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29-51)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요 1:29-51)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십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Jn 1:29-51) [29] The next day he *saw Jesus coming to him, and *said, "Behold,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30] "This is He on behalf of whom I said, 'After me comes a Man who has a higher rank than I, for He existed before me.'
[31] "And I did not recognize Him, but in order that He might be manifested to Israel, I came baptizing in water."
[32] And John bore witness saying, "I have beheld the Spirit descending as a dove out of heaven, and He remained upon Him.
[33] "And I did not recognize Him, but He who sent me to baptize in water said to me, 'He upon whom you see the Spirit descending and remaining upon Him, this is the one who baptizes in the Holy Spirit.'
[34] "And I have seen, and have borne witness that this is the Son of God."
[35] Again the next day John was standing with two of his disciples,
[36] and he looked upon Jesus as He walked, and *said, "Behold, the Lamb of God!"
[37] And the two disciples heard him speak, and they followed Jesus.
[38] And Jesus turned, and beheld them following, and *said to them, "What do you seek?" And they said to Him, "Rabbi (which translated means Teacher), where are You staying?"
[39] He *said to them, "Come, and you will see." They came therefore and saw where He was staying; and they stayed with Him that day, for it was about the tenth hour.
[40] One of the two who heard John [speak,] and followed Him, wa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41] He *found first his own brother Simon, and *said to him, "We have found the Messiah" (which translated means Christ).
[42] He brought him to Jesus. Jesus looked at him, and said, "You are Simon the son of John; you shall be called Cephas" (which is translated Peter).
[43] The next day He purposed to go forth into Galilee, and He *found Philip. And Jesus *said to him, "Follow Me."
[44] Now Philip was from Bethsaida, of the city of Andrew and Peter.
[45] Philip *found Nathanael and *said to him, "We have found Him of whom Moses in the Law and [also] the Prophets wrote, Jesus of Nazareth, the son of Joseph."
[46] And Nathanael *said to him, "Can any good thing come out of Nazareth?" Philip *said to him, "Come and see."
[47] Jesus saw Nathanael coming to Him, and *said of him, "Behold, an Israelite indeed, in whom is no guile!"
[48] Nathanael *said to Him, "How do You know me?"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Before Philip called you, when you were under the fig tree, I saw you."
[49] Nathanael answered Him, "Rabbi, You are the Son of God; You are the King of Israel."
[50]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Because I said to you that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do you believe? You shall see greater things than these."
[51] And He *said to him, "Truly, truly, I say to you, you shall see the heavens opened, and the angels of God ascending and descending on the Son of Man."』
(사 14-16) [1] 주님께서 야곱을 불쌍하게 여기셔서,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선택하시고, 그들을 고향 땅에서 살게 하실 것이다 그 때에 외국 사람들도 그들에게 와서, 야곱의 겨레와 함께 살 것이다
[2] 여러 민족이 이스라엘 사람의 귀향을 도울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께서 주신 땅에서 외국 사람을 남종과 여종으로 부릴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을 사로잡았던 자들을 사로잡고, 자기들을 억누르던 자들을 다스릴 것이다
[3] 주님께서 너희에게서 고통과 불안을 없애 주시고, 강제노동에서 벗어나서 안식하게 하실 때에,
[4] 너희는 바빌론 왕을 조롱하는,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 "웬일이냐, 폭군이 꼬꾸라지다니! 그의 분노가 그치다니!
[5] 주님께서 악한 통치자의 권세를 꺾으셨구나 악한 통치자의 지팡이를 꺾으셨구나
[6] 화를 내며 백성들을 억누르고, 또 억눌러 억압을 그칠 줄 모르더니, 정복한 민족들을 억압해도 막을 사람이 없더니,
[7] 마침내 온 세상이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구나 모두들 기뻐하며 노래부른다
[8] 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네가 망한 것을 보고 이르기를 "네가 엎어졌으니, 이제는 우리를 베러 올라올 자가 없겠구나" 하며 기뻐한다
[9] 땅 밑의 스올이, 네가 오는 것을 반겨 맞으려고 들떠 있고, 죽어서 거기에 잠든 세상 모든 통치자의 망령을 깨우며, 한때 세상을 주름잡던 그 왕들을 깨운다
[10] 그 망령들이 너에게 한 마디씩 할 것이다 "너도 별 수 없이 우리처럼 무력해졌구나 우리와 똑같은 신세가 되었구나"
[11] 너의 영화가 너의 거문고 소리와 함께 스올로 떨어졌으니, 구더기를 요로 깔고, 지렁이를 이불로 덮고 있구나!
[12] 웬일이냐, 너, 아침의 아들, 새벽별아, 네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민족들을 짓밟아 맥도 못추게 하던 네가, 통나무처럼 찍혀서 땅바닥에 나뒹굴다니!
