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n 5) [1] Whoever believes that Jesus is the Christ is born of God and whoever loves the Father loves the [child] born of Him.
[2] By this we know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when we love God and observe His commandments.
[3] For this is the love of God, that we keep His commandments and His commandments are not burdensome.
[4] For whatever is born of God overcomes the world and this is the victory that has overcome the world-- our faith.
[5] And who is the one who overcomes the world, but h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6] This is the one who came by water and blood, Jesus Christ not with the water only, but with the water and with the blood.
[7] And it is the Spirit who bears witness, because the Spirit is the truth.
[8] For there are three that bear witness,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 three are in agreement.
[9] If we receive the witness of men, the witness of God is greater for the witness of God is this, that He has borne witness concerning His Son.
[10] The one who believes in the Son of God has the witness in himself the one who does not believe God has made Him a liar, because he has not believed in the witness that God has borne concerning His Son.
[11] And the witness is this, that God has given us eternal life, and this life is in His Son.
[12] He who has the Son has the life he who does not have the Son of God does not have the life.
[13] These things I have written to you who believe in the name of the Son of God, in order that you may know that you have eternal life.
[14] And this is the confidence which we have before Him,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15]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 [in] whatever we ask, we know that we have the requests which we have asked from Him.
[16] If anyone sees his brother committing a sin not [leading] to death, he shall ask and [God] will for him give life to those who commit sin not [leading] to death. There is a sin [leading] to death I do not say that he should make request for this.
[17] All unrighteousness is sin, and there is a sin not [leading] to death.
[18] We know that no one who is born of God sins but He who was born of God keeps him and the evil one does not touch him.
[19] We know that we are of God, and the whole world lies in [the power of] the evil one.
[20] And we know that the Son of God has come, and has given us understanding, in order that we might know Him who is true, and we are in Him who is true, in His Son Jesus Christ. This is the true God and eternal life.
[21] Little children, guard yourselves from idols.』
(단 3-4) [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서, 바빌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는데, 그 신상은 높이가 예순 자, 너비가 여섯 자였다
[2] 느부갓네살 왕이 전령들을 보내서,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고문관들과 재무관들과 판사들과 법률가들과 지방 모든 관리들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제막식에 참석하게 하였다
[3] 그래서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고문관들과 재무관들과 판사들과 법률가들과 지방 모든 관리들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제막식에 모여서,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그 신상 앞에 섰다
[4] 그 때에 전령이 큰소리로 외쳤다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들은 들으시오 뭇 백성에게 하달되는 명령이오
[5] 나팔과 피리와 거문고와 사현금과 칠현금과 풍수 등 갖가지 악기 소리가 나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시오
[6] 누구든지, 엎드려서 절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즉시 불타는 화덕 속에 던져 넣을 것이오""
[7] 그리하여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들은, 나팔과 피리와 거문고와 사현금과 칠현금과 풍수 등 갖가지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자,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였다
[8] 그 때에 이 일과 관련하여, 어떤 점성가들이 나서서, 유다 사람들을 고발하였다
[9]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일러바쳤다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10] 임금님, 임금님이 명령을 내리시기를, 나팔과 피리와 거문고와 사현금과 칠현금과 풍수 등 갖가지 악기 소리가 나면, 누구나 금 신상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라고 하셨고,
[11] 엎드려서 절을 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불타는 화덕 속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2] 임금님께서는 유다 사람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임명하여, 바빌론 지방의 행정을 관리하도록 하셨습니다 임금님, 그런데 그들은 임금님께 경의를 표하지 않으며, 임금님의 신들을 섬기지도 않고, 임금님이 세우신 그 신상에게 절을 하지도 않습니다""
[13] 이 말을 듣고서 느부갓네살 왕은 노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데려오라고 명령하니, 그들이 왕 앞에 붙들려 왔다
[14] 느부갓네살 왕이 그들에게 물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들어라 너희가 참으로 나의 신을 섬기지 않고,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 않았느냐?
