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7일

(행 4:1-22)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03월 27일

(행 4:1-22)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3]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에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13]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 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섰는 것을 보고 힐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저희를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
[22]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03월 27일

(Acts 4:1-22) [1] And as they were speaking to the people, the priests and the captain of the temple [guard,] and the Sadducees, came upon them,
[2] being greatly disturbed because they were teaching the people and proclaiming in Jesus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3] And they laid hands on them, and put them in jail until the next day, for it was already evening.
[4] But many of those who had heard the message believed and the number of the men came to be about five thousand.
[5] And it came about on the next day, that their rulers and elders and scribes were gathered together in Jerusalem
[6] and Annas the high priest [was there,] and Caiaphas and John and Alexander, and all who were of high-priestly descent.
[7] And when they had placed them in the center, they [began to] inquire, "By what power, or in what name, have you done this?"
[8] Then Peter, filled with the Holy Spirit, said to them, "Rulers and elders of the people,
[9] if we are on trial today for a benefit done to a sick man, as to how this man has been made well,
[10] let it be known to all of you, and to all the people of Israel, that by the name of Jesus Christ the Nazarene, whom you crucified,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by this [name] this man stands here before you in good health.
[11] "He is the STONE WHICH WAS REJECTED by you, THE BUILDERS, [but] WHICH BECAME THE VERY CORNER [stone.]
[12] "And there is salvation in no one else for there is no other name under heaven that has been given among men, by which we must be saved."
[13] Now as they observed the confidence of Peter and John, and understood that they were uneducated and untrained men, they were marveling, and [began] to recognize them as having been with Jesus.
[14] And seeing the man who had been healed standing with them, they had nothing to say in reply.
[15] But when they had ordered them to go aside out of the Council, they [began] to confer with one another,
[16] saying, "What shall we do with these men? For the fact that a noteworthy miracle has taken place through them is apparent to all who live in Jerusalem, and we cannot deny it.
[17] "But in order that it may not spread any further among the people, let us warn them to speak no more to any man in this name."
[18] And when they had summoned them, they commanded them not to speak or teach at all in the name of Jesus.
[19] But Peter and John answered and said to them, "Whether it is right in the sight of God to give heed to you rather than to God, you be the judge
[20] for we cannot stop speaking what we have seen and heard. "
[21] And when they had threatened them further, they let them go (finding no basis on which they might punish them) on account of the people, because they were all glorifying God for what had happened
[22] for the man was more than forty years old on whom this miracle of healing had been performed.』

03월 27일

(삿 1-3) [1]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여쭈었다 "우리 가운데 어느 지파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워야 합니까?"
[2]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유다 지파가 먼저 올라가거라 내가 그 땅을 유다 지파의 손에 넘겨 주었다"
[3] 그 때에 유다 지파 사람들이 자기들의 동기인 시므온 지파 사람들에게 제안하였다 "우리와 함께 우리 몫으로 정해진 땅으로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을 치자 그러면 우리도 너희 몫으로 정해진 땅으로 함께 싸우러 올라가겠다" 그리하여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와 함께 진군하였다
[4] 유다 지파가 싸우러 올라갔을 때에, 주님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그들은 베섹에서 만 명이나 무찔렀다
[5] 그 곳 베섹에서 그들은 아도니베섹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무찔렀다
[6] 그들은 도망치는 아도니베섹을 뒤쫓아가서 사로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버렸다
[7] 그러자 아도니베섹은 "내가 일흔 명이나 되는 왕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내고, 나의 식탁 밑에서 부스러기를 주워서 먹게 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가 한 그대로 나에게 갚으시는구나!" 하고 탄식하였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끌려가서 거기에서 죽었다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치고 점령하여, 그 곳 주민을 칼로 죽이고, 그 성을 불태웠다
[9] 그 다음에 유다 자손은 산간지방과 네겝 지방과 낮은 지대로 내려가서, 거기에 사는 가나안 사람과 싸웠다
[10] 또 유다 자손은 헤브론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쳤다 헤브론은 전에 기럇 아르바라고 불리던 곳이다 거기에서 그들은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무찔렀다
[11] 거기에서 그들은 드빌 주민을 치러 갔다 드빌은 일찍이 기럇세벨이라고 불리던 곳이다
[12] 그 때에 갈렙이, 기럇세벨을 쳐서 점령하는 사람은, 그의 딸 악사와 결혼시키겠다고 말하였다
[13]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 곳을 점령하였으므로, 갈렙은 그를 자기의 딸 악사와 결혼시켰다
[14] 결혼을 하고 나서, 악사는 자기의 남편 옷니엘에게 아버지에게서 밭을 얻으라고 재촉하였다 악사가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이 딸에게 물었다 "뭐, 더 필요한 것이 있느냐?"
