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7일

(행 10:1-23)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7]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9]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10]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14]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15]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3] 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04월 07일

(행 10:1-23)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7]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 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내니라
[9]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 시더라
[10]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14]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대
[15] 또 두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가로되 내가 곧 너희의 찾는 사람이니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3] 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갈새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04월 07일

(Acts 10:1-23) [1] Now [there was] a certain man at Caesarea named Cornelius, a centurion of what was called the Italian cohort,
[2] a devout man, and one who feared God with all his household, and gave many alms to the [Jewish] people, and prayed to God continually.
[3] About the ninth hour of the day he clearly saw in a vision an angel of God who had [just] come in to him, and said to him, Cornelius!"
[4] And fixing his gaze upon him and being much alarmed, he said, "What is it, Lord?" And he said to him, "Your prayers and alms have ascended as a memorial before God.
[5] "And now dispatch [some] men to Joppa, and send for a man [named] Simon, who is also called Peter
[6] he is staying with a certain tanner [named] Simon, whose house is by the sea. "
[7] And when the angel who was speaking to him had departed, he summoned two of his servants and a devout soldier of those who were in constant attendance upon him,
[8] and after he had explained everything to them, he sent them to Joppa.
[9] And on the next day, as they were on their way, and approaching the city, Peter went up on the housetop about the sixth hour to pray.
[10] And he became hungry, and was desiring to eat but while they were making preparations, he fell into a trance
[11] and he *beheld the sky opened up, and a certain object like a great sheet coming down, lowered by four corners to the ground,
[12] and there were in it all [kinds of] four-footed animals and crawling creatures of the earth and birds of the air.
[13] And a voice came to him, "Arise, Peter, kill and eat!"
[14] But Peter said, "By no means, Lord, for I have never eaten anything unholy and unclean."
[15] And again a voice [came] to him a second time, "What God has cleansed, no [longer] consider unholy."
[16] And this happened three times and immediately the object was taken up into the sky.
[17] Now while Peter was greatly perplexed in mind as to what the vision which he had seen might be, behold, the men who had been sent by Cornelius, having asked directions for Simons house, appeared at the gate
[18] and calling out, they were asking whether Simon, who was also called Peter, was staying there.
[19] And while Peter was reflecting on the vision, the Spirit said to him, "Behold, three men are looking for you.
[20] "But arise, go downstairs, and accompany them without misgivings for I have sent them Myself."
[21] And Peter went down to the men and said, "Behold, I am the one you are looking for what is the reason for which you have come?"
[22] And they said, "Cornelius, a centurion, a righteous and God-fearing man well spoken of by the entire nation of the Jews, was [divinely] directed by a holy angel to send for you [to come] to his house and hear a message from you."
[23] And so he invited them in and gave them lodging. And on the next day he arose and went away with them, and some of the brethren from Joppa accompanied him.』
