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30일

(고전 3)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06월 30일

(고전 3)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06월 30일

(1Cor 3) [1] And I, brethren, could not speak to you as to spiritual men, but as to men of flesh, as to babes in Christ.
[2] I gave you milk to drink, not solid food for you were not yet able [ to receive it.] Indeed, even now you are not yet able,
[3] for you are still fleshly. For since there is jealousy and strife among you, are you not fleshly, and are you not walking like mere men?
[4] For when one says, I am of Paul," and another, "I am of Apollos," are you not [mere] men?
[5] What then is Apollos? And what is Paul? Servants through whom you believed, even as the Lord gave [opportunity] to each one.
[6] I planted, Apollos watered, but God was causing the growth.
[7] So then neither the one who plants nor the one who waters is anything, but God who causes the growth.
[8] Now he who plants and he who waters are one but each will receive his own reward according to his own labor.
[9] For we are Gods fellow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
[10] According to the grace of God which was given to me, as a wise master builder I laid a foundation, and another is building upon it. But let each man be careful how he builds upon it.
[11] For no man can lay a foundation other than the one which is laid, which is Jesus Christ.
[12] Now if any man builds upon the foundation with gold, silver, precious stones, wood, hay, straw,
[13] each man's work will become evident for the day will show it, because it is [to be] revealed with fire and the fire itself will test the quality of each man's work.
[14] If any man's work which he has built upon it remains, he shall receive a reward.
[15] If any man's work is burned up, he shall suffer loss but he himself shall be saved, yet so as through fire.
[16] Do you not know that you are a temple of God, and [that] the Spirit of God dwells in you?
[17] If any man destroys the temple of God, God will destroy him, for the temple of God is holy, and that is what you are.
[18] Let no man deceive himself. If any man among you thinks that he is wise in this age, let him become foolish that he may become wise.
[19] For the wisdom of this world is foolishness before God. For it is written, "[He is] THE ONE WHO CATCHES THE WISE IN THEIR CRAFTINESS"
[20] and again, "THE LORD KNOWS THE REASONINGS of the wise, THAT THEY ARE USELESS."
[21] So then let no one boast in men. For all things belong to you,
[22] whether Paul or Apollos or Cephas or the world or life or death or things present or things to come all things belong to you,
[23] and you belong to Christ and Christ belongs to God.』
"

