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2일

(눅 4:31-44) [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07월 02일

(눅 4:31-44) [31] 갈릴리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저희가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세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가로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에 붙들린지라 사람이 저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40] 해 질 적에 각색 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인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07월 02일

(Lk 4:31-44) [31] And He came down to Capernaum, a city of Galilee. And He was teaching them on the Sabbath;
[32] and they were amazed at His teaching, for His message was with authority.
[33] And there was a man in the synagogue possessed by the spirit of an unclean demon, and he cried out with a loud voice,
[34] "Ha! What do we have to do with You, Jesus of Nazareth? Have You come to destroy us? I know who You are-- the Holy One of God!"
[35] And Jesus rebuked him, saying, "Be quiet and come out of him!" And when the demon had thrown him down in [their] midst, he came out of him without doing him any harm.
[36] And amazement came upon them all, and they [began] discussing with one another saying, "What is this message? For with authority and power He commands the unclean spirits, and they come out."
[37] And the report about Him was getting out into every locality in the surrounding district.
[38] And He arose and [left] the synagogue, and entered Simon's home. Now Simon's mother-in-law was suffering from a high fever; and they made request of Him on her behalf.
[39] And standing over her, He rebuked the fever, and it left her; and she immediately arose and waited on them.
[40] And while the sun was setting, all who had any sick with various diseases brought them to Him; and laying His hands on every one of them, He was healing them.
[41] And demons also were coming out of many, crying out and saying, "You are the Son of God!" And rebuking them, He would not allow them to speak, because they knew Him to be the Christ.
[42] And when day came, He departed and went to a lonely place; and the multitudes were searching for Him, and came to Him, and tried to keep Him from going away from them.
[43] But He said to them, "I must preach the kingdom of God to the other cities also, for I was sent for this purpose."
[44] And He kept on preaching in the synagogues of Judea.』