"

04월 07일

(삼상 7-9) [1]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주님의 궤를 옮겨,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 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히 구별해 세워서, 주님의 궤를 지키게 하였다
[2] 궤가 기럇여아림에 머문 날로부터 약 스무 해 동안, 오랜 세월이 지났다 이 기간에 이스라엘의 온 족속은 주님을 사모하였다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의 신들과 아스다롯 여신상들을 없애 버리고, 주님께만 마음을 두고 그분만을 섬기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 주실 것입니다"
[4]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과 아스다롯 신상들을 없애 버리고, 주님만을 섬겼다
[5] 그 때에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두 미스바로 모이게 하였다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주님께 기도를 드리려는 것이었다
[6] 그들은 미스바에 모여서 물을 길어다가, 그것을 제물로 삼아 주님 앞에 쏟아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였다 그리고 거기에서 "우리가 주님을 거역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고백하였다 미스바는, 사무엘이 이스라엘 자손 사이의 다툼을 중재하던 곳이다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이 블레셋 사람에게 들어가니, 블레셋 통치자들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올라왔다 이스라엘 자손은 그 소식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였다
[8] 그들이 사무엘에게 가서 "주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 주시도록, 쉬지 말고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한 마리 가져다가 주님께 온전한 번제물로 바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 주셨다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고 있을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다가왔다 그러나 그 때에 주님께서 큰 천둥소리를 일으켜 블레셋 사람을 당황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하였다
[11] 이스라엘 사람이 미스바에서 나와서, 블레셋 사람을 벳갈 아래까지 뒤쫓으면서 무찔렀다
[12] 사무엘이 돌을 하나 가져다가 미스바와 센 사이에 놓고 "우리가 여기에 이르기까지 주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셨다!" 하고 말하면서, 그 돌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지었다
[13]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주님의 손이 블레셋 사람을 막아 주셨다
[14]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아 간 성읍들 곧 에그론과 가드 사이에 있는 성읍들도 이스라엘에 되돌아왔으며, 성읍에 딸린 지역도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되찾았다 이스라엘은 또 아모리 사람과도 평화롭게 지냈다
[15] 사무엘은 살아 있는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16] 그는 해마다 베델과 길갈과 미스바 지역을 돌면서,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 사람 사이의 분쟁을 중재하였다
[17] 그리고는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와서, 거기에서도 이스라엘의 사사로 활동하였다 그는 라마에 주님의 제단을 쌓았다
[8:1] 사무엘은 늙자, 자기의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웠다
[2] 맏아들의 이름은 요엘이요, 둘째 아들의 이름은 아비야다 그들은 브엘세바에서 사사로 일하였다
[3] 그러나 그 아들들은 아버지의 길을 따라 살지 않고, 돈벌이에만 정신이 팔려, 뇌물을 받고서, 치우치게 재판을 하였다
[4] 그래서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모여서, 라마로 사무엘을 찾아갔다
[5] 그들이 사무엘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어른께서는 늙으셨고, 아드님들은 어른께서 걸어오신 그 길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이방 나라들처럼,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셔서, 왕이 우리를 다스리게 하여 주십시오"
[6] 그러나 사무엘은 왕을 세워 다스리게 해 달라는 장로들의 말에 마음이 상하여, 주님께 기도를 드렸더니,
[7]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이 너에게 한 말을 다 들어 주어라 그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서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한 것이다
[8] 그들은 내가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하는 일마다 그렇게 하여,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더니, 너에게도 그렇게 하고 있다
[9] 그러니 너는 이제 그들의 말을 들어 주되, 엄히 경고하여, 그들을 다스릴 왕의 권한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려 주어라"
[10] 사무엘은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하는 백성들에게,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그대로 전하였다
[11] "당신들을 다스릴 왕의 권한은 이러합니다 그는 당신들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다루는 일을 시키고, 병거 앞에서 달리게 할 것입니다
[12] 그는 당신들의 아들들을 천부장과 오십부장으로 임명하기도 하고, 왕의 밭을 갈게도 하고, 곡식을 거두어들이게도 하고, 무기와 병거의 장비도 만들게 할 것입니다
[13] 그는 당신들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유도 만들게 하고 요리도 시키고 빵도 굽게 할 것입니다
[14] 그는 당신들의 밭과 포도원과 올리브 밭에서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왕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15] 당신들이 둔 곡식과 포도에서도 열에 하나를 거두어 왕의 관리들과 신하들에게 줄 것입니다
