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5일

(롬 15:14-33)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06월 25일

(롬 15:14-33)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19]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동정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저희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를 지나 서바나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
[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06월 25일

(Rom 15:14-33) [14] And concerning you, my brethren, I myself also am convinced that you yourselves are full of goodness, filled with all knowledge, and able also to admonish one another.
[15] But I have written very boldly to you on some points, so as to remind you again, because of the grace that was given me from God,
[16] to be a minister of Christ Jesus to the Gentiles, ministering as a priest the gospel of God, that [my] offering of the Gentiles might become acceptable, sanctified by the Holy Spirit.
[17] Therefore in Christ Jesus I have found reason for boasting in things pertaining to God.
[18] For I will not presume to speak of anything except what Christ has accomplished through me, resulting in the obedience of the Gentiles by word and deed,
[19] in the power of signs and wonders, in the power of the Spirit so that from Jerusalem and round about as far as Illyricum I have fully preached the gospel of Christ.
[20] And thus I aspired to preach the gospel, not where Christ was [already] named, that I might not build upon another mans foundation
[21] but as it is written, THEY WHO HAD NO NEWS OF HIM SHALL SEE, AND THEY WHO HAVE NOT HEARD SHALL UNDERSTAND. "
[22] For this reason I have often been hindered from coming to you
[23] but now, with no further place for me in these regions, and since I have had for many years a longing to come to you
[24] whenever I go to Spain-- for I hope to see you in passing, and to be helped on my way there by you, when I have first enjoyed your company for a while--
[25] but now, I am going to Jerusalem serving the saints.
[26] For Macedonia and Achaia have been pleased to make a contribution for the poor among the saints in Jerusalem.
[27] Yes, they were pleased [to do so,] and they are indebted to them. For if the Gentiles have shared in their spiritual things, they are indebted to minister to them also in material things.
[28] Therefore, when I have finished this, and have put my seal on this fruit of theirs, I will go on by way of you to Spain.
[29] And I know that when I come to you, I will come in the fulness of the blessing of Christ.
[30] Now I urge you, brethren, by our Lord Jesus Christ and by the love of the Spirit, to strive together with me in your prayers to God for me,
[31] that I may be delivered from those who are disobedient in Judea, and [that] my service for Jerusalem may prove acceptable to the saints
[32] so that I may come to you in joy by the will of God and find [refreshing] rest in your company.
[33] Now the God of peace be with you all. Amen.』
"