07월 02일

(욥 22-24)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2] 사람이 하나님께 무슨 유익을 끼쳐드릴 수 있느냐? 아무리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그분께 아무런 유익을 끼쳐드릴 수가 없다
[3] 네가 올바르다고 하여 그것이 전능하신 분께 무슨 기쁨이 되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하다고 하여 그것이 그분께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4] 네가 하나님을 경외한 것 때문에,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판하시겠느냐?
[5] 오히려 네 죄가 많고, 네 죄악이 끝이 없으니, 그러한 것이 아니냐?
[6] 네가 까닭 없이 친족의 재산을 압류하고, 옷을 빼앗아 헐벗게 하고,
[7]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 한 모금도 주지 않고,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도 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8] 너는 권세를 이용하여 땅을 차지하고, 지위를 이용하여 이 땅에서 거들먹거리면서 살았다
[9] 너는 과부들을 빈 손으로 돌려보내고, 고아들을 혹사하고 학대하였다
[10] 그러기에 이제 네가 온갖 올무에 걸려 들고, 공포에 사로잡힌 것이다
[11] 어둠이 덮쳐서 네가 앞을 볼 수 없고, 홍수가 너를 뒤덮는 것이다
[12] 하나님이 하늘 높은 곳에 계시지 않느냐? 저 공중에 높이 떠 있는 별들까지도, 하나님이 내려다보고 계시지 않느냐?
[13] 그런데도 너는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겠으며, 검은 구름 속에 숨어 계시면서 어떻게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겠느냐?
[14] 짙은 구름에 그가 둘러싸여 어떻게 보실 수 있겠느냐? 다만 하늘에서만 왔다갔다 하실 뿐이겠지!" 하는구나
[15] 너는 아직도 옛 길을 고집할 셈이냐? 악한 자들이 걷던 그 길을 고집할 셈이냐?
[16] 그들은 때가 되기도 전에 사로잡혀 갔고, 그 기초가 무너져서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17]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좀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전능하신 분이라고 하여 우리에게 무슨 일을 더 하실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18] 그들의 집에 좋은 것을 가득 채워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데도 악한 자들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나는 이해할 수 없다
[19] 그런 악한 자가 형벌을 받을 때에, 의로운 사람이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 죄 없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비웃기를
[20] "과연 우리 원수는 전멸되고, 남은 재산은 불에 타서 없어졌다" 할 것이다
[21] 그러므로 너는 하나님과 화해하고, 하나님을 원수로 여기지 말아라 그러면 하나님이 너에게 은총을 베푸실 것이다
[22]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여 주시는 교훈을 받아들이고, 그의 말씀을 네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라
[23] 전능하신 분에게로 겸손하게 돌아가면, 너는 다시 회복될 것이다 온갖 불의한 것을 네 집 안에서 내버려라
[24] 황금도 티끌 위에다가 내버리고, 오빌의 정금도 계곡의 돌바닥 위에 내던져라
[25] 그러면 전능하신 분이 네 보물이 되시고, 산더미처럼 쌓이는 은이 되실 것이다
[26] 그 때가 되어야 비로소 너는, 전능하신 분을 진정으로 의지하게 되고, 그분만이 네 기쁨의 근원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27] 네가 그분에게 기도를 드리면 들어주실 것이며, 너는 서원한 것을 다 이룰 것이다
[28] 하는 일마다 다 잘 되고, 빛이 네가 걷는 길을 비추어 줄 것이다
[29] 사람들이 쓰러지거든, 너는 그것이 교만 때문이라고 일러주어라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구원하신다
[30] 그분은 죄 없는 사람을 구원하신다 너도 깨끗하게 되면, 그분께서 구해 주실 것이다
[23:1] 욥이 대답하였다
[2] 오늘도 이렇게 처절하게 탄식할 수밖에 없다니! 내가 받는 이 고통에는 아랑곳없이, 그분이 무거운 손으로 여전히 나를 억누르시는구나!
[3] 아, 그분이 계신 곳을 알 수만 있다면, 그분의 보좌까지 내가 이를 수만 있다면,
[4] 그분 앞에서 내 사정을 아뢰련만, 내가 정당함을 입이 닳도록 변론하련만
[5] 그러면 그분은 무슨 말로 내게 대답하실까? 내게 어떻게 대답하실까?
[6] 하나님이 힘으로 나를 억누르실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내가 말씀을 드릴 때에,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실 것이다
