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요 6:1-21)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10월 09일

(요 6:1-21) [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인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봄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효가 오천 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
[12] 저희가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저희가 와서 자기를 억지로 잡아 임금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저희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 가라사대 내니 두려워 말라 하신대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저희의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10월 09일

(Jn 6:1-21) [1] After these things Jesus went away to the other side of the Sea of Galilee (or Tiberias).
[2] And a great multitude was following Him, because they were seeing the signs which He was performing on those who were sick.
[3] And Jesus went up on the mountain, and there He sat with His disciples.
[4] Now the Passover, the feast of the Jews, was at hand.
[5] Jesus therefore lifting up His eyes, and seeing that a great multitude was coming to Him, *said to Philip, "Where are we to buy bread, that these may eat?"
[6] And this He was saying to test him; for He Himself knew what He was intending to do.
[7] Philip answered Him, "Two hundred denarii worth of bread is not sufficient for them, for everyone to receive a little."
[8] One of His disciples, Andrew, Simon Peter's brother, *said to Him,
[9] "There is a lad here who has five barley loaves and two fish, but what are these for so many people?"
[10] Jesus said, "Have the people sit down." Now there was much grass in the place. So the men sat down, in number about five thousand.
[11] Jesus therefore took the loaves; and having given thanks, He distributed to those who were seated; likewise also of the fish as much as they wanted.
[12] And when they were filled, He *said to His disciples, "Gather up the leftover fragments that nothing may be lost."
[13] And so they gathered them up, and filled twelve baskets with fragments from the five barley loaves, which were left over by those who had eaten.
[14] When therefore the people saw the sign which He had performed, they said, "This is of a truth the Prophet who is to come into the world."
[15] Jesus therefore perceiving that they were intending to come and take Him by force, to make Him king, withdrew again to the mountain by Himself alone.
[16] Now when evening came, His disciples went down to the sea,
[17] and after getting into a boat, they [started to] cross the sea to Capernaum. And it had already become dark, and Jesus had not yet come to them.
[18] And the sea [began] to be stirred up because a strong wind was blowing.
[19] When therefore they had rowed about three or four miles, they *beheld Jesus walking on the sea and drawing near to the boat; and they were frightened.
[20] But He *said to them, "It is I; do not be afraid."
[21] They were willing therefore to receive Him into the boat; and immediately the boat was at the land to which they were going.』

