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3)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24]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25]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아모스요 그 위는 나훔이요 그 위는 에슬리요 그 위는 낙개요
[26] 그 위는 마앗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서머인이요 그 위는 요섹이요 그 위는 요다요
[27] 그 위는 요아난이요 그 위는 레사요 그 위는 스룹바벨이요 그 위는 스알디엘이요 그 위는 네리요
[28]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앗디요 그 위는 고삼이요 그 위는 엘마담이요 그 위는 에르요
[29] 그 위는 예수요 그 위는 엘리에서요 그 위는 요림이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30] 그 위는 시므온이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남이요 그 위는 엘리아김이요
[31] 그 위는 멜레아요 그 위는 멘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32] 그 위는 이새요 그 위는 오벳이요 그 위는 보아스요 그 위는 살몬이요 그 위는 나손이요
[33] 그 위는 아미나답이요 그 위는 아니요 그 위는 헤스론이요 그 위는 베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34] 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그 위는 데라요 그 위는 나홀이요
[35] 그 위는 스룩이요 그 위는 르우요 그 위는 벨렉이요 그 위는 헤버요 그 위는 살라요
[36] 그 위는 가이난이요 그 위는 아박삿이요 그 위는 셈이요 그 위는 노아요 그 위는 레멕이요
[37] 그 위는 므두셀라요 그 위는 에녹이요 그 위는 야렛이요 그 위는 마할랄렐이요 그 위는 가이난이요
[38]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눅 3) [1] 디베료 가이사가 위에 있은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10] 무리가 물어 가로되 그러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가로되 정한 세 외에는 늑징치 말라 하고
[14]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15]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17]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 또 기타 여러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 분봉왕 헤롯은 그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그의 행한 모든 악한 일을 인하여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 이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23]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심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
[24] 그 이상은 맛닷이요 그 이상은 레위요 그 이상은 멜기요 그 이상은 얀나요 그 이상은 요셉이요
[25] 그 이상은 맛다디아요 그 이상은 아모스요 그 이상은 나훔이요 그 이상은 에슬리요 그 이상은 낙개요
[26] 그 이상은 마앗이요 그 이상은 맛다디아요 그 이상은 서머인이요 그 이상은 요섹이요 그 이상은 요다요
[27] 그 이상은 요아난이요 그 이상은 레사요 그 이상은 스룹바벨이요 그 이상은 스알디엘이요 그 이상은 네리요
[28] 그 이상은 멜기요 그 이상은 앗디요 그 이상은 고삼이요 그 이상은 엘마담이요 그 이상은 에르요
[29] 그 이상은 예수요 그 이상은 엘리에서요 그 이상은 요림이요 그 이상은 맛닷이요 그 이상은 레위요
[30] 그 이상은 시므온이요 그 이상은 유다요 그 이상은 요셉이요 그 이상은 요남이요 그 이상은 엘리아김이요
[31] 그 이상은 멜레아요 그 이상은 멘나요 그 이상은 맛다다요 그 이상은 나단이요 그 이상은 다윗이요
[32] 그 이상은 이새요 그 이상은 오벳이요 그 이상은 보아스요 그 이상은 살몬이요 그 이상은 나손이요
[33] 그 이상은 아미나답이요 그 이상은 아니요 그 이상은 헤스론이요 그 이상은 베레스요 그 이상은 유다요
[34] 그 이상은 야곱이요 그 이상은 이삭이요 그 이상은 아브라함이요 그 이상은 데라요 그 이상은 나홀이요
[35] 그 이상은 스룩이요 그 이상은 르우요 그 이상은 벨렉이요 그 이상은 헤버요 그 이상은 살라요
[36] 그 이상은 가이난이요 그 이상은 아박삿이요 그 이상은 셈이요 그 이상은 노아요 그 이상은 레멕이요
[37] 그 이상은 므두셀라요 그 이상은 에녹이요 그 이상은 야렛이요 그 이상은 마할랄렐이요 그 이상은 가이난이요
[38] 그 이상은 에노스요 그 이상은 셋이요 그 이상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
(Lk 3) [1] Now in the fifteenth year of the reign of Tiberius Caesar, when Pontius Pilate was governor of Judea, and Herod was tetrarch of Galilee, and his brother Philip was tetrarch of the region of Ituraea and Trachonitis, and Lysanias was tetrarch of Abilene,
[2] in the high priesthood of Annas and Caiaphas, the word of God came to John, the son of Zacharias, in the wilderness.