[7] 내게 아무런 잘못이 없으니, 하나님께 떳떳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다 내 말을 다 들으시고 나서는, 단호하게 무죄를 선언하실 것이다
[8] 그러나 동쪽으로 가서 찾아보아도, 하나님은 거기에 안 계시고, 서쪽으로 가서 찾아보아도, 하나님을 뵐 수가 없구나
[9] 북쪽에서 일을 하고 계실 터인데도, 그분을 뵐 수가 없고, 남쪽에서 일을 하고 계실 터인데도, 그분을 뵐 수가 없구나
[10] 하나님은 내가 발 한 번 옮기는 것을 다 알고 계실 터이니, 나를 시험해 보시면 내게 흠이 없다는 것을 아실 수 있으련만!
[11] 내 발은 오직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며, 하나님이 정하신 길로만 성실하게 걸으며, 길을 벗어나서 방황하지 않았건만!
[12] 그분의 입술에서 나오는 계명을 어긴 일이 없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늘 마음 속 깊이 간직하였건만!
[13] 그러나 그분이 한번 뜻을 정하시면, 누가 그것을 돌이킬 수 있으랴? 한번 하려고 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고 마시는데,
[14]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많은 계획 가운데, 나를 두고 세우신 계획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고야 마시겠기에
[15] 나는 그분 앞에서 떨리는구나 이런 것을 생각할 때마다, 그분이 두렵구나
[16] 하나님이 내 용기를 꺾으셨기 때문이고,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떨게 하셨기 때문이지,
[17] 내가 무서워 떤 것은 어둠 때문도 아니고, 흑암이 나를 덮은 탓도 아니다
[24:1] 어찌하여 전능하신 분께서는, 심판하실 때를 정하여 두지 않으셨을까? 어찌하여 그를 섬기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판단받을 날을 정하지 않으셨을까?
[2] 경계선까지 옮기고 남의 가축을 빼앗아 제 우리에 집어 넣는 사람도 있고,
[3] 고아의 나귀를 강제로 끌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부가 빚을 갚을 때까지, 과부의 소를 끌어가는 사람도 있구나
[4] 가난한 사람들이 권리를 빼앗기는가 하면, 흙에 묻혀 사는 가련한 사람들이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도망가서 숨기도 한다
[5] 가난한 사람들은 들나귀처럼 메마른 곳으로 가서 일거리를 찾고 먹거리를 얻으려고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먹일 것을 찾을 곳은 빈 들뿐이다
[6] 가을걷이가 끝난 남의 밭에서 이삭이나 줍고, 악한 자의 포도밭에서 남은 것이나 긁어 모은다
[7] 잠자리에서도 덮을 것이 없으며, 추위를 막아 줄 이불 조각 하나도 없다
[8] 산에서 쏟아지는 소낙비에 젖어도, 비를 피할 곳이라고는 바위 밑밖에 없다
[9] 아버지 없는 어린 아이를 노예로 빼앗아 가는 자들도 있다 가난한 사람이 빚을 못 갚는다고 자식을 빼앗아 가는 자들도 있다
[10] 가난한 사람들은 입지도 못한 채로 헐벗고 다녀야 한다 곡식단을 지고 나르지만, 굶주림에 허덕여야 한다
[11] 올리브로 기름을 짜고, 포도로 포도주를 담가도, 그들은 여전히 목말라 한다
[12] 성읍 안에서 상처받은 사람들과 죽어 가는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도, 하나님은 그들의 간구를 못 들은 체하신다
[13] 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빛이 밝혀 주는 것을 알지 못하며, 빛이 밝혀 주는 길로 가지 않는다
[14] 살인하는 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가난한 사람과 궁핍한 사람을 죽이고, 밤에는 도둑질을 한다
[15] 간음하는 자는 저물기를 바라며,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얼굴을 가린다
[16] 도둑들은 대낮에 털 집을 보아 두었다가, 어두워지면 벽을 뚫고 들어간다 이런 자들은 하나같이 밝은 한낮에는 익숙하지 못하다
[17] 그들은 한낮을 무서워하고, 오히려 어둠 속에서 평안을 누린다
[18] 악한 사람은 홍수에 떠내려간다 그의 밭에는 하나님의 저주가 내리니, 다시는 포도원에 갈 일이 없을 것이다
[19] 날이 가물고 무더워지면 눈 녹은 물이 증발하는 것 같이, 죄인들도 그렇게 스올로 사라질 것이다
[20] 그러면 그를 낳은 어머니도 그를 잊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는다 아무도 그를 다시 기억하지 않는다 악은 결국, 잘린 나무처럼 멸망하고 마는 것이다
[21] 과부를 등쳐 먹고, 자식 없는 여인을 학대하니, 어찌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겠느냐?
[22] 하나님이 그분의 능력으로 강한 사람들을 휘어 잡으시니, 그가 한번 일어나시면 악인들은 생명을 건질 길이 없다
[23] 하나님이 악한 자들에게 안정을 주셔서 그들을 평안하게 하여 주시는 듯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행동을 낱낱이 살피신다
[24] 악인들은 잠시 번영하다가 곧 사라지고, 풀처럼 마르고 시들며, 곡식 이삭처럼 잘리는 법이다
[25] 내가 한 말을 부인할 사람이 누구냐? 내가 한 말이 모두 진실이 아니라고 공격할 자가 누구냐?

