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8일

(행 21:17-40) [17]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18]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
[20]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
[22] 그러면 어찌할꼬 그들이 필연 그대가 온 것을 들으리니
[23] 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 그들을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그들을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37]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소요를 일으켜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

04월 28일

(행 21:17-40) [17]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18]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봉사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니
[20]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심 있는 자라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하지 말고 또 규모를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저희가 들었도다
[22] 그러면 어찌할꼬 저희가 필연 그대의 온 것을 들으리니
[23] 우리의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 저희를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저희를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게 대하여 들은 것이 헛된 것이고 그대로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저희와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의 만기 된 것을 고하니라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훼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게 하였다 하니
[29] 이는 저희가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성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저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일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저희가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의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저가 급히 군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저희가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 말로 어떤 이는 저 말로 부르짖거늘 천부장이 소동을 인하여 그 실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포행을 인하여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 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37] 바울을 데리고 영문으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더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수 있느뇨 가로되 네가 헬라말을 아느냐
[38] 그러면 네가 이전에 난을 일으켜 사천의 자객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
[39] 바울이 가로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성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
[40] 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크게 종용히 한 후에 히브리 방언으로 말하여 가로되』

04월 28일

(행 21:17-40) [17] And when we had come to Jerusalem, the brethren received us gladly.
[18] And now the following day Paul went in with us to James, and all the elders were present.
[19] And after he had greeted them, he [began] to relate one by one the things which God had done among the Gentiles through his ministry.
[20] And when they heard it they [began] glorifying God and they said to him, You see, brother, how many thousands there are among the Jews of those who have believed, and they are all zealous for the Law
[21] and they have been told about you, that you are teaching all the Jews who are among the Gentiles to forsake Moses, telling them not to circumcise their children nor to walk according to the customs.
[22] "What, then, is [to be done]? They will certainly hear that you have come.
[23] "Therefore do this that we tell you. We have four men who are under a vow
[24] take them and purify yourself along with them, and pay their expenses in order that they may shave their heads and all will know that there is nothing to the things which they have been told about you, but that you yourself also walk orderly, keeping the Law.
[25] "But concerning the Gentiles who have believed, we wrote, having decided that they should abstain from meat sacrificed to idols and from blood and from what is strangled and from fornication."
[26] Then Paul took the men, and the next day, purifying himself along with them, went into the temple, giving notice of the completion of the days of purification, until the sacrifice was offered for each one of them.
[27] And when the seven days were almost over, the Jews from Asia, upon seeing him in the temple, [began] to stir up all the multitude and laid hands on him,
[28] crying out, "Men of Israel, come to our aid! This is the man who preaches to all men everywhere against our people, and the Law, and this place and besides he has even brought Greeks into the temple and has defiled this holy place."
[29] For they had previously seen Trophimus the Ephesian in the city with him, and they supposed that Paul had brought him into the temple.
[30] And all the city was aroused, and the people rushed together and taking hold of Paul, they dragged him out of the temple and immediately the doors were shut.
[31] And while they were seeking to kill him, a report came up to the commander of the [Roman] cohort that all Jerusalem was in confusion.
[32] And at once he took along [some] soldiers and centurions, and ran down to them and when they saw the commander and the soldiers, they stopped beating Paul.
[33] Then the commander came up and took hold of him, and ordered him to be bound with two chains and he [began] asking who he was and what he had done.
[34] But among the crowd some were shouting one thing [and] some another, and when he could not find out the facts on account of the uproar, he ordered him to be brought into the barracks.
[35] And when he got to the stairs, it so happened that he was carried by the soldiers because of the violence of the mob
[36] for the multitude of the people kept following behind, crying out, " Away with him! "
[37] And as Paul was about to be brought into the barracks, he said to the commander, "May I say something to you?" And he *said, "Do you know Greek?
[38] "Then you are not the Egyptian who some time ago stirred up a revolt and led the four thousand men of the Assassins out into the wilderness?"
[39] But Paul said, "I am a Jew of Tarsus in Cilicia, a citizen of no insignificant city and I beg you, allow me to speak to the people."
[40] And when he had given him permission, Paul, standing on the stairs, motioned to the people with his hand and when there was a great hush, he spoke to them in the Hebrew dialect, saying,』
"

