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5일

(행 20:1-16)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04월 25일

(행 20:1-16)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경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 거기 석 달을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로 다녀 돌아가기를 작정하니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오와 드로비모라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 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의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았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층 누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저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위로를 적지 않게 받았더라
[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행선하니 이는 자기가 도보로 가고자 하여 이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올리고 미둘레네에 가서
[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리고 또 그 다음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치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행선하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04월 25일

(Acts 20:1-16) [1] And after the uproar had ceased, Paul sent for the disciples and when he had exhorted them and taken his leave of them, he departed to go to Macedonia.
[2] And when he had gone through those districts and had given them much exhortation, he came to Greece.
[3] And [there] he spent three months, and when a plot was formed against him by the Jews as he was about to set sail for Syria, he determined to return through Macedonia.
[4] And he was accompanied by Sopater of Berea, [the son] of Pyrrhus and by Aristarchus and Secundus of the Thessalonians and Gaius of Derbe, and Timothy and Tychicus and Trophimus of Asia.
[5] But these had gone on ahead and were waiting for us at Troas.
[6] And we sailed from Philippi after the days of Unleavened Bread, and came to them at Troas within five days and there we stayed seven days.
[7] And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hen we were gathered together to break bread, Paul [began] talking to them, intending to depart the next day, and he prolonged his message until midnight.
[8] And there were many lamps in the upper room where we were gathered together.
[9] And there was a certain young man named Eutychus sitting on the window sill, sinking into a deep sleep and as Paul kept on talking, he was overcome by sleep and fell down from the third floor, and was picked up dead.
[10] But Paul went down and fell upon him and after embracing him, he said, Do not be troubled, for his life is in him."
[11] And when he had gone [back] up, and had broken the bread and eaten, he talked with them a long while, until daybreak, and so departed.
[12] And they took away the boy alive, and were greatly comforted.
[13] But we, going ahead to the ship, set sail for Assos, intending from there to take Paul on board for thus he had arranged it, intending himself to go by land.
[14] And when he met us at Assos, we took him on board and came to Mitylene.
[15] And sailing from there, we arrived the following day opposite Chios and the next day we crossed over to Samos and the day following we came to Miletus.
[16] For Paul had decided to sail past Ephesus in order that he might not have to spend time in Asia for he was hurrying to be in Jerusalem, if possible, on the day of Pentecost.』
"

04월 25일

(삼하 21-22) [1] 다윗 시대에 세 해 동안이나 흉년이 들었다 다윗이 주님 앞에 나아가서 그 곡절을 물으니,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사울과 그의 집안이 기브온 사람을 죽여 살인죄를 지은 탓이다"
[2] 다윗은 기브온 사람을 불러다가 물어 보았다 (기브온 사람은 본래 이스라엘 백성의 자손이 아니라, 아모리 사람 가운데서 살아 남은 사람들이며, 이미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살려 주겠다고 맹세하였는데도, 사울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편파적으로 사랑한 나머지, 할 수 있는 대로 그들을 다 죽이려고 하였다)
[3] 다윗이 기브온 사람에게 물었다 "내가 당신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소? 내가 무엇으로 보상을 하여야, 주님의 소유인 이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시겠소?"
