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9일

(요 2)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2]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02월 19일

(요 2) [1]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5]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처음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2]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 거기 여러 날 계시지 아니하시니라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뇨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및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02월 19일

(Jn 2) [1] And on the third day there was a wedding in Cana of Galilee, and the mother of Jesus was there
[2] and Jesus also was invited, and His disciples, to the wedding.
[3] And when the wine gave out, the mother of Jesus *said to Him, "They have no wine."
[4] And Jesus *said to her, "Woman, what do I have to do with you? My hour has not yet come."
[5] His mother *said to the servants, "Whatever He says to you, do it."
[6] Now there were six stone waterpots set there for the Jewish custom of purification, containing twenty or thirty gallons each.
[7] Jesus *said to them, "Fill the waterpots with water." And they filled them up to the brim.
[8] And He *said to them, "Draw [some] out now, and take it to the headwaiter." And they took it [to him.]
[9] And when the headwaiter tasted the water which had become wine, and did not know where it came from (but the servants who had drawn the water knew), the headwaiter *called the bridegroom,
[10] and *said to him, "Every man serves the good wine first, and when [ men] have drunk freely, [then] that which is poorer you have kept the good wine until now."
[11] This beginning of [His] signs Jesus did in Cana of Galilee, and manifested His glory, and His disciples believed in Him.
[12] After this He went down to Capernaum, He and His mother, and [His] brothers, and His disciples and there they stayed a few days.
[13] And the Passover of the Jews was at hand, and Jesus went up to Jerusalem.
[14] And He found in the temple those who were selling oxen and sheep and doves, and the moneychangers seated.
[15] And He made a scourge of cords, and drove [them] all out of the temple, with the sheep and the oxen and He poured out the coins of the moneychangers, and overturned their tables
[16] and to those who were selling the doves He said, "Take these things away stop making My Fathers house a house of merchandise."
[17]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it was written, "ZEAL FOR THY HOUSE WILL CONSUME ME."
[18] The Jews therefore answered and said to Him, "What sign do You show to us, seeing that You do these things?"
[19]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n three days I will raise it up."
[20] The Jews therefore said, "It took forty-six years to build this temple, and will You raise it up in three days?"
[21] But He was speaking of the temple of His body.
[22] When therefore He was raised from the dead,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He said this and they believed the Scripture, and the word which Jesus had spoken.
[23] Now when He was in Jerusalem at the Passover, during the feast, many believed in His name, beholding His signs which He was doing.
[24] But Jesus, on His part, was not entrusting Himself to them, for He knew all men,
[25] and because He did not need anyone to bear witness concerning man for He Himself knew what was in man.』

02월 19일