06월 25일

(욥 3-4) [1] 드디어 욥이 말문을 열고, 자기 생일을 저주하면서
[2] 울부짖었다
[3] 내가 태어나던 날이 차라리 사라져 버렸더라면, "남자 아이를 배었다"고 좋아하던 그 밤도 망해 버렸더라면,
[4] 그 날이 어둠에 덮여서,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서도 그 날을 기억하지 못하셨더라면, 아예 그 날이 밝지도 않았더라면,
[5] 어둠과 사망의 그늘이 그 날을 제 것이라 하여, 검은 구름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낮을 어둠으로 덮어서, 그 날을 공포 속에 몰아넣었더라면,
[6] 그 밤도 흑암에 사로잡혔더라면, 그 밤이 아예 날 수와 달 수에도 들지 않았더라면,
[7] 아, 그 밤이 아무도 잉태하지 못하는 밤이었더라면, 아무도 기쁨의 소리를 낼 수 없는 밤이었더라면,
[8] 주문을 외워서 바다를 저주하는 자들이, 리워야단도 길들일 수 있는 마력을 가진 자들이, 그 날을 저주하였더라면,
[9] 그 밤에는 새벽 별들도 빛을 잃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려도 밝지를 않고, 동트는 것도 볼 수 없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10] 어머니의 태가 열리지 않아, 내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건데 그래서 이 고난을 겪지 않아야 하는 건데!
[11]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어머니 배에서 나오는 그 순간에 숨이 끊어지지 않았던가?
[12] 어찌하여 나를 무릎으로 받았으며, 어찌하여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물렸던가?
[13] 그렇게만 하지 않았더라도, 지금쯤은 내가 편히 누워서 잠들어 쉬고 있을 텐데
[14] 지금은 폐허가 된 성읍이지만, 한때 그 성읍을 세우던 세상의 왕들과 고관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 텐데
[15] 금과 은으로 집을 가득 채운 그 통치자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 텐데
[16] 낙태된 핏덩이처럼, 살아 있지도 않을 텐데 햇빛도 못 본 핏덩이처럼 되었을 텐데!
[17] 그 곳은 악한 사람들도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못하고, 삶에 지친 사람들도 쉴 수 있는 곳인데
[18] 그 곳은 갇힌 사람들도 함께 평화를 누리고, 노예를 부리는 감독관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인데
[19] 그 곳은 낮은 자와 높은 자의 구별이 없고, 종까지도 주인에게서 자유를 얻는 곳인데!
[20] 어찌하여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자들을 태어나게 하셔서 빛을 보게 하시고, 이렇게 쓰디쓴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21] 이런 사람들은 죽기를 기다려도 죽음이 찾아와 주지 않는다 그들은 보물을 찾기보다는 죽기를 더 바라다가
[22] 무덤이라도 찾으면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데,
[23] 어찌하여 하나님은 길 잃은 사람을 붙잡아 놓으시고, 사방으로 그 길을 막으시는가?
[24] 밥을 앞에 놓고서도, 나오느니 탄식이요, 신음 소리 그칠 날이 없다
[25] 마침내 그렇게도 두려워하던 일이 밀어닥치고, 그렇게도 무서워하던 일이 다가오고야 말았다
[26] 내게는 평화도 없고, 안정도 없고, 안식마저 사라지고, 두려움만 끝없이 밀려온다!
[4: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였다
[2] 누가 네게 말을 걸면 너는 짜증스럽겠지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참을 수가 없다
[3] 생각해 보아라 너도 전에 많은 사람을 가르치기도 하고, 힘없는 자들의 두 팔을 굳세게 붙들어 주기도 했으며,
[4] 쓰러지는 이들을 격려하여 일어나게도 하고, 힘이 빠진 이들의 무릎을 굳게 붙들어 주기도 했다
[5] 이제 이 일을 정작 네가 당하니까 너는 짜증스러워하고, 이 일이 정작 네게 닥치니까 낙담하는구나!
[6]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네 믿음이고, 온전한 길을 걷는 것이 네 희망이 아니냐?
[7] 잘 생각해 보아라 죄 없는 사람이 망한 일이 있더냐? 정직한 사람이 멸망한 일이 있더냐?
[8] 내가 본 대로는, 악을 갈아 재난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더라
[9] 모두 하나님의 입김에 쓸려 가고, 그의 콧김에 날려 갈 것들이다
[10] 사자의 울부짖음도 잠잠해지고, 사나운 사자의 울부짖음도 그치는 날이 있다 힘센 사자도 이빨이 부러진다
[11] 사자도, 늙어서 먹이를 잡지 못하면, 어미를 따르던 새끼 사자들이 뿔뿔이 흩어진다
[12] 한번은 조용한 가운데 어떤 소리가 들려 오는데, 너무도 조용하여 겨우 알아들었다
[13] 그 소리가 악몽처럼 나를 괴롭혔다
[14] 두려움과 떨림이 나를 엄습하여, 뼈들이 막 흔들렸다
[15] 어떤 영이 내 앞을 지나가니,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16] 영이 멈추어 서기는 했으나 그 모습은 알아볼 수 없고, 형체가 어렴풋이 눈에 들어왔는데, 죽은 듯 조용한 가운데서 나는 이런 소리를 들었다
[17] "인간이 하나님보다 의로울 수 있겠으며, 사람이 창조주보다 깨끗할 수 있겠느냐?
[18] 하나님은 하늘에 있는 당신의 종들까지도 믿지 않으시고, 천사들에게마저도 허물이 있다고 하시는데,
[19] 하물며, 흙으로 만든 몸을 입고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사람이겠느냐?
[20] 사람은, 아침에는 살아 있다가도, 저녁이 오기 전에 예고도 없이 죽는 것, 별수 없이 모두들 영원히 망하고 만다
[21] 생명 줄만 끊기면 사람은 그냥 죽고, 그 줄이 끊기면 지혜를 찾지 못하고 죽어간다"