[4] 기브온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사울이나 그의 집안과 우리 사이의 갈등은 은이나 금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을 죽일 생각은 없습니다" 다윗이 그들에게 물었다 "그러면 당신들의 요구가 무엇이오? 내가 들어 주겠소"
[5] 그들이 왕에게 말하였다 "사울은 우리를 학살한 사람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영토 안에서는, 우리가 어느 곳에서도 살아 남지 못하도록, 우리를 몰살시키려고 계획한 사람입니다
[6] 그의 자손 가운데서 남자 일곱 명을 우리에게 넘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택하신 왕 사울이 살던 기브아에서, 우리가 주님 앞에서 그들을 나무에 매달겠습니다" 왕이 약속하였다 "내가 그들을 넘겨 주겠소"
[7]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들 사이에 계시는 주님 앞에서 맹세한 일을 생각하여, 사울의 손자요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은, 아껴서 빼놓았다
[8] 그 대신에 왕은 아야의 딸 리스바가 사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인 알모니와 므비보셋을 붙잡고, 또 사울의 딸 메랍이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인 아드리엘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다섯을 붙잡아다가,
[9]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겨 주었다 기브온 사람이 주님 앞에서 그들을 산에 있는 나무에 매달아 놓으니, 그 일곱이 다 함께 죽었다 그들이 처형을 받은 것은 곡식을 거두기 시작할 무렵, 곧 보리를 거두기 시작할 때였다
[10] 그 때에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로 만든 천을 가져다가 바윗돌 위에 쳐 놓고, 그 밑에 앉아서, 보리를 거두기 시작할 때로부터 하늘에서 그 주검 위로 가을 비가 쏟아질 때까지, 낮에는 공중의 새가 그 주검 위에 내려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들이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하였다
[11] 아야의 딸이며 사울의 첩인 리스바가 이렇게 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전해지니,
[12] 다윗이 길르앗의 야베스로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그 주민에게서 찾아왔다 (블레셋 사람이 길보아 산에서 사울을 죽일 때에, 블레셋 사람이 사울과 요나단의 시신을 벳산의 광장에 매달아 두었는데, 거기에서 그 시신을 몰래 거두어 간 이들이 바로 길르앗의 야베스 주민이다)
[13] 다윗이 이렇게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거기에서 가지고 올라오니, 사람들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다른 사람들의 뼈도 모아서,
[14]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지파의 땅인 셀라에 있는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무덤에 합장하였다 사람들이, 다윗이 지시한 모든 명령을 따라서 그대로 한 뒤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돌보아 주시기를 비는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15]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 다윗이 군대를 거느리고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웠다 블레셋 사람과 싸우는 전투에서 다윗이 몹시 지쳐 있을 때에,
[16] 거인족의 자손인 이스비브놉이라는 사람이 삼백 세겔이나 되는 청동 창을 들고, 허리에는 새 칼을 차고, 다윗을 죽이려고 덤벼들었다
[17] 그러자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그 블레셋 사람을 쳐죽이고, 다윗을 보호하였다 그런 다음에는,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에게, 다시는 자기들과 함께 싸움터에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을 받고서 그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은 이스라엘의 등불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키고자 합니다"
[18] 그 뒤에 다시 곱에서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일어났다 그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거인족의 자손인 삽을 쳐죽였다
[19] 또 곱에서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일어났다 그 때에는 베들레헴 사람인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을 죽였는데, 골리앗의 창자루는 베틀 앞다리같이 굵었다
[20] 또 가드에서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 거인이 하나 나타났는데, 그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넷이었다 이 사람도 거인족의 자손 가운데 하나였다