(레 25) [1]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내가 너희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너희가 들어가면, 나 주가 쉴 때에, 땅도 쉬게 하여야 한다
[3] 여섯 해 동안은 너희가 너희 밭에 씨를 뿌려라 여섯 해 동안은 너희가 포도원을 가꾸어 그 소출을 거두어라
[4] 그러나 일곱째 해에는 나 주가 쉬므로, 땅도 반드시 쉬게 하여야 한다 그 해에는, 밭에 씨를 뿌려도 안 되며, 포도원을 가꾸어도 안 된다
[5] 거둘 때에, 떨어져 저절로 자란 것들은 거두지 말아야 하며, 너희가 가꾸지 않은 포도나무에서 저절로 열린 포도도 따서는 안 된다 이것이 땅의 안식년이다
[6] 땅을 이렇게 쉬게 해야만, 땅도 너희에게 먹거리를 내어 줄 것이다 너뿐만 아니라, 남종과 여종과 품꾼과 너와 함께 사는 나그네에게도, 먹거리를 줄 것이다
[7] 또한 너의 가축도, 너의 땅에서 사는 짐승까지도, 땅에서 나는 모든 것을 먹이로 얻게 될 것이다"
[8] "안식년을 일곱 번 세어라 칠 년이 일곱 번이면,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 사십구 년이 끝난다
[9]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뿔나팔을 크게 불어라 나팔을 불어, 너희가 사는 온 땅에 울려 퍼지게 하여라
[10] 너희는 오십 년이 시작되는 이 해를 거룩한 해로 정하고, 전국의 모든 거민에게 자유를 선포하여라 이 해는 너희가 희년으로 누릴 해이다 이 해는 너희가 유산 곧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가는 해이며, 저마다 가족에게로 돌아가는 해이다
[11] 오십 년이 시작되는 해는, 너희가 희년으로 지켜야 하는 해이다 희년에는 씨를 뿌리지 말고, 저절로 자란 것을 거두어서도 안 되며, 너희가 가꾸지 않은 포도나무에서 저절로 열린 포도도 따서는 안 된다
[12] 그 해는 희년이다 너희는 그 한 해를 거룩하게 보내야 한다 너희는 밭에서 난 것을 먹게 될 것이다
[13] 이렇게 희년이 되면, 너희는 저마다 유산 곧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
[14] "너희가 저마다 제 이웃에게 무엇을 팔거나, 또는 이웃에게서 무엇을 살 때에는, 부당하게 이익을 남겨서는 안 된다
[15] 네가 네 이웃에게서 밭을 사들일 때에는, 희년에서 몇 해가 지났는지를 계산하여야 한다 파는 사람은, 앞으로 그 밭에서 몇 번이나 더 소출을 거둘 수 있는지, 그 햇수를 따져서 너에게 값을 매길 것이다
[16] 소출을 거둘 햇수가 많으면, 너는 값을 더 치러야 한다 희년까지 남은 햇수가 얼마 되지 않으면, 너는 값을 깎을 수 있다 그가 너에게 실제로 파는 것은 거기에서 거둘 수 있는 수확의 횟수이기 때문이다
[17] 너희는 서로 이웃에게서 부당하게 이익을 남기려고 해서는 안 된다 너희는 하나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세운 규례를 따라서 살고, 내가 명한 법도를 지켜서 그대로 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그 땅에서 너희가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19] 땅은 소출을 낼 것이고, 그것으로 너희가 넉넉히 먹을 수 있을 것이며, 거기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20] 일곱째 해에는 씨를 뿌려도 안 되고, 소출을 거두어들여도 안 된다면, 그 해에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하고 너희는 물을 것이다
[21] 그러나 여섯째 해에, 내가 너희에게 복을 베풀어, 세 해 동안 먹을 소출이 그 한 해에 나게 하겠다
[22] 여덟째 해 곧 너희가 다시 씨를 뿌리는 그 해에, 너희는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다 아홉째 해가 되어서 햇곡식이 날 때까지, 너희는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다
[23] 땅을 아주 팔지는 못한다 땅은 나의 것이다 너희는 다만 나그네이며, 나에게 와서 사는 임시 거주자일 뿐이다
[24] 너희는 유산으로 받은 땅 어디에서나, 땅 무르는 것을 허락하여야 한다
[25] 네 친척 가운데 누가 가난하여, 그가 가진 유산으로 받은 땅의 얼마를 팔면, 가까운 친척이 그 판 것을 무를 수 있게 하여야 한다
[26] 그것을 무를 친척이 없으면, 형편이 좋아져서 판 것을 되돌려 살 힘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27] 판 땅을 되돌려 살 때에는, 그 땅을 산 사람이 그 땅을 이용한 햇수를 계산하여 거기에 해당하는 값을 빼고, 그 나머지를 산 사람에게 치르면 된다 그렇게 하고 나면, 땅을 판 그 사람이 자기가 유산으로 받은 그 땅을 다시 차지한다
[28] 그러나 그가 그 땅을 되돌려 살 힘이 없을 때에는, 그 땅은 산 사람이 희년이 될 때까지 소유한다 희년이 되면, 땅은 본래의 임자에게 되돌아간다 땅을 판 사람은, 그 때에 가서야 유산 곧 분배받은 그 땅을 다시 차지할 수 있다
[29] 성곽 안에 있는 집을 팔았을 때에는, 한 해 안에는 언제든지 되돌려 살 수 있다 집을 판 사람은 한 해 동안은 그것을 무를 수 있는 권리가 있다
[30] 그러나 판 사람이 그것을 한 해 안에 되돌려 사지 못하면, 성곽 안에 있는 그 집은 아주 산 사람의 소유가 되어, 대대로 그 자손에게 넘어간다 희년이 되어도, 본래의 집 임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31] 그러나 성곽이 없는 마을에 지은 집은, 그것들을 토지와 같이 여겨, 판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고, 되돌려 살 힘이 없을 때에는, 희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본래의 임자가 그것을 다시 차지한다
[32] 그러나 레위 사람의 성읍 곧 그들이 유산으로 받은 성읍 안에 있는 집은 그렇지 않다 레위 사람은 성읍 안에 있는 집을 팔았어도, 언제든지 그것을 다시 무를 수 있다
[33] 그가 무르지 않으면, 성읍 안에 있는 그 팔린 집은, 희년이 되면, 본래의 임자에게 되돌아간다 레위 사람의 성읍 안에 있는 집은, 이스라엘 자손이 레위 사람의 유산으로 준 것이기 때문이다
[34] 레위 사람의 성읍에 딸린 땅도 또한, 영원히 레위 사람의 유산이기 때문에 팔 수 없다
[35] 너희 동족 가운데, 아주 가난해서, 도저히 자기 힘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너희의 곁에 살면, 너희는 그를 돌보아 주어야 한다 너희는 그를, 나그네나 임시 거주자처럼, 너희와 함께 살도록 하여야 한다