10월 09일

(사 32-33) [1] "장차 한 왕이 나와서 공의로 통치하고, 통치자들이 공평으로 다스릴 것이다"
[2] 통치자들마다 광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 폭우를 막는 곳과 같게 될 것입니다 메마른 땅에서 흐르는 냇물과 같을 것이며, 사막에 있는 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입니다
[3] "백성을 돌보는 통치자의 눈이 멀지 않을 것이며, 백성의 요구를 듣는 통치자의 귀가 막히지 않을 것이다
[4] 그들은 경솔하지 않을 것이며, 사려 깊게 행동할 것이며, 그들이 의도한 것을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5] 아무도 어리석은 사람을 더 이상 고상한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며, 간교한 사람을 존귀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말을 하며, 그 마음으로 악을 좋아하여 불경건한 일을 하며, 주님께 함부로 말을 하고, 굶주린 사람에게 먹거리를 주지 않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물을 주지 않습니다
[7] 우둔한 사람은 악해서, 간계나 꾸미며, 힘 없는 사람들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해도, 거짓말로 그 가난한 사람들을 파멸시킵니다
[8] 그러나 고귀한 사람은 고귀한 일을 계획하고, 그 고귀한 뜻을 펼치며 삽니다
[9]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 일어나서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10]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딸들아, 일 년이 채 되지 못하여 몸서리 칠 일이 생길 것이다 포도농사가 망하여 거둘 것이 없을 것이다
[11] 안일하게 사는 여인들아, 몸부림 쳐라 걱정거리가 없이 사는 여인들아, 몸서리 쳐라 맨몸이 되도록 옷을 다 벗어버리고 베로 허리를 둘러라
[12] 밭농사와 포도농사를 망쳤으니, 가슴을 쳐라
[13] 나의 백성이 사는 땅에 가시덤불과 찔레나무가 자랄 것이니, 가슴을 쳐라 기쁨이 넘치던 모든 집과 흥겨운 소리 그치지 않던 성읍을 기억하고, 가슴을 쳐라
[14] 요새는 파괴되고, 붐비던 도성은 텅 비고, 망대와 탑이 영원히 돌무더기가 되어서, 들나귀들이 즐거이 뛰노는 곳, 양 떼가 풀을 뜯는 곳이 될 것이다
[15] 그러나 주님께서 저 높은 곳에서부터 다시 우리에게 영을 보내 주시면, 황무지는 기름진 땅이 되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 곡창지대가 될 것이다
[16] 그 때에는, 광야에 공평이 자리잡고, 기름진 땅에 의가 머물 것이다
[17]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18] 나의 백성은 평화로운 집에서 살며, 안전한 거처, 평온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19] (비록 삼림이 우박에 쓰러지고 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20] 씨를 뿌리는 곳마다 댈 물이 넉넉하고,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소와 나귀를 놓아 키울 수 있으니, 너희는 복이 있다
[33:1] 약탈 한 번 당하지 않고, 남을 약탈하기만 한 자야, 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배반 한 번 당하지 않고, 남을 배반하기만 한 자야, 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다 너의 약탈이 끝나면, 이제 네가 약탈을 당할 것이며, 너의 배반이 끝나면, 이제 네가 배반을 당할 것이다
[2] 주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을 기다립니다 아침마다 우리의 능력이 되어 주시고, 어려울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어 주십시오
[3] 주님의 우렁찬 소리에 백성이 도망 치며, 주님께서 일어나셔서 우리편이 되어 싸우시니, 민족들이 흩어집니다
[4] 민족들아, 사람들이 황충이 떼처럼 몰려들어서, 너희가 약탈한 전리품을 빼앗을 것이다 메뚜기 떼가 뛰어오르듯, 사람들이 그 탈취물 위에 달려들 것이다
[5] 주님은 참으로 위대하시다! 저 높은 곳에 계시면서도, 시온을 공평과 의로 충만하게 하실 것이다
[6] 주님께서 너로 안정된 시대를 누리게 하실 것이다 주님께서 늘 백성을 구원하시고, 지혜와 지식을 주신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장 귀중한 보배다
[7] 용사들이 거리에서 살려 달라고 울부짖고, 평화협상에 나섰던 사절이 슬피 운다
[8] 큰길마다 위험하여 행인이 끊기며, 적이 평화조약을 파기하며, 증인들이 경멸을 받으며, 아무도 존경을 받지 못한다
[9] 땅이 통곡하고 고달파 하며, 레바논이 부끄러워하고 메마르며, 샤론은 아라바 사막과 같으며, 바산과 갈멜은 나뭇잎이 모조리 떨어진다
[10]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제는 내가 활동을 시작하겠다 이제는 내가 일어나서, 나의 권능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 보이겠다
[11] 너희는 겨를 잉태하여 지푸라기를 낳는다 너희는 제 꾀에 속아 넘어간다
[12] 뭇 민족은 불에 탄 석회같이 되며, 찍어다가 태우는 가시덤불같이 될 것이다
[13] 너희 먼 곳에 있는 자들아, 내가 무슨 일을 하였는지 들어 보아라! 너희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깨달아라!"
[14] 시온에서는 죄인들이 공포에 떨고 경건하지 않은 자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우리들 가운데 누가 사르는 불을 견디어 내겠는가? 우리들 가운데 누가 꺼지지 않는 불덩이를 견디어 내겠는가?" 하고 말한다
[15] 의롭게 사는 사람, 정직하게 말하는 사람, 권세를 부려 가난한 사람의 재산을 착취하는 일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 살인자의 음모에 귀를 막는 사람, 악을 꾀하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는 사람,
[16] 바로 이런 사람들이 안전한 곳에 산다 돌로 쌓은 견고한 산성이 그의 은신처가 될 것이다 먹거리가 끊어지지 않고, 마실 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17] 네가 다시 한 번 왕의 장엄한 모습을 볼 것이며, 백성은 사방으로 확장된 영토를 볼 것이다
[18] 너는 지난날 무서웠던 일들을 돌이켜보며,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서슬이 시퍼렇던 이방인 총독, 가혹하게 세금을 물리고, 무리하게 재물을 빼앗던 이방인 세금 징수관들, 늘 너의 뒤를 밟으며 감시하던 정보원들, 모두 옛날 이야기가 될 것이다
[19] 악한 백성, 곧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말을 하며 이해할 수도 없는 언어로 말하던 그 악한 이방인을, 다시는 더 보지 않을 것이다
[20] 우리가 마음껏 절기를 지킬 수 있는 우리의 도성 시온을 보아라 옮겨지지 않을 장막, 예루살렘을 보아라 우리가 살기에 얼마나 안락한 곳인가? 다시는 옮겨지지 않을 장막과도 같다 그 말뚝이 영원히 뽑히지 않을 것이며,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21] 거기에서는 주님께서 우리의 능력이 되시니, 그 곳은 마치 드넓은 강과 시내가 흐르는 곳 같겠지만, 대적의 배가 그리로 오지 못하고, 적군의 군함이 들어올 엄두도 못낼 것이다
[22] 주님께서는 우리의 재판관이시며,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법을 세워 주시는 분이시며, 주님께서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분이시다
[23] 그리로 들어오는 배마다, 돛대 줄이 느슨하여 돛대를 똑바로 세우지 못하고, 돛을 펴지도 못할 것이다 우리는 많은 탈취물을 얻을 것이다 다리를 저는 사람들까지도 많이 탈취할 것이다
[24] 거기에서는 아무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겠고, 거기에서 사는 백성은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