[15] 악사가 대답하였다 "제 부탁을 하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이 메마른 땅을 주셨으니, 샘 몇 개만이라도 주시기 바랍니다" 갈렙은 딸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다
[16] 모세의 장인은 겐 자손인데,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인 여리고로부터 아랏 남쪽에 있는 유다 광야로 옮겨와서, 유다 광야 백성 가운데 자리잡고 살았다
[17] 유다 지파 사람들이 그들의 동기인 시므온 지파 사람들과 함께, 스밧에 사는 가나안 족속에게 쳐들어가서, 그들을 무찌르고, 그 곳을 전멸시켰다 그래서 그 성읍의 이름을 호르마라고 부른다
[18] 또 유다 지파 사람들은, 가사와 그 지역 일대와, 아스글론과 그 지역 일대와, 에그론과 그 지역 일대를 점령하였다
[19] 주님께서 유다 지파 사람들과 함께 계셨으므로, 그들은 산간지방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낮은 지대에 살고 있는 거민들은, 철 병거로 방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쫓아내지 못하였다
[20] 그들은, 모세가 명령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다 갈렙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냈다 그러나
[21] 베냐민 자손이 예루살렘에 사는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오늘날까지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자손과 함께 살고 있다
[22] 요셉의 집안 역시 베델을 치러 올라갔다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셨다
[23] 요셉 가문이 베델을 정찰하였는데, 그 성읍 이름이 전에는 루스였다
[24] 정찰병들이 그 성읍에서 나오는 한 사람을 붙들고 말하였다 "성읍으로 들어가는 길이 어디인지 알려 주십시오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25] 그 사람이 정찰병들에게 성읍으로 들어가는 길을 일러주니, 그들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을 칼로 무찔렀다 그러나 그 남자와 그의 가족은 모두 살려 보냈다
[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으로 가서 한 성읍을 세우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는데, 오늘날까지도 그 이름으로 불린다
[27] 므낫세 지파가 벳산과 그 주변 마을들과, 다아낙과 그 주변 마을들과, 돌과 그 주변 마을들과, 이블르암과 그 주변 마을들과, 므깃도와 그 주변 마을들에 사는 주민을 몰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사람들은 그 땅에서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
[28]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강성해진 다음에도 가나안 사람을 모조리 몰아내지 않고, 그들을 부역꾼으로 삼았다
[29] 에브라임 지파가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몰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사람이 아직도 게셀에서 그들 가운데 섞여 살고 있다
[30] 스불론 지파가 기드론의 주민과 나할롤의 주민을 몰아내지 못하였으므로, 가나안 사람들이 그들 가운데 살면서 부역꾼이 되었다
[31] 아셀 지파는 악고의 주민과 시돈의 주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벡과 르홉의 주민을 몰아내지 못하였다
[32] 아셀 지파가 그 땅의 주민인 가나안 사람과 섞여 산 까닭은,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33] 납달리 지파는 벳세메스 주민과 벳아낫 주민을 몰아내지 못하고, 그 땅의 주민인 가나안 사람과 섞여 살면서, 벳세메스와 벳아낫 주민을 부역꾼으로 삼았다
[34] 아모리 사람은 단 지파 자손을 힘으로 산간지방에 몰아넣어, 낮은 지대로 내려오지 못하게 하였다
[35] 그리고 아모리 사람은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살기로 마음을 굳혔으나, 요셉 가문이 강성하여지니, 그들은 요셉 가문의 부역꾼이 되었다
[36] 아모리 사람의 경계선은 아그랍빔 비탈에 있는 바위에서부터 그 위쪽이다
[2:1] 주님의 천사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었고, 또 너희 조상에게 맹세한 이 땅으로 너희를 들어오게 하였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희와 맺은 언약을 영원히 깨뜨리지 않을 것이니,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단을 헐어야 한다"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나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였느냐?