04월 28일

(왕상 3-5) [1] 솔로몬은, 이집트 왕 바로와 혼인 관계를 맺고, 바로의 딸을 아내로 맞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집과 주님의 성전과 예루살렘 성벽의 건축을 모두 끝낼 때까지, 그 아내를 다윗 성에 있게 하였다
[2] 주님께 예배드릴 성전이 그 때까지도 건축되지 않았으므로, 백성은 그 때까지 여러 곳에 있는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
[3] 솔로몬은 주님을 사랑하였으며, 자기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따랐으나, 그도 여러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
[4] 기브온에 제일 유명한 산당이 있었으므로, 왕은 늘 그 곳에 가서 제사를 드렸다 솔로몬이 그 때까지 그 제단에 바친 번제물은, 천 마리가 넘을 것이다 한 번은, 왕이 그리로 제사를 드리러 갔는데,
[5] 그 날 밤에 기브온에서, 주님께서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나에게 구하여라" 하셨다
[6] 솔로몬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이요 나의 아버지인 다윗이, 진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고 살았다고 해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또 그 큰 은혜로 그를 지켜 주셔서, 오늘과 같이 이렇게 그 보좌에 앉을 아들까지 주셨습니다
[7]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내가 아직 어린 아이인데도, 나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주님의 종인 나를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나는 아직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처신을 제대로 할 줄 모릅니다
[8]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선택하신 백성, 곧 그 수를 셀 수도 없고 계산을 할 수도 없을 만큼 큰 백성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9] 그러므로 주님의 종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주님의 백성을 재판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많은 주님의 백성을 누가 재판할 수 있겠습니까?"
[10] 주님께서는 솔로몬이 이렇게 청한 것이 마음에 드셨다
[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스스로를 생각하여 오래 사는 것이나 부유한 것이나 원수갚는 것을 요구하지 아니하고, 다만 재판하는 데에, 듣고서 무엇이 옳은지 분별하는 능력을 요구하였으므로,
[12] 이제 나는 네 말대로,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준다 너와 같은 사람이 너보다 앞에도 없었고, 네 뒤에도 없을 것이다
[13] 나는 또한, 네가 달라고 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화도 모두 너에게 주겠다 네 일생 동안, 왕 가운데서 너와 견줄 만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14] 그리고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과 같이, 네가 나의 길을 걸으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네가 오래 살도록 해주겠다"
[15] 솔로몬이 깨어나서 보니, 꿈이었다 그는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가서, 주님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하에게 잔치도 베풀어 주었다
[16] 하루는 창녀 두 사람이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섰다
[17] 그 가운데서 한 여자가 나서서 말을 하였다 "임금님께 아룁니다 저희 두 사람은 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낳을 때에 저 여자도 저와 함께 있었습니다
[18] 그리고 제가 아이를 낳은 지 사흘 만에 저 여자도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 집 안에는 우리 둘만 있을 뿐이고,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19] 그런데 저 여자가 잠을 자다가, 그만 잘못하여 자기의 아이를 깔아 뭉개었으므로, 그 아들은 그 날 밤에 죽었습니다
[20] 그런데 이 종이 깊이 잠든 사이에, 저 여자가 한밤중에 일어나서 아이를 바꾸었습니다 저의 옆에 누워 있는 저의 아들을 데리고 가서 자기 품에 두고, 자기의 죽은 아들은 저의 품에 뉘어 놓았습니다
[21] 제가 새벽에 저의 아들에게 젖을 먹이려고 일어나서 보니, 아이가 죽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제가 자세히 들여다 보았는데, 그 아이는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22] 그러자 다른 여자가 대들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이었다 살아 있는 아이가 자기의 아들이고, 죽은 아이는 다른 여자의 아들이라고 우겼다 먼저 말을 한 여자도 지지 않고, 살아 있는 아이가 자기 아들이고, 죽은 아이는 자기의 아들이 아니라고 맞섰다 그들은 이렇게 왕 앞에서 다투었다
