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4)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 4)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 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Rev 4) [1] After these things I looked, and behold, a door [standing] open in heaven, and the first voice which I had heard, like [the sound] of a trumpet speaking with me, said, "Come up here, and I will show you what must take place after these things."
[2] Immediately I was in the Spirit; and behold, a throne was standing in heaven, and One sitting on the throne.
[3] And He who was sitting [was] like a jasper stone and a sardius in appearance; and [there was] a rainbow around the throne, like an emerald in appearance.
[4] And around the throne [were] twenty-four thrones; and upon the thrones [I saw] twenty-four elders sitting, clothed in white garments, and golden crowns on their heads.
[5] And from the throne proceed flashes of lightning and sounds and peals of thunder. And [there were] seven lamps of fire burning before the throne, which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6] and before the throne [there was,] as it were, a sea of glass like crystal; and in the center and around the throne, four living creatures full of eyes in front and behind.
[7] And the first creature [was] like a lion, and the second creature like a calf, and the third creature had a face like that of a man, and the fourth creature [was] like a flying eagle.
[8] And the four living creatures, each one of them having six wings, are full of eyes around and within; and day and night they do not cease to say, "HOLY, HOLY, HOLY, [is] THE LORD GOD, THE ALMIGHTY, WHO WAS AND WHO IS AND WHO IS TO COME."
[9] And when the living creatures give glory and honor and thanks to Him who sits on the throne, to Him who lives forever and ever,
[10] the twenty-four elders will fall down before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will worship Him who lives forever and ever, and will cast their crowns before the throne, saying,
[11] "Worthy art Thou, our Lord and our God, to receive glory and honor and power; for Thou didst create all things, and because of Thy will they existed, and were created."』
(욜 1-3) [1] 이것은 주님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하신 말씀이다
[2] 나이 많은 사람들아, 들어라! 유다 땅에 사는 사람들아, 모두 귀를 기울여라! 너희가 살고 있는 지금이나 너희 조상이 살던 지난 날에,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
[3] 너희는 이것을 자녀들에게 말하고, 자녀들은 또 그들의 자녀들에게 말하게 하고, 그들은 또 그 다음 세대에 말하게 하여라
[4] 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갉아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썰어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말끔히 먹어 버렸다