10월 09일

(사 32-33) [1] 보라 장차 한 왕이 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공평으로 정사할 것이며
[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우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의 귀가 기울어질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칭하지 아니하겠고 궤휼한 자를 다시 정대하다 말하지 아니하리니
[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리며 주린 자의 심령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의 마시는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7] 궤휼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베풀어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빈핍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어니와
[8] 고명한 자는 고명한 일을 도모하나니 그는 항상 고명한 일에 서리라
[9]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라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이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여 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기한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니라
[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좋은 밭을 위하며 열매 많은 포도나무를 위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13] 형극과 질려가 내 백성의 땅에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산과 망대가 영영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의 즐겨하는 곳과 양 떼의 풀 먹는 곳이 될 것임이어니와
[15]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공평이 광야에 거하며 의가 아름다운 밭에 있으리니
[17]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먼저 그 삼림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은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33:1] 화 있을진저 너 학대를 당치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임을 입지 아니하고도 속이는 자여 네가 학대하기를 마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3] 진동 시키시는 소리로 인하여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시므로 인하여 열방이 흩어졌나이다
[4] 황충의 모임 같이 사람이 너희 노략물을 모을 것이며 메뚜기의 뛰어 오름 같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 오르리라
[5]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이는 높은 데 거하심이요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
[6]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7]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8]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치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지 아니하며
[9]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 마르고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 갈멜은 목엽을 떨어치는도다
[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이우리니
[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베어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13] 너희 먼 데 있는 자들아 나의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15]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7] 너의 눈은 그 영광 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
[18] 너의 마음에는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하여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칭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19] 네가 강포한 백성을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서 네가 알아 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20]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치지 아니할 것이며
[21]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 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
[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23] 너의 돛대 줄이 풀렸었고 돛대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었고 돛을 달지 못하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24]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