06월 30일

(욥 17-19) [1] 기운도 없어지고, 살 날도 얼마 남지 않고, 무덤이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2] 조롱하는 무리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으니, 그들이 얼마나 심하게 나를 조롱하는지를 내가 똑똑히 볼 수 있다
[3] 주님, 주님께서 친히 내 보증이 되어 주십시오 내 보증이 되실 분은 주님 밖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4]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마비시키셔서 다시는 내게 우쭐대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5] 옛 격언에도 이르기를 "돈에 눈이 멀어 친구를 버리면, 자식이 눈이 먼다" 하였다
[6] 사람들이 이 격언을 가지고 나를 공격하는구나 사람들이 와서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 근심 때문에 눈이 멀고, 팔과 다리도 그림자처럼 야위어졌다
[8] 정직하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무죄하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불경스럽다고 규탄하는구나
[9] 자칭 신분이 높다는 자들은, 더욱더 자기들이 옳다고 우기는구나
[10] 그러나 그런 자들이 모두 와서 내 앞에 선다 해도, 나는 그들 가운데서 단 한 사람의 지혜자도 찾지 못할 것이다
[11] 내가 살 날은 이미 다 지나갔다 계획도 희망도 다 사라졌다
[12] 내 친구들의 말이 "밤이 대낮이 된다" 하지만, "밝아온다" 하지만, 내가 이 어둠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13] 내 유일한 희망은,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가는 것이다 거기 어둠 속에 잠자리를 펴고 눕는 것뿐이다
[14] 나는 무덤을 "내 아버지"라고 부르겠다 내 주검을 파먹는 구더기를 "내 어머니, 내 누이들"이라고 부르겠다
[15]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더 있는가? 내가 희망을 둘 곳이 달리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가?
[16] 내가 죽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때에, 희망이 나와 함께 내려가지 못할 것이다
[18: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였다
[2] 너는 언제 입을 다물 테냐? 제발 좀 이제라도 눈치를 채고서 말을 그치면, 우리가 말을 할 수 있겠다
[3] 어찌하여 너는 우리를 짐승처럼 여기며, 어찌하여 우리를 어리석게 보느냐?
[4] 화가 치밀어서 제 몸을 갈기갈기 찢는 사람아, 네가 그런다고 이 땅이 황무지가 되며, 바위가 제자리에서 밀려나느냐?
[5] 결국 악한 자의 빛은 꺼지게 마련이고, 그 불꽃도 빛을 잃고 마는 법이다
[6] 그의 집 안을 밝히던 빛은 점점 희미해지고, 환하게 비추어 주던 등불도 꺼질 것이다
[7] 그의 힘찬 발걸음이 뒤뚱거리며, 제 꾀에 제가 걸려 넘어지게 될 것이다
[8] 제 발로 그물에 걸리고, 스스로 함정으로 걸어 들어가니,
[9] 그의 발뒤꿈치는 덫에 걸리고, 올가미가 그를 단단히 죌 것이다
[10] 땅에 묻힌 밧줄이 그를 기다리고 길목에 숨겨진 덫이 그를 노린다
[11] 죽음의 공포가 갑자기 그를 엄습하고, 그를 시시각각으로 괴롭히며, 잠시도 그를 놓아 주지 않을 것이다
[12] 악인이 그처럼 부자였어도, 이제는 굶주려서 기운이 빠지며, 그 주변에 재앙이 늘 도사리고 있다
[13] 그의 살갗은 성한 곳 없이 썩어 들어가고, 마침내 죽을 병이 그의 팔다리를 파먹을 것이다
[14] 그는, 믿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서, 죽음의 세계를 통치하는 왕에게로 끌려갈 것이다
[15] 그의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집에 남아 있지 않으며, 그가 살던 곳에는 유황이 뿌려질 것이다
[16] 밑에서는 그의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의 가지가 잘릴 것이다
[17] 이 땅에서는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하고, 어느 거리에서도 그의 이름을 부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18] 사람들이 그를, 밝은 데서 어두운 곳으로 몰아넣어, 사람 사는 세계에서 쫓아낼 것이다
[19] 그의 백성 가운데는, 그의 뒤를 잇는 자손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의 집안에는 남아 있는 이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20] 동쪽 사람들이 그의 종말을 듣고 놀라듯이, 서쪽 사람들도 그의 말로를 듣고 겁에 질릴 것이다
[21] 악한 자의 집안은 반드시 이런 일을 당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사는 곳이 이렇게 되고 말 것이다
[19:1] 욥이 대답하였다
[2] 네가 언제까지 내 마음을 괴롭히며, 어느 때까지 말로써 나를 산산조각 내려느냐?
[3] 너희가 나를 모욕한 것이 이미 수십 번이거늘, 그렇게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럽지도 않으냐?
[4] 참으로 내게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 문제일 뿐이고, 너희를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5] 너희 생각에는 너희가 나보다 더 낫겠고, 내가 겪는 이 모든 고난도 내가 지은 죄를 증명하는 것이겠지
[6]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야 한다 나를 궁지로 몰아넣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나를 그물로 덮어씌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7] "폭력이다!" 하고 부르짖어도 듣는 이가 없다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도 귀를 기울이는 이가 없다
[8] 하나님이, 내가 가는 길을 높은 담으로 막으시니, 내가 지나갈 수가 없다 내 가는 길을 어둠으로 가로막으신다
[9] 내 영광을 거두어 가시고, 머리에서 면류관을 벗겨 가셨다
[10] 내 온몸을 두들겨 패시니, 이젠 내게 희망도 없다 나무 뿌리를 뽑듯이, 내 희망을 뿌리째 뽑아 버리셨다
[11] 하나님이 내게 불같이 노하셔서, 나를 적으로 여기시고,
[12] 나를 치시려고 군대를 보내시니 그 군대는 나를 치려고 길을 닦고, 내 집을 포위하였다
[13] 그가 내 가족을 내게서 멀리 떠나가게 하시니, 나를 아는 이들마다, 낯선 사람이 되어 버렸다
[14] 친척들도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구들도 나를 잊었다
[15] 내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와 내 여종들까지도 나를 낯선 사람으로 대하니, 그들의 눈에, 나는 완전히 낯선 사람이 되고 말았다
[16] 종을 불러도 대답조차 안 하니, 내가 그에게 애걸하는 신세가 되었고,
[17] 아내조차 내가 살아 숨쉬는 것을 싫어하고, 친형제들도 나를 역겨워한다
[18] 어린 것들까지도 나를 무시하며, 내가 일어나기만 하면 나를 구박한다
[19] 친한 친구도 모두 나를 꺼리며, 내가 사랑하던 이들도 내게서 등을 돌린다
[20] 나는 피골이 상접하여 뼈만 앙상하게 드러나고, 잇몸으로 겨우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다
[21] 너희는 내 친구들이니, 나를 너무 구박하지 말고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이 손으로 나를 치셨는데,
[22] 어찌하여 너희마저 마치 하나님이라도 된 듯이 나를 핍박하느냐? 내 몸이 이 꼴인데도, 아직도 성에 차지 않느냐?
[23] 아, 누가 있어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기억하여 주었으면!
[24] 누가 있어 내가 하는 말을 비망록에 기록하여 주었으면! 누가 있어 내가 한 말이 영원히 남도록 바위에 글을 새겨 주었으면!
[25]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내 구원자가 살아 계신다 나를 돌보시는 그가 땅 위에 우뚝 서실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26] 내 살갗이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내 육체가 다 썩은 다음에라도, 나는 하나님을 뵈올 것이다
[27] 내가 그를 직접 뵙겠다 이 눈으로 직접 뵐 때에, 하나님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내 간장이 다 녹는구나!
[28] 나는 너희가 무슨 말을 할지 잘 알고 있다 너희는 내게 고통을 줄 궁리만 하고 있다 너희는 나를 칠 구실만 찾고 있다
[29] 그러나 이제 너희는 칼을 두려워해야 한다 칼은 바로 죄 위에 내리는 하나님의 분노다 너희는,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06월 30일

