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딤전 5)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10월 25일

(딤전 5)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를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를 어미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경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이었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좇은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거절하라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심판을 받느니라
[13] 또 저희가 게으름을 익혀 집집에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망령된 폄론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훼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단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주고 교회로 짐지지 말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주게 하려 함이니라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송사는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 꾸짖어 나머지 사람으로 두려워 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좇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10월 25일

(1Tim 5) [1] Do not sharply rebuke an older man, but [rather] appeal to [him] as a father, [to] the younger men as brothers,
[2] the older women as mothers, [and] the younger women as sisters, in all purity.
[3] Honor widows who are widows indeed
[4] but if any widow has children or grandchildren, let them first learn to practice piety in regard to their own family, and to make some return to their parents for this is acceptable in the sight of God.
[5] Now she who is a widow indeed, and who has been left alone has fixed her hope on God, and continues in entreaties and prayers night and day.
[6] But she who gives herself to wanton pleasure is dead even while she lives.
[7] Prescribe these things as well, so that they may be above reproach.
[8] But if anyone does not provide for his own, and especially for those of his household, he has denied the faith, and is worse than an unbeliever.
[9] Let a widow be put on the list only if she is not less than sixty years old, [having been] the wife of one man,
[10] having a reputation for good works [and] if she has brought up children, if she has shown hospitality to strangers, if she has washed the saints feet, if she has assisted those in distress, [and] if she has devoted herself to every good work.
[11] But refuse [to put] younger widows [on the list], for when they feel sensual desires in disregard of Christ, they want to get married,
[12] [thus] incurring condemnation, because they have set aside their previous pledge.
[13] And at the same time they also learn [to be] idle, as they go around from house to house and not merely idle, but also gossips and busybodies, talking about things not proper [to mention.]
[14] Therefore, I want younger [widows] to get married, bear children, keep house, [and] give the enemy no occasion for reproach
[15] for some have already turned aside to follow Satan.
[16] If any woman who is a believer has [dependent] widows, let her assist them, and let not the church be burdened, so that it may assist those who are widows indeed.
[17] Let the elders who rule well be considered worthy of double honor, especially those who work hard at preaching and teaching.
[18] For the Scripture says, YOU SHALL NOT MUZZLE THE OX WHILE HE IS THRESHING," and "The laborer is worthy of his wages."
[19] Do not receive an accusation against an elder except on the basis of two or three witnesses.
[20] Those who continue in sin, rebuke in the presence of all, so that the rest also may be fearful [of sinning.]
[21] I solemnly charge you in the presence of God and of Christ Jesus and of [His] chosen angels, to maintain these [principles] without bias, doing nothing in a [spirit of] partiality.
[22] Do not lay hands upon anyone [too] hastily and thus share [responsibility for] the sins of others keep yourself free from sin.
[23] No longer drink water [exclusively,] but use a little wine for the sake of your stomach and your frequent ailments.
[24] The sins of some men are quite evident, going before them to judgment for others, their [sins] follow after.
