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20일

(딤전 3) [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09월 20일

(딤전 3) [1]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09월 20일

(1Tim 3) [1] It is a trustworthy statement: if any man aspires to the office of overseer, it is a fine work he desires [to do.]
[2] An overseer, then, must be above reproach, the husband of one wife, temperate, prudent, respectable, hospitable, able to teach,
[3] not addicted to wine or pugnacious, but gentle, uncontentious, free from the love of money.
[4] [He must be] one who manages his own household well, keeping his children under control with all dignity
[5] (but if a man does not know how to manage his own household, how will he take care of the church of God?);
[6] [and] not a new convert, lest he become conceited and fall into the condemnation incurred by the devil.
[7] And he must have a good reputation with those outside [the church,] so that he may not fall into reproach and the snare of the devil.
[8] Deacons likewise [must be] men of dignity, not double-tongued, or addicted to much wine or fond of sordid gain,
[9] [but] holding to the mystery of the faith with a clear conscience.
[10] And let these also first be tested; then let them serve as deacons if they are beyond reproach.
[11] Women [must] likewise [be] dignified, not malicious gossips, but temperate, faithful in all things.
[12] Let deacons be husbands of [only] one wife, [and] good managers of [ their] children and their own households.
[13] For those who have served well as deacons obtain for themselves a high standing and great confidence in the faith that is in Christ Jesus.
[14] I am writing these things to you, hoping to come to you before long;
[15] but in case I am delayed, [I write] so that you may know how one ought to conduct himself in the household of God, which is the church of the living God, the pillar and support of the truth.
[16] And by common confession great is the mystery of godliness: He who was revealed in the flesh, Was vindicated in the Spirit, Beheld by angels, Proclaimed among the nations, Believed on in the world, Taken up in glory.』