07월 02일

(욥 22-24) [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2] 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스스로 유익할 따름이니라
[3]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4]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외함을 인함이냐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극하니라
[6] 까닭 없이 형제의 물건을 볼모 잡으며 헐벗은 자의 의복을 벗기며
[7] 갈한 자에게 물을 마시우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지 아니하였구나
[8] 권세 있는 자가 토지를 얻고 존귀한 자가 거기서 사는구나
[9] 네가 과부를 공수로 돌아가게 하며 고아의 팔을 꺾는구나
[10] 이러므로 올무들이 너를 둘러 있고 두려움이 홀연히 너를 침범하며
[11] 어두움이 너로 보지 못하게 하고 창수가 너를 덮느니라
[12] 하나님이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별의 높음이 얼마나 높은가
[13] 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
[14] 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리운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궁창으로 걸어다니실 뿐이라 하는구나
[15] 네가 악인의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16] 그들은 때가 이르기 전에 끊어버리웠고 그 터는 하수로 인하여 함몰되었느니라
[17]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18]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와 판이하니라
[19] 의인은 보고 기뻐하고 무죄자는 그들을 비웃기를
[20] 우리의 대적이 끊어졌고 그 남은 것이 불사른 바 되었다 하느니라
[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22]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23]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
[24]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 가의 돌에 버리라
[25]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니
[26]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27]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으리라
[28]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취리라
[29]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30] 무죄한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을 인하여 그런 자가 건지심을 입으리라
[23: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내가 오늘도 혹독히 원망하니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중함이니라
[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그리하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서
[4] 그 앞에서 호소하며 변백할 말을 입에 채우고
[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고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리라
[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로 더불어 다투실까 아니라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 거기서는 정직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영히 벗어나리라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 그러므로 내가 그의 앞에서 떨며 이를 생각하고 그를 두려워하는구나
[16] 하나님이 나로 낙심케 하시며 전능자가 나로 두렵게 하시나니
[17] 이는 어두움으로 나를 끊지 아니하셨고 흑암으로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셨음이니라
[24:1] 어찌하여 전능자가 시기를 정하지 아니하셨는고 어찌하여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2] 어떤 사람은 지계표를 옮기며 양떼를 빼앗아 기르며
[3] 고아의 나귀를 몰아 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
[4] 빈궁한 자를 길에서 몰아 내나니 세상에 가난한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
[5] 그들은 거친 땅의 들나귀 같아서 나가서 일하며 먹을 것을 부지런히 구하니 광야가 그 자식을 위하여 그에게 식물을 내는구나
[6] 밭에서 남의 곡식을 베며 악인의 남겨 둔 포도를 따며
[7]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내며 추위에 덮을 것이 없으며
[8] 산 중 소나기에 젖으며 가리울 것이 없어 바위를 안고 있느니라
[9] 어떤 사람은 고아를 어미 품에서 빼앗으며 가난한 자의 옷을 볼모 잡으므로
[10] 그들이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주리면서 곡식 단을 메며
[11] 그 사람의 담 안에서 기름을 짜며 목말라하면서 술 틀을 밟느니라
[12] 인구 많은 성 중에서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 불의를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13]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광명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 첩경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14] 사람을 죽이는 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가난한 자나 빈궁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적 같이 되며
[15]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변장하며
[16] 밤에 집을 뚫는 자는 낮에는 문을 닫고 있은즉 광명을 알지 못하나니
[17] 그들은 다 아침을 흑암 같이 여기니 흑암의 두려움을 앎이니라
[18] 그들은 물 위에 빨리 흘러가고 그 산업은 세상에서 저주를 받나니 그들이 다시는 포도원 길로 행치 못할 것이라
[19]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곧 말리나니 음부가 범죄자에게도 그와 같은 것인즉
[20] 태가 그를 잊어버리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을 것이라 그는 기억함을 다시 얻지 못하나니 불의가 나무처럼 꺾이리라
[21] 그는 잉태치 못하므로 해산치 못한 여인을 학대하며 과부를 선대치 아니하는 자니라
[22] 그러나 하나님이 그 권능으로 강한 자들을 보존시키시니 살기를 바라지 못할 자도 일어나는구나
[23] 하나님이 그들을 호위하사 평안케 하시나 그 눈은 그들의 길에 있구나
[24] 그들은 높아져도 잠시간에 없어지나니 낮아져서 범인처럼 제함을 당하고 곡식 이삭 같이 베임을 입느니라
[25] 가령 그렇지 않을지라도 능히 내 말을 거짓되다 지적하거나 내 말이 헛되다 변박할 자 누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