[5] 술을 즐기는 자들아, 깨어나서 울어라 포도주를 좋아하는 자들아, 모두 다 통곡하여라 포도 농사가 망하였으니, 새 술을 만들 포도가 없다
[6]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우리의 땅을 공격하였다 그들의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고, 날카롭기가 암사자의 송곳니와 같다
[7] 그들이 우리의 포도나무를 망쳐 놓았고, 우리의 무화과나무도 그루터기만 남겨 놓았다 나무 껍질을 다 벗겨서 그 줄기가 모두 하얗게 말랐다
[8] 백성아, 울어라! 약혼자를 잃고 슬퍼하는 처녀처럼, 굵은 베 옷을 걸치고 울어라
[9] 성전에 날마다 바치는 곡식제물도 동나고 부어 드리는 제물도 떨어지니, 주님을 모시는 제사장들이 탄식한다
[10] 밭이 황폐하구나 곡식이 다 죽고, 포도송이가 말라 쪼그라들고, 올리브 열매가 말라 비틀어지니, 땅이 통곡하는구나
[11] 농부들아, 슬퍼하여라 포도원 일꾼들아, 통곡하여라 밀과 보리가 다 죽고, 밭 곡식이 모두 죽었다
[12] 포도나무가 마르고, 무화과나무도 시들었다 석류나무, 종려나무, 사과나무 할 것 없이, 밭에 있는 나무가 모두 말라 죽었다 백성의 기쁨이 모두 사라졌다
[13] 제사장들아, 굵은 베 옷을 입고 슬피 울어라 제단 앞에서 섬기는 자들아, 통곡하여라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아, 굵은 베 옷을 입고 성전으로 가서, 밤을 새워 통곡하여라 너희가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의 성전에 바칠 곡식제물과 부어 드릴 제물이 떨어졌다
[14]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라 장로들과 유다 땅에 사는 모든 백성을 불러 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모으고, 주님께 부르짖어라
[15] 슬프다, 그 날이여! 주님께서 심판하실 날이 다가왔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바로 그 파멸의 날이 다가왔다
[16] 곡식이라고는 구경조차 할 수 없다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는 기쁨도 즐거움도 없다
[17] 씨앗이 흙덩이 속에서 모두 말라 죽고, 광마다 텅텅 비고, 가물어, 거두어들일 곡식이 없어서, 창고는 폐허가 된다
[18] 풀밭이 없어, 가축들이 울부짖고, 소 떼가 정신없이 헤매며, 양 떼도 괴로워한다
[19] "주님, 제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불볕에 광야의 풀이 모두 타 죽고, 들의 나무가 이글거리는 불꽃에 모두 타 버렸습니다
[20] 시내에도 물이 마르고 광야의 초원이 다 말라서, 들짐승도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2:1] 너희는 시온에서 뿔나팔을 불어라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유다 땅에 사는 백성아, 모두 떨어라 주님의 날이 오고 있다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2] 그 날은 캄캄하고 어두운 날, 먹구름과 어둠에 뒤덮이는 날이다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온다 마치 어둠이 산등성이를 넘어오듯이 새까맣게 다가온다 까마득한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아도, 이런 일은 없었다 앞으로 천만 대에 이르기까지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3] 그들이 불처럼 초목을 삼키고 지나가면, 지나간 자리에서는 불꽃이 활활 타오른다 그들이 오기 전에는 이 땅이 에덴 동산 같으나, 한 번 지나가고 나면 황량한 사막이 되어 버린다 그 앞에서는 살아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
[4] 그들은 떼지어 몰려오는 말과 같고 달려오는 군마와 같다
[5] 이 봉우리에서 저 봉우리로 달리는 소리는 병거의 굉음과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태우는 소리와도 같다 그들은 막강한 군대가 공격 명령을 기다리는 것 같이 전열을 갖춘다
[6] 그들이 접근하면 모두들 자지러지고, 모두들 얼굴빛이 하얗게 질린다
[7] 그들은 용사처럼 공격하고, 군인처럼 성벽을 기어오른다 제각기 줄을 맞추어 똑바로 전진하고 아무도 진로를 벗어나지 않는다
[8] 서로 밀치지도 않고, 제각기 줄을 맞추어 진군한다 빗발치듯 쏟아지는 투창을 뚫고 전진한다 그들의 행렬은 끊어지지 않는다
[9] 드디어 성 안으로 들어간다 성벽을 뛰어넘고, 건물을 기어오르고, 도둑처럼 창문을 넘어 집 안으로 쳐들어간다
[10] 전진할 때에는 땅이 진동하고, 온 하늘이 흔들린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빛을 잃는다
[11] 주님께서 큰 음성으로 당신의 군대를 지휘하신다 병력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명령을 따르는 군대는 막강하다 주님의 날은 놀라운 날, 가장 무서운 날이다 누가 감히 그 날을 견디어 낼까?