[3] And he came into all the district around the Jordan, preaching a baptism of repentance for the forgiveness of sins;
[4] as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words of Isaiah the prophet, " THE VOICE OF ONE CRYING IN THE WILDERNESS, 'MAKE READY THE WAY OF THE LORD, MAKE HIS PATHS STRAIGHT.
[5] 'EVERY RAVINE SHALL BE FILLED UP, AND EVERY MOUNTAIN AND HILL SHALL BE BROUGHT LOW; AND THE CROOKED SHALL BECOME STRAIGHT, AND THE ROUGH ROADS SMOOTH;
[6] AND ALL FLESH SHALL SEE THE SALVATION OF GOD. '"
[7] He therefore [began] saying to the multitudes who were going out to be baptized by him, "You brood of vipers, who warned you to flee from the wrath to come?
[8] "Therefore bring forth fruits in keeping with repentance, and do not begin to say to yourselves, 'We have Abraham for our father,' for I say to you that God is able from these stones to raise up children to Abraham.
[9] "And also the axe is already laid at the root of the trees; every tree therefore that does not bear good fruit is cut down and thrown into the fire."
[10] And the multitudes were questioning him, saying, "Then what shall we do?"
[11] And he would answer and say to them, "Let the man who has two tunics share with him who has none; and let him who has food do likewise."
[12] And [some] tax-gatherers also came to be baptized, and they said to him, "Teacher, what shall we do?"
[13] And he said to them, "Collect no more than what you have been ordered to."
[14] And [some] soldiers were questioning him, saying, "And [what about] us, what shall we do?" And he said to them, "Do not take money from anyone by force, or accuse [anyone] falsely, and be content with your wages."
[15] Now while the people were in a state of expectation and all were wondering in their hearts about John, as to whether he might be the Christ,
[16] John answered and said to them all, "As for me, I baptize you with water; but One is coming who is mightier than I, and I am not fit to untie the thong of His sandals; He will baptize you with the Holy Spirit and fire.
[17] "And His winnowing fork is in His hand to thoroughly clear His threshing floor, and to gather the wheat into His barn; but He will burn up the chaff with unquenchable fire."
[18] So with many other exhortations also he preached the gospel to the people.
[19] But when Herod the tetrarch was reproved by him on account of Herodias, his brother's wife, and on account of all the wicked things which Herod had done,
[20] he added this also to them all, that he locked John up in prison.
[21] Now it came about when all the people were baptized, that Jesus also was baptized, and while He was praying, heaven was opened,
[22] and the Holy Spirit descended upon Him in bodily form like a dove, and a voice came out of heaven, "Thou art My beloved Son, in Thee I am well-pleased."
