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7일

(딤후 1)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16]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와 만났음이라
[18] (원하건대 주께서 그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옵소서) 또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09월 17일

(딤후 1)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16]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17]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18] (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 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09월 17일

(2Tim 1) [1] 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will of God, according to the promise of life in Christ Jesus,
[2] to Timothy, my beloved son: Grace, mercy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Christ Jesus our Lord.
[3] I thank God, whom I serve with a clear conscience the way my forefathers did, as I constantly remember you in my prayers night and day,
[4] longing to see you, even as I recall your tears, so that I may be filled with joy.
[5] For I am mindful of the sincere faith within you, which first dwelt in your grandmother Lois, and your mother Eunice, and I am sure that [it is] in you as well.
[6] And for this reason I remind you to kindle afresh the gift of God which is in you through the laying on of my hands.
[7] For God has not given us a spirit of timidity, but of power and love and discipline.
[8] Therefore do not be ashamed of the testimony of our Lord, or of me His prisoner; but join with [me] in suffering for the gospel according to the power of God,
[9] who has saved us, and called us with a holy calling, not according to our works, but according to His own purpose and grace which was granted us in Christ Jesus from all eternity,
[10] but now has been revealed by the appearing of our Savior Christ Jesus, who abolished death, and brought life and immortality to light through the gospel,
[11] for which I was appointed a preacher and an apostle and a teacher.
[12] For this reason I also suffer these things, but I am not ashamed; for I know whom I have believed and I am convinced that He is able to guard what I have entrusted to Him until that day.
[13] Retain the standard of sound words which you have heard from me, in the faith and love which are in Christ Jesus.
[14] Guard, through the Holy Spirit who dwells in us, the treasure which has been entrusted to [you.]
[15] You are aware of the fact that all who are in Asia turned away from me, among whom are Phygelus and Hermogenes.
[16] The Lord grant mercy to the house of Onesiphorus for he often refreshed me, and was not ashamed of my chains;
[17] but when he was in Rome, he eagerly searched for me, and found me--
[18] the Lord grant to him to find mercy from the Lord on that day-- and you know very well what services he rendered at Ephesus.』