[13] 네가 평소에 늘 장담하더니 "내가 가장 높은 하늘로 올라가겠다 하나님의 별들보다 더 높은 곳에 나의 보좌를 두고, 저 멀리 북쪽 끝에 있는 산 위에, 신들이 모여 있는 그 산 위에 자리잡고 앉겠다
[14] 내가 저 구름 위에 올라가서, 가장 높으신 분과 같아지겠다" 하더니,
[15] 그렇게 말하던 네가 스올로, 땅 밑 구덩이에서도 맨 밑바닥으로 떨어졌구나
[16] 너를 보는 사람마다, 한때 왕노릇하던 너를 두고 생각에 잠길 것이다 "이 자가 바로 세상을 뒤흔들고, 여러 나라들을 떨게 하며,
[17] 땅을 황폐하게 만들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사람들을 제 나라로 돌려보내지 않던 그 자인가?" 할 것이다
[18] 다른 나라의 왕들은 모두 화려한 무덤에 누워 있는데,
[19] 너는 무덤도 없이 오물처럼 버려져, 칼에 찔려 죽은 군인들의 시체 더미 밑에 깔려 있다가, 지하 세계의 밑바닥으로 내려갈 것이다 너의 시체를 사람들이 짓밟을 것이다
[20] 네가 너의 나라를 황폐하게 하고, 너의 백성을 죽였으니, 너는 왕들과 함께 묻히지 못할 것이다 너의 자손도 이 세상에서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21] 사람들아, 조상들의 죄를 물어야 하니, 그 자손을 학살할 준비를 하여라 그들이 일어나 땅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아라 그들이 이 땅 위에 성읍의 기초를 놓지 못하도록 막아라"
[22]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일어나 바빌론을 치겠다 내가 바빌론을 멸하겠다 그 명성도 없애고, 살아 남아서 바빌론의 이름을 이어갈 자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멸종시키겠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23] "또 내가 그 도성 바빌론을 고슴도치의 거처가 되게 하고, 물웅덩이로 만들며, 멸망의 빗자루로 말끔히 쓸어 버리겠다 만군의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24] 만군의 주님께서 맹세하여 말씀하신다 "내가 계획한 것을 그대로 실행하며, 내가 뜻한 것을 그대로 이루겠다
[25] 내가 나의 땅에서 앗시리아 사람들을 으스러뜨리고, 나의 산 위에서 그들을 밟아 버리겠다 그들이 나의 백성에게 메운 멍에를 내가 벗겨 주겠다" 그가 씌운 멍에가 그들에게서 벗겨지고 그가 지운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겨질 것이다
[26] 이것이 주님께서 온 세계를 보시고 세우신 계획이다 주님께서 모든 민족을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다
[27] 만군의 주님께서 계획하셨는데, 누가 감히 그것을 못하게 하겠느냐?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는데, 누가 그 팔을 막겠느냐?
[28] 아하스 왕이 죽던 해에 주님께서 다음과 같은 경고의 말씀을 하셨다
[29] "모든 블레셋 사람들아, 너를 치던 몽둥이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아라 뱀이 죽은 자리에서 독사가 나오기도 하고, 그것이 낳은 알이,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기도 한다
[30] 나의 땅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불쌍한 사람들이 평안히 누워 쉴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 블레셋 사람을 모조리 굶어 죽게 하고, 너희 가운데서 남은 자는 내가 칼에 죽게 하겠다"
[31] 성문아, 슬피 울어라! 성읍아, 울부짖어라! 너 블레셋아, 녹아 없어져라! 북쪽에서부터 강한 군대가 진군하여 올 것이니, 너희 군인 가운데서 그것을 피하여 벗어날 자가 없을 것이다
[32] 블레셋 특사들에게는 무엇이라고 답변할 것인가? "주님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고통당하던 그의 백성이 그리로 피한다" 하고 답변하여라
[15:1] 이것은 모압을 두고 내리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알이 망하는 그 밤에 모압이 망한다 길이 망하는 그 밤에 모압이 망한다
[2] 바잇과 디본 사람들이 산당에 올라가 통곡하고, 모압 사람들이 느보와 메드바의 멸망을 보고 통곡한다 모두 머리를 밀고, 수염을 깎는다
[3]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길거리에 나앉아 울고, 지붕 위에 올라가 통곡하며, 광장에서도 통곡하니, 볼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4] 헤스본과 엘르알레에서 부르짖는 소리가 저 멀리 야하스에까지 들리니, 모압의 용사들이 두려워 떨며 넋을 잃는다
[5] 가련한 모압아, 너를 보니, 나의 마음까지 아프구나 사람들이 저 멀리 소알과 에글랏슬리시야까지 도망 치고, 그들이 슬피 울면서 루힛 고개로 오르는 비탈길을 올라가고, 호로나임 길에서 소리 높여 통곡하니, 그들이 이렇게 망하는구나
[6] 니므림 샘들이 말라서 메마른 땅으로 바뀌고, 풀이 시들고, 초목이 모조리 사라지고, 푸른 것이라고는 하나도 볼 수가 없구나
[7] 그러므로 그들이 남겨 놓은 것과 쌓아 놓은 재물을 가지고, 버드나무 개울을 건넌다
[8] 그 곡하는 소리가 모압 땅 사방에 울려 퍼지고, 그 슬피 우는 소리가 에글라임에까지 들리며, 그 울부짖는 소리가 브엘엘림에까지 이른다
[9] 디몬의 물이 피로 변하였다 "내가 또 다른 재앙 하나를 더 내리겠다 모압에서 도피한 자들과 그 땅의 남은 자들에게 사자를 보내어서, 그들을 찢게 하겠다"
[16:1] 모압 백성아, 예루살렘의 통치자에게 어린 양들을 조공으로 보내라 셀라에서 광야를 거쳐, 나의 딸 시온 산으로 조공을 보내라
[2] 있을 곳이 없어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털린 둥지에서 흩어진 새끼 새들처럼, 모압의 여인들이 아르논의 나루터에서 헤맨다
[3] 그들이 유다 백성에게 애원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할지 말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위하여 중재하여 주십시오 뜨거운 대낮에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처럼, 우리가 그대의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피난민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해치지 못할 곳에 우리를 숨겨 주십시오
[4] 우리가 이 땅에서 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에게서 우리를 보호하여 주십시오" (폭력이 사라지고, 파괴가 그치고, 압제자들이 이 땅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다
[5] 다윗의 가문에서 왕이 나와 신실과 사랑으로 그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옳은 일이면 지체하지 않고 하고,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6] 유다 백성이 대답한다 "우리는 모압이 교만하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들이 매우 교만하고 오만하고 거만하여 화를 잘 내지만, 사실 그들은 허풍뿐이라는 것도 들어서 알고 있다"
[7] 그러면 모압 백성은 그들이 당하는 고통을 못이겨서 통곡할 것이다 길하레셋에서 늘 먹던 건포도빵을 그리워하며, 슬피 울 것이다
[8]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원이 황무지가 되다니! 여러 나라의 군주들이 즐겨 마시던 포도주의 산지가 아니던가! 한때는 포도나무 가지가 저 멀리 야스엘에까지 뻗어 나가고, 동쪽으로는 광야에까지 퍼져 나가고, 서쪽으로는 그 싹이 자라서 사해 너머로까지 뻗어 가더니!
[9] 야스엘이 울듯이, 내가 통곡한다 말라 비틀어진 십마의 포도나무를 두고 통곡한다 헤스본아, 엘르알레야, 나의 눈물이 너를 적신다 여름 과일과 농작물을 거두는 너의 흥겨운 소리가 너에게서 그쳤구나
[10] "이제 기름진 밭에서 기쁨도 사라지고 즐거움도 사라졌다 포도원에서 노랫소리가 나지 않고, 기뻐 떠드는 소리도 나지 않고, 포도주틀에는 포도를 밟는 사람도 없다 내가 그 흥겨운 소리를 그치게 하였다"
[11] 모압을 생각하니, 나의 심장이 수금 줄이 튀듯 떨리고, 길하레셋을 생각하니, 나의 창자가 뒤틀린다