[25] Likewise also, deeds that are good are quite evident, and those which are otherwise cannot be concealed.』
"

10월 25일

(렘 6-8) [1] "너희 베냐민 자손아, 예루살렘에서 도망쳐 나와서 피하여라 너희는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벳학게렘에서는 봉화불을 올려라 재앙과 파멸이 북쪽에서 밀려온다
[2] 딸 시온은 아름답고 곱게 자랐으나, 이제 내가 멸망시키겠다
[3] 이방 왕들이 군대를 몰고 도성으로 접근하여, 성읍 사방에 진을 칠 것이다 제각기 원하는 자리에 진을 칠 것이다
[4] 그런 다음에, 이르기를 "모두 공격 준비를 하여라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기다려라 공격 개시 시각은 정오 정각이다" 하는구나 그러다가 갑자기 야간 공격으로 바꾸면서 "너무 늦었다 날이 저문다 저녁 그림자가 점점 길어진다
[5] 야간 공격을 해서 시온의 궁전들을 헐어 버리자!" 한다"
[6] "나 만군의 주가 이미 적군에게 이렇게 명하였다 "너희는 나무를 모두 자르고, 예루살렘을 점령할 흙 언덕을 쌓아라 예루살렘은 심판을 받아야 할 도성이다 그 도성 안에서는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
[7]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그 도성은 죄악을 솟구쳐 내고 있다 그 도성에서 들리는 것은 폭행과 파괴의 소리뿐이다 나의 눈 앞에 언제나 보이는 것은,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들뿐이다"
[8] 예루살렘아, 이 고난을 경고로 받아들여라 그렇지 않으면, 나의 마음이 너에게서 떠나갈 것이다 그래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가 너를 황무지로 만들고,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 되게 하겠다"
[9]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농부가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를 다 따내듯이, 적군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샅샅이 뒤져서 끌어 갈 것이다 그러니 예레미야야,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포도 따는 사람이 포도덩굴을 들추어보는 것처럼, 네가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
[10] 제가 말하고 경고한들 누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 그들은 귀가 막혀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하면 그들은 저를 비웃기만 합니다 말씀 듣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11] 그들을 향하신 주님의 진노가 제 속에서도 부글부글 끓고 있어서, 제가 더 이상 주님의 진노를 품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나의 분노를 길거리의 아이들에게 쏟아라 젊은이들이 모인 곳에다가 쏟아라 결혼한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이 잡혀 갈 것이다 청년이 잡혀 가고, 죽을 날을 기다리는 노인도 잡혀 갈 것이다
[12] 그들의 집은 다른 사람들에게로 넘어가고, 밭과 아내들도 다 함께 다른 사람들의 차지가 될 것이다 내가 손을 들어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13] "힘 있는 자든 힘 없는 자든, 모두가 자기 잇속만을 채우며, 사기를 쳐서 재산을 모았다 예언자와 제사장까지도 모두 한결같이 백성을 속였다
[14] 백성이 상처를 입어 앓고 있을 때에, "괜찮다! 괜찮다!" 하고 말하지만, 괜찮기는 어디가 괜찮으냐?
[15] 그들이 그렇게 역겨운 일들을 하고도, 부끄러워하기라도 하였느냐? 천만에! 그들은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 얼굴을 붉히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이 쓰러져서 시체더미를 이룰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이 모두 쓰러져 죽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6] "나 주가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일렀다 가던 길을 멈추어서 살펴보고, 옛길이 어딘지, 가장 좋은 길이 어딘지 물어 보고, 그 길로 가라고 하였다 그러면 너희의 영혼이 평안히 쉴 곳을 찾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여전히 그 길로는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17] 나는 또 너희를 지키려고 파수꾼들을 세워 놓고, 나팔 소리가 나거든 귀담아 들으라고 가르쳐 주었으나, 너희는 귀담아 듣지 않겠다고 하였다"
[18] "뭇 민족아, 들어라 온 회중아, 똑똑히 알아 두어라 내 백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보아라