[21] 그가 이스라엘을 조롱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쳐죽였다
[22] 이 네 사람은 모두 가드에서 태어난 거인족의 자손인데, 다윗과 그 부하들에게 모두 죽었다
[22:1] 주님께서 다윗을 그의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셨을 때에, 다윗이 이 노래로 주님께 아뢰었다
[2] 그는 이렇게 노래하였다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
[3] 나의 하나님은 나의 반석, 내가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 나의 피난처,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구해 주십니다
[4] 나의 찬양을 받으실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나를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셨습니다
[5] 죽음의 물결이 나를 에워싸고, 파멸의 파도가 나를 덮쳤으며,
[6] 스올의 줄이 나를 동여 묶고, 죽음의 덫이 나를 낚았다
[7] 내가 고통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고,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그의 성전에서 나의 간구를 들으셨다 주님께 부르짖은 나의 부르짖음이 주님의 귀에 다다랐다
[8] 주님께서 크게 노하시니, 땅이 꿈틀거리고, 흔들리며, 하늘을 받친 산의 뿌리가 떨면서 뒤틀렸다
[9] 그의 코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그의 입에서 모든 것을 삼키는 불을 뿜어 내시니, 그에게서 숯덩이들이 불꽃을 튕기면서 달아올랐다
[10] 주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실 때에, 그 발 아래에는 짙은 구름이 깔려 있었다
[11] 주님께서 그룹을 타고 날아오셨다 바람 날개를 타고 오셨다
[12] 어둠으로 그 주위를 둘러서 장막을 만드시고, 빗방울 머금은 먹구름과 짙은 구름으로 둘러서 장막을 만드셨다
[13] 주님 앞에서는 광채가 빛나고, 그 빛난 광채 속에서 이글거리는 숯덩이들이 쏟아졌다
[14] 주님께서 하늘로부터 천둥소리를 내시며, 가장 높으신 분께서 그 목소리를 높이셨다
[15] 주님께서 화살을 쏘아서 원수들을 흩으시고, 번개를 번쩍이셔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다
[16] 주님께서 꾸짖으실 때에, 바다의 밑바닥이 모조리 드러나고,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콧김을 내뿜으실 때에, 땅의 기초도 모두 드러났다
[17] 주님께서 높은 곳에서 손을 내밀어, 나를 움켜 잡아 주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건져 주셨다
[18] 주님께서 원수들에게서, 나보다 더 강한 원수들에게서, 나를 살려 주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살려 주셨다
[19] 내가 재난을 당할 때에 원수들이 나에게 덤벼들었으나, 주님께서는 오히려 내가 의지할 분이 되어 주셨다
[20] 이렇게, 나를 좋아하시는 분이시기에, 나를 넓고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나오셔서, 나를 살려 주셨다
[21] 내가 의롭게 산다고 하여, 주님께서 나에게 상을 내려 주시고, 나의 손이 깨끗하다고 하여, 주님께서 나에게 보상해 주셨다
[22] 진실로 나는, 주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무슨 악한 일을 하여서, 나의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도 아니하였다
[23] 주님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지켰으며, 주님의 모든 법규를 내가 버리지 아니하였다
[24] 그 앞에서 나는 흠 없이 살면서 죄 짓는 일이 없도록 나 스스로를 지켰다
[25]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내가 의롭게 산다고 하여, 나에게 상을 주시며, 주님의 눈 앞에서 깨끗하게 보인다고 하여, 나에게 상을 주셨다
[26] 주님, 주님께서는, 신실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대하시고, 흠 없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흠 없으심을 보이시며,
[27] 깨끗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간교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교묘하심을 보이십니다
[28] 주님께서는 불쌍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사람은 낮추십니다
[29] 아, 주님, 진실로 주님은 나의 등불이십니다 주님은 어둠을 밝히십니다
[30] 참으로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셔서 도와주시면, 나는 날쌔게 내달려서, 적군도 뒤쫓을 수 있으며, 높은 성벽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31]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완전하며,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신실하다 주님께로 피하여 오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어 주신다
[32] 주님 밖에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의 하나님 밖에 그 어느 누가 구원의 반석인가?
