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6)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마 16)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시다
[5]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7]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 예수께서 아시고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음으로 서로 의논하느냐
[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이던 것을 기억지 못하느냐
[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 그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13]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Mt 16) [1] And the Pharisees and Sadducees came up, and testing Him asked Him to show them a sign from heaven.
[2] But He answered and said to them, "When it is evening, you say, [ It will be] fair weather, for the sky is red.'
[3] "And in the morning, ['There will be] a storm today, for the sky is red and threatening.' Do you know how to discern the appearance of the sky, but cannot [discern] the signs of the times?
[4] "An evil and adulterous generation seeks after a sign and a sign will not be given it, except the sign of Jonah." And He left them, and went away.
[5] And the disciples came to the other side and had forgotten to take bread.
[6] And Jesus said to them, "Watch out and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7] And they began to discuss among themselves, saying, "[It is] because we took no bread."
[8] But Jesus, aware of this, said, "You men of little faith, why do you discuss among yourselves that you have no bread?
[9] "Do you not yet understand or remember the five loaves of the five thousand, and how many baskets you took up?
[10] "Or the seven loaves of the four thousand, and how many large baskets you took up?
[11] "How is it that you do not understand that I did not speak to you concerning bread? But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12] Then they understood that He did not say to beware of the leaven of bread, but of the teaching of the Pharisees and Sadducees.
[13] Now when Jesus came into the district of Caesarea Philippi, He [ began] asking His disciples, saying, "Who do people say that the Son of Man is?"
[14] And they said, "Some [say] John the Baptist and others, Elijah but still others, Jeremiah, or one of the prophets."
[15] He *said to them, "But who do you say that I am?"
[16] And Simon Peter answered and said, "Thou art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17] And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Blessed are you, Simon Barjona, because flesh and blood did not reveal [this] to you, but My Father who is in heaven.
[18] "And I also say to you that you are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Hades shall not overpower it.
[19] "I will give you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 and whatever you shall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shall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
[20] Then He warned the disciples that they should tell no one that He was the Christ.
[21] From that time Jesus Christ began to show His disciples that He must go to Jerusalem, and suffer many things from the elders and chief priests and scribes, and be killed, and be raised up on the third day.
[22] And Peter took Him aside and began to rebuke Him, saying, "God forbid [it,] Lord! This shall never happen to You."
[23] But He turned and said to Peter, "Get behind Me, Satan! You are a stumbling block to Me for you are not setting your mind on God's interests, but man's."
[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anyone wishes to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25] "For whoever wishes to save his life sha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shall find it.
[26] "For what will a man be profited, if he gains the whole world, and forfeits his soul? Or what will a man give in exchange for his soul?
[27] "For the Son of Man is going to come in the glory of His Father with His angels and WILL THEN RECOMPENSE EVERY MAN ACCORDING TO HIS DEEDS.
[28] "Truly I say to you, there are some of those who are standing here who shall not taste death until they see the Son of Man coming in His kingdom."』
(출 10-11)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 가거라 그와 그 신하들이 고집을 부리게 한 것은 나다 이것은 내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온갖 이적을 보여 주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2] 그뿐만 아니라, 내가 이집트 사람들을 어떻게 벌하였는지를,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어떤 이적을 보여 주었는지를, 네가 너의 자손에게도 알리게 하려고, 또 내가 주님임을 너희에게 가르치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말하였다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언제까지 내 앞에서 교만하게 굴려느냐? 나의 백성을 보내서,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4] 네가 나의 백성을 보내기를 거절하면, 나는 내일 너의 영토 안으로 메뚜기 떼가 들어가게 할 것이다
[5] 그것들이 땅의 표면을 덮어서, 땅이 보이지 않게 될 것이며, 우박의 피해를 입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을 먹어 치우되, 들에서 자라는 나무들까지 모두 먹어 치울 것이다
[6] 너의 궁궐과 너의 모든 신하의 집과 이집트의 모든 사람의 집이 메뚜기로 가득 찰 것이다 이것은 너의 아버지와 너의 조상이 이 땅 위에 살기 시작한 때부터 오늘까지, 너희가 전혀 못 본 일이다"" 그리고 나서, 모세는 발길을 돌려 바로에게서 나왔다
[7]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말하였다 "언제까지 이 사람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함정이 되어야 합니까? 이 사람들을 내보내서 그들의 주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임금님께서는 아직도 이집트가 망한 것을 모르고 계십니까?"
[8] 모세와 아론이 다시 바로에게 불려 갔다 바로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가서 주 너희의 하나님께 예배하여라 그런데 갈 사람은 누구 누구냐?"
[9] 모세가 대답하였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절기를 지켜야 하므로, 어린 아이와 노인들을 비롯하여, 우리의 아들과 딸을 다 데리고 가야 하며, 우리의 양과 소도 몰고 가야 합니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호통쳤다 "그래, 어디 다 데리고 가 봐라! 너희와 함께 있는 너희의 주가 나를 감동시켜서 너희와 너희 아이들을 함께 보내게 할 것 같으냐? 어림도 없다! 너희가 지금 속으로 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분명하다!