[19] 땅아, 너도 들어라 내가 지금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린다 그들이 이처럼 사악한 생각을 하였으니, 이것은 그들이 받아 마땅한 벌이다 그들이 나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며, 나의 율법도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20] "스바에서 들여 오는 향과 먼 땅에서 가져 오는 향료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너희가 바치는 온갖 번제물도 싫고, 온갖 희생제물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21] "그러므로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백성 앞에 걸림돌들을 숨겨 놓아서, 모두 돌에 걸려 넘어지게 하겠다 아버지와 아들이 다 함께 넘어지고, 이웃과 그 친구가 다 함께 멸망할 것이다"
[22] "나 주가 말한다 한 백성이 북녘 땅에서 오고 있다 큰 나라가 온다 저 먼 땅에서 떨치고 일어났다
[23] 그들은 활과 창으로 무장하였다 난폭하고 잔인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며, 군마를 타고 달려온다 딸 시온아, 그들은 전열을 갖춘 전사와 같이 너를 치러 온다"
[24] "우리는 그 소식을 듣고, 두 팔에 맥이 풀렸습니다 해산의 진통을 하는 여인처럼 불안하여 괴로워합니다"
[25] "너희는 들녘으로 나가지도 말고, 거리에서 돌아다니지도 말아라 너희의 원수가 칼로 무장하고 있으니, 너희의 사방에 공포가 있을 뿐이다"
[26] 나의 딸, 나의 백성아, 너는 굵은 베 옷을 허리에 두르고, 잿더미 속에서 뒹굴어라 외아들을 잃은 어머니처럼 통곡하고, 슬피 울부짖어라 멸망시키는 자가 갑자기 우리를 덮쳐 올 것이다
[27] "예레미야야, 내 백성을 시험해 보아라 금속을 시험하듯 시험해서 도대체 그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혀 보아라
[28] 그들은 모두 반항하는 자들이다 모함이나 하고 돌아다니며 마음이 완악하기가 놋쇠나 무쇠와 같다 모두 속속들이 썩은 자들이다
[29] 풀무질을 세게 하면, 불이 뜨거워져서 그 뜨거운 불 속에서 납이 녹으련만, 불순물도 없어지지 않으니, 금속을 단련하는 일이 헛수고가 되고 만다 그들의 죄악이 도무지 제거되지 않는다
[30] 이제 그들은, 불순물을 제거할 수 없는 "내버린 은"일 뿐이다 나 주가 그들을 내버렸기 때문이다"
[7: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2] 주님의 성전 문에 서서, 주님께 예배하려고 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유다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을 큰소리로 일러주라고 하셨다
[3]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이 곳에서 너희와 함께 머물러 살겠다
[4] 이것이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주님의 성전이다" 하고 속이는 말을, 너희는 의지하지 말아라
[5] 너희가, 모든 생활과 행실을 참으로 바르게 고치고, 참으로 이웃끼리 서로 정직하게 살면서,
[6]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지 않고, 이 곳에서 죄 없는 사람을 살해하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겨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으면,
[7] 내가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 하도록 준 이 땅, 바로 이 곳에서 너희가 머물러 살도록 하겠다
[8] 그런데도 너희는 지금 전혀 무익한 거짓말을 의지하고 있다
[9] 너희는 모두 도둑질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음행을 하고, 거짓으로 맹세를 하고, 바알에게 분향을 하고, 너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섬긴다
[10] 너희는 이처럼 내가 미워하는 일만 저지르고서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전으로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우리는 안전하다" 하고 말한다 너희는 그런 역겨운 모든 일들을 또 되풀이하고 싶어서 그렇게 말한다
[11] 그래,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성전이, 너희의 눈에는 도둑들이 숨는 곳으로 보이느냐? 여기에서 벌어진 온갖 악을 나도 똑똑히 다 보았다 나 주의 말이다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두었던 실로에 있는 내 처소로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에 내가 그 곳을 어떻게 하였는지 보아라
[13] 너희가 온갖 죄를 지었으므로, 내가 너희에게 서둘러서 경고하였으나, 너희는 듣지 않았다 내가 불렀으나, 너희는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나 주의 말이다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서 한 것과 똑같이, 내 이름으로 불리며 너희가 의지하는 이 성전, 곧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이 장소에, 내가 똑같이 하겠다
[15] 내가 너희의 모든 친척 곧 에브라임 자손 모두를 내 앞에서 쫓아 버렸던 것과 똑같이, 너희도 내 앞에서 멀리 쫓아 버리겠다"
[16] "그러므로 너 예레미야는 이 백성을 보살펴 달라고 기도하지 말아라 너는 그들을 도와달라고 나에게 호소하거나 간구하지도 말고, 나에게 조르지도 말아라 나는 이제 너의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17] 너는 지금 그들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하는 일들을 보고 있지 않느냐?