[33] 하나님께서 나의 견고한 요새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걷는 길을 안전하게 하여 주신다
[34] 하나님께서는 나의 발을 암사슴의 발처럼 튼튼하게 만드시고, 나를 높은 곳에 안전하게 세워 주신다
[35] 하나님께서 나에게 전투 훈련을 시키시니, 나의 팔이 놋쇠로 된 강한 활을 당긴다
[36] 주님, 주님께서 구원의 방패로 나를 막아 주시며, 주님께서 안전하게 지켜 주셔서, 나의 담력을 키워 주셨습니다
[37] 내가 발걸음을 당당하게 내딛도록 주님께서 힘을 주시고, 발목이 떨려서 잘못 디디는 일이 없게 하셨습니다
[38] 나는 원수들을 뒤쫓아가서 다 죽였으며, 그들을 전멸시키기까지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39] 그들이 나의 발 아래에 쓰러져서 아주 일어나지 못하도록, 그들을 내가 무찔렀습니다
[40] 주님께서 나에게 싸우러 나갈 용기를 북돋우어 주시고, 나를 치려고 일어선 자들을 나의 발 아래에서 무릎 꿇게 하셨습니다
[41] 주님께서는 나의 원수들을 내 앞에서 도망가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진멸하게 하셨습니다
[42] 그들이 아무리 둘러보아도 그들을 구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고, 주님께 부르짖었지만 끝내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43] 그래서 나는 그들을 산산이 부수어서, 땅의 먼지처럼 날려 보내고,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아서 흩었습니다
[44] 주님께서는 반역하는 백성에게서 나를 구하여 주시고, 나를 지켜 주셔서 뭇 민족을 다스리게 하시니, 내가 모르는 백성들까지 나를 섬깁니다
[45] 이방 사람이 나에게 와서 굽실거리고, 나에 대한 소문만 듣고서도 모두가 나에게 복종합니다
[46] 이방 사람이 사기를 잃고, 그들의 요새에서 떨면서 나옵니다
[47] 주님은 살아 계신다 나의 반석이신 주님을 찬양하여라 나의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여라
[48] 하나님께서 나의 원수를 갚아 주시고, 뭇 백성을 나의 발 아래에 굴복시켜 주셨습니다
[49]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하여 주셨습니다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보다 나를 더욱 높이셔서, 포악한 자들에게서도 나를 건지셨습니다
[50] 그러므로 주님, 뭇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51] 주님은 손수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안겨 주시는 분이십니다 손수 기름을 부어 세우신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영원무궁 하도록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04월 25일

(삼하 21-22) [1] 다윗의 시대에 년부년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3]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4] 기브온 사람이 대답하되 사울과 그 집과 우리 사이의 일은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나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의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5] 저희가 왕께 고하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경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6] 자손 일곱을 내어 주소서 여호와의 빼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저희를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왕이 가로되 내가 내어 주리라 하니라
[7]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8]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흘랏 사람 바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잡고
[9] 저희를 기브온 사람의 손에 붙이니 기브온 사람이 저희를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매 저희 일곱 사람이 함께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처음날 곧 보리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10]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반석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11]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의 행한 일이 다윗에게 들리매
[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취하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벳산 거리에 매어 단 것을 저희가 가만히 가져 온 것이라
[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14]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 아비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대로 좇아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니라
[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 신복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16]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을 쳐 죽이니 다윗의 종자들이 다윗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18] 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 죽였고
[19]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20]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네 가락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21] 저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22] 이 네 사람 가드의 장대한 자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
[22: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 가로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9]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0]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 발 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
[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12] 저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13] 그 앞에 있는 광채로 인하여 숯불이 피었도다
[14]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15] 살을 날려 저희를 흩으시며 번개로 파하셨도다
[16]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을 인하여 물 밑이 드러나고 땅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17]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취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18]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센 연고로다
[19] 저희가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20]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21]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
[22]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하여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3] 그 모든 규례를 내 앞에 두고 그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4] 내가 또 그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대로, 그 목전에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26]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7]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이다
[28]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30]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 넘나이다
[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32]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바위뇨
[33]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온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34]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5]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
[36]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7]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38] 내가 내 원수를 따라 멸하였사오며 저희를 무찌르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였나이다
[39] 내가 저희를 무찔러 파하였더니 저희가 내 발 아래 엎드러지고 능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다
[40] 이는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사오며
[41] 주께서 또 내 원수들로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 버리게 하셨음이니이다
[42] 저희가 둘러보아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아니하셨나이다
[43] 내가 저희를 땅의 티끌 같이 부스러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밟아 헤쳤나이다
[44] 주께서 또 나를 내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나를 보존하사 열방의 으뜸을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5] 이방인들이 내게 굴복함이여 저희가 내 풍성을 듣고 곧 순복하리로다
[46] 이방인들이 쇠미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7]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바위를 찬송하며 내 구원의 바위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8]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수하시고 민족들로 내게 복종케 하시며
[49] 나를 원수들에게서 나오게 하시며 나를 대적하는 자 위에 나를 드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는도다
[50]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51]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