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2일

(마 2)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01월 02일

(마 2)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5]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10]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13]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 본 그 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로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오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 부친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01월 02일

(Mt 2) [1] Now after Jesus was born in Bethlehem of Judea in the days of Herod the king, behold, magi from the east arrived in Jerusalem, saying,
[2] "Where is He who has been born King of the Jews? For we saw His star in the east, and have come to worship Him."
[3] And when Herod the king heard it, he was troubled, and all Jerusalem with him.
[4] And gathering together all the chief priests and scribes of the people, he [began] to inquire of them where the Christ was to be born.
[5] And they said to him, "In Bethlehem of Judea, for so it has been written by the prophet,
[6] AND YOU, BETHLEHEM, LAND OF JUDAH, ARE BY NO MEANS LEAST AMONG THE LEADERS OF JUDAH FOR OUT OF YOU SHALL COME FORTH A RULER, WHO WILL SHEPHERD MY PEOPLE ISRAEL.' "
[7] Then Herod secretly called the magi, and ascertained from them the time the star appeared.
[8] And he sent them to Bethlehem, and said, "Go and make careful search for the Child and when you have found [Him,] report to me, that I too may come and worship Him."
[9] And having heard the king, they went their way and lo, the star, which they had seen in the east, went on before them, until it came and stood over where the Child was.
[10] And when they saw the star, they rejoiced exceedingly with great joy.
[11] And they came into the house and saw the Child with Mary His mother and they fell down and worshiped Him and opening their treasures they presented to Him gifts of gold and frankincense and myrrh.
[12] And having been warned [by God] in a dream not to return to Herod, they departed for their own country by another way.
[13] Now when they had departed, behol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Joseph in a dream, saying, "Arise and take the Child and His mother, and flee to Egypt, and remain there until I tell you for Herod is going to search for the Child to destroy Him."
[14] And he arose and took the Child and His mother by night, and departed for Egypt
[15] and was there until the death of Herod, that what was spoken by the Lord through the prophet might be fulfilled, saying, "OUT OF EGYPT DID I CALL MY SON."
[16] Then when Herod saw that he had been tricked by the magi, he became very enraged, and sent and slew all the male children who were in Bethlehem and in all its environs, from two years old and under, according to the time which he had ascertained from the magi.
[17] Then that which was spoken through Jeremiah the prophet was fulfilled, saying,
[18] "A VOICE WAS HEARD IN RAMAH, WEEPING AND GREAT MOURNING, RACHEL WEEPING FOR HER CHILDREN AND SHE REFUSED TO BE COMFORTED, BECAUSE THEY WERE NO MORE."
[19] But when Herod was dead, behol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in a dream to Joseph in Egypt, saying,
[20] "Arise and take the Child and His mother, and go into the land of Israel for those who sought the Child's life are dead."
[21] And he arose and took the Child and His mother, and came into the land of Israel.
[22] But when he heard that Archelaus was reigning over Judea in place of his father Herod, he was afraid to go there. And being warned [by God] in a dream, he departed for the regions of Galilee,
[23] and came and resided in a city called Nazareth, that what was spoken through the prophets might be fulfilled, "He shall be called a Nazarene."』

