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8일

(행 10:24-48)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04월 08일

(행 10:24-48)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30]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 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신 후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43]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 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니라 저희가 베드로에게 수일 더 유하기를 청하니라』

04월 08일

(Acts 10:24-48) [24] And on the following day he entered Caesarea. Now Cornelius was waiting for them, and had called together his relatives and close friends.
[25] And when it came about that Peter entered, Cornelius met him, and fell at his feet and worshiped [him.]
[26] But Peter raised him up, saying, Stand up I too am [just] a man."
[27] And as he talked with him, he entered, and found many people assembled.
[28] And he said to them, "You yourselves know how unlawful it is for a man who is a Jew to associate with a foreigner or to visit him and [yet] God has shown me that I should not call any man unholy or unclean.
[29] "That is why I came without even raising any objection when I was sent for. And so I ask for what reason you have sent for me."
[30] And Cornelius said, "Four days ago to this hour, I was praying in my house during the ninth hour and behold, a man stood before me in shining garments,
[31] and he *said, Cornelius, your prayer has been heard and your alms have been remembered before God.
[32] 'Send therefore to Joppa and invite Simon, who is also called Peter, to come to you he is staying at the house of Simon [the] tanner by the sea.'
[33] "And so I sent to you immediately, and you have been kind enough to come. Now then, we are all here present before God to hear all that you have been commanded by the Lord."
[34] And opening his mouth, Peter said: "I most certainly understand [ now] that God is not one to show partiality,
[35] but in every nation the man who fears Him and does what is right, is welcome to Him.
[36] "The word which He sent to the sons of Israel, preaching peace through Jesus Christ (He is Lord of all)--
[37] you yourselves know the thing which took place throughout all Judea, starting from Galilee, after the baptism which John proclaimed.
[38] "[You know of] Jesus of Nazareth, how God anointed Him with the Holy Spirit and with power, and [how] He went about doing good, and healing all who were oppressed by the devil for God was with Him.
[39] "And we are witnesses of all the things He did both in the land of the Jews and in Jerusalem. And they also put Him to death by hanging Him on a cross.
[40] "God raised Him up on the third day, and granted that He should become visible,
[41] not to all the people, but to witnesses who were chosen beforehand by God, [that is,] to us, who ate and drank with Him after He arose from the dead.
[42] "And He ordered us to preach to the people, and solemnly to testify that this is the One who has been appointed by God as Judge of the living and the dead.
[43] "Of Him all the prophets bear witness that through His name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receives forgiveness of sins."
[44] While Peter was still speaking these words, the Holy Spirit fell upon all those who were listening to the message.
[45] And all the circumcised believers who had come with Peter were amazed, becaus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had been poured out upon the Gentiles also.
[46] For they were hearing them speaking with tongues and exalting God. Then Peter answered,
[47] "Surely no one can refuse the water for these to be baptized who have received the Holy Spirit just as we [did,] can he?"
[48] And he ordered them to be baptized in the name of Jesus Christ. Then they asked him to stay on for a few days.』
"