[23] And when He began His ministry, Jesus Himself was about thirty years of age, being supposedly [the] son of Joseph, the [son] of Eli,
[24] the [son] of Matthat, the [son] of Levi, the [son] of Melchi, the [ son] of Jannai, the [son] of Joseph,
[25] the [son] of Mattathias, the [son] of Amos, the [son] of Nahum, the [son] of Hesli, the [son] of Naggai,
[26] the [son] of Maath, the [son] of Mattathias, the [son] of Semein, the [son] of Josech, the [son] of Joda,
[27] the [son] of Joanan, the [son] of Rhesa, the [son] of Zerubbabel, the [son] of Shealtiel, the [son] of Neri,
[28] the [son] of Melchi, the [son] of Addi, the [son] of Cosam, the [son] of Elmadam, the [son] of Er,
[29] the [son] of Joshua, the [son] of Eliezer, the [son] of Jorim, the [ son] of Matthat, the [son] of Levi,
[30] the [son] of Simeon, the [son] of Judah, the [son] of Joseph, the [ son] of Jonam, the [son] of Eliakim,
[31] the [son] of Melea, the [son] of Menna, the [son] of Mattatha, the [ son] of Nathan, the [son] of David,
[32] the [son] of Jesse, the [son] of Obed, the [son] of Boaz, the [son] of Salmon, the [son] of Nahshon,
[33] the [son] of Amminadab, the [son] of Admin, the [son] of Ram, the [ son] of Hezron, the [son] of Perez, the [son] of Judah,
[34] the [son] of Jacob, the [son] of Isaac, the [son] of Abraham, the [ son] of Terah, the [son] of Nahor,
[35] the [son] of Serug, the [son] of Reu, the [son] of Peleg, the [son] of Heber, the [son] of Shelah,
[36] the [son] of Cainan, the [son] of Arphaxad, the [son] of Shem, the [ son] of Noah, the [son] of Lamech,
[37] the [son] of Methuselah, the [son] of Enoch, the [son] of Jared, the [son] of Mahalaleel, the [son] of Cainan,
[38] the [son] of Enosh, the [son] of Seth, the [son] of Adam, the [son] of God.』
(욥 17-19) [1] 기운도 없어지고, 살 날도 얼마 남지 않고, 무덤이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2] 조롱하는 무리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으니, 그들이 얼마나 심하게 나를 조롱하는지를 내가 똑똑히 볼 수 있다
[3] 주님, 주님께서 친히 내 보증이 되어 주십시오 내 보증이 되실 분은 주님 밖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4]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마비시키셔서 다시는 내게 우쭐대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5] 옛 격언에도 이르기를 "돈에 눈이 멀어 친구를 버리면, 자식이 눈이 먼다" 하였다
[6] 사람들이 이 격언을 가지고 나를 공격하는구나 사람들이 와서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 근심 때문에 눈이 멀고, 팔과 다리도 그림자처럼 야위어졌다
[8] 정직하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무죄하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불경스럽다고 규탄하는구나
[9] 자칭 신분이 높다는 자들은, 더욱더 자기들이 옳다고 우기는구나
[10] 그러나 그런 자들이 모두 와서 내 앞에 선다 해도, 나는 그들 가운데서 단 한 사람의 지혜자도 찾지 못할 것이다
[11] 내가 살 날은 이미 다 지나갔다 계획도 희망도 다 사라졌다
[12] 내 친구들의 말이 "밤이 대낮이 된다" 하지만, "밝아온다" 하지만, 내가 이 어둠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13] 내 유일한 희망은,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가는 것이다 거기 어둠 속에 잠자리를 펴고 눕는 것뿐이다
[14] 나는 무덤을 "내 아버지"라고 부르겠다 내 주검을 파먹는 구더기를 "내 어머니, 내 누이들"이라고 부르겠다
[15]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더 있는가?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가?
[16] 내가 죽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때에, 희망이 나와 함께 내려가지 못할 것이다
[18: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였다
[2] 너는 언제 입을 다물 테냐? 제발 좀 이제라도 눈치를 채고서 말을 그치면, 우리가 말을 할 수 있겠다
[3] 어찌하여 너는 우리를 짐승처럼 여기며, 어찌하여 우리를 어리석게 보느냐?
[4] 화가 치밀어서 제 몸을 갈기갈기 찢는 사람아, 네가 그런다고 이 땅이 황무지가 되며, 바위가 제자리에서 밀려나느냐?