[12] "지금이라도 너희는 진심으로 회개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금식하고 통곡하고 슬퍼하면서,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13]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어라" 주 너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님께서는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오래 참으시며, 한결같은 사랑을 늘 베푸시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많으셔서, 뜻을 돌이켜 재앙을 거두기도 하신다
[14] 행여 주님께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오히려 복까지 베푸셔서, 너희가 주 하나님께 곡식제물과 부어 드리는 제물을 바칠 수 있게까지 하실는지 누가 아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뿔나팔을 불어라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라
[16] 백성을 한데 모으고, 회중을 거룩하게 구별하여라 장로들을 불러모으고,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도 불러모아라 신랑도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신부도 침실에서 나오게 하여라
[17] 주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은 성전 현관과 번제단 사이에서, 울면서 호소하여라 "주님, 주님의 백성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의 소유인 이 백성이 이방인들에게 통치를 받는 수모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세계 만민이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서 조롱하지 못하게 하여 주십시오"
[18] 그 때에 주님께서 땅이 당한 일로 마음 아파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19] 주님께서 백성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주어서 아쉬움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는 다른 나라가 너희를 조롱거리로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
[20] 북쪽에서 온 메뚜기 군대를 멀리 쫓아 버리겠다 메마르고 황량한 땅으로 몰아내겠다 전위부대는 사해에 몰아넣고 후위부대는 지중해에 몰아넣겠다 시체 썩는 냄새, 그 악취가 코를 찌를 것이다" 주님께서 큰 일을 하셨다!
[21] 땅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큰 일을 하셨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 광야에 풀이 무성할 것이다 나무마다 열매를 맺고,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도 저마다 열매를 맺을 것이다
[23] 시온에 사는 사람들아, 주 너희의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너희를 변호하여 가을비를 내리셨다 비를 흡족하게 내려주셨으니, 옛날처럼 가을비와 봄비를 내려 주셨다
[24] 이제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가득 쌓이고,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이다
[25] "메뚜기와 누리가 썰어 먹고 황충과 풀무치가 삼켜 버린 그 여러 해의 손해를, 내가 너희에게 보상해 주겠다 그 엄청난 메뚜기 군대를 너희에게 보내어 공격하게 한 것은 바로 나다
[26] 이제 너희가 마음껏 먹고, 배부를 것이다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한 주 너희의 하나님의 이름을 너희가 찬양할 것이다 나의 백성이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27] 이스라엘아, 이제 너희는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 가운데 있다는 것과,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라는 것과,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의 백성이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28] "그런 다음에,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29] 그 때가 되면, 종들에게까지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30] 그 날에 내가 하늘과 땅에 징조를 나타내겠다 피와 불과 연기 구름이 나타나고,
[31]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붉어질 것이다 끔찍스럽고 크나큰 주의 날이 오기 전에, 그런 일이 먼저 일어날 것이다"
[32]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호소하는 사람은 다 구원을 받을 것이다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안에는 피하여 살아 남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부르신 사람이 살아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3:1] "때가 되어 그 날이 오면,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회복시켜서 번영하게 하겠다
[2] 그 때에 내가 모든 민족을 불러모아, 그들을 여호사밧 골짜기로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이 나의 백성이요 나의 소유인 이스라엘에게 저지른 일을 두고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심판하겠다 그들이 나의 백성을 여러 민족 속에 흩어 놓고, 또 나의 땅을 나누어 가지고,
[3] 제비를 뽑아 나의 백성을 나누어 가졌기 때문이다 소년을 팔아서 창녀를 사고, 소녀를 팔아서 술을 사 마셨기 때문이다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의 모든 지역아, 너희가 나에게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너희는, 내가 한 일을 보복할 셈이냐? 너희가 나에게 무슨 보복을 한다면, 너희가 한 그대로 내가 당장 너희에게 갚아 주겠다
[5] 너희가 나의 은과 금을 약탈해 갔으며, 나의 가장 귀한 보물을 너희의 신전으로 가져 갔으며,
[6]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시민을 그리스 사람에게 팔아 넘기며, 나라 밖 먼 곳으로 보냈다
[7] 너희가 그들을 멀리 팔아 넘겼지만, 내가 그들을 거기에서 돌아오게 하고, 너희에게는 너희가 그들에게 한 그대로 갚아 주겠다
[8] 이제는 내가 유다 사람을 시켜서, 너희의 아들딸들을 팔겠다 유다 사람은 너희 자녀를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선포하여라 "전쟁을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무장시켜라 군인들을 모두 소집하여 진군을 개시하여라!