04월 08일

(삼상 10-12) [1]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입을 맞춘 다음에,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주님의 소유이신 이 백성을 다스릴 영도자로 세우셨습니다
[2] 오늘 나를 떠나서 가시다가 베냐민 지역 셀사에 이르시면, 라헬의 무덤 근처에서 두 사람을 만나실 터인데, 그들은, 그대의 부친이 찾으러 다니던 암나귀들은 벌써 찾았고, 부친께서는 암나귀들 걱정은 놓으셨지만, 이제 오히려 아들과 종의 일이 걱정이 되어 찾고 계신다고 말할 것입니다
[3] 또 거기에서 더 가다가 다볼의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에서 하나님을 뵈려고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세 마리를 데리고 가고, 한 사람은 빵 세 덩이를 가지고 가고, 또 한 사람은 포도주 가죽부대를 하나 메고 갈 것입니다
[4] 그들이 그대에게 안부를 묻고, 빵 두 덩이를 줄 것이니, 그것을 받으십시오
[5] 그런 다음에 그대는 하나님의 산으로 가십시오 그 곳에는 블레셋 수비대가 있습니다 그 곳을 지나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거문고를 뜯고 소구를 치고 피리를 불고 수금을 뜯으면서 예배 처소에서 내려오는 예언자의 무리를 만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면서 예언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6] 그러면 그대에게도 주님의 영이 강하게 내리어, 그들과 함께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면서 예언을 할 것이며, 그대는 전혀 딴 사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7] 이런 일들이 그대에게 나타나거든,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증거이니,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하십시오
[8] 그대는 나보다 먼저 길갈로 내려가십시오 그러면 나도 뒤따라 그대에게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릴 것이니, 내가 갈 때까지 이레 동안 기다려 주십시오 그 때에 가서 하셔야 할 일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9]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켰을 때에, 하나님이 사울에게 새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사무엘이 말한 그 모든 증거들이 그 날로 다 나타났다
[10] 사울이 종과 함께 산에 이르자, 예언자의 무리가 그를 맞아 주었다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세차게 내리니, 사울이 그들과 함께, 춤추며 소리를 지르면서 예언을 하였다
[11] 이전부터 그를 알던 모든 사람들이 보니, 사울이 과연 예언자들과 함께 그렇게 예언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들이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사울이 예언자가 되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12] 거기에 사는 한 사람이 "다른 예언자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으므로, "사울마저도 예언자가 되었는가?" 하는 속담이 생겼다
[13] 사울은 예언을 마치고 나서, 산당으로 갔다
[14] 사울의 삼촌이 사울과 그 종에게 "어디를 갔었느냐?" 하고 물었다 사울이 대답하였다 "암나귀들을 찾으러 갔지만, 찾을 수가 없어서 사무엘에게 갔었습니다"
[15] 사울의 삼촌이 또 말하였다 "사무엘이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나에게 말하여라"
[16] 사울이 삼촌에게 말하였다 "암나귀들은 이미 찾았다고 우리에게 일러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사울 자신에게 왕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그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
[17]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주님 앞에 모아 놓고,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전하였다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왔고, 내가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던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 내었다
[19] 그러나 오늘날 너희는, 너희를 모든 환난과 고난 속에서 건져 낸 너희 하나님을 버리고, 너희에게 왕을 세워 달라고 나에게 요구하였다 좋다, 이제 너희는 지파와 집안별로, 나 주 앞에 나와 서거라!"
[20]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앞으로 나오게 하니, 주님께서 베냐민 지파를 뽑으셨다
[21] 사무엘이 베냐민 지파를 각 집안별로 앞으로 나오게 하니, 마드리의 집안이 뽑혔고, 마드리의 집안 남자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니,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다 사람들이 그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22] 그래서 사람들이 다시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그 사람이 여기에 와 있습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짐짝 사이에 숨어 있다"
[23] 사람들이 달려가 거기에서 그를 데리고 나왔다 그가 사람들 가운데 섰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은 더 커 보였다
[24] 사무엘이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뽑으신 이 사람을 보아라 온 백성 가운데 이만한 인물이 없다" 그러자 온 백성이 환호성을 지르며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25] 사무엘이 왕의 제도를 백성에게 알려 준 다음, 그것을 책에 써서 주님 앞에 보관하여 두고, 온 백성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26] 사울이 기브아에 있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때에, 하나님께 감동을 받은 용감한 사람들이 사울을 따라갔다
[27] 그러나 몇몇 불량배들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할 수 있겠느냐?" 하고 떠들면서 그를 업신여기고, 그에게 예물도 바치지 않았다 그러나 사울은 못 들은 척하였다
[11: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의 야베스를 포위하였다 그러자 야베스 사람들이 모두 나하스에게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우리가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하고 제안하였다
[2] 그러나 암몬 사람 나하스는 "내가 너희의 오른쪽 눈을 모조리 빼겠다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는 조건에서만 너희와 조약을 맺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3] 야베스 장로들이 또 그에게 제안하였다 "우리에게 이레 동안만 말미를 주셔서,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역으로 전령들을 보내도록 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구하여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우리가 항복하겠습니다"
[4] 전령들이, 사울이 살고 있는 기브아에 가서 백성에게 그 사실을 알리니, 백성들이 모두 큰소리로 울었다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백성이 울고 있느냐고 물었다 사람들은 야베스에서 온 전령들이 한 말을 그에게 일러주었다
[6] 이 말을 듣고 있을 때에,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세차게 내리니, 그가 무섭게 분노를 터뜨렸다
[7] 사울은 겨릿소 두 마리를 잡아서 여러 토막으로 자른 다음에, 그것을 전령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스라엘 모든 지역으로 말을 전하라고 보냈다 "누구든지 사울과 사무엘을 따라나서지 않으면, 그 집의 소들도 이런 꼴을 당할 것이다" 주님께서 온 백성을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하시니, 모두 하나같이 그를 따라나섰다