[23] 왕은 속으로 생각하였다 "두 여자가 서로, 살아 있는 아이를 자기의 아들이라고 하고, 죽은 아이를 다른 여자의 아들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좋은 수가 있다"
[24] 왕은 신하들에게 칼을 가져 오게 하였다 신하들이 칼을 왕 앞으로 가져 오니,
[25] 왕이 명령을 내렸다 "살아 있는 이 아이를 둘로 나누어서, 반쪽은 이 여자에게 주고, 나머지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
[26] 그러자 살아 있는 그 아이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에 대한 모정이 불타 올라, 왕에게 애원하였다 "제발, 임금님, 살아 있는 이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시어도 좋으니, 아이를 죽이지는 말아 주십시오" 그러나 다른 여자는 "어차피, 내 아이도 안 될 테고, 네 아이도 안 될 테니, 차라리 나누어 가지자" 하고 말하였다
[27] 그 때에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렸다 "살아 있는 아이를 죽이지 말고, 아이를 양보한 저 여자에게 주어라 저 여자가 그 아이의 어머니이다"
[28]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왕이 재판한 판결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백성들은, 왕이 재판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공정하게 판단한다는 것을 알고, 왕을 두려워하였다
[4: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을 때에,
[2] 그가 거느린 고급 관리들은 다음과 같다 사독의 아들 아사랴는 제사장이고,
[3]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역사 기록관이고,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사령관이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고,
[5] 나단의 아들 아사랴는 관리를 지휘하는 장관이고, 나단의 아들 사붓은 제사장 겸 왕의 개인 자문관이고,
[6] 아히살은 궁내 대신이고,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강제노역 책임자였다
[7]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 지역에다가, 관리를 지휘하는 장관 열둘을 두었는데, 그들은 각각 한 사람이 한 해에 한 달씩, 왕과 왕실에서 쓸 먹거리를 대는 책임을 졌다
[8] 그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에브라임 산간지역은 벤훌이 맡았다
[9] 마가스와 사알빔과 벳세메스와 엘론벳하난 지역은 벤데겔이 맡았다
[10] 아룹봇과 소고와 헤벨 전 지역은 벤헤셋이 맡았다
[11] 돌의 고지대 전 지역은 벤아비나답이 맡았는데, 그는 솔로몬의 딸 다밧의 남편이다
[12]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옆에 있는 벳산 전 지역과 저 멀리 아벨므홀라와 욕느암에 이르는 지역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다
[13] 길르앗의 라못 지역과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동네와 바산에 있는 아르곱 지역의 성벽과 놋빗장을 갖춘 예순 개의 큰 성읍은 벤게벨이 맡았다
[14] 마하나임 지역은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 맡았다
[15] 납달리 지역은 솔로몬의 딸 바스맛의 남편 아히마아스가 맡았다
[16] 야셀과 아롯 지역은 후새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다
[17] 잇사갈 지역은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 맡았다
[18] 베냐민 지역은 엘라의 아들 시므이가 맡았다
[19] 길르앗 땅은 우리의 아들 게벨이 맡았다 이 곳 길르앗은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땅이었다 이 열둘 밖에도, 온 땅을 맡아서 관리하는 장관이 따로 있었다
[20] 유다와 이스라엘에는 인구가 늘어나서, 마치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사람이 많아졌지만, 먹고 마시는 것에 모자람이 없었으므로, 백성들이 잘 지냈다
[21] 솔로몬은 유프라테스 강에서부터 블레셋 영토에 이르기까지, 또 이집트의 국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왕국을 다스리고, 그 왕국들은 솔로몬이 살아 있는 동안, 조공을 바치면서 솔로몬을 섬겼다
[22] 솔로몬이 쓰는 하루 먹거리는 잘 빻은 밀가루 서른 섬과 거친 밀가루 예순 섬과
[23] 살진 소 열 마리와 목장 소 스무 마리와 양 백 마리이고, 그 밖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 들이었다
[24] 솔로몬은 유프라테스 강 이쪽에 있는 모든 지역 곧 딥사에서부터 가사에 이르기까지,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모든 왕을 다스리며, 주위의 모든 민족과 평화를 유지하였다
[25] 그래서 솔로몬의 일생 동안에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유다와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았다
[26] 솔로몬은 전차를 끄는 말을 두는 마구간 사만 칸과 군마 만 이천 필을 가지고 있었다