(욥 17-19) [1] 나의 기운이 쇠하였으며 나의 날이 다하였고 무덤이 나를 위하여 예비되었구나
[2] 나를 조롱하는 자들이 오히려 나와 함께 있으므로 내 눈이 그들의 격동함을 항상 보는구나
[3] 청컨대 보증물을 주시고 친히 나의 보주가 되옵소서 주 외에 나로 더불어 손을 칠 자가 누구리이까
[4]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가리워 깨닫지 못하게 하셨사오니 그들을 높이지 아니하시리이다
[5] 친구를 지적하여 해를 받게 한 자의 자식들은 눈이 멀지니라
[6] 하나님이 나로 백성의 이야기거리가 되게 하시니 그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7] 내 눈은 근심으로 하여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8] 정직자는 이를 인하여 놀라고 무죄자는 사곡한 자를 인하여 분을 내나니
[9] 그러므로 의인은 그 길을 독실히 행하고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 얻느니라
[10] 너희는 다 다시 올지니라 내가 너희 중에서 지혜자를 찾을 수 없느니라
[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경영, 내 마음의 사모하는 바가 다 끊어졌구나
[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이 어두운데 가깝다 하는구나
[13] 내 소망이 음부로 내 집을 삼음에 있어서 침상을 흑암에 베풀고
[14] 무덤더러 너는 내 아비라, 구더기더러 너는 내 어미, 내 자매라 할진대
[15]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16] 흙 속에서 쉴 때에는 소망이 음부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18: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가 어느 때까지 말을 찾겠느냐 깨달으라 그 후에야 우리가 말하리라
[3]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4] 너 분하여 스스로 찢는 자야 너를 위하여 땅이 버림을 당하겠느냐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기겠느냐
[5]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6] 그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7] 그 강한 걸음이 곤하여지고 그 베푼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8] 이는 그 발이 스스로 그물에 들어가고 얽는 줄을 밟음이며
[9] 그 발뒤꿈치는 창애에 치이고 그 몸은 올무에 얽힐 것이며
[10] 그를 동일 줄이 땅에 숨겼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에 베풀렸으며
[11] 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래고 그 뒤를 쫓아 올 것이며
[12] 그 힘은 기근을 인하여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13] 그의 백체가 먹히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 지체를 먹을 것이며
[14] 그가 그 의뢰하던 장막에서 뽑혀서 무서움의 왕에게로 잡혀가고
[15] 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 장막에 거하리니 유황이 그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16] 아래서는 그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 가지가 찍힐 것이며
[17] 그의 기념이 땅에서 없어지고 그의 이름이 거리에서 전함이 없을 것이며
[18] 그는 광명 중에서 흑암으로 몰려 들어가며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며
[19] 그는 그 백성 가운데서 아들도 없고 손자도 없을 것이며 그의 거하던 곳에는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을 것이라
[20] 그의 날을 인하여 뒤에 오는 자가 앞선 자의 두려워 하던 것 같이 놀라리라
[21]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그러하니라
[19: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가 내 마음을 번뇌케 하며 말로 꺾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꾸짖고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4] 내가 과연 허물이 있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는 것이니
[5] 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긍하며 내게 수치될 행위가 있다고 증명하려면 하려니와
[6] 하나님이 나를 굴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신 줄은 알아야 할지니라
[7] 내가 포학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간구할지라도 신원함이 없구나
[8] 그가 내 길을 막아 지나지 못하게 하시고 내 첩경에 흑암을 두셨으며
[9] 나의 영광을 벗기시며 나의 면류관을 머리에서 취하시고
[10]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소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11]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
[12] 그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서 길을 수축하고 나를 치며 내 장막을 둘러 진 쳤구나
[13] 나의 형제들로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외인이 되었구나
[14] 내 친척은 나를 버리며 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15] 내 집에 우거한 자와 내 계집종들은 나를 외인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 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청하여야 하겠구나
[17] 내 숨을 내 아내가 싫어하며 내 동포들도 혐의하는구나
[18] 어린 아이들이라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 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대적이 되었구나
[20] 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꺼풀뿐이로구나
[21] 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기라 나를 불쌍히 여기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핍박하느냐 내 살을 먹고도 부족하냐
[23] 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 철필과 연으로 영영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외인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
[28] 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꼬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 너희는 칼을 두려워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