[18] 자식들은 땔감을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고, 어머니들은 하늘 여신에게 줄 빵을 만들려고 가루로 반죽을 하고 있다 또 그들은 나의 노를 격동시키려고,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친다
[19]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함으로 나를 격노하게 하는 것으로 그치느냐? 그렇지 않다 오히려 그들 스스로가 낯뜨거운 수치를 당하는 것이 아니냐? 나 주의 말이다
[20]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나의 무서운 분노가 바로 이 땅으로 쏟아져서, 사람과 짐승과 들의 나무와 땅의 열매 위로 쏟아져서, 꺼지지 않고 탈 것이다"
[21]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받고 싶은 것은 제사가 아니다 너희가 번제는 다 태워 내게 바치고 다른 제물은 너희가 먹는다고 하지만, 내가 허락할 터이니, 번제든 무슨 제사든 고기는 다 너희들이나 먹어라
[22]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왔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번제물이나 다른 어떤 희생제물을 바치라고 했더냐? 바치라고 명령이라도 했더냐?
[23] 오직 내가 명한 것은 나에게 순종하라는 것, 그러면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것, 내가 그들에게 명하는 그 길로만 걸어가면, 그들이 잘 될 것이라고 한 것뿐이지 않았더냐?
[24] 그러나 그들은 내게 순종하지도 않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온갖 계획과 어리석은 고집대로 살고, 얼굴을 나에게로 돌리지 않고, 오히려 등을 나에게서 돌렸다
[25] 너희 조상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로부터 오늘까지, 내가 나의 종 예언자들을 너희에게 보내고 또 보냈지만,
[26] 나에게 순종하지도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너희는 조상보다도 더 고집이 세고 악하였다"
[27] "그래서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전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듣지 않을 것이다 또 네가 그들에게 외치더라도, 그들이 너에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28] 그들은 자기들의 하나님인 나 주의 말에 순종하지도 않고, 어떤 교훈도 받아들이지 않는 백성이다 진실이 아주 없어졌다 그들의 입에서 진실이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29] 예루살렘아, 너는 긴 머리채를 잘라서 던지고, 메마른 언덕 위에 올라가서 슬피 울어라 주님께서는 이 세대를 보시고 진노하셔서, 이 세대를 물리쳐 버리셨다""
[30] "나 주의 말이다 참으로 유다 백성은, 내가 보기에 악한 일들을 하였다 그들은, 나의 이름을 찬양하려고 세운 성전 안에다가, 자기들이 섬기는 역겨운 것들을 세워 놓아서 성전을 더럽혔다
[31] 또 그들은 자기들의 아들과 딸들을 불태워 제물로 바치려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이라는 산당을 쌓아 놓았는데, 그런 것은 내가 명하지도 않았고, 상상조차도 하여 본 적이 없다
[32] 그러므로 보아라, 그 날이 오면,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 골짜기"라고 부르지 않고, 오히려 "살육의 골짜기"라고 부를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그 때에는 매장할 자리가 더 이상 없어서, 사람들이 도벳에 와서 시체를 묻을 것이다
[33] 그 때에는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에 사는 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며, 아무도 그것을 쫓아 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34] 그 때에는 내가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에서, 흥겨워하는 소리와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신랑 신부의 목소리를 사라지게 하겠다 온 나라가 황무지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8:1] "나 주의 말이다 그 때에는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유다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예언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그들의 무덤에서 꺼내다가,
[2] 그들이 좋아하고 노예처럼 섬기고 뒤쫓아 다니고, 뜻을 물어 보면서 찾아 다니고 숭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모든 천체 앞에 뿌릴 것이다 그래도 그 뼈들을 모아다가 묻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니, 그것들은 이제 땅바닥에서 거름이 되고 말 것이다
[3] 그리고 이 악한 백성 가운데서 남아 있는 자들은, 내가 쫓아 보낸 여러 유배지에서 사느니보다는, 차라리 죽는 쪽을 택할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4] "너는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누구나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지 않겠느냐? 누구나 떠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겠느냐?
[5] 그런데도 예루살렘 백성은, 왜 늘 떠나가기만 하고, 거짓된 것에 사로잡혀서 돌아오기를 거절하느냐?