09월 20일

(전 1-3)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이다
[2] 전도자가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3] 사람이 세상에서 아무리 수고한들, 무슨 보람이 있는가?
[4]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5]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북쪽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고 저리 돌다가 불던 곳으로 돌아간다
[7]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강물은 나온 곳으로 되돌아가, 거기에서 다시 흘러내린다
[8] 만물이 다 지쳐 있음을 사람이 말로 다 나타낼 수 없다 눈은 보아도 만족하지 않으며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다
[9] 이미 있던 것이 훗날에 다시 있을 것이며, 이미 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10] 보아라, 이것이 바로 새 것이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던 것, 우리보다 앞서 있던 것이다
[11] 지나간 세대는 잊혀지고, 앞으로 올 세대도 그 다음 세대가 기억해 주지 않을 것이다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동안에,
[13] 하늘 아래에서 되어지는 온갖 일을 살펴서 알아 내려고 지혜를 짜며 심혈을 기울였다 괴로웠다 하나님은 왜 사람을 이런 수고로운 일에다 얽어매어 꼼짝도 못하게 하시는 것인가?
[14]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을 보니 그 모두가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15] 구부러진 것은 곧게 할 수 없고, 없는 것은 셀 수 없다
[16] 나는 장담하였다 "나는 지혜를 많이 쌓았다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다스리던 어느 누구도, 지혜에 있어서는 나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다 지혜와 지식을 쌓는 일에서,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은 없다"
[17] 나는 또 무엇이 슬기롭고 똑똑한 것인지, 무엇이 얼빠지고 어리석은 것인지를 구별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처럼 알려고 하는 그것 또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일임을 알게 되었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더라
[2:1] 나는 혼자서 이런 생각도 해 보았다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할 것이니, 너는 네 마음껏 즐겨라" 그러나 이것도 헛된 일이다
[2] 알고 보니 웃는 것은 "미친 것"이고, 즐거움은 "쓸데없는 것"이다
[3] 지혜를 갈망해 온 나는,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하고, 낙을 누려 보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다 참으로 어리석게도, 이렇게 사는 것이 짧은 한평생을 가장 보람 있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4] 나는 여러 가지 큰 일을 성취하였다 궁전도 지어 보고, 여러 곳에 포도원도 만들어 보았다
[5] 나는 정원과 과수원을 만들고, 거기에 온갖 과일나무도 심어 보았다
[6] 나무들이 자라나는 숲에 물을 대려고 여러 곳에 저수지도 만들어 보았다
[7] 남녀 종들을 사들이기도 하고, 집에서 씨종들을 태어나게도 하였다 나는 또한, 지금까지 예루살렘에 살던 어느 누구도 일찍이 그렇게 가져 본 적이 없을 만큼 많은 소와 양 같은 가축 떼를 가져 보았다
[8] 은과 금, 임금들이 가지고 있던 여러 나라의 보물도 모아 보았으며, 남녀 가수들도 거느려 보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처첩도 많이 거느려 보았다
[9] 드디어 나는 일찍이 예루살렘에 살던 어느 누구보다도 더 큰 세력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지혜가 늘 내 곁에서 나를 깨우쳐 주었다
[10] 원하던 것을 나는 다 얻었다 누리고 싶은 낙은 무엇이든 삼가지 않았다 나는 하는 일마다 다 자랑스러웠다 이것은 내가 수고하여 얻은 나의 몫인 셈이었다
[11] 그러나 내 손으로 성취한 모든 일과 이루려고 애쓴 나의 수고를 돌이켜보니, 참으로 세상 모든 것이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고, 아무런 보람도 없는 것이었다
[12] 임금 자리를 이어받은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기껏해야 앞서 다스리던 왕이 이미 하던 일뿐이다 무엇이 슬기로운 일이며, 무엇이 얼빠지고 어리석은 일인지 알려고 애를 써 보기도 하였다
[13] "빛이 어둠보다 낫듯이, 슬기로움이 어리석음보다 더 낫다"는 것,
[14] "슬기로운 사람은 제 앞을 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어둠 속에서 헤맨다"는 것, 이런 것은 벌써부터 알고 있다 지혜있는 사람에게나 어리석은 사람에게나 똑같은 운명이 똑같이 닥친다는 것도 알고 있다
[15] 그래서 나는 스스로 물었다 "어리석은 사람이 겪을 운명을 나도 겪을 터인데, 무엇을 더 바라고, 왜 내가 지혜를 더 얻으려고 애썼는가?" 그리고 나 스스로 대답하였다 "지혜를 얻으려는 일도 헛되다"
[16] 사람이 지혜가 있다고 해서 오래 기억되는 것도 아니다 지혜가 있다고 해도 어리석은 사람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슬기로운 사람도 죽고 어리석은 사람도 죽는다
[17] 그러니 산다는 것이 다 덧없는 것이다 인생살이에 얽힌 일들이 나에게는 괴로움일 뿐이다 모든 것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헛될 뿐이다
[18] 세상에서 내가 수고하여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내 뒤에 올 사람에게 물려줄 일을 생각하면, 억울하기 그지없다
[19] 뒤에 올 그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일지, 어리석은 사람일지, 누가 안단 말인가? 그러면서도, 세상에서 내가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지혜를 다해서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그에게 물려주어서 맡겨야 하다니, 이 수고도 헛되다
[20] 세상에서 애쓴 모든 수고를 생각해 보니, 내 마음에는 실망뿐이다
[21] 수고는 슬기롭고 똑똑하고 재능있는 사람이 하는데, 그가 받아야 할 몫을 아무 수고도 하지 않은 다른 사람이 차지하다니, 이 수고 또한 헛되고,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다
[22] 사람이 세상에서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속썩이지만, 무슨 보람이 있단 말인가?
[23] 평생에 그가 하는 일이 괴로움과 슬픔뿐이고, 밤에도 그의 마음이 편히 쉬지 못하니, 이 수고 또한 헛된 일이다
[24] 사람에게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자기가 하는 수고에서 스스로 보람을 느끼는 것,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알고 보니, 이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
[25] 그분께서 주시지 않고서야, 누가 먹을 수 있으며, 누가 즐길 수 있겠는가?
[26] 하나님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슬기와 지식과 기쁨을 주시고, 눈 밖에 난 죄인에게는 모아서 쌓는 수고를 시켜서, 그 모은 재산을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주시니, 죄인의 수고도 헛되어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3:1]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
[2]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 심을 때가 있고, 뽑을 때가 있다
[3]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다 허물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다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통곡할 때가 있고, 기뻐 춤출 때가 있다
[5] 돌을 흩어버릴 때가 있고, 모아들일 때가 있다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삼갈 때가 있다
[6] 찾아나설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다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말하지 않을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다 전쟁을 치를 때가 있고,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
[9] 사람이 애쓴다고 해서, 이런 일에 무엇을 더 보탤 수 있겠는가?
[10] 이제 보니,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수고하라고 지우신 짐이다
[11] 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
[12] 이제 나는 깨닫는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13]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
[14] 이제 나는 알았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언제나 한결같다 거기에다가는 보탤 수도 없고 뺄 수도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니 사람은 그를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15] 지금 있는 것 이미 있던 것이고, 앞으로 있을 것도 이미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신 일을 되풀이하신다
[16] 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공의가 있어야 할 곳에 악이 있다
[17] 나는 마음 속으로 생각하였다 "의인도 악인도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모든 행위는 심판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18] 나는 또 마음 속으로 생각하였다 "하나님은, 사람이 짐승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사람을 시험하신다
[19] 사람에게 닥치는 운명이나 짐승에게 닥치는 운명이 같다 같은 운명이 둘 다를 기다리고 있다 하나가 죽듯이 다른 하나도 죽는다 둘 다 숨을 쉬지 않고는 못 사니, 사람이라고 해서 짐승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모든 것이 헛되다
[20] 둘 다 같은 곳으로 간다 모두 흙에서 나와서, 흙으로 돌아간다
[21]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영은 아래 땅으로 내려간다고 하지만, 누가 그것을 알겠는가?"
[22] 그리하여 나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곧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은 다음에, 그에게 일어날 일들을 누가 그를 데리고 다니며 보여 주겠는가?