[3] 내가 다시 말하여 둔다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않겠다 그들은 결국 너희를 찌르는 가시가 되고, 그들의 신들은 너희에게, 우상을 숭배할 수밖에 없도록 옭아매는 올무가 될 것이다"
[4] 주님의 천사가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말을 하였을 때에, 백성들은 큰소리로 울었다
[5] 그래서 그들이 그 장소의 이름을 보김이라 부르고, 거기에서 주님께 제사를 드렸다
[6] 여호수아가 모인 백성을 흩어 보낸 뒤에,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가 유산으로 받은 땅으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였다
[7] 온 백성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주님을 잘 섬겼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큰 일을 모두 눈으로 직접 본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님을 잘 섬겼다
[8] 주님의 종인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열 살에 죽었다
[9] 그리하여 그들은, 그가 유산으로 받은 땅의 경계선 안 에브라임 산간지방인 가아스 산 북쪽 딤낫헤레스에 그를 묻었다
[10] 그리고 그 세대 사람들도 모두 죽어 조상들에게로 돌아갔다 그들이 죽은 뒤에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는데, 그들은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신 일도 알지 못하였다
[11]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 신들을 섬기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12] 이집트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신 주 조상의 하나님을 저버리고, 주위의 백성들이 섬기는 다른 신들을 따르며 경배하여, 주님을 진노하시게 하였다
[13] 그들은 이렇게 주님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다
[14]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였다 또 주님께서는 그들을 주위의 원수들에게 팔아 넘기셨으므로, 그들이 다시는 원수들을 당해 낼 수 없었다
[15] 그들이 싸우러 나갈 때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맹세하신 대로, 주님께서 손으로 그들을 쳐서 재앙을 내리셨으므로, 그들은 무척 괴로웠다
[16] 그 뒤에 주님께서는 사사들을 일으키셔서, 그들을 약탈자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다
[17] 그러나 그들은 사사들의 말도 듣지 않고, 오히려 음란하게 다른 신들을 섬기며 경배하였다 그들은 자기 조상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걸어온 길에서 빠르게 떠나갔다 그들은 조상처럼 살지 않았다
[18]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돌보시려고 사사를 세우실 때마다 그 사사와 함께 계셔서, 그 사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다 주님께서, 원수들에게 억눌려 괴로움을 당하는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19] 그러나 사사가 죽으면 백성은 다시 돌아서서, 그들의 조상보다 더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르고 섬기며, 그들에게 경배하였다 그들은 악한 행위와 완악한 행실을 버리지 않았다
[20]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노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과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21] 그러므로 나도,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도 남아 있는 민족들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더 이상 몰아내지 않겠다
[22] 이렇게 하여서, 이스라엘 백성이 나 주가 가르쳐 준 길을 그들의 조상처럼 충실하게 걸어가는지 가지 않는지를 시험하여 보겠다"
[23] 그래서 주님께서는 다른 민족들을 얼른 몰아내지 않고, 그 땅에 남아 있게 하셨으며, 여호수아에게도 그들을 넘겨 주지 않으셨던 것이다
[3:1] 가나안 전쟁을 전혀 겪어 본 일이 없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시려고, 주님께서 그 땅에 남겨 두신 민족들이 있다
[2] 전에 전쟁을 겪어 본 일이 없는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들에게, 전쟁이 무엇인지 가르쳐 알게 하여 주려고 그들을 남겨 두신 것이다
[3] 그들은 바로 블레셋의 다섯 통치자와 가나안 사람 모두와 시돈 사람과 히위 사람이다 히위 사람은 바알헤르몬 산으로부터 저 멀리 하맛 어귀에까지 이르는 레바논 산에 사는 사람들이다
[4]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시험하셔서, 그들이 과연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조상들에게 내리신 명령에 순종하는지 순종하지 않는지를 알아보시려고 이런 민족들을 남겨놓으신 것이다
[5]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함께 섞여 살았다
[6]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 여러 민족의 딸을 데려다가 자기들의 아내로 삼았고, 또 자기들의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었으며, 그들의 신들을 섬겼다
[7] 이스라엘 자손이 주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겨,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8]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분노하시고, 그들을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의 손에 넘겨 주셨다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리사다임을 여덟 해 동안 섬겼다
[9]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을 구하여 주시려고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다
[10] 주님의 영이 그에게 내리니, 옷니엘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전쟁터에 싸우러 나갔다 주님께서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리사다임을 옷니엘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옷니엘은 구산리사다임을 쳐서 이길 수 있었다
[11] 그 땅은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을 때까지 사십 년 동안 전쟁이 없이 평온하였다
[12]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그들이 이렇게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모압 왕 에글론을 강적이 되게 하여서 이스라엘을 대적하게 하셨다