[5] 결국 악한 자의 빛은 꺼지게 마련이고, 그 불꽃도 빛을 잃고 마는 법이다
[6] 그의 집 안을 밝히던 빛은 점점 희미해지고, 환하게 비추어 주던 등불도 꺼질 것이다
[7] 그의 힘찬 발걸음이 뒤뚱거리며, 제 꾀에 제가 걸려 넘어지게 될 것이다
[8] 제 발로 그물에 걸리고, 스스로 함정으로 걸어 들어가니,
[9] 그의 발뒤꿈치는 덫에 걸리고, 올가미가 그를 단단히 죌 것이다
[10] 땅에 묻힌 밧줄이 그를 기다리고 길목에 숨겨진 덫이 그를 노린다
[11] 죽음의 공포가 갑자기 그를 엄습하고, 그를 시시각각으로 괴롭히며, 잠시도 그를 놓아 주지 않을 것이다
[12] 악인이 그처럼 부자였어도, 이제는 굶주려서 기운이 빠지며, 그 주변에 재앙이 늘 도사리고 있다
[13] 그의 살갗은 성한 곳 없이 썩어 들어가고, 마침내 죽을 병이 그의 팔다리를 파먹을 것이다
[14] 그는, 믿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서, 죽음의 세계를 통치하는 왕에게로 끌려갈 것이다
[15] 그의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집에 남아 있지 않으며, 그가 살던 곳에는 유황이 뿌려질 것이다
[16] 밑에서는 그의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의 가지가 잘릴 것이다
[17] 이 땅에서는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하고, 어느 거리에서도 그의 이름을 부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18] 사람들이 그를, 밝은 데서 어두운 곳으로 몰아넣어, 사람 사는 세계에서 쫓아낼 것이다
[19] 그의 백성 가운데는, 그의 뒤를 잇는 자손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의 집안에는 남아 있는 이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20] 동쪽 사람들이 그의 종말을 듣고 놀라듯이, 서쪽 사람들도 그의 말로를 듣고 겁에 질릴 것이다
[21] 악한 자의 집안은 반드시 이런 일을 당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사는 곳이 이렇게 되고 말 것이다
[19:1] 욥이 대답하였다
[2] 네가 언제까지 내 마음을 괴롭히며, 어느 때까지 말로써 나를 산산조각 내려느냐?
[3] 너희가 나를 모욕한 것이 이미 수십 번이거늘, 그렇게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럽지도 않으냐?
[4] 참으로 내게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문제일 뿐이고, 너희를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5] 너희 생각에는 너희가 나보다 더 낫겠고, 내가 겪는 이 모든 고난도 내가 지은 죄를 증명하는 것이겠지
[6]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나를 궁지로 몰아넣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나를 그물로 덮어씌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7] "폭력이다!" 하고 부르짖어도 듣는 이가 없다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도 귀를 기울이는 이가 없다
[8] 하나님이, 내가 가는 길을 높은 담으로 막으시니, 내가 지나갈 수가 없다 내 가는 길을 어둠으로 가로막으신다
[9] 내 영광을 거두어 가시고, 머리에서 면류관을 벗겨 가셨다
[10] 내 온몸을 두들겨 패시니, 이젠 내게 희망도 없다 나무 뿌리를 뽑듯이, 내 희망을 뿌리째 뽑아 버리셨다
[11] 하나님이 내게 불같이 노하셔서, 나를 적으로 여기시고,
[12] 나를 치시려고 군대를 보내시니 그 군대는 나를 치려고 길을 닦고, 내 집을 포위하였다
[13] 그가 내 가족을 내게서 멀리 떠나가게 하시니, 나를 아는 이들마다, 낯선 사람이 되어 버렸다
[14] 친척들도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구들도 나를 잊었다
[15] 내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와 내 여종들까지도 나를 낯선 사람으로 대하니, 그들의 눈에, 나는 완전히 낯선 사람이 되고 말았다
[16] 종을 불러도 대답조차 안 하니, 내가 그에게 애걸하는 신세가 되었고,
[17] 아내조차 내가 살아 숨쉬는 것을 싫어하고, 친형제들도 나를 역겨워한다
[18] 어린 것들까지도 나를 무시하며, 내가 일어나기만 하면 나를 구박한다
[19] 친한 친구도 모두 나를 꺼리며, 내가 사랑하던 이들도 내게서 등을 돌린다
[20] 나는 피골이 상접하여 뼈만 앙상하게 드러나고, 잇몸으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다
[21] 너희는 내 친구들이니, 나를 너무 구박하지 말고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이 손으로 나를 치셨는데,
[22] 어찌하여 너희마저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 나를 핍박하느냐? 내 몸이 이 꼴인데도, 아직도 성에 차지 않느냐?
[23] 아, 누가 있어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기억하여 주었으면!