09월 20일

(전 1-3) [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3]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5]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9]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10]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11]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5]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이지러진 것을 셀 수 없도다
[16] 내가 마음 가운데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큰 지혜를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자보다 낫다 하였나니 곧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과 미련한 것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2: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적으로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본즉 이것도 헛되도다
[2] 내가 웃음을 논하여 이르기를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을 논하여 이르기를 저가 무엇을 하는가 하였노라
[3] 내 마음이 궁구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에 지혜로 다스림을 받으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어떻게 하여야 어리석음을 취하여서 천하 인생의 종신토록 생활함에 어떤 것이 쾌락인지 알까 하여
[4]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지으며 포도원을 심으며
[5]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6]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주기 위하여 못을 팠으며
[7] 노비는 사기도 하였고 집에서 나게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도 소와 양떼의 소유를 많게 하였으며
[8] 은금과 왕들의 보배와 여러 도의 보배를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와 인생들의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9]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 지나고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여
[10]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분복이로다
[11]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12]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의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꼬 행한지 오랜 일일 뿐이리라
[13] 내가 보건대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두움보다 뛰어남 같도다
[14] 지혜자는 눈이 밝고 우매자는 어두움에 다니거니와 이들의 당하는 일이 일반인 줄을 내가 깨닫고
[15] 심중에 이르기를 우매자의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16] 지혜자나 우매자나 영원토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한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임이로다
[18] 내가 해 아래서 나의 수고한 모든 수고를 한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자에게 끼치게 됨이라
[19]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서 내 지혜를 나타내어 수고한 모든 결과를 저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0]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도리어 마음으로 실망케 하였도다
[21]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써서 수고하였어도 그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업으로 끼치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라 큰 해로다
[22]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23]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25] 먹고 즐거워하는 일에 누가 나보다 승하랴
[26]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3: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멜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 일하는 자가 그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
[14]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 할 수도 없고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16] 내가 해 아래서 또 보건대 재판하는 곳에 악이 있고 공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도다
[17]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목적과 모든 일이 이룰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18]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19]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 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20]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21]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22] 그러므로 내 소견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이는 그의 분복이라 그 신후사를 보게 하려고 저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