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5일

(고전 7:25-40) [25]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32]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07월 05일

(고전 7:25-40) [25]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된 자가 되어 의견을 고하노니
[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
[32]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꼬 하되
[33]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꼬 하여 마음이 나누이며
[34]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꼬 하느니라
[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하게 하여 분요함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 누가 자기의 처녀 딸에 대한 일이 이치에 합당치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마음대로 하라 이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혼인하게 하라
[37] 그러나 그 마음을 굳게 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처녀 딸을 머물러 두기로 마음에 작정하여도 잘 하는 것이니라
[38] 그러므로 처녀 딸을 시집 보내는 자도 잘 하거니와 시집 보내지 아니하는 자가 더 잘 하는 것이니라
[39]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07월 05일

(1Cor 7:25-40) [25] Now concerning virgins I have no command of the Lord, but I give an opinion as one who by the mercy of the Lord is trustworthy.
[26] I think then that this is good in view of the present distress, that it is good for a man to remain as he is.
[27] Are you bound to a wife? Do not seek to be released. Are you released from a wife? Do not seek a wife.
[28] But if you should marry, you have not sinned and if a virgin should marry, she has not sinned. Yet such will have trouble in this life, and I am trying to spare you.
[29] But this I say, brethren, the time has been shortened, so that from now on those who have wives should be as though they had none
[30] and those who weep, as though they did not weep and those who rejoice, as though they did not rejoice and those who buy, as though they did not possess
[31] and those who use the world, as though they did not make full use of it for the form of this world is passing away.
[32] But I want you to be free from concern. One who is unmarried is concerned about the things of the Lord, how he may please the Lord
[33] but one who is married is concerned about the things of the world, how he may please his wife,
[34] and [his interests] are divided. And the woman who is unmarried, and the virgin, is concerned about the things of the Lord, that she may be holy both in body and spirit but one who is married is concerned about the things of the world, how she may please her husband.
[35] And this I say for your own benefit not to put a restraint upon you, but to promote what is seemly, and [to secure] undistracted devotion to the Lord.
[36] But if any man thinks that he is acting unbecomingly toward his virgin [daughter,] if she should be of full age, and if it must be so, let him do what he wishes, he does not sin let her marry.
[37] But he who stands firm in his heart, being under no constraint, but has authority over his own will, and has decided this in his own heart, to keep his own virgin [daughter,] he will do well.
[38] So then both he who gives his own virgin [daughter] in marriage does well, and he who does not give her in marriage will do better.
[39] A wife is bound as long as her husband lives but if her husband is dead, she is free to be married to whom she wishes, only in the Lord.
[40] But in my opinion she is happier if she remains as she is and I think that I also have the Spirit of God.』

