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골 2)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힘쓰는지를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10월 10일

(골 2)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16]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18]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쓰는 대로 부패에 돌아가리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좇는 것을 금하는 데는 유익이 조금도 없느니라』

10월 10일

(Col 2) [1] For I want you to know how great a struggle I have on your behalf, and for those who are at Laodicea, and for all those who have not personally seen my face,
[2] that their hearts may be encouraged, having been knit together in love, and [attaining] to all the wealth that comes from the full assurance of understanding, [resulting] in a true knowledge of Gods mystery, [that is,] Christ [Himself],
[3] in whom are hidden all the treasures of wisdom and knowledge.
[4] I say this in order that no one may delude you with persuasive argument.
[5] For even though I am absent in body, nevertheless I am with you in spirit, rejoicing to see your good discipline and the stability of your faith in Christ.
[6] As you therefore have received Christ Jesus the Lord, [so] walk in Him,
[7] having been firmly rooted [and now] being built up in Him and established in your faith, just as you were instructed, [and] overflowing with gratitude.
[8] See to it that no one takes you captive through philosophy and empty deception, according to the tradition of men, according to the elementary principles of the world, rather than according to Christ.
[9] For in Him all the fulness of Deity dwells in bodily form,
[10] and in Him you have been made complete, and He is the head over all rule and authority
[11] and in Him you were also circumcised with a circumcision made without hands, in the removal of the body of the flesh by the circumcision of Christ
[12] having been buried with Him in baptism, in which you were also raised up with Him through faith in the working of God, who raised Him from the dead.
[13] And when you were dead in your transgressions and the uncircumcision of your flesh, He made you alive together with Him, having forgiven us all our transgressions,
[14] having canceled out the certificate of debt consisting of decrees against us [and] which was hostile to us and He has taken it out of the way, having nailed it to the cross.
[15] When He had disarmed the rulers and authorities, He made a public display of them, having triumphed over them through Him.
[16] Therefore let no one act as your judge in regard to food or drink or in respect to a festival or a new moon or a Sabbath day--
[17] things which are a [mere] shadow of what is to come but the substance belongs to Christ.
[18] Let no one keep defrauding you of your prize by delighting in self-abasement and the worship of the angels, taking his stand on [visions] he has seen, inflated without cause by his fleshly mind,
[19] and not holding fast to the head, from whom the entire body, being supplied and held together by the joints and ligaments, grows with a growth which is from God.
[20] If you have died with Christ to the elementary principles of the world, why, as if you were living in the world, do you submit yourself to decrees, such as,
[21] Do not handle, do not taste, do not touch!"
[22] (which all [refer to] things destined to perish with the using)-- in accordance with the commandments and teachings of men?
[23] These are matters which have, to be sure, the appearance of wisdom in self-made religion and self-abasement and severe treatment of the body, [ but are] of no value against fleshly indulgence.』
"