01월 02일

(창 4-6) [1] 아담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았다. 하와가 말하였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남자 아이를 얻었다."
[2] 하와는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고,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다.
[3] 세월이 지난 뒤에, 가인은 땅에서 거둔 곡식을 주님께 제물로 바치고,
[4] 아벨은 양 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기를 바쳤다. 주님께서 아벨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5] 가인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다. 그래서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얼굴빛이 달라졌다.
[6] 주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네가 화를 내느냐? 얼굴빛이 달라지는 까닭이 무엇이냐?
[7]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빛이 달라지느냐?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한다.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8] 가인이 아우 아벨에게 말하였다. "우리, 들로 나가자."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였다.
[9] 주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너의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1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11]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땅이 그 입을 벌려서, 너의 아우의 피를 너의 손에서 받아 마셨다.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이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13] 가인이 주님께 말씀드렸다. "이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14]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쫓아내시니, 하나님을 뵙지도 못하고,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갑절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16] 가인은 주님 앞을 떠나서, 에덴의 동쪽 놋 땅에서 살았다.
[17] 가인이 자기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그 때에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다.
[18]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19]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다. 한 아내의 이름은 아다이고, 또 한 아내의 이름은 씰라이다.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을 치고 살면서, 집짐승을 치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유발은 수금을 타고 퉁소를 부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22] 또한 씰라는 두발가인이라는 아이를 낳았다. 그는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두발가인에게는 나아마라고 하는 누이가 있었다.
[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와 씰라는 내 말을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은, 내가 말할 때에 귀를 기울여라. 나에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내가 죽였다. 나를 상하게 한 젊은 남자를 내가 죽였다.
[24] 가인을 해친 벌이 일곱 갑절이면, 라멕을 해치는 벌은 일흔일곱 갑절이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말하였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그의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셋이라고 하였다.
[26]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5:1] 아담의 역사는 이러하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2] 하나님은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그들을 창조하시던 날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고 하셨다.
[3] 아담은 백서른 살에 자기의 형상 곧 자기의 모습을 닮은 아이를 낳고, 이름을 셋이라고 하였다.
[4] 아담은 셋을 낳은 뒤에,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5] 아담은 모두 구백삼십 년을 살고 죽었다.
[6] 셋은 백다섯 살에 에노스를 낳았다.
[7] 셋은 에노스를 낳은 뒤에, 팔백칠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8] 셋은 모두 구백십이 년을 살고 죽었다.
[9] 에노스는 아흔 살에 게난을 낳았다.
[10] 에노스는 게난을 낳은 뒤에, 팔백십오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1] 에노스는 모두 구백오 년을 살고 죽었다.
[12] 게난은 일흔 살에 마할랄렐을 낳았다.
[13] 게난은 마할랄렐을 낳은 뒤에, 팔백사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4] 게난은 모두 구백십 년을 살고 죽었다.
[15] 마할랄렐은 예순다섯 살에 야렛을 낳았다.
[16] 마할랄렐은 야렛을 낳은 뒤에, 팔백삼십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17] 마할랄렐은 모두 팔백구십오 년을 살고 죽었다.
[18] 야렛은 백예순두 살에 에녹을 낳았다.
[19] 야렛은 에녹을 낳은 뒤에, 팔백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0] 야렛은 모두 구백육십이 년을 살고 죽었다.
[21] 에녹은 예순다섯 살에 므두셀라를 낳았다.
[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3] 에녹은 모두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다.
[24]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
[25] 므두셀라는 백여든일곱 살에 라멕을 낳았다.
[26]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은 뒤에, 칠백팔십이 년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7] 므두셀라는 모두 구백육십구 년을 살고 죽었다.
[28] 라멕은 백여든두 살에 아들을 낳았다.
[29] 그는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고 짓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저주하신 땅 때문에, 우리가 수고하고 고통을 겪어야 하는데, 이 아들이 우리를 위로할 것이다."
[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뒤에, 오백아흔다섯 살을 살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31] 라멕은 모두 칠백칠십칠 년을 살고 죽었다.
[32] 노아는 오백 살이 지나서,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
[6:1] 사람들이 땅 위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다.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저마다 자기들의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
[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생명을 주는 나의 영이 사람 속에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살과 피를 지닌 육체요,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다."
[4] 그 무렵에, 그 후에도 얼마 동안, 땅 위에는 네피림이라고 하는 거인족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이었다. 그들은 옛날에 있던 용사들로서 유명한 사람들이었다.
[5] 주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
[7] 주님께서는 탄식하셨다. "내가 창조한 것이지만, 사람을 이 땅 위에서 쓸어 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렇게 하겠다.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되는구나."
[8]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께 은혜를 입었다.
[9]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10] 노아는 셈과 함과 야벳, 이렇게 세 아들을 두었다.
[11] 하나님이 보시니, 세상이 썩었고, 무법천지가 되어 있었다.
[12] 하나님이 땅을 보시니, 썩어 있었다. 살과 피를 지니고 땅 위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 속속들이 썩어 있었다.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땅은 사람들 때문에 무법천지가 되었고, 그 끝날이 이르렀으니, 내가 반드시 사람과 땅을 함께 멸하겠다.
[14] 너는 잣나무로 방주 한 척을 만들어라. 방주 안에 방을 여러 칸 만들고, 역청을 안팎에 칠하여라.
[15] 그 방주는 이렇게 만들어라. 길이는 삼백 자, 너비는 쉰 자, 높이는 서른 자로 하고,
[16] 그 방주에는 지붕을 만들되, 한 자 치켜올려서 덮고, 방주의 옆쪽에는 출입문을 내고, 위층과 가운데층과 아래층으로 나누어서 세 층으로 만들어라.
[17] 내가 이제 땅 위에 홍수를 일으켜서, 하늘 아래에서 살아 숨쉬는 살과 피를 지닌 모든 것을 쓸어 없앨 터이니, 땅에 있는 것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18] 그러나 너하고는, 내가 직접 언약을 세우겠다. 너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모두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거라.
[19] 살과 피를 지닌 모든 짐승도 수컷과 암컷으로 한 쌍씩 방주로 데리고 들어가서, 너와 함께 살아 남게 하여라.
[20] 새도 그 종류대로, 집짐승도 그 종류대로, 땅에 기어다니는 온갖 길짐승도 그 종류대로, 모두 두 마리씩 너에게로 올 터이니, 살아 남게 하여라.
[21] 그리고 너는 먹을 수 있는 모든 먹거리를 가져다가 쌓아 두어라. 이것은, 너와 함께 있는 사람들과 짐승들의 먹거리가 될 것이다."
[22]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꼭 그대로 하였다.

01월 02일

(창 4-6) [1]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이었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이었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5]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찜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 아우 아벨에게 고하니라 그후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10]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16]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며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이었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25]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이 일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 그가 구백삼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6] 셋은 일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8] 그가 구백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1] 그가 구백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그가 구백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 그가 팔백구십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8] 야렛은 일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그가 구백육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23]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므두셀라는 일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8] 라멕은 일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32] 노아가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6: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그가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11]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15]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16]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 수 한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케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케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식물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식물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