07월 05일

(욥 30-31) [1] 그런데 이제는 나보다 어린 것들까지 나를 조롱하는구나 내 양 떼를 지키는 개들 축에도 끼지 못하는 쓸모가 없는 자들의 자식들까지 나를 조롱한다
[2] 젊어서 손에 힘이 있을 듯하지만, 기력이 쇠하여서 쓸모가 없는 자들이다
[3] 그들은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여서 몰골이 흉하며, 메마른 땅과 황무지에서 풀뿌리나 씹으며,
[4] 덤불 속에서 자란 쓴 나물을 캐어 먹으며, 대싸리 뿌리로 끼니를 삼는 자들이다
[5] 그들은 사람 축에 끼지 못하여 동네에서 쫓겨나고, 사람들이 마치 도둑을 쫓듯이 그들에게 "도둑이야!" 하고 소리를 질러 쫓아 버리곤 하였다
[6] 그들은, 급류에 패여 벼랑진 골짜기에서 지내고, 땅굴이나 동굴에서 살고,
[7] 짐승처럼 덤불 속에서 움츠리고 있거나, 가시나무 밑에 몰려서 웅크리고 있으니,
[8] 그들은 어리석은 자의 자식들로서, 이름도 없는 자의 자식들로서, 회초리를 맞고 제 고장에서 쫓겨난 자들이다
[9] 그런데 그런 자들이 이제는 돌아와서 나를 비웃는다 내가 그들의 말거리가 되어 버렸다
[10] 그들은 나를 꺼려 멀리하며 마주치기라도 하면 서슴지 않고 침을 뱉는다
[11]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풀어 버리시고, 나를 이렇게 무기력하게 하시니, 그들이 고삐 풀린 말처럼 내 앞에서 날뛴다
[12] 이 천한 무리들이 내 오른쪽에서 나와 겨루려고 들고 일어나며, 나를 잡으려고 내가 걷는 길에 덫을 놓고, 나를 파멸시키려고 포위망을 좁히고 있다
[13] 그들은 내가 도망 가는 길마저 막아 버렸다 그들이 나를 파멸시키려고 하는데도, 그들을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
[14] 그들이 성벽을 뚫고, 그 뚫린 틈으로 물밀듯 들어와서, 성난 파도처럼 내게 달려드니,
[15] 나는 두려워서 벌벌 떨고, 내 위엄은 간곳없이 사라지고, 구원의 희망은 뜬구름이 사라지듯 없어졌다
[16] 나는 이제 기력이 쇠하여서,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나는 괴로운 나날들에 사로잡혀서, 편하게 쉬지 못하였다
[17] 밤에는 뼈가 쑤시고, 뼈를 깎는 아픔이 그치지 않는다
[18] 하나님이 그 거센 힘으로 내 옷을 거세게 잡아당기셔서, 나를 옷깃처럼 휘어감으신다
[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속에 던지시니, 내가 진흙이나 쓰레기보다 나을 것이 없다
[20]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어도, 주님께서는 내게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주님께 기도해도, 주님께서는 들은 체도 않으십니다
[21] 주님께서는 내게 너무 잔인하십니다 힘이 세신 주님께서, 힘이 없는 나를 핍박하십니다
[22] 나를 들어올려서 바람에 날리게 하시며, 태풍에 휩쓸려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하십니다
[23]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계십니다 끝내 나를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만나는 그 죽음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24] 주님께서는 어찌하여 망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이 몸을 치십니까? 기껏 하나님의 자비나 빌어야 하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보잘것없는 이 몸을, 어찌하여 그렇게 세게 치십니까?
[25] 고난받는 사람을 보면, 함께 울었다 궁핍한 사람을 보면, 나도 함께 마음 아파하였다
[26] 내가 바라던 행복은 오지 않고 화가 들이닥쳤구나 빛을 바랐더니 어둠이 밀어닥쳤다
[27] 근심과 고통으로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고, 하루도 고통스럽지 않은 날이 없이 지금까지 살아왔다
[28] 햇빛도 비치지 않는 그늘진 곳으로만 침울하게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이르면 도와 달라고 애걸이나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29] 나는 이제 이리의 형제가 되고, 타조의 친구가 되어 버렸는가? 내가 내 목소리를 들어 보아도, 내 목소리는 구슬프고 외롭다
[30] 살갗은 검게 타서 벗겨지고, 뼈는 열을 받아서 타 버렸다
[31] 수금 소리는 통곡으로 바뀌고, 피리 소리는 애곡으로 바뀌었다
[31:1] 젊은 여인을 음탕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겠다고 나 스스로 엄격하게 다짐하였다
[2] 여자나 유혹하고 다니면, 위에 계신 하나님이 내게 주실 몫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에 계신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주실 유산은 무엇이겠는가?
[3] 불의한 자에게는 불행이 미치고, 악한 일을 하는 자에게는 재앙이 닥치는 법이 아닌가?
[4] 하나님은 내가 하는 일을 낱낱이 알고 계신다 내 모든 발걸음을 하나하나 세고 계신다
[5] 나는 맹세할 수 있다 여태까지 나는 악한 일을 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도 하지 않았다
[6] 하나님이 내 정직함을 공평한 저울로 달아 보신다면, 내게 흠이 없음을 아실 것이다
[7] 내가 그릇된 길로 갔거나, 나 스스로 악에 이끌리어 따라갔거나, 내 손에 죄를 지은 흔적이라도 있다면,