10월 10일

(사 34-36) [1] 민족들아, 가까이 와서 들어라 백성들아, 귀를 기울여라 땅과 거기에 가득한 것들아, 세상과 그 안에서 사는 모든 것들아, 들어라
[2] 주님께서 모든 민족에게 진노하시고, 그들의 모든 군대에게 분노하셔서 그들을 진멸시키시려고 하신다 그들이 살해당하도록 버려 두시기로 작정하셨다
[3] 죽은 자들이 내동댕이쳐져서, 그 시체에서는 악취가 솟아오르며, 홍수처럼 흐르는 피에 산들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4] 해와 달과 별들이 떨어져서 가루가 되고, 하늘은 마치 두루마리처럼 말릴 것이다 포도나무의 잎이 말라 떨어지듯이, 무화과나무의 잎이 말라 떨어지듯이, 하늘에 있는 별들이 떨어질 것이다
[5] "나의 칼이 하늘에서 흡족하게 마셨으니, 그 칼이 이제 에돔을 칠 것이다 내가 나의 칼에게, 에돔을 심판하여 진멸시키라고 명하였다"
[6] 제물을 잡은 주님의 칼이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흥건히 젖고, 숫양의 콩팥에서 나온 기름이 그 칼에 엉겨붙듯이, 주님의 칼이 그들의 피에 흥건히 젖고, 그 기름이 그 칼에 엉겨붙었다 주님께서 보스라에서 그 백성을 희생제물로 잡으시고 에돔 땅에서 그 백성을 크게 살육하신 것이다
[7] 백성이 들소처럼 쓰러질 것이다 송아지와 황소처럼 쓰러질 것이다 땅이 핏빛으로 물들고, 흙이 기름에 엉길 것이다
[8] 이 때가 바로, 주님께서 복수하시는 날이니, 시온을 구하여 주시고 대적을 파멸시키시는 해, 보상하여 주시는 해이다
[9] 에돔의 강들이 역청으로 변하고, 흙이 유황으로 변하고, 온 땅이 역청처럼 타오를 것이다
[10] 그 불이 밤낮으로 꺼지지 않고 타서, 그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으며, 에돔은 영원토록 황폐하여, 영원히 그리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11] 펠리컨과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겠고,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주님께서 에돔을 "혼돈의 줄"과 "황무의 추"로 재실 터이니, 에돔을 창조 전처럼 황무하게 하실 것이다
[12] 거기에는, 나라를 세울 통치자들이 없을 것이며, 백성을 다스릴 지도자도 없을 것이다
[13] 궁궐이 있던 곳마다 가시나무가 돋아나고, 그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할 것이다 그 곳은 승냥이 떼의 굴이 되고, 타조들의 집이 될 것이다
[14] 거기에서는 들짐승들이 이리 떼와 만나고, 숫염소가 소리를 내어 서로를 찾을 것이다 밤짐승이 거기에서 머물러 쉴 곳을 찾을 것이다
[15] 부엉이가 집을 만들어 거기에 깃들고, 그 알을 낳아 까서, 제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덮을 것이다 솔개들도 제 짝과 함께 그리로 모일 것이다
[16] 주님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이 짐승들 가운데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겠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짐승은 없을 것이다 주님께서 친히 입을 열어 그렇게 되라고 명하셨고 주님의 영이 친히 그 짐승들을 모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17] 주님께서 친히 그 짐승들에게 땅을 나누어 주시고, 손수 줄을 그어서 그렇게 나누어 주실 것이니, 그 짐승들이 영원히 그 땅을 차지할 것이며, 세세토록 거기에서 살 것이다
[35: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 즐거워할 것이다
[2] 사막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크게 기뻐하며, 즐겁게 소리 칠 것이다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샤론의 영화가, 사막에서 꽃 피며, 사람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며, 우리 하나님의 영화를 볼 것이다
[3] 너희는 맥풀린 손이 힘을 쓰게 하여라 떨리는 무릎을 굳세게 하여라
[4] 두려워하는 사람을 격려하여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의 하나님께서 복수하러 오신다 하나님께서 보복하러 오신다 너희를 구원하여 주신다" 하고 말하여라
[5] 그 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다
[6] 그 때에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를 것이다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 시냇물이 흐를 것이다
[7]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연못이 되고, 메마른 땅은 물이 쏟아져 나오는 샘이 될 것이다 승냥이 떼가 뒹굴며 살던 곳에는, 풀 대신에 갈대와 왕골이 날 것이다
[8] 거기에는 큰길이 생길 것이니, 그것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를 것이다 깨끗하지 못한 자는 그리로 다닐 수 없다 그 길은 오직 그리로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의 것이다 악한 사람은 그 길로 다닐 수 없고, 어리석은 사람은 그 길에서 서성거리지도 못할 것이다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도 그리로 지나다니지 않을 것이다 그 길에는 그런 짐승들은 없을 것이다 오직 구원받은 사람만이 그 길을 따라 고향으로 갈 것이다
[10] 주님께 속량받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들이 기뻐 노래하며 시온에 이를 것이다 기쁨이 그들에게 영원히 머물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칠 것이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질 것이다
[36:1] 히스기야 왕 제 십사년에, 앗시리아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견고한 유다의 모든 성읍을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2] 그래서 앗시리아 왕은 라기스에서 랍사게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의 히스기야 왕에게로 보냈다 그는 빨래터로 가는 큰 길 가 윗저수지의 수로 옆에 주둔하였다
[3]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역사 기록관 요아가, 그를 맞으러 나갔다
[4] 랍사게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 하냐?
[5] 전쟁을 할 전술도 없고, 군사력도 없으면서, 입으로만 전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
[6] 너는 부러진 갈대 지팡이 같은 이 이집트를 의지한다고 하지만, 그것을 믿고 붙드는 자는 손만 찔리게 될 것이다 이집트 왕 바로를 신뢰하는 자는 누구나 이와 같이 될 것이다
[7] 너는 또 나에게, 너희가 주 너희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겠지마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산당과 제단들을 다 헐어 버린 것이, 바로 너 히스기야가 아니냐!"
[8] 자, 이제 나의 상전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과 겨루어 보아라 내가 너에게 말 이천 필을 준다고 한들, 네가 그 위에 탈 사람을 내놓을 수 있겠느냐?
[9] 네가 나의 상전의 부하들 가운데서 하찮은 병사 하나라도 물리칠 수 있겠느냐? 그러면서도, 병거와 기병의 지원을 얻으려고 이집트를 의존하느냐?
[10] 이제 생각하여 보아라 내가 이 곳을 멸망시키려고 오면서, 어찌, 너희가 섬기는 주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왔겠느냐? 주님께서 친히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치러 올라가서, 그 곳을 멸망시키라고 이르셨다"
[11]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말하였다 "성벽 위에서 백성이 듣고 있으니, 우리에게 유다 말로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 종들에게 시리아 말로 말씀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시리아 말을 알아듣습니다"
[12] 그러나 랍사게는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의 상전께서 나를 보내셔서, 이 말을 하게 하신 것은, 다만 너희의 상전과 너희만 들으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너희와 함께, 자기가 눈 대변을 먹고 자기가 본 소변을 마실, 성벽 위에 앉아 있는 저 백성에게도 이 말을 전하라고 나를 보내셨다"
[13] 랍사게가 일어나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너희는, 위대한 왕이신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14]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아라 그는 너희를 구원하여 낼 수 없다
[15] 히스기야가 너희를 속여서, 주님께서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며, 이 도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 절대로 넘겨 주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너희로 주님을 의지하게 하려 하여도, 너희는 그 말을 믿지 말아라
[16]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아라" 앗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와 평화조약을 맺고, 나에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는 각각 자기의 포도나무와 자기의 무화과나무에서 난 열매를 따먹게 될 것이며, 각기 자기가 판 샘에서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17] 이제 곧 내가 가서, 너희의 땅과 같은 땅, 곧 곡식과 새 포도주가 나는 땅, 빵과 포도원이 있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갈 터이니,
[18]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주님께서 틀림없이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하더라도, 너희는 속지 말아라 뭇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그 어느 신이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은 어디에 있으며, 스발와임의 신들은 또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나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냐?
[20] 여러 민족의 신들 가운데서 그 어느 신이 나의 손에서 자기 땅을 구원한 일이 있기에, 너희의 주 하나님이 나의 손에서 예루살렘을 구원할 수 있겠느냐?""
[21] 백성은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있었다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말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22]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역사 기록관 요아는, 울분을 참지 못하여, 옷을 찢으며 히스기야에게 돌아와서, 랍사게의 말을 그대로 전하였다