06월 25일

(욥 3-4)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 욥이 말을 내어 가로되
[3] 나의 난 날이 멸망하였었더라면, 남아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었더라면,
[4] 그 날이 캄캄하였었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마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취지 말았었더라면,
[5] 유암과 사망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 것이라 주장하였었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면, 낮을 캄캄하게 하는 것이 그 날을 두렵게 하였었더라면,
[6] 그 밤이 심한 어두움에 잡혔었더라면, 해의 날 수 가운데 기쁨이 되지 말았었더라면, 달의 수에 들지 말았었더라면,
[7] 그 밤이 적막하였었더라면, 그 가운데서 즐거운 소리가 일어나지 말았었더라면,
[8] 날을 저주하는 자 곧 큰 악어를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가 그 밤을 저주하였었더라면,
[9] 그 밤에 새벽별들이 어두웠었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였고 내 눈으로 환난을 보지 않도록 하지 아니하였음이로구나
[11]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었던가 어찌하여 내 어미가 낳을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12]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유방이 나로 빨게 하였던가
[13]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14] 자기를 위하여 거친 터를 수축한 세상 임금들과 의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15]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에 채운 목백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16] 또 부지 중에 낙태한 아이 같아서 세상에 있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 못한 아이들 같았었을 것이라
[17]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곤비한 자가 평강을 얻으며
[18] 거기서는 갇힌 자가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19] 거기서는 작은 자나 큰 자나 일반으로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20] 어찌하여 곤고한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번뇌한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21]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그것을 구하기를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더하다가
[22]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23] 하나님에게 둘러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
[24] 나는 먹기 전에 탄식이 나며 나의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것 같구나
[25]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6] 평강도 없고 안온도 없고 안식도 없고 고난만 임하였구나
[4:1]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가로되
[2] 누가 네게 말하면 네가 염증이 나겠느냐 날지라도 누가 참고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3] 전에 네가 여러 사람을 교훈하였고 손이 늘어진 자면 강하게 하였고
[4] 넘어져 가는 자를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약한 자를 강하게 하였거늘
[5] 이제 이 일이 네게 임하매 네가 답답하여 하고 이 일이 네게 당하매 네가 놀라는구나
[6] 네 의뢰가 경외함에 있지 아니하냐 네 소망이 네 행위를 완전히 함에 있지 아니하냐
[7] 생각하여 보라 죄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8] 내가 보건대 악을 밭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9] 다 하나님의 입기운에 멸망하고 그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10] 사자의 우는 소리와 사나운 사자의 목소리가 그치고 젊은 사자의 이가 부러지며
[11] 늙은 사자는 움킨 것이 없어 죽고 암사자의 새끼는 흩어지느니라
[12] 무슨 말씀이 내게 가만히 임하고 그 가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렸었나니
[13] 곧 사람이 깊이 잠들 때쯤 하여서니라 내가 그 밤의 이상으로 하여 생각이 번거로울 때에
[14]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이르러서 모든 골절이 흔들렸었느니라
[15] 그 때에 영이 내 앞으로 지나매 내 몸에 털이 주뼛하였었느니라
[16] 그 영이 서는데 그 형상을 분변치는 못하여도 오직 한 형상이 내 눈 앞에 있었느니라 그 때 내가 종용한 중에 목소리를 들으니 이르기를
[17] 인생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성결하겠느냐
[18] 하나님은 그 종이라도 오히려 믿지 아니하시며 그 사자라도 미련하다 하시나니
[19]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이겠느냐
[20] 조석 사이에 멸한 바 되며 영원히 망하되 생각하는 자가 없으리라
[21] 장막 줄을 그들에게서 뽑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이 죽나니 지혜가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