[16] 그는 당신들의 남종들과 여종들과 가장 뛰어난 젊은이들과 나귀들을 끌어다가 왕의 일을 시킬 것입니다
[17] 그는 또 당신들의 양 떼 가운데서 열에 하나를 거두어 갈 것이며, 마침내 당신들까지 왕의 종이 될 것입니다
[18] 그 때에야 당신들이 스스로 택한 왕 때문에 울부짖을 터이지만, 그 때에 주님께서는 당신들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19] 이렇게 일러주어도 백성은, 사무엘의 말을 듣지 않고 말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왕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20] 우리도 모든 이방 나라들처럼,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그 왕이 우리를 이끌고 나가서, 전쟁에서 싸워야 할 것입니다"
[21] 사무엘이 백성의 모든 말을 듣고 나서, 주님께서 들으시도록 다 아뢰니,
[22]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들의 말을 받아들여서 그들에게 왕을 세워 주어라" 그래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각자 자기의 성읍으로 돌아가라고 일렀다
[9: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고 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아비엘이고, 할아버지는 스롤이고, 그 윗대는 베고랏이고, 그 윗대는 아비아인데, 베냐민 사람이다
[2] 그에게는 사울이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잘생긴 젊은이였다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그보다 더 잘생긴 사람이 없었고, 키도 보통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은 더 컸다
[3] 그런데 사울의 아버지 기스는 자기가 기르던 암나귀들 가운데서 몇 마리를 잃고서, 자기 아들 사울에게, 종을 하나 데리고 가서 암나귀들을 찾아 보라고 말하였다
[4] 사울은 종을 데리고 에브라임 산간지역과 살리사 지방으로 두루 다녀 보았으나, 찾지 못하였다 사알림 지방까지 가서 두루 다녀 보았으나 거기에도 없었다 베냐민 지방도 다녀 보았으나 거기에서도 찾지 못하였다
[5] 그들이 숩 지방으로 들어섰을 때에, 사울이 자기가 데리고 다니던 종에게 말하였다 "그만 돌아가자 아버지께서 암나귀들보다 오히려 우리 걱정을 하시겠다"
[6] 그러자 그 종이 그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성읍에는 하나님의 사람이 한 분 계시는데,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그가 말하는 것은 모두 틀림없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그리로 가 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혹시 그가 우리에게,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 줄지도 모릅니다"
[7] 사울이 종에게 말하였다 "그래, 한번 가 보자 그런데 우리가 그분에게 무엇을 좀 가지고 가야겠는데, 우리 주머니에는 빵 하나도 남아 있지 않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구나 우리에게 뭐 남아 있는 것이 좀 있느냐?"
[8] 종이 다시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아, 나에게 은전 한 푼이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리고,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겠습니다"
[9] (옛적에 이스라엘에서 사람들이 하나님께 물으려고 할 때에는, 선견자에게 가자고 말하였다 오늘날 우리가 "예언자"라고 하는 이들을 옛적에는 "선견자"라고 불렀다)
[10] 사울이 종에게 말하였다 "좋은 생각이다 어서 가자!"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갔다
[11] 그들은, 성읍으로 가는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러 내려오는 처녀들을 만나 "선견자께서 성읍에 계십니까?" 하고 물었다
[12] 처녀들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예, 계십니다 지금 막 저 앞으로 가셨습니다 서둘러서 가시면, 따라가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사람들이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기 때문에, 그분이 방금 성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13] 그러니까 두 분께서 성읍으로 들어가시면, 그분이 식사하러 산당으로 올라가시기 전에, 틀림없이 그분을 만날 것입니다 그분이 도착할 때까지는 아무도 먹지 않습니다 그분이 제물을 축사한 다음에야 초대받은 사람들이 먹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올라가시면, 그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 성읍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맞은쪽에서 나오고 있었다
[15] 사울이 오기 하루 전에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알리셨다
[1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온 한 사람을 너에게 보낼 것이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워라 그가 나의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해 낼 것이다 나의 백성이 겪는 고난을 내가 보았고, 나의 백성이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를 내가 들었다"
[17] 사무엘이 사울을 보았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 젊은이가, 내가 너에게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나의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18] 사울이 성문 안에 있는 사무엘에게 다가가서 말하였다 "선견자의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십시오"
[19]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바로 내가 그 선견자요 앞장 서서 산당으로 올라가시지요 두 분은 오늘 나와 함께 저녁을 듭시다 물어 보시려는 것은, 내일 아침에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 분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20] 사흘 전에 잃어버린 암나귀들은 이미 찾았으니, 그것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지금, 온 이스라엘 사람들의 기대가 누구에게 걸려 있는지 아십니까? 바로 그대와 그대 아버지의 온 집안입니다!"