[15] 지금이라도 너희가 나팔과 피리와 거문고와 사현금과 칠현금과 풍수 등 갖가지 악기 소리가 날 때에, 내가 만든 신상에게 엎드려 절을 할 마음이 되어 있으면 괜찮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즉시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을 것이다 어느 신이 너희를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겠느냐?""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아뢰었다 ""굽어살펴 주십시오 이 일을 두고서는, 우리가 임금님께 대답할 필요가 없는 줄 압니다
[17] 불 속에 던져져도, 임금님, 우리를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활활 타는 화덕 속에서 구해 주시고, 임금님의 손에서도 구해 주실 것입니다
[18]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임금님의 신들은 섬기지도 않고, 임금님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굽어살펴 주십시오""
[19] 그러자 느부갓네살 왕은 잔뜩 화가 나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고 얼굴빛이 달라져, 화덕을 보통 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20] 그리고 그의 군대에서 힘센 군인 몇 사람에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묶어서 불타는 화덕 속에 던져 넣으라고 명령하였다
[21] 그러자 사람들은 그들을, 바지와 속옷 등 옷을 입고 관을 쓴 채로 묶어서, 불타는 화덕 속에 던졌다
[22] 왕의 명령이 그만큼 급하였다 화덕은 매우 뜨거웠으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들도 그 불꽃에 타서 죽었다
[23]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세 사람은 묶인 채로, 맹렬히 타는 화덕 속으로 떨어졌다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서 급히 일어나, 모사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묶어서 화덕 불 속에 던진 사람은, 셋이 아니더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그러합니다, 임금님""
[25] 왕이 말을 이었다 ""보아라, 내가 보기에는 네 사람이다 모두 결박이 풀린 채로 화덕 안에서 걷고 있고, 그들에게 아무런 상처도 없다! 더욱이 넷째 사람의 모습은 신의 아들과 같다!""
[26] 느부갓네살 왕이 활활 타는 화덕 어귀로 가까이 가서 소리쳐 말하였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이리로 나오너라!"" 그러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왔다
[27]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측근들이 모여서 이 사람들을 보니, 그 몸이 불에 상하지 않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않고, 바지 색깔도 변하지 않고, 그들에게서 불에 탄 냄새도 나지 않았다
[28] 느부갓네살 왕이 말하였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돌보신 하나님을 찬송하여라 그는 천사를 보내서 그의 종들을 구하셨다 이 종들은 저희의 하나님을 의뢰하여, 저희의 몸을 바치면서까지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저희의 하나님 말고는, 다른 어떤 신도 절하여 섬기지 않았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린다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두고서 경솔히 말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이 명령을 어겼다가는 그 몸이 조각날 것이며, 집이 쓰레기 더미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자기를 믿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신은 다시 없을 것이다""
[30] 왕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빌론 지방에서 번영을 누리면서 살게 하였다
[4:1] 느부갓네살 왕이 전국에 사는, 민족과 언어가 다른 뭇 백성에게 다음과 같은 조서를 내렸다 ""백성에게 평강이 넘치기를 바란다
[2]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 나에게 보이신 표적과 기적을 백성에게 기꺼이 알리고자 한다
[3] 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 영원하고, 그 통치 대대에 이를 것이다
[4] 나 느부갓네살이 집에서 편히 쉬며 궁에서 평화를 누릴 때에,
[5]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이 나를 두렵게 하였다 침대에 누워 있어도 생각이 번거로웠고, 머리 속에 받은 환상 때문에 나는 번민하였다
[6] 그래서 나는 그 꿈의 해몽을 들어 보려고, 바빌론의 모든 지혜자를 다 내 앞으로 불러오도록 명령을 내렸다
[7] 마술사들과 주술가들과 점성가들과 점쟁이들이 나에게로 왔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꿈 이야기를 하였으나, 그들은 나에게 그 꿈을 해몽해 주지 못하였다