[6] 내가 귀를 기울이고 들어 보았으나, 그들은 진실한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이런 일을 하다니!" 하고 자책은 하면서도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들은 모두 자기들의 그릇된 길로 갔다 마치 전쟁터로 달려가는 군마들처럼 떠나갔다
[7] 하늘을 나는 학도 제 철을 알고, 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도 저마다 돌아올 때를 지키는데, 내 백성은 주의 법규를 알지 못한다
[8] 너희가 어떻게 "우리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요, 우리는 주님의 율법을 안다" 하고 말할 수가 있느냐? 사실은 서기관들의 거짓된 붓이 율법을 거짓말로 바꾸어 놓았다
[9]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공포에 떨며 붙잡혀 갈 것이다 그들이 주의 말을 거절하였으니, 이제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다고 하겠느냐?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들을 다른 남자들에게 넘겨 주고, 그들의 밭도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 차지하게 하겠다" "힘 있는 자든 힘 없는 자든, 모두가 자기 잇속만을 채우며, 사기를 쳐서 재산을 모았다 예언자와 제사장까지도 모두 한결같이 백성을 속였다
[11] 백성이 상처를 입어 앓고 있을 때에, 그들은 "괜찮다! 괜찮다!" 하고 말하지만, 괜찮기는 어디가 괜찮으냐?
[12] 그들이 그렇게 역겨운 일들을 하고도, 부끄러워하기라도 하였느냐? 천만에! 그들은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 얼굴을 붉히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이 쓰러져서 시체 더미를 이룰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이 모두 쓰러져 죽을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3] 나 주의 말이다 그들이 거둘 것을 내가 말끔히 거두어 치우리니, 포도덩굴에 포도송이도 없고, 무화과나무에 무화과도 없고, 잎까지 모두 시들어 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준 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이다"
[14] "모두 모여라 그냥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 견고한 성읍들을 찾아 들어가서, 죽어도 거기에서 죽자 우리가 주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에,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독이 든 물을 마시게 하여서, 우리를 죽이려 하신다
[15] 우리가 고대한 것은 평화였다 그런데 좋은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우리는 이 상처가 낫기만을 고대하였는데, 오히려 무서운 일만 당하고 있다
[16] 적군의 말들이 내는 콧소리가 이미 단에서부터 들려 오고, 그 힘센 말들이 부르짖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한다 적군이 들어와서, 이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을 휩쓸고, 성읍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다 삼킨다"
[17] "보아라, 내가 뱀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어떤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독사들을 너희에게 보낼 것이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8] 나의 기쁨이 사라졌다 나의 슬픔은 나을 길이 없고, 이 가슴은 멍들었다
[19] 저 소리, 가련한 나의 백성, 나의 딸이 울부짖는 저 소리가, 먼 이국 땅에서 들려 온다 (백성이 울부짖는다) "이제 주님께서는 시온을 떠나셨단 말인가? 시온에는 왕도 없단 말인가?"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어쩌자고 조각한 신상과 헛된 우상을 남의 나라에서 들여다가, 나를 노하게 하였느냐?"
[20] (백성이 또 울부짖는다) "여름철이 다 지났는데도, 곡식을 거둘 때가 지났는데도, 우리는 아직 구출되지 못하였습니다"
[21] 나의 백성, 나의 딸이, 채찍을 맞아 상하였기 때문에, 내 마음도 상처를 입는구나 슬픔과 공포가 나를 사로잡는구나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떨어졌느냐? 그 곳에는 의사가 하나도 없느냐?" 어찌하여 나의 백성, 나의 딸의 병이 낫지 않는 것일까?