[27] 그리고 솔로몬의 관리들은 각자 자기가 책임진 달에, 솔로몬 왕과 솔로몬 왕의 식탁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부족하지 않게 먹거리를 조달하였다
[28] 또한 군마와 역마에게 먹일 보리와 보리짚도 각각 자기의 분담량에 따라서, 말이 있는 곳으로 가져 왔다
[29]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한없이 많이 주시니,
[30] 솔로몬의 지혜는 동양의 어느 누구보다도, 또 이집트의 어느 누구보다도 더 뛰어났다
[31]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더 지혜로웠다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도 더 지혜로웠으므로, 그의 명성은 주위의 모든 민족 가운데 자자하였다
[32] 그는 삼천 가지의 잠언을 말하였고, 천다섯 편의 노래를 지었고,
[33] 레바논에 있는 백향목으로부터 벽에 붙어서 사는 우슬초에 이르기까지, 모든 초목을 놓고 논할 수 있었고,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두고서도 가릴 것 없이 논할 수 있었다
[34] 그래서 그의 지혜에 관한 소문을 들은 모든 백성과 지상의 모든 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어서 배우려고 몰려 왔다
[5:1] 두로의 히람 왕은 평소에 늘 다윗을 좋아하였는데,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솔로몬에게 자기의 신하들을 보냈다
[2] 그래서 솔로몬은 히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3] "임금님께서 아시다시피, 나의 아버지 다윗 임금은 주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주님께서 원수들을 그의 발바닥으로 짓밟을 수 있게 하여 주실 때까지 전쟁을 해야 했으므로,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성전을 짓지 못하였습니다
[4] 그런데 이제는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가 다스리는 지역 온 사방에 안정을 주셔서, 아무런 적대자도 없고, 불상사가 일어날 일도 없습니다
[5] 이제 나는 주님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내가 네 왕위에 너를 대신하여 오르게 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대로, 주 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합니다
[6] 그러므로 이제 명령을 내리셔서, 성전 건축에 쓸 레바논의 백향목을 베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종들이 임금님의 종들과 함께 일을 할 것이고, 임금님의 종들에게 줄 품삯은, 임금님께서 정하시는 대로 지불하겠습니다 임금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쪽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에 능숙한 사람이 없습니다"
[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전하여 듣고, 크게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다윗에게 이 큰 백성을 다스릴 지혜로운 아들을 주신 주님께 찬양을 드리자"
[8] 그리고 히람은 솔로몬에게 회신을 보내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나에게 보내 주신 전갈은 잘 들었습니다 백향목뿐만 아니라, 잣나무도 원하시는 대로 드리겠습니다
[9] 나의 종들이 레바논에서부터 바다에까지 나무를 운반하고, 바다에 뗏목으로 띄워서, 임금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곳까지 보내고, 그 곳에서 그 나무를 풀어 놓을 것입니다 그러면 임금님께서는 끌어올리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값으로 내가 바라는 것은, 나의 왕실에서 쓸 먹거리를 제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10] 이렇게 하여서, 히람은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다 보내 주었다
[11] 솔로몬은 히람에게, 왕실에서 쓸 먹거리로, 밀 이만 섬과 짜낸 기름 스무 섬을 보내 주었다 솔로몬은 해마다 히람에게 이렇게 하였다
[12] 주님께서는, 약속하신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히람과 솔로몬 사이에는 평화가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은 조약도 맺었다
[13]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전국에서 노무자를 불러 모았는데, 그 수는 삼만 명이나 되었다
[14] 그는 그들을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어, 한 달은 레바논에서 일을 하게 하고, 두 달은 본국에서 일을 하게 하였다 노역부의 책임자는 아도니람이었다
[15] 솔로몬에게는, 짐을 운반하는 사람이 칠만 명이 있었고, 산에서 채석하는 사람이 팔만 명이 있었다
[16] 그 밖에 작업을 감독하는 솔로몬의 관리 가운데는 책임자만 해도 삼천삼백 명이 있었다 그들은 공사장에서 노동하는 사람을 통솔하였다
[17] 왕은 명령을 내려서, 다듬은 돌로 성전의 기초를 놓으려고, 크고 값진 돌을 채석하게 하였다
[18] 그리하여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히람의 건축자들과 그발 사람들은 돌을 다듬었고, 성전을 건축하는 데 쓸 목재와 석재를 준비하였다