10월 10일

(사 34-36) [1] 열국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지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지어다 땅과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여 들을지어다
[2] 대저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만군을 향하여 분내사 그들을 진멸하시며 살륙케 하셨은즉
[3] 그 살륙 당한 자는 내어던진바 되며 그 사체의 악취가 솟아오르고 그 피에 산들이 녹을 것이며
[4]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5]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멸망으로 정한 백성 위에 내려서 그를 심판할 것이라
[6] 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 기름 곧 수양의 콩팥 기름에 윤택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스라에서 희생을 내시며 에돔 땅에서 큰 살륙을 행하심이라
[7] 들소와 송아지와 수소가 한 가지로 도살장에 내려가니 그들의 땅이 피에 취하며 흙이 기름으로 윤택하리라
[8]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
[9]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 붙는 역청이 되며
[10]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 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11]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에돔에 베푸실 것인즉
[12]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13]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14]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수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 거하여 쉬는 처소를 삼으며
[15]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그 짝과 함께 거기 모이리라
[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17]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며 친수로 줄을 띠어 그 땅을 그것들에게 나뉘 주셨으니 그것들이 영영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 거하리라
[35: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주며
[4]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5]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8]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9]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36:1] 히스기야 왕 십사 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2]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세탁업자의 터의 대로 윗못 수도구 곁에 서매
[3] 힐기야의 아들 궁내 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4]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고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의뢰하니 무엇을 의뢰하느냐
[5]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모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느냐
[6] 보라 네가 애굽을 의뢰하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일반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려들어가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 의뢰하는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7] 혹시 네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그는 그의 산당과 제단을 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셨느니라
[8]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나는 네게 말 이천 필을 주어도 너는 그 탈 자를 능히 내지 못하리라
[9] 그런즉 네가 어찌 내 주의 종 가운데 극히 작은 장관 한 사람인들 물리칠 수 있으랴 어찌 애굽을 의뢰하여 병거와 기병을 얻으려 하느냐
[10]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11] 이에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아람 방언을 아오니 청컨대 그 방언으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의 듣는 데서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마소서
[12] 랍사게가 가로되 내 주께서 이 일을 네 주와 네게만 말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으며 자기의 소변을 마실 성 위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냐
[13] 이에 랍사게가 일어서서 유다 방언으로 크게 외쳐 가로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14]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니라
[15] 히스기야가 너희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는 것을 받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붙임이 되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16] 히스기야를 청종치 말라 앗수르 왕이 또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 물을 마실 것이요
[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18]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꾀임을 받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그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19]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20]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그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하여 대답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22] 때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고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