[11] 그렇게는 안 된다! 가려면 너희 장정들이나 가서, 너희의 주에게 예배를 드려라 너희가 처음부터 바란 것이 그것이 아니더냐?" 이렇게 해서, 그들은 바로 앞에서 쫓겨났다
[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팔을 이집트 땅 위로 내밀어라 그러면 메뚜기 떼가 이집트 땅으로 몰려와서, 우박의 피해를 입지 않고 땅에 그대로 남아 있는 푸성귀를 모두 먹어 치울 것이다"
[13] 모세가 지팡이를 이집트 땅 위로 내미니, 주님께서 그 날 온종일, 그리고 밤이 새도록, 그 땅에 동풍이 불게 하셨다 그 동풍은 아침녘에 메뚜기 떼를 몰고 왔다
[14] 메뚜기 떼가 이집트 온 땅 위로 몰려와서, 곳곳마다 내려 앉았다 그렇게 많은 메뚜기 떼는 전에도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결코 볼 수 없을 만한 것이었다
[15] 그것들이 땅의 표면을 다 덮어서, 땅이 새까맣게 되었다 그것들이, 우박의 피해를 입지 않고 남아 있는 나무의 열매와 땅의 푸성귀를 모두 먹어 치워서, 이집트 온 땅에 있는 들의 나무와 푸른 푸성귀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16] 그러므로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내가 너희와 주 너희의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
[17] 부디 이번만은 나의 죄를 용서하고, 주 너희의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 엄청난 재앙이 나에게서 떠나게 하여라"
[18] 모세가 바로에게서 물러나와 주님께 기도를 드리니,
[19] 주님께서 바람을 가장 센 서풍으로 바꾸셔서, 메뚜기 떼를 홍해에 몰아 넣으시고, 이집트 온 땅에 메뚜기 한 마리도 남겨 두지 않으셨다
[20]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며, 바로는 여전히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하늘로 팔을 내밀어라 그러면 손으로 더듬어야 다닐 만큼 짙은 어둠이 이집트 땅을 덮을 것이다"
[22] 모세가 하늘에다 그의 팔을 내미니, 이집트 온 땅에 사흘 동안 짙은 어둠이 내렸다
[23] 사흘 동안 사람들은 서로 볼 수도 없었고, 제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곳에는 어디에나 빛이 있었다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들여서 말하였다 "너희는 가서 주께 예배하여라 그러나 너희의 양과 소는 남겨 두고, 너희의 아이들만 데리고 가야 한다"
[25] 모세가 대답하였다 "임금님도 우리의 주 하나님께 바칠 희생제물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더 보태 주셔야 합니다
[26] 우리는 우리의 집짐승을 한 마리도 남겨 두지 않고 다 몰고 가겠습니다 우리는 그것들 가운데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바칠 제물을 택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기에 다다를 때까지는, 우리가 어떤 것을 바쳐야 할지를 알 수 없습니다"
[27] 주님께서 바로가 고집을 부리도록 하셨으므로, 바로는 여전히 그들을 내보내지 않았다
[28] 바로가 모세에게 소리쳤다 "어서 내 앞에서 썩 물러가거라 다시는 내 앞에 얼씬도 하지 말아라 네가 내 앞에 다시 나타나는 날에는 죽을 줄 알아라"
[29] 모세가 말하였다 "말씀 잘하셨습니다 나도 다시는 임금님 앞에 나타나지 않겠습니다"
[11: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바로에게와 이집트 땅 위에 한 가지 재앙을 더 내리겠다 그렇게 한 다음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에서 내보낼 것이다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에서 너희를 마구 쫓아낼 것이니,
[2] 이제 너는 백성에게 일러서, 남자는 이웃에 사는 남자에게, 여자는 이웃에 사는 여자에게 은붙이와 금붙이를 요구하게 하여라"
[3] 주님께서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호감을 가지게 하시고, 또 이집트 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이 이 사람 모세를 아주 위대한 인물로 여기게 하셨다
[4] 그래서 모세가 바로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한밤중에 이집트 사람 가운데로 지나갈 것이니,
[5] 이집트 땅에 있는 처음 난 것이 모두 죽을 것이다 임금 자리에 앉은 바로의 맏아들을 비롯하여, 맷돌질하는 몸종의 맏아들과 모든 짐승의 맏배가 다 죽을 것이다
[6] 이집트 온 땅에서, 이제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큰 곡성이 들릴 것이다
[7] 그러나 이집트의 개마저 이스라엘 자손을 보고서는 짖지 않을 것이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을 보고서도 짖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나 주가 이집트 사람과 이스라엘 사람을 구별하였다는 것을 너희에게 알리려는 것이다"
[8] 이렇게 되면, 임금님의 모든 신하가 나에게 와서, 내 앞에 엎드려 "당신과 당신을 따르는 백성은 모두 나가 주시오" 하고 사정할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다음에야, 내가 여기서 떠나겠습니다" 모세는 매우 화를 내면서, 바로 앞에서 나왔다
[9]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아직도 더 많은 이적을 이집트 땅에서 나타내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이 모든 이적을 행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바로의 고집을 꺾지 않으셨으므로, 바로가 그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않았다
(출 10-11)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치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로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들에 너희를 위하여 자라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비와 네 조상이 세상에 있어 옴으로 오늘 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뇨
[9] 모세가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우양을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 것들을 보내면 여호와를 너희와 함께하게 함과 일반이니라 삼갈지어다 너희 경영이 악하니라
[11]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애굽 땅 위에 들어 메뚜기로 애굽 땅에 올라와서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에 미쳐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러라
[15] 메뚜기가 온 지면에 덮여 날으매 땅이 어둡게 되었고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전경에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득죄하였으니
[17] 청컨대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을 내게서 떠나게 하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이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 넣으시니 애굽 온 지경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이스라엘 자손의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더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가로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희생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생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취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기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보내기를 즐겨 아니하고
[28]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이 옳으니이다 내가 다시는 왕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1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 내리니
[2] 백성에게 말하여 남녀로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국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
[4]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5] 애굽 가운데 처음 난 것은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까지와 모든 생축의 처음 난 것이 죽을지라
[6] 애굽 전국에 전무후무한 큰 곡성이 있으리라
[7]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않으리니 여호와가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
[8] 왕이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좇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하고 심히 노하여 바로에게서 나오니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 하셨고
[10]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사를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