[8] 사울이 그들을 베섹에 모으고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에서 삼십만 명이 왔고 유다에서 삼만 명이 왔다
[9] 기브아 사람들이 야베스에서 온 전령들에게 말하였다 "길르앗의 야베스 사람들에게 가서, 내일 햇볕이 뜨겁게 내리쬘 때쯤에는 구출될 것이라고 전하여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니, 그들이 모두 기뻐하였다
[10] 그래서 야베스 사람들이 암몬 사람들에게 회답하였다 "우리가 내일 당신들에게 나아가 항복하겠습니다 그 때 가서는 우리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시오"
[11] 다음날 아침 일찍 사울은 군인들을 세 부대로 나누어 가지고, 새벽녘에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가서, 날이 한창 뜨거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쳐서 죽였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다 흩어져서, 두 사람도 함께 있는 일이 없었다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와서 말하였다 "사울이 어떻게 우리의 왕이 될 수 있느냐고 떠들던 자들이 누구입니까? 그런 자들을 내주십시오 우리가 그들을 쳐서 죽이겠습니다"
[13] 그러자 사울이 나서서 말하였다 "오늘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주신 날이오 오늘은 사람을 죽이지 못하오"
[14]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길갈로 가서, 사울이 우리의 왕이라는 것을 거기에서 새롭게 선포합시다"
[15] 그래서 온 백성이 길갈로 가서 그 곳 길갈에 계시는 주님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세웠다 그들은 거기에서 짐승을 잡아서 주님께 화목제물로 바쳤다 거기에서 사울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함께 크게 기뻐하였다
[12: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였다 "나는 당신들이 나에게 요청한 것을 다 들어 주어서, 백성을 다스릴 왕을 세웠습니다
[2] 그러니 이제부터는 왕이 백성들을 인도할 것입니다 나는 이제 늙어서 머리가 희게 세었고, 나의 아들들이 이렇게 당신들과 함께 있습니다 나는 젊어서부터 오늘까지 당신들을 지도하여 왔습니다
[3] 내가 여기 있으니, 주님 앞에서, 그리고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 앞에서, 나를 고발할 일이 있으면 하십시오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은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의 나귀를 빼앗은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를 속인 일이 있습니까? 누구를 억압한 일이 있습니까? 내가 누구한테서 뇌물을 받고 눈감아 준 일이 있습니까? 그런 일이 있다면, 나를 고발하십시오 내가 당신들에게 갚겠습니다"
[4] 이스라엘 백성이 대답하였다 "우리를 속이시거나 억압하신 적이 없습니다 누구에게서든지 무엇 하나 빼앗으신 적도 없습니다"
[5] 사무엘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나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지 못한 것에 대하여 오늘 주님께서 증인이 되셨고, 주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도 증인이 되셨습니다" 그러자 온 백성이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증인이 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사무엘이 백성에게 말하였다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고, 당신들의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7] 그러니 그대로 서 있으십시오 내가, 주님께서 당신들과 당신들의 조상을 구원하려고 하신 그 의로운 일을 주님 앞에서 증거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8] 야곱이 가족을 데리고 이집트로 내려간 다음에, (이집트 사람들이 야곱의 가족을 억압할 때에,) 그들은 주님께 매달려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고, 조상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셨고, 그들을 이 땅에 정착시키셨습니다
[9] 그런데도 백성은 주 그들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조상들을 블레셋 사람과 모압 왕과 하솔 왕 야빈의 군사령관인 시스라에게 넘기시고, 우리 조상들을 쳐서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10] 조상들은 주님께 살려 달라고 부르짖으면서 "우리는 주님을 버리고, 바알 신들과 아스다롯 여신들을 섬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건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만을 섬기겠습니다" 하고 호소하였습니다
[11] 주님께서 이 호소를 들으시고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셔서, 사방으로 에워싼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건져 주셔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12] 그런데도 암몬 왕 나하스가 우리를 치러 오자, 주 하나님이 우리의 왕인데도, 그것을 보았을 때에 당신들은, "안 되겠습니다 우리를 다스릴 왕이 꼭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고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13] 이제 당신들이 뽑은 왕, 당신들이 요구한 왕이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왕이 여기에 있습니다
[14] 만일 당신들이 주님을 두려워하여 그분만을 섬기며, 그분에게 순종하여 주님의 명령을 거역하지 않으며, 당신들이나 당신들을 다스리는 왕이 다 같이 주 하나님을 따라 산다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입니다
[15] 그러나 주님께 순종하지 않고 주님의 명령을 거역한다면, 주님께서 손을 들어 조상들을 치신 것처럼, 당신들을 쳐서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16] 당신들은 그대로 서서, 주님께서 이제 곧 하실 큰 일을 눈으로 직접 보십시오
[17] 지금은 밀을 거두어들이는 때가 아닙니까? 그렇더라도 내가 주님께 아뢰면, 주님께서 천둥을 일으키시고 비를 내리실 것입니다 그러면 왕을 요구한 것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큰 죄악이었는지를 밝히 알게 될 것입니다"
[18] 사무엘이 주님께 아뢰니, 바로 그 날로 주님께서 천둥을 보내시고, 비를 내리셨다 온 백성이 주님과 사무엘을 매우 두려워하였다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간청하였다 "종들을 생각하시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셔서, 우리가 죽지 않게 해주십시오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습니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이 이 모든 악행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나, 이제부터는 주님을 따르는 길에서 벗어나지 말고, 마음을 다 바쳐 주님을 섬기십시오!
[21] 도움을 주지도 못하고 구원하지도 못하는 쓸데없는 우상에게 반하여, 그것을 따르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그것들은 헛된 것입니다
[22] 주님께서는 당신들을 기꺼이 자기의 백성으로 삼아 도와 주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자기의 귀한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자기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23] 나는 당신들이 잘 되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내가 기도하는 일을 그친다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나는, 당신들이 가장 선하고 가장 바른길로 가도록 가르치겠습니다
[24] 당신들은 주님만을 두려워하며, 마음을 다 바쳐서 진실하게 그분만을 섬기십시오 주님께서 당신들을 생각하시고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하셨는가를 기억하십시오
[25] 만일 당신들이 여전히 악한 행동을 한다면, 당신들도 망하고 왕도 망할 것입니다"