[10]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병약한 사람도 용사라고 외치고 나서라
[11] 사방의 모든 민족아, 너희는 모두 서둘러 오너라 이 평원으로 모여라" "주님, 주님의 군대를 보내셔서, 그들을 치십시오!"
[12] "민족들아, 출발하여라 여호사밧 골짜기로 오너라 내가 거기에 머물면서 사방의 민족들을 모두 심판하겠다
[13] 거두어들일 곡식이 다 익었으니, 너희는 낫을 가지고 와서 곡식을 거두어라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마다 술이 넘칠 때까지 포도를 밟듯이, 그들을 짓밟아라 그들의 죄가 크기 때문이다"
[14] 판결의 골짜기에 수많은 무리가 모였다 판결의 골짜기에서 주님께서 심판하실 날이 가까이 왔다
[15]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빛을 잃는다
[16] 주님께서 시온에서 외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소리를 내시니, 하늘과 땅이 진동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피난처가 되실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요새가 되실 것이다
[17] "이스라엘아,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아야 한다 나는 거룩한 산 시온에서 산다 예루살렘은 거룩한 곳이 되고,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도성을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
[18] 그 날이 오면, 산마다 새 포도주가 넘쳐 흐를 것이다 언덕마다 젖이 흐를 것이다 유다 개울마다 물이 가득 차고 주의 성전에서 샘물이 흘러 나와, 싯딤 골짜기에 물을 대어 줄 것이다
[19] 그러나 이집트는 황무지가 되고, 에돔은 황량한 사막으로 바뀐다 그들이 유다 땅에 들어와서 백성을 폭행하고, 죄 없는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
[20] 유다 땅은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도 대대로 그러할 것이다
[21] 사람들이 학살을 당하여도 내가 그 원수를 갚아 주지 않았으나, 이제는 원수를 갚아 주겠다 나 주는 시온에서 산다"
(요엘 1-3) [1] 여호와께서 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이르신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거인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열조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고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고하고 그 자녀는 후시대에 고할 것이니라
[4]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늣이 먹고 늣이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5] 무릇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곡할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 한 이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무수하며 그 이는 사자의 이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 너희는 애곡하기를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편을 인하여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전에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처량하니 곡식이 진하여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의 연고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 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및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인간의 희락이 말랐도다
[13]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단에 수송드는 자들아 너희는 곡할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를 입고 밤이 맞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전에 드리지 못함이라
[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포하여 장로들과 이 땅 모든 거민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전으로 몰수히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 오호라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서 이르리로다
[16] 식물이 우리 목전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전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 씨가 흙덩이 아래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 생축이 탄식하고 소떼가 민망해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떼도 피곤하도다
[19]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거친 들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밭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 들짐승도 주를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2: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 같은 것이 자고 이래로 없었고 이후 세세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 전의 땅은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 후의 땅은 황무한 들 같으니 그들을 피한 자가 없도다
[4] 그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5] 그들의 산 꼭대기에서 뛰는 소리가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초개를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항오를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만민이 송구하여 하며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
[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더위잡고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행하되 그 항오를 어기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히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행하며 병기를 충돌하고 나아가나 상치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위에 달리며 집에 더위잡고 오르며 도적 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고 그 진은 심히 크고 그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고하고
[16]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와 젖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20]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21] 땅이여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 말지어다 들의 풀이 싹이 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24]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늣과 황충과 팟종이의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주리니
[26]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28]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3:1]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된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서 그들을 국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열국 중에 흩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3]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취하고 동남으로 기생을 바꾸며 마셨음이니라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의 보복하는 것을 내가 속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5]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취하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궁으로 가져갔으며
[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본 지경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7]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의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8]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는 열국에 이렇게 광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무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열국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열국은 동하여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 앉아서 사면의 열국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밞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14]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 나 여호와가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발하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되리로다 그러나 나는 내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리로다
[17]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거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18]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강포를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20]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21]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주리니 이는 나 여호와가 시온에 거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