[13] 에글론은 암몬 자손과 아말렉 자손을 모아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종려나무 성읍인 여리고를 점령하였다
[14]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이 열여덟 해 동안이나 모압 왕 에글론을 섬겼다
[15]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으니, 주님께서 그들에게 한 구원자를 세우셨는데, 그가 곧 베냐민 지파 게라의 아들인 왼손잡이 에훗이다 이스라엘 자손은 에훗을 시켜, 모압 왕 에글론에게 조공을 보냈다
[16] 그러자 에훗은 길이가 한 자쯤 되는 양쪽에 날이 선 칼을 만들어서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모압 왕 에글론에게 가서 조공을 바쳤다 에글론은 살이 많이 찐 사람이었다
[18] 에훗은 조공을 바친 뒤에, 그 조공을 메고 온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19] 그러나 에훗 자신은 길갈 근처 돌 우상들이 있는 곳에서 되돌아와, 에글론에게 "임금님, 제가 은밀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고 아뢰었다 왕이, 모시고 섰던 부하들에게 물러가라고 명령하자, 그들은 모두 물러갔다
[20] 에훗이 왕에게 다가섰을 때에, 마침 왕은 시원한 그의 집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었다 에훗이 "임금님께 전하여 드릴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니, 왕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21] 그 때에 에훗은 왼손으로 오른쪽 허벅지에서 칼을 뽑아 왕의 배를 찔렀다
[22] 칼자루까지도 칼날을 따라 들어가서 칼 끝이 등 뒤로 나왔다 에훗이 그 칼을 빼내지 않았으므로, 기름기가 칼에 엉겨 붙었다
[23] 에훗은 현관으로 나가, 뒤에서 다락방 문을 닫고 걸어 잠갔다
[24] 에훗이 나간 뒤에, 그의 부하들이 와서 다락방 문이 잠겨 있는 것을 보고, 왕이 그 시원한 다락방에서 용변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25] 그러나 오랫동안 기다려도 왕이 끝내 다락방 문을 열지 않으므로, 열쇠를 가져다가 문을 열고 보니, 왕이 죽은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26]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은 몸을 피하여, 돌 우상들이 있는 곳을 지나서 스이라로 도망쳤다
[27] 그가 그 곳에 이르러 에브라임 산간지방에서 소집 나팔을 불자,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따라 산간지방에서 쳐내려갔다 에훗이 그들을 앞장섰다
[28] "나를 따라라! 주님께서 너희 원수 모압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다" 그가 이렇게 외치자, 그들이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으로 가는 요단 강 나루를 점령하고 한 사람도 건너가지 못하게 하였다
[29] 그 때에 그들이 쳐죽인 건장하고 용맹스러운 모압 군인의 수는 모두 만 명이나 되었는데, 한 사람도 도망치지 못하였다
[30] 그 날 모압은 굴복하여 이스라엘의 통치를 받게 되었고, 그 뒤로 그 땅에는 팔십 년 동안 전쟁이 없이 평온하였다
[31] 에훗 다음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가 되었다 그는 소를 모는 막대기만으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쳐죽여 이스라엘을 구하였다

03월 27일

(삿 1-3)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신지라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 가락을 끊으매
[7]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취하여 칼날로 치고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한 가나안 사람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이었더라
[11] 거기서 나아가서 드빌의 거민들을 쳤으니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12]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취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3]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취한고로 갈렙이 그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14]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비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15] 가로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16]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라 그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종려나무 성읍에서 올라가서 아랏 남방의 유다 황무지에 이르러 그 백성 중에 거하니라
[17] 유다가 그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쳐서 그곳을 진멸하였으므로 그 성읍 이름을 호르마라 하니라
[18] 유다가 또 가사와 그 경내와 아스글론과 그 경내와 에그론과 그 경내를 취하였고
[19]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하신고로 그가 산지 거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20] 무리가 모세의 명한 대로 헤브론을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21]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거한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사람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날까지 예루살렘에 거하더라
[22] 요셉 족속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족속이 벧엘을 정탐케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탐정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의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너를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르친지라 이에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날까지 그곳의 이름이더라
[27] 므낫세가 벧스안과 그 향리의 거민과 다아낙과 그 향리의 거민과 돌과 그 향리의 거민과 이블르암과 그 향리의 거민과 므깃도와 그 향리의 거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더니