[8] 마침내 다니엘이 내 앞에 나타났는데,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서 이름을 벨드사살이라고 고친 사람이다 그는 거룩한 신들의 영을 지닌 사람이어서, 내가 꾼 꿈을 그에게 말해 주었다
[9] ""마술사의 우두머리인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으니, 어떤 비밀도 네게는 어렵지 않을 줄을 내가 안다 내가 꾼 꿈을 해몽하여 보아라
[10] 내가 침대에 누워 있을 때에, 나의 머리 속에 나타난 환상은 이러하다 내가 보니, 땅의 한가운데 아주 높고 큰 나무가 하나 있는데,
[11] 그 나무가 점점 자라서 튼튼하게 되고, 그 높이가 하늘에 닿으니, 땅 끝에서도 그 나무를 볼 수 있었다
[12] 나무는 잎이 무성하여 아름답고, 열매는 온 세상이 먹고도 남을 만큼 풍성하였다 들짐승이 그 그늘 아래에서 쉬고, 그 큰 나무의 가지에는 하늘의 새들이 깃들며, 모든 생물이 그 나무에서 먹이를 얻었다
[13] 내가 침대 위에서 나의 머리 속에 나타난 환상을 또 보니, 거룩한 감시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14] 큰소리로 외치며 이렇게 명령하였다 "이 나무를 베고서 가지를 꺾고, 잎사귀를 떨고서 열매를 헤쳐라 나무 밑에 있는 짐승들을 쫓아 버리고, 가지에 깃든 새들을 쫓아내어라
[15] 다만, 그 뿌리의 그루터기만 땅에 남겨 두고, 쇠줄과 놋줄로 동이고 들풀 속에 버려 두어라 하늘의 이슬에 젖게 하고, 땅의 풀 가운데서 들짐승과 함께 어울리게 하여라
[16] 또 그의 마음은 변하여서 사람의 마음과 같지 않고, 짐승의 마음을 가지고서 일곱 때를 지낼 것이다
[17] 이것은 감시자들이 명령한 것이며, 거룩한 이들이 말한 것이다 이것은 가장 높으신 분이 인간의 나라를 지배하신다는 것과,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신다는 것과, 가장 낮은 사람을 그 위에 세우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도록 하려는 것이다"
[18]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런 꿈을 꾸었으니, 너 벨드사살은 이 꿈을 해몽하여라 내 나라의 모든 지혜자가 그 꿈을 해몽하여 나에게 알려 주지 못하였으나, 너는 네 안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으니, 할 수 있을 것이다""
[19] 왕의 말이 끝났을 때에, 일명 벨드사살이라고 하는 다니엘은 한동안 놀라서 몹시 당황하였다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벨드사살아, 이 꿈과 그 해몽이 어떠하든지 번민하지 말아라"" 벨드사살이 아뢰었다 ""임금님, 이 꿈은 임금님의 원수들이 꾸었더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해몽도 임금님의 원수들에게나 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 임금님이 보신 그 나무는 점점 자라서 튼튼해지고, 그 높이가 하늘에까지 닿아서, 땅 끝 어디에서나 그 나무를 볼 수 있었고,
[21] 그 잎이 무성하여 아름답고, 그 열매가 아주 많아서, 온 세상 피조물의 먹거리가 되었고, 그 나무 아래에서 들짐승이 쉬었으며, 그 가지에는 하늘의 새들이 깃들었다고 하셨습니다
[22] 임금님, 그 나무는 바로 임금님이십니다 임금님은 강대해지셨습니다 임금님의 강대함이 하늘에 닿았고, 임금님의 통치가 땅 끝까지 이르렀습니다
[23] 임금님이 보시니, 거룩한 감시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나무를 베어 없애되, 다만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줄과 놋줄로 동여서 들풀 속에 버려 두고,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에 젖게 하고, 들짐승과 함께 어울리게 하여라 이렇게 일곱 때를 지내도록 하여라"
[24] 임금님, 그 해몽은 이러합니다 가장 높으신 분이 내리신 명령이, 임금님께 미칠 것입니다
[25] 임금님은 사람에게서 쫓겨나셔서, 들짐승과 함께 사시며, 소처럼 풀을 뜯고,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에 젖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일곱 때가 지나간 뒤에, 임금님은 비로소, 가장 높으신 분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신다는 것과, 누구든지 그의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신다는 것을 깨달으실 것입니다
[26] 또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고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임금님이 깨달으신 다음에야, 임금님의 나라가 굳게 선다는 뜻입니다
[27] 그러니 임금님은 저의 조언을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공의를 행하셔서 임금님의 죄를 속하시고, 가난한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셔서 죄를 속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임금님의 영화가 지속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28] 이 모든 일이 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그대로 일어났다
[29] 열두 달이 지난 뒤에, 어느 날, 왕이 바빌론 왕궁 옥상에서 거닐면서
[30] 혼자 중얼거렸다 ""내가 세운 이 도성, 이 거대한 바빌론을 보아라! 나의 권세와 능력과 나의 영화와 위엄이 그대로 나타나 있지 않느냐!""
