 저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13]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떼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5]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18] 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니 저는 그 삼 인의 두목이라 저가 창을 들어 삼백 인을 죽이고 그 삼 인 중에 이름을 얻었으
[19] 저는 삼 인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저가 저희의 두목이 되었으나 그러나 첫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20] 또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니 저는 효용한 일을 행한 자라 일찍이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한 사자를 죽였으며
[21] 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창이 있어도 저가 막대를 가지고 내려가서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죽였더라
[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23] 삼십 인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첫 삼 인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저를 세워 시위대 장관을 삼았더라
[24]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인 중에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 소바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병기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도합이 삼십칠 인이었더라
[24: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2] 왕이 이에 그 곁에 있는 군대 장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그 도수를 내게 알게 하라
[3] 요압이 왕께 고하되 이 백성은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장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장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의 앞에서 물러나서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우편 곧 야셀 맞은편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서
[7]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편으로 나와서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저희 무리가 국중을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인구 도수를 왕께 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이었더라
[10] 다윗이 인구 수를 조사한 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고하여 가로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시 왕이 왕의 대적에게 쫓겨 석 달을 그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시 왕의 땅에 삼 일 동안 온역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하게 하소서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노라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온역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인이라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삽거니와 이 양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고하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의 명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 신복들이 자기를 향하여 옴을 보고 나가서 왕의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가로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다윗이 가로되 네게서 타작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로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고하되 원컨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하는 제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고하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