09월 17일

(아 1-3) [1] 솔로몬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2] (여자) 나에게 입맞춰 주세요, 숨막힐 듯한 임의 입술로 임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더 달콤합니다
[3] 임에게서 풍기는 향긋한 내음, 사람들은 임을 쏟아지는 향기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기에 아가씨들이 임을 사랑합니다
[4] 나를 데려가 주세요, 어서요 임금님, 나를 데려가세요, 임의 침실로 (친구들) 우리는 임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포도주보다 더 진한 임의 사랑을 기리렵니다 아가씨라면 누구나 임을 사랑할 것입니다
[5] (여자)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내가 검어서 예쁘단다 게달의 장막 같고 솔로몬의 휘장 같다는구나
[6] 내가 검다고, 내가 햇볕에 그을렸다고, 나를 깔보지 말아라 오빠들 성화에 못 이겨서, 나의 포도원은 버려 둔 채, 오빠들의 포도원들을 돌보느라고 이렇게 된 것이다
[7] 사랑하는 그대여, 나에게 말하여 주세요 임은 어디에서 양 떼를 치고 있습니까? 대낮에는 어디에서 양 떼를 쉬게 합니까? 양 떼를 치는 임의 동무들을 따라다니며, 임이 있는 곳을 물으며 헤매란 말입니까?
[8] (친구들) 여인들 가운데서도 빼어나게 아리따운 여인아, 네가 정말 모르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라 양치기들이 장막을 친 곳이 나오거든, 그 곁에서 너의 어린 염소 떼를 치며 기다려 보아라
[9] (남자) 나의 사랑 그대는 바로의 병거를 끄는 날랜 말과도 같소
[10] 땋은 머리채가 흘러내린 임의 두 볼이 귀엽고, 구슬목걸이 감긴 임의 목이 아름답소
[11] (친구들) 금사슬에 은구슬을 박은 귀고리를 우리가 너에게 만들어 주마
[12] (여자) 임금님이 침대에 누우셨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내뿜었어요
[13] 사랑하는 그이는 나에게 가슴에 품은 향주머니라오
[14] 사랑하는 그이는 나에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 꽃송이라오
[15] (남자) 아름다워라, 나의 사랑 아름다워라, 비둘기 같은 그 눈동자
[16] (여자) 나의 사랑, 멋있어라 나를 이렇게 황홀하게 하시는 그대! 우리의 침실은 푸른 풀밭이라오
[17] (남자) 우리 집 들보는 백향목이요, 우리 집 서까래는 전나무라오
[2:1] (여자) 나는 샤론의 수선화, 골짜기에 핀 나리꽃이라오
[2] (남자) 가시덤불 속에 핀 나리꽃, 아가씨들 가운데서도 나의 사랑 그대가 바로 그렇소
[3] (여자) 숲 속 잡목 사이에 사과나무 한 그루, 남자들 가운데서도 나의 사랑 임이 바로 그렇다오 그 그늘 아래 앉아서, 달콤한 그 열매를 맛보았어요
[4] 임은 나를 이끌고 잔칫집으로 갔어요 임의 사랑이 내 위에 깃발처럼 펄럭이어요
[5] "건포도 과자를 주세요 힘을 좀 내게요 사과 좀 주세요 기운 좀 차리게요 사랑하다가, 나는 그만 병들었다오"
[6] 임께서 왼팔로는 나의 머리를 고이시고, 오른팔로는 나를 안아 주시네
[7]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서 부탁한다 우리가 마음껏 사랑하기까지는,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아 다오"
[8] 아, 사랑하는 임의 목소리! 저기 오는구나 산을 넘고 언덕을 넘어서 달려오는구나
[9] 사랑하는 나의 임은 노루처럼, 어린 사슴처럼 빠르구나 벌써 우리 집 담 밖에 서서 창 틈으로 기웃거리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아, 사랑하는 이가 나에게 속삭이네 (남자) 나의 사랑 그대, 일어나오 나의 어여쁜 그대, 어서 나오오
[11] 겨울은 지나고, 비도 그치고, 비구름도 걷혔소
[12] 꽃 피고 새들 노래하는 계절이 이 땅에 돌아왔소 비둘기 우는 소리, 우리 땅에 들리오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무화과가 열려 있고, 포도나무에는 활짝 핀 꽃이 향기를 내뿜고 있소 일어나 나오오 사랑하는 임이여! 나의 귀여운 그대, 어서 나오오
[14] 바위 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숨은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 그 사랑스런 모습을 보여 주오 그대의 목소리, 그 고운 목소리를 들려 주오
[15] "여우 떼를 좀 잡아 주오 꽃이 한창인 우리 포도원을 망가뜨리는 새끼 여우 떼를 좀 잡아 주오"
[16] (여자) 임은 나의 것, 나는 임의 것 임은 나리꽃 밭에서 양을 치네
[17]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나의 임이여, 노루처럼 빨리 돌아와 주세요 베데르 산의 날랜 사슴처럼 빨리 오세요
[3:1] (여자)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사랑하는 나의 임을 찾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그를 만나지 못하였다
[2] 일어나서 온 성읍을 돌아다니며 거리마다 광장마다 샅샅이 뒤져서 사랑하는 나의 임을 찾겠다"고 마음 먹고, 그를 찾아 나섰지만 만나지 못하였다
[3] 성 안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을 만나서 "사랑하는 나의 임을 못 보셨어요?" 하고 물으며,
[4] 그들 옆을 지나가다가, 드디어 사랑하는 나의 임을 만났다 놓칠세라 그를 꼭 붙잡고, 나의 어머니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 바로 그 방으로 데리고 갔다
[5]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서 부탁한다 우리가 마음껏 사랑하기까지는, 흔들지도 말고 깨우지도 말아 다오
[6] 거친 들을 헤치며, 연기 치솟듯 올라오는 저 사람은 누구인가? 몰약과 유향 냄새 풍기며, 장사꾼들이 가지고 있는 온갖 향수 냄새 풍기며 오는구나
[7] 아, 솔로몬이 탄 가마로구나 이스라엘 장사 가운데서도 빼어난 용사 예순 명이 그를 호위하는구나
[8] 모두들 칼로 무장했구나 전쟁에 익숙한 군인들이 야간 기습에 대비하여 저마다 허리에 칼을 찼구나
[9] 솔로몬 왕은 그 가마를 레바논의 나무로 만들었구나
[10] 기둥은 은으로 입히고, 닫집은 금으로 꾸미고, 자리에는 보랏빛 털을 깔았구나 그 안은 사랑으로 가득 찼구나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11] 시온의 딸들아, 나와서 보아라 솔로몬 왕이다 그가 결혼하는 날, 그의 마음이 한껏 즐거운 날, 어머니가 씌워 준 면류관을 쓰고 계시네

09월 17일

(아 1-3) [1] 솔로몬의 아가라
[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4]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5]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6]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7]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너의 양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 내가 네 동무 양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리운 자 같이 되랴
[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10]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11]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12] 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13]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낭이요
[14]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17]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석가래로구나
[2: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6] 그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게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8]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구나
[9]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 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 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16]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구나
[17]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에서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아여라
[3:1]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2]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구나
[3] 성중의 행순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4] 그들을 떠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5]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사랑하는 자가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6] 연기 기둥과도 같고 몰약과 유향과 장사의 여러가지 향품으로 향기롭게도 하고 거친 들에서 오는 자가 누구인고
[7] 이는 솔로몬의 연이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인이 옹위하였는데
[8]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을 인하여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9]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연을 만들었는데
[10]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담이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랑이 입혔구나
[11] 시온의 여자들아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라 혼인날 마음이 기쁠 때에 그 모친의 씌운 면류관이 그 머리에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