04월 28일

(왕상 3-5) [1] 솔로몬이 애굽 왕 바로로 더불어 인연을 맺어 그 딸을 취하고 데려다가 다윗 성에 두고 자기의 궁과 여호와의 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이 필역되기를 기다리니라
[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되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 솔로몬이 깨어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16] 때에 창기 두 계집이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17] 한 계집은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계집이 한 집에서 사는데 내가 저와 함께 집에 있으며 아이를 낳았더니
[18] 나의 해산한 지 삼일에 이 계집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19] 그런데 밤에 저 계집이 그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 아들이 죽으니
[20] 저가 밤중에 일어나서 계집종 나의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21] 미명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22] 다른 계집은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계집은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매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23] 왕이 가로되 이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24] 또 가로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의 앞으로 가져온지라
[25] 왕이 이르되 산 아들을 둘에 나눠 반은 이에게 주고 반은 저에게 주라
[26] 그 산 아들의 어미되는 계집이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가로되 청컨대 내 주여 산 아들을 저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한 계집은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27]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산 아들을 저 계집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 어미니라 하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의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4:1]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2] 그의 신하들은 이러하니라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요
[3] 시사의 아들 엘리호렙과 아히야는 서기관이요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요
[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군대장관이요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요
[5] 나단의 아들 아사리아는 관리장이요 나단의 아들 사붓은 대신이니 왕의 벗이요
[6] 아히살은 궁내대신이요 압다의 아들 아도니람은 감역관이더라
[7] 솔로몬이 또 온 이스라엘 위에 열두 관장을 두매 그 사람들이 왕과 왕실을 위하여 식물을 예비하되 각기 일 년에 한 달씩 식물을 예비하였으니
[8] 그 이름은 이러하니라 에브라임 산지에는 벤훌이요
[9] 마가스와 사알빔과 벧세메스와 엘론벧하난에는 벤데겔이요
[10] 아룹봇에는 벤헤셋이니 소고와 헤벨 온 땅을 저가 주관하였으며
[11] 돌 높은 땅 온 지방에는 벤아비나답이니 저는 솔로몬의 딸 다밧으로 아내를 삼았으며
[12] 다아낙과 므깃도와 이스르엘 아래 사르단 가에 있는 벧소안 온 땅은 아힐룻의 아들 바아나가 맡았으니 벧소안에서부터 아벨므홀라에 이르고 욕느암 바깥까지 미쳤으며
[13] 길르앗 라못에는 벤게벨이니 저는 길르앗에 있는 므낫세의 아들 야일의 모든 촌을 주관하였고 또 바산 아르곱 땅의 성벽과 놋빗장 있는 큰 성읍 육십을 주관하였으며
[14] 마하나임에는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이요
[15] 납달리에는 아히마아스니 저는 솔로몬의 딸 바스맛으로 아내를 삼았으며
[16] 아셀과 아롯에는 후새의 아들 바아나요
[17] 잇사갈에는 바루아의 아들 여호사밧이요
[18] 베냐민에는 엘라의 아들 시므이요
[19]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의 나라 길르앗 땅에는 우리의 아들 게벨이니 그 땅에서는 저 한 사람만 관장이 되었더라
[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21] 솔로몬이 하수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그 나라들이 공을 바쳐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
[22] 솔로몬의 일 일분 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 석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석이요
[23] 살진 소가 열이요 초장의 소가 스물이요 양이 일백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진 새들이었더라
[24] 솔로몬이 하수 이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다스리므로 하수 이편의 모든 왕이 다 관할한바 되매 저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가 있었으니
[25]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26] 솔로몬의 병거의 말의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며
[27] 그 관장들은 각각 자기 달에 솔로몬 왕과 왕의 상에 참여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28] 또 저희가 각기 직무를 따라 말과 준마에게 먹일 보리와 꼴을 그 말의 있는 곳으로 가져왔더라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31] 저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32] 저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그 노래는 일천다섯이며
[33]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저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34] 모든 민족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
[5:1]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고 그 부친을 이어 왕이 되었다 함을 두로 왕 히람이 듣고 그 신복을 솔로몬에게 보내었으니 이는 히람이 평일에 다윗을 사랑하였음이라
[2] 이에 솔로몬이 히람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3] 당신도 알거니와 내 부친 다윗이 사방의 전쟁으로 인하여 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 원수들을 그 발바닥 밑에 두시기를 기다렸나이다
[4]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5]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하신 말씀에 내가 너를 이어 네 위에 오르게 할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라 하신 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6] 당신은 영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나의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붙이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
[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가로되 오늘날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저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8] 이에 솔로몬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당신의 기별하신 말씀을 내가 듣고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의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9]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수운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나의 원을 이루어서 나의 궁정을 위하여 식물을 주소서 하고
[10]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11]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 궁정의 식물로 밀 이만 석과 맑은 기름 이십 석을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시므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13] 이에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에서 역군을 불러 일으키니 그 역군의 수가 삼만이라
[14] 솔로몬이 저희들을 한 달에 일만 인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매 저희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 있고 두 달은 집에 있으며 아도니람은 감독이 되었고
[15] 솔로몬에게 또 담군이 칠만 인이요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 인이며
[16] 이 외에 그 역사를 동독하는 관리가 삼천삼백 인이라 저희가 일하는 백성을 거느렸더라
[17] 이에 왕이 영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매
[18]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