[21] 사울이 대답하였다 "저는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서도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 아닙니까? 그리고 저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의 모든 가족 가운데서도 가장 보잘것없는데, 어찌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22] 사무엘은 사울과 그의 종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서, 초대받은 사람들의 윗자리에 앉혔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은 서른 명쯤 되었다
[23] 사무엘이 요리사에게 일렀다 "내가 자네에게 잘 간수하라고 부탁하며 맡겨 두었던 부분을 가져 오게"
[24] 요리사가 넓적다리와 거기에 붙어 있는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으니, 사무엘이 말하였다 "보십시오, 준비해 두었던 것입니다 앞에 놓고 드십시오 내가 사람들을 초청할 때부터, 지금 이렇게 드리려고 보관해 두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날 사울은 사무엘과 함께 먹었다
[25] 그들은 산당에서 내려와 성읍으로 들어갔다 침실이 지붕에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사무엘과 사울은 거기에서 누워서 잤다
[26] 다음날 동틀 무렵에,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깨웠다 "일어나십시오 바래다 드리겠습니다" 사울이 일어나니, 사무엘은 사울과 함께 바깥으로 나갔다
[27] 성읍 끝에 이르렀을 때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저 종을 앞에 먼저 보내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 종이 한참 앞서서 가니, 사무엘이 다시 사울에게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 드리겠으니, 잠깐 서 계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04월 07일

(삼상 7-9) [1]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 놓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히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을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하여
[8]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을 따라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경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15]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16]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17]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 자기 집이 있음이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8:1] 사무엘이 늙으매 그 아들들로 이스라엘 사사를 삼으니
[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3]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낸 날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계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알게 하라
[10] 사무엘이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일러
[11] 가로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가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취하여 그 병거와 말을 어거케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12] 그가 또 너희 아들들로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병거와 병거의 제구를 만들게 할 것이며
[13] 그가 또 너희 딸들을 취하여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뗘굽는 자를 삼을 것이며
[14] 그가 또 너희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하여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15] 그가 또 너희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취하여 자기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16] 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17] 너희 양떼의 십분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18] 그 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
[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20]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21] 사무엘이 백성의 모든 말을 듣고 여호와께 고하매
[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9: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라 베냐민 사람이더라
[2] 기스가 아들이 있으니 그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하더라
[3] 사울의 아비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한 사환을 데리고 일어나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4] 그가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고 사알림 땅으로 두루 다니되 없고 베냐민 사람의 땅으로 두루 다니되 찾지 못하니라
[5] 그들이 숩 땅에 이른 때에 사울이 함께 하는 사환에게 이르되 돌아가자 내 부친이 암나귀 생각은 고사하고 우리를 위하여 걱정하실까 두려워하노라
[6]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중히 여김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의 갈 길을 가르칠까 하나이다
[7] 사울이 그 사환에게 이르되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우리 그릇에 식물이 다하였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도다 무엇이 있느냐
[8]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치게 하겠나이다
[9] (옛적 이스라엘에 사람이 하나님께 가서 물으려 하면 말하기를 선견자에게로 가자 하였으니 지금 선지자라 하는 자를 옛적에는 선견자라 일컬었더라)
[10] 사울이 그 사환에게 이르되 네 말이 옳다 가자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 있는 성으로 가니라
[11] 그들이 성을 향한 비탈길로 올라가다가 물 길러 나오는 소녀들을 만나 그들에게 묻되 선견자가 여기 있느냐
[12] 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있나이다 보소서 그가 당신보다 앞섰으니 빨리 가소서 백성이 오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므로 그가 오늘 성에 들어오셨나이다
[13] 당신들이 성으로 들어가면 그가 먹으러 산당에 올라가기 전에 곧 만나리이다 그가 오기 전에는 백성이 먹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제물을 축사한 후에야 청함을 받은 자가 먹음이라 그러므로 지금 올라가소서 금시로 만나리이다 하는지라
[14]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
[15] 사울의 오기 전 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가라사대
[16]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 보았노라 하시더니
[17]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통할하리라 하시니라
[18] 사울이 성문 가운데 사무엘에게 나아가 가로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컨대 내게 가르치소서
[19]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선견자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날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20]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
[21] 사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수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어서 이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 즈음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가로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으로 우리를 앞서게 하라 사환이 앞서매 또 가로되 너는 이제 잠간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