[28] 이스라엘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사람에게 사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
[29]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한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사람이 게셀에서 그들 중에 거하였더라
[30] 스불론은 기드론 거민과 나할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나 가나안 사람이 그들 중에 거하여 사역을 하였더라
[31] 아셀이 악고 거민과 시돈 거민과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빅과 르홉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32] 그 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니 이는 쫓아내지 못함이었더라
[33] 납달리가 벧세메스 거민과 벧아낫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땅 거민 가나안 사람 가운데 거하였으나 벧세메스와 벧아낫 거민들이 그들에게 사역을 하였더라
[34]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고
[35] 결심하고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거하였더니 요셉 족속이 강성하매 아모리 사람이 필경은 사역을 하였으며
[36] 아모리 사람의 지계는 아그랍빔 비탈의 바위부터 그 위였더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 그러므로 그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니라 무리가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여 그들로 노략을 당케 하시며 또 사방 모든 대적의 손에 파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치 못하였으며
[15]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16]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
[17] 그들이 그 사사도 청종치 아니하고 돌이켜 다른 신들을 음란하듯 좇아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 열조의 행한 길을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치 아니하였더라
[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를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의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어늘
[19]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 열조보다 더욱 패괴하여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겨 그들에게 절하고 그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 열조와 세운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은즉
[21]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둔 열국을 다시는 그들의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이스라엘이 그 열조의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로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 그 열국을 머물러두사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시며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셨음이 이를 인함이었더라
[3:1]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하사 남겨두신 열국은
[3]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라
[4] 남겨두신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청종하나 알고자 하셨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브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6]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을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10]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십팔 년을 섬기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의탁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장이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우편 다리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심히 비둔한 자이었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가로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고하려 하나이다 왕이 명하여 종용케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왕의 앞으로 나아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가로되 내가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왕에게 고할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으로 우편 다리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 몸에서 빼어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기었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닫아 잠그니라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와서 다락문이 잠겼음을 보고 가로되 왕이 필연 다락방에서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취하여 열고 본즉 자기 주가 이미 죽어 땅에 엎드러졌더라
[26] 그들의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 그가 이르러서는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무리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 대적 모압 사람을 너희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서 모압 맞은편 요단강 나루를 잡아 지켜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일만 명 가량을 죽였으니 다 역사요 용사라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의 수하에 항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31] 에훗의 후에 아낫의 아들 삼갈이 사사로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