[36] 그에게서는 이자를 받아도 안 되고, 어떤 이익을 남기려고 해서도 안 된다 너희가 하나님 두려운 줄을 안다면, 너희의 동족을 너희의 곁에 데리고 함께 살아야 한다
[37] 너희는 그런 사람에게, 이자를 받을 목적으로 돈을 꾸어 주거나, 이익을 볼 셈으로 먹거리를 꾸어 주어서는 안 된다
[38]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에게 가나안 땅을 주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39] 너희 곁에 사는 동족 가운데서, 누군가가 가난하게 되어서 너희에게 종으로 팔려 왔어도, 너희는 그를 종 부리듯 해서는 안 된다
[40] 너희는 그를, 품꾼이나 임시 거주자처럼, 너희의 곁에서 살도록 하여야 한다 너희는 희년이 될 때까지만 그에게 일을 시키다가,
[41] 희년이 되면, 그가 자식들과 함께 너희를 떠나, 자기 가족이 있는 조상에게서 받은 유산의 땅으로 돌아가도록 하여야 한다
[42] 그들은 내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나의 품꾼이므로, 너희가 그들을 종으로 팔 수 없다
[43] 너희는 그를 고되게 부려서도 안 된다 모름지기 너희는 하나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
[44] 너희가 남종이나 여종을 두려면, 너희의 주변에 있는 여러 나라에서 남종이나 여종을 사들일 수 있다
[45] 너희는 또, 너희와 함께 사는 외국인 거주자의 자손 가운데서나, 너희의 땅에서 태어나서 너희와 함께 사는 그들의 가족 가운데서 종을 사서, 너희의 소유로 삼을 수 있다
[46] 너희는 또 그 종들을 너희의 자손에게 영원한 유산으로 물려줄 수도 있다 바로 이들은 너희가 종으로 부려도 된다 그러나 너희의 동포 이스라엘 자손들끼리 서로 고되게 부려서는 안 된다
[47] 너희와 함께 사는, 나그네 신세 된 외국 사람이나 임시 거주자 가운데는 부자로 사는 사람이 있는데, 마침 그 이웃에 너희의 동족이 살고 있다가 가난하게 되어서, 그 외국 사람에게나, 너희와 같이 사는 임시 거주자에게나, 그 가족 가운데 누구에게, 종으로 팔렸다고 하자
[48] 종으로 팔려 간 다음이라 하더라도, 그는 종으로 팔릴 때에 받은 값을 되돌려 주고 풀려 날 권리가 있다 그의 친척 가운데 누군가가 값을 대신 치르고 그를 데려올 수 있으며,
[49] 삼촌이나 사촌이 그를 데리고 나올 수도 있고, 그의 가문에 속한 살붙이가 그를 데리고 나올 수도 있다 그 사람이 넉넉하게 된 뒤에, 스스로 그 값을 치르고 나올 수도 있다
[50] 그 경우에 그는, 종으로 팔렸던 그 해로부터 희년이 될 해까지의 햇수를 자기를 산 사람과 함께 계산하여, 그 햇수에 따라 돌려줄 값을 정하여야 한다 그 가운데서 그가 주인을 섬기며 일한 기간은, 그가 이미 주인에게 일을 하여 준 기간이므로, 값의 일부를 치른 것으로 계산하여야 한다
[51] 아직 희년까지 남은 햇수가 많으면, 남은 햇수 만큼 많이 내고 나와야 한다 그는 종으로 팔릴 때에 받은 몸값에서, 그 집에서 일한 햇수의 품삯을 떼낸 나머지를 무르는 값으로 치르면 된다
[52] 희년까지 남은 햇수가 얼마 되지 않으면, 그 햇수를 따져서 그만큼 적게 치르면 된다 이 때에도 그는 일한 햇수와 남은 햇수를, 자기를 종으로 산 주인과 함께 계산하여, 무르는 값을 정하여야 한다
[53] 주인은 그를 해마다 고용하는 것으로 하고, 그를 품꾼으로 대접하여야 한다 어떤 주인이라도 그 종을 심하게 부려서는 안 된다
[54] 위에서 말한 여러 방법 가운데 어느 하나로도 풀려 날 길이 없다 하더라도, 희년이 되면 그는 풀려 날 수 있다 자기만이 아니라 자식들도 그와 함께 풀려 난다
[55] 이스라엘 자손은 나에게 속한 나의 품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나의 품꾼이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02월 19일

(레 25) [1]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간 후에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안식하게 하라
[3] 너는 육 년 동안 그 밭에 파종하며 육 년 동안 그 포도원을 다스려 그 열매를 거둘 것이나
[4] 제칠년에는 땅으로 쉬어 안식하게 할지니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 너는 그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며
[5] 너의 곡물의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고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나무의 맺은 열매를 거두지 말라 이는 땅의 안식년임이니라
[6] 안식년의 소출은 너희의 먹을 것이니 너와 네 남종과 네 여종과 네 품꾼과 너와 함께 거하는 객과
[7] 네 육축과 네 땅에 있는 들짐승들이 다 그 소산으로 식물을 삼을지니라
[8]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9]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10] 제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11] 그 오십년은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다스리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12]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가 밭의 소산을 먹으리라
[13]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기업으로 돌아갈지라
[14]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라
[15]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 살 것이요 그도 그 열매를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
[16] 연수가 많으면 너는 그 값을 많게 하고 연수가 적으면 너는 그 값을 적게 할지니 곧 그가 그 열매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이라
[17] 너희는 서로 속이지 말고 너희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18] 너희는 내 법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히 거할 것이라
[19] 땅은 그 산물을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히 거하리라