[31] 이 말이 왕의 입에서 채 떨어지기도 전에,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말소리가 들렸다 ""느부갓네살 왕아, 너에게 선언한다 왕권이 너에게서 떠났다
[32] 너는 사람 사는 세상에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뜯어먹을 것이다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낸 다음에야, 너는 가장 높으신 분이 인간의 나라를 다스리신다는 것과, 그의 뜻에 맞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3] 바로 그 순간에 이 말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루어져서, 그가 사람 사는 세상에서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뜯어먹었으며, 몸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에 젖었고, 머리카락은 독수리의 깃털처럼 자랐으며, 손톱은 새의 발톱같이 자랐다
[34] ""정해진 기간이 다 되어,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을 우러러보고서 정신을 되찾았고, 그리고 가장 높으신 분을 찬송하고, 영원하신 분을 찬양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의 통치 영원하고 그의 나라 대대로 이어진다
[35] 그는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와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뜻대로 하시지만, 아무도 그가 하시는 일을 막지 못하고, 무슨 일을 이렇게 하셨느냐고 그에게 물을 사람이 없다
[36] 내가 정신을 되찾았을 때에, 나의 명예와 위엄과 나라의 영화가 회복되었고, 나의 고문관들과 대신들이 나를 찾아왔으며, 나는 이전보다 더 큰 영예를 받으면서 왕위를 회복하였다
[37] 이제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고 높이며,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바이다 과연 그가 하시는 일은 모두 참되며, 그의 모든 길은 공의로우니, 그는 교만한 이를 낮추신다""
"
(단 3-4) [1]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으니 고는 육십 규빗이요 광은 여섯 규빗이라 그것을 바벨론 도의 두라 평지에 세웠더라
[2] 느부갓네살 왕이 보내어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을 자기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집하게 하매
[3] 이에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 참집하여 느부갓네살의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
[4] 반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가로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5]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신상에게 절하라
[6]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 하매
[7]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신상에게 엎드리어 절하니라
[8]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9]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10]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무릇 사람마다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리어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도를 다스리게 하신 자이어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 오라 명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낯빛을 변하고 명하여 이르되 그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을 명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지라 하니
[21] 이 사람들을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질 때에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24]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옳소이다
[25]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극렬히 타는 풀무 아구 가까이 가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온지라
[27]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이니라
[4:1]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하는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에게 조서하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많은 평강이 있을지어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노라
[3] 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 권병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4] 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5] 한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두려워하였으되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을 인하여 번민하였었노라
[6] 이러므로 내가 명을 내려 바벨론 모든 박사를 내 앞으로 불러다가 그 꿈의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매
[7]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가 들어왔기로 내가 그 꿈을 그들에게 고하였으나 그들이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못하였느니라
[8] 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좇아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고하여 가로되
[9] 박수장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아무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이상의 해석을 내게 고하라
[10] 내가 침상에서 나의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고가 높더니
[11]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식물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무릇 혈기 있는 자가 거기서 식물을 얻더라
[13] 내가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 가운데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 그가 소리 질러 외쳐서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로 그 아래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으로 들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서 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리라
[16]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인생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나리라
[17]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18]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박사가 능히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니라
[19]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얼마 동안 놀라 벙벙하며 마음이 번민하여 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을 인하여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기를 원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20] 왕의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식물이 될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 거하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더라 하시오니
[22]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멸하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더라 하시오니
[24]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명정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27] 그런즉 왕이여 나의 간하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였느니라
[28] 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가로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1] 이 말이 오히려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가로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니
[33] 그 동시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았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았었느니라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자를 찬양하고 존경하였노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
[36] 그 동시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라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조회하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입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