04월 08일

(삼상 10-12) [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2]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비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를 인하여 걱정하여 가로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3]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께 뵈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이 너와 만나리니 하나는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하나는 떡 세덩이를 가졌고 하나는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라
[4]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 손에서 받으리라
[5]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곳에는 블레셋 사람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6]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너의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을 기다리라
[9]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10]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11] 전에 사울을 알던 모든 사람이 사울의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함을 보고 서로 이르되 기스의 아들의 당한 일이 무엇이뇨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고
[12] 그곳의 어떤 사람은 말하여 이르되 그들의 아비가 누구냐 한지라 그러므로 속담이 되어 가로되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더라
[13] 사울이 예언하기를 마치고 산당으로 가니라
[14] 사울의 숙부가 사울과 그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디로 갔더냐 사울이 가로되 암나귀들을 찾다가 얻지 못하므로 사무엘에게 갔었나이다
[15] 사울의 숙부가 가로되 청하노니 사무엘이 너희에게 이른 말을 내게 고하라
[16] 사울이 그 숙부에게 말하되 그가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더이다 하고 사무엘의 말하던 나라의 일은 고하지 아니하니라
[17]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19] 너희가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 하나님을 오늘날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20]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21] 베냐민 지파를 그 가족대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만나지 못한지라
[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행구 사이에 숨었느니라
[23] 그들이 달려가서 거기서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나 더 크더라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25]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26]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은 그와 함께 갔어도
[27] 어떤 비류는 가로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11: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를 대하여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눈을 다 빼어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유예를 주어 우리로 이스라엘 온 지경에 사자를 보내게 하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 이에 사자가 사울의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고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로 고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나서
[7] 한 겨리 소를 취하여 각을 뜨고 사자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어 가로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을 계수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이더라
[9] 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가로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소견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에 사울이 백성을 삼 대에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가로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12: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2]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었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날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3]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거하라 내가 뉘 소를 취하였느냐 뉘 나귀를 취하였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뉘 손에서 취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4] 그들이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뉘 손에서 아무 것도 취한 것이 없나이다
[5]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 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거하시며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날 증거하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그가 증거하시나이다
[6]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시니
[7] 그런즉 가만히 섰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행하신 모든 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8]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열조가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이곳에 거하게 하셨으나
[9] 그들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장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붙이셨더니 그들이 치매
[10]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로 안전히 거하게 하셨거늘
[12]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의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실지라도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13] 이제 너희의 구한 왕 너희의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14]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좇으면 좋으니라마는
[15]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열조를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17]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뢰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로 밝히 알게 하시리라
[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뢰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로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좇는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이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좇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로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신 고로 그 크신 이름을 인하여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