10월 25일

(렘 6-8) [1] 베냐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중에서 피난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기호를 들라 재앙과 큰 파멸이 북방에서 엿보아 옴이니라
[2] 아름답고 묘한 딸 시온을 내가 멸절하리니
[3] 목자들이 그 무리 양을 몰고 와서 그 사면에 자기 장막을 치고 각기 처소에서 먹이리로다
[4] 너희는 그를 치기를 준비하라 일어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 아하 아깝다 날이 기울어 저녁볕 그늘이 길었구나
[5] 일어나라 우리가 밤으로 올라가서 그 전각들을 헐자 하도다
[6]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흉벽을 쌓으라 이는 벌 받을 성이라 그 중에는 오직 포학한 것뿐이니라
[7] 샘이 그 물을 솟쳐냄 같이 그가 그 악을 발하니 강포와 탈취가 거기서 들리며 질병과 창상이 내 앞에 계속하느니라
[8]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무케 하여 거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땀 같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지아비와 지어미와 노인과 늙은이가 다 잡히리로다
[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 땅 거민에게 내 손을 펼 것인즉 그들의 집과 전지와 아내가 타인의 소유로 이전되리니
[13]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 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18] 그러므로 너희 열방아 들으라 회중아 그들의 당할 일을 알라
[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
[20] 시바에서 유향과 원방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찜이뇨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2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거침을 두리니 아비와 아들들이 한 가지로 거기 거치며 이웃과 그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2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
[23] 그들은 활과 창을 잡았고 잔인하여 자비가 없으며 그 목소리는 바다가 흉용함 같은 자라 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항오를 벌이고 딸 시온 너를 치려하느니라 하시도다
[24] 우리가 그 소문을 들었으므로 손이 약하여졌고 고통이 우리를 잡았으므로 아픔이 해산하는 여인 같도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라 길로도 행치 말라 대적의 칼이 있고 사방에 두려움이 있음이니라
[26] 딸 내 백성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에서 굴며 독자를 잃음 같이 슬퍼하며 통곡할지어다 멸망시킬 자가 홀연히 우리에게 올 것임이니라
[27]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미 너로 내 백성 중에 살피는 자와 요새를 삼아 그들의 길을 알고 살피게 하였노라
[28] 그들은 다 심히 패역한 자며 다니며 비방하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29] 풀무를 맹렬히 불면 그 불에 납이 살라져서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느니라 이와 같이 악한 자가 제하여지지 아니하나니
[30] 사람들이 그들을 내어버린 은이라 칭하게 될 것은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음이니라
[7:1]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경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인아 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거하게 하리라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8] 너희가 무익한 거짓말을 의뢰하는도다
[9] 너희가 도적질하며 살인하며 간음하며 거짓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며 너희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을 좇으면서
[10]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에 들어와서 내 앞에 서서 말하기를 우리가 구원을 얻었나이다 하느냐 이는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려 함이로다
[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적의 굴혈로 보이느냐 보라 나 곧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2] 너희는 내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둔 처소 실로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을 인하여 내가 어떻게 행한 것을 보라
[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 같이 너희가 의뢰하는 바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 곧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곳에 행하겠고
[15] 내가 너희 모든 형제 곧 에브라임 온 자손을 쫓아냄 같이 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듣지 아니하리라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
[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나를 격노케 함이냐 어찌 자기 얼굴에 수욕을 자취함이 아니냐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한을 이곳에 붓되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 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에 번제물을 아울러 그 고기를 먹으라
[22] 대저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 명하지 아니하고
[23]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24]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기의 악한 마음의 꾀와 강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을 향치 아니하였으며
[25] 너희 열조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었으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26] 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열조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27]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너를 청종치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지 아니하리니
[28]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국민이라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지니라
[29] 예루살렘아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자산 위에서 호곡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 이 세대를 끊어버리셨음이니라
[3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내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2]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칭하지 아니하고 살륙의 골짜기라 칭하리니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함을 인함이니라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을 쫓을 자가 없을 것이라
[34]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기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쳐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8: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 방백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거민의 뼈를 그 묘실에서 끌어내어
[2] 그들의 사랑하며 섬기며 순종하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 쬐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3] 이 악한 족속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5]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찜이뇨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악을 뉘우쳐서 나의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장을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셨다 하라
[8]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뇨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9]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수욕을 받으며 경황 중에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전지를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1]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2]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 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14]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았으랴 모일지어다 우리가 견고한 성읍들로나 들어가서 거기서 멸망하자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멸하시며 우리에게 독한 물을 마시우심이니라
[15]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으며 고치심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뿐이로다
[16] 그 말의 부르짖음이 단에서부터 들리고 그 준마들의 우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하며 그들이 이르러 이 땅과 그 소유와 성읍과 그 중의 거민을 삼켰도다
[17]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 하시도다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나의 중심이 번뇌하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 왕이 그 중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르시기를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케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