[20]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칠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21] 내가 명하여 제육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 년 쓰기에 족하게 할지라
[22] 너희가 제팔년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며 제구년 곧 추수하기까지 묵은 곡식을 먹으리라
[23] 토지를 영영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24]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25]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26]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요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거든
[27]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28]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이 이르기까지 산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미쳐 돌아올지니 그가 곧 그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29]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30] 주년 내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내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영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 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31]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 일례로 물러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 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32] 레위 족속의 성읍 곧 그 기업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33] 레위 사람이 만일 무르지 아니하면 그 기업된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 보낼지니 대저 레위 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얻을 기업이 됨이니라
[34] 그러나 그 성읍의 들의 사면 밭은 그의 영원한 기업이니 팔지 못할지니라
[35]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객이나 우거하는 자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36] 너는 그에게 이식을 취하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37] 너는 그에게 이식을 위하여 돈을 꾸이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식물을 꾸이지 말라
[38]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또는 가나안 땅으로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39] 네 동족이 반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40] 품꾼이나 우거하는 자 같이 너와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41] 그 때에는 그와 그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 본족에게로 돌아가서 조상의 기업을 회복하리라
[42]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바 나의 품꾼인즉 종으로 팔리지 말 것이라
[43]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너의 하나님을 경외하라
[44] 너의 종은 남녀를 무론하고 너의 사면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살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우거한 이방인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살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 중에서 살아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그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 소유가 될지니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47] 너희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부요하게 되고 그 곁에 사는 너희 동족은 빈한하게 됨으로 너희 중에 우거하는 그 이방인에게나 그 족속에게 몸이 팔렸으면
[48] 팔린 후에 그를 속량할 수 있나니 그 형제 중 하나가 속하거나
[49] 삼촌이나 사촌이 속하거나 그 근족 중 누구든지 속할 것이요 그가 부요하게 되면 스스로 속하되
[50]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년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51]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52]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53]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군과 같이 여기고 너의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못하리라
[54] 그가 이같이 속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 그와 그 자녀가 자유하리니
[55]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품꾼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나의 품꾼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