[12] 모압 백성이 산당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리고, 그 성소에 들어가서 기도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13] 이것이 전에 주님께서 모압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14] 그러나 이제 주님께서 다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삼 년 기한으로 머슴살이를 하게 된 머슴이 그 햇수를 세듯이, 이제 내가 삼 년을 센다 삼 년 안에 모압의 영화가 그 큰 무리와 함께 모두 능욕을 당할 것이며, 남은 사람이라야 얼마 되지 않아, 보잘 것이 없을 것이다"
(사 14-16) [1]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할 것이며
[2]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를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
[3]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너의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4]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학대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5]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패권자의 홀을 꺾으셨도다
[6] 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 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7] 이제는 온 땅이 평안하고 정온하니 무리가 소리질러 노래하는도다
[8] 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너로 인하여 기뻐하여 이르기를 네가 넘어뜨리웠은즉 올라와서 우리를 작벌할 자 없다 하는도다
[9] 아래의 음부가 너로 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옴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에서의 모든 영웅을 너로 인하여 동하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으로 그 보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10]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11]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16]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 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17]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
[18] 열방의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 중에 자건마는
[19] 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어쫓겼으니 가증한 나무가지 같고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빠진 주검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
[20]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일반으로 안장함을 얻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21] 너희는 그들의 열조의 죄악을 인하여 그 자손 도륙하기를 예비하여 그들로 일어나 땅을 취하여 세상에 성읍을 충만케 하지 못하게 하라
[22]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그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내가 또 그것으로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비로 소제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25] 내가 앗수르 사람을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발아래 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26]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28] 아하스 왕의 죽던 해에 받은 경고라
[29]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
[30]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빈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너의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너의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31]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게 되었도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 없느니라
[32]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15: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루 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루 밤에 모압 길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2]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으며
[3]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전사가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도다
[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귀인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로 도망하여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부르짖으니
[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의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16:1] 너희는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으로 보낼지니라
[2] 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3] 너는 모략을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오정 때에 밤 같이 그늘을 짓고 쫓겨난 자를 숨기며 도망한 자를 발각시키지 말며
[4]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
[5]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 인자함으로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
[7]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8]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 실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10]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11]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 같이 소리를 발하며 나의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12] 모압 사람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무효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어니와
[14]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품군의 정한 해와 같이 삼 년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소용이 없이 되리라 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