[24] 누가 있어 내가 하는 말을 비망록에 기록하여 주었으면! 누가 있어 내가 한 말이 영원히 남도록 바위에 글을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내 구원자가 살아 계신다 나를 돌보시는 그가 땅 위에 우뚝 서실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26] 내 살갗이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내 육체가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나는 하나님을 뵈올 것이다
[27] 내가 그를 직접 뵙겠다 이 눈으로 직접 뵐 때에, 하나님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내 간장이 다 녹는구나!
[28] 나는 너희가 무슨 말을 할지 잘 알고 있다 너희는 내게 고통을 줄 궁리만 하고 있다 너희는 나를 칠 구실만 찾고 있다
[29] 그러나 이제 너희는 칼을 두려워해야 한다 칼은 바로 죄 위에 내리는 하나님의 분노다 너희는,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욥 17-19)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2]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오히려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3] 청컨대 보증물을 주시고 친히 나의 보주가 되옵소서 주 외에 나로 더불어 손을 칠 자가 누구리이까
[4]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워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아니하시리이다
[5] 친구를 지적하여 해를 받게 한 자의 자식들은 눈이 멀지니라
[6] 하나님이 나로 백성의 이야기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 내 눈은 근심으로 하여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8] 정직자는 이를 인하여 놀라고 무죄자는 사곡한 자를 인하여 분을 내나니
[9]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독실히 행하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10] 너희는 다 다시 올지니라 내가 너희 중에서 지혜자를 찾을 수 없느니라
[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경영, 내 마음의 사모하는 바가 다 끊어졌구나
[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이 어두운데 가깝다 하는구나
[13] 내 소망이 음부로 내 집을 삼음에 있어서 침상을 흑암에 베풀고
[14] 무덤더러 너는 내 아비라, 구더기더러 너는 내 어미, 내 자매라 할진대
[15]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16] 흙 속에서 쉴 때에는 소망이 음부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18: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가 어느 때까지 말을 찾겠느냐 깨달으라 그 후에야 우리가 말하리라
[3]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4] 너 분하여 스스로 찢는 자야 너를 위하여 땅이 버림을 당하겠느냐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기겠느냐
[5]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6] 그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7] 그 강한 걸음이 곤하여지고 그 베푼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8] 이는 그 발이 스스로 그물에 들어가고 얽는 줄을 밟음이며
[9] 그 발뒤꿈치는 창애에 치이고 그 몸은 올무에 얽힐 것이며
[10] 그를 동일 줄이 땅에 숨겼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에 베풀렸으며
[11] 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래고 그 뒤를 쫓아 올 것이며
[12] 그 힘은 기근을 인하여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13] 그의 백체가 먹히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 지체를 먹을 것이며
[14] 그가 그 의뢰하던 장막에서 뽑혀서 무서움의 왕에게로 잡혀가고
[15] 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 장막에 거하리니 유황이 그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16] 아래서는 그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 가지가 찍힐 것이며
[17] 그의 기념이 땅에서 없어지고 그의 이름이 거리에서 전함이 없을 것이며
[18] 그는 광명 중에서 흑암으로 몰려 들어가며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며
[19] 그는 그 백성 가운데서 아들도 없고 손자도 없을 것이며 그의 거하던 곳에는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을 것이라
[20] 그의 날을 인하여 뒤에 오는 자가 앞선 자의 두려워 하던 것 같이 놀라리라
[21]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그러하니라
[19: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번뇌케 하며 말로 꺾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꾸짖고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내가 과연 허물이 있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는 것이니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긍하며 내게 수치될 행위가 있다고 증명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굴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은 알아야 할지니라
[7] 내가 포학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간구할지라도 신원함이 없구나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지 못하게 하시고 내 첩경에 흑암을 두셨으며
[9] 나의 영광을 벗기시며 나의 면류관을 머리에서 취하시고
[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소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수축하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 쳤구나
[13] 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우거한 자와 내 계집종들은 나를 외인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청하여야 하겠구나
[17] 내 숨을 내 아내가 싫어하며 내 동포들도 혐의하는구나
[18] 어린 아이들이라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
[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꺼풀뿐이로구나
[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기라 나를 불쌍히 여기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핍박하느냐 내 살을 먹고도 부족하냐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연으로 영영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
[28] 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꼬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 너희는 칼을 두려워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