[8]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거두어 먹어도, 내가 지은 농사가 망하더라도, 나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9] 남의 아내를 탐내서, 그 집 문 근처에 숨어 있으면서 그 여인을 범할 기회를 노렸다면,
[10] 내 아내가 다른 남자의 노예가 되거나,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다 해도, 나는 할 말이 없을 것이다
[11] 남의 아내를 범하는 것은, 사형선고를 받아야 마땅한 범죄다
[12] 그것은 사람을 파멸시키는 불, 사람이 애써서 모은 재산을 다 태우는 불이다
[13] 내 남종이나 여종이 내게 탄원을 하여 올 때마다, 나는 그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평하게 처리하였다
[14]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무슨 낯으로 하나님을 뵈며, 하나님이 나를 심판하러 오실 때에, 내가 무슨 말로 변명하겠는가?
[15] 나를 창조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 내 종들도 창조하셨다
[16] 가난한 사람들이 도와 달라고 할 때에, 나는 거절한 일이 없다 앞길이 막막한 과부를 못 본 체 한 일도 없다
[17] 나는 배부르게 먹으면서 고아를 굶긴 일도 없다
[18] 일찍부터 나는 고아를 내 아이처럼 길렀으며, 철이 나서는 줄곧 과부들을 돌보았다
[19] 너무나도 가난하여 옷도 걸치지 못하고 죽어 가는 사람이나, 덮고 잘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을 볼 때마다,
[20] 내가 기른 양 털을 깎아서, 그것으로 옷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혔다 시린 허리를 따뜻하게 해주었더니, 그들이 나를 진심으로 축복하곤 하였다
[21] 내가 재판에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고아를 속이기라도 하였더라면,
[22] 내 팔이 부러져도 할 말이 없다 내 팔이 어깻죽지에서 빠져 나와도 할 말이 없다
[23]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알고 있었으므로, 나는 차마 그런 파렴치한 짓은 할 수 없었다
[24] 나는 황금을 믿지도 않고, 정금을 의지하지도 않았다
[25] 내가 재산이 많다고 하여 자랑하지도 않고, 벌어들인 것이 많다고 하여 기뻐하지도 않았다
[26] 해가 찬란한 빛을 낸다고 하여, 해를 섬기지도 않고, 달이 밝고 아름답다고 하여, 달을 섬기지도 않았다
[27] 해와 달을 보고, 그 장엄함과 아름다움에 반하여 그것에다가 절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와 달을 경배하는 표시로 제 손에 입을 맞추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28] 그런 일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므로, 벌로 사형을 받아도 마땅하다
[29] 내 원수가 고통받는 것을 보고, 나는 기뻐한 적이 없다 원수가 재난을 당할 때에도, 나는 기뻐하지 않았다
[30] 나는 결코 원수들이 죽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여 죄를 범한 적이 없다
[31] 내 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내가 언제나 나그네를 기꺼이 영접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32] 나는 나그네가 길거리에서 잠자도록 내버려 둔 적이 없으며, 길손에게 내 집 문을 기꺼이 열어 주지 않은 적도 없다
[33] 다른 사람들은 자기 죄를 감추려고 하지만, 그러나 나는 내 허물을 아주 감추지 않았다
[34] 사람들이 무슨 말로 나를 헐뜯든지, 나는 그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남에게서 비웃음을 받을까 하여, 입을 다물거나 집 안에서만 머무르거나 하지도 않았다
[35] 내가 한 이 변명을 들어줄 사람이 없을까? 맹세코 나는 사실대로만 말하였다 이제는, 전능하신 분께서 말씀하시는 대답을 듣고 싶다
[36] 내 원수가 나를 고발하면서, 뭐라고 말하였지? 내가 저지른 죄과를 기록한 소송장이라도 있어서, 내가 읽어 볼 수만 있다면, 나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어깨에 메고 다니고, 그것을 왕관처럼 머리에 얹고 다니겠다
[37] 나는, 내가 한 모든 일을 그분께 낱낱이 말씀드리고 나서, 그분 앞에 떳떳이 서겠다
[38] 내가 가꾼 땅이 훔친 것이라면, 땅 주인에게서 부당하게 빼앗은 것이라면,
[39] 땅에서 나는 소산을 공짜로 먹으면서 곡식을 기른 농부를 굶겨 죽였다면,
[40] 내 밭에서 밀 대신 찔레가 나거나 보리 대신 잡초가 돋아나더라도, 나는 기꺼이 받겠다이것으로 욥의 말이 모두 끝났다

07월 05일

(욥 30-31)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기롱하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나의 보기에 나의 양떼 지키는 개 중에도 둘만하지 못한 자니라
[2] 그들은 장년의 기력이 쇠한 자니 그 손의 힘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랴
[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파리하매 캄캄하고 거친 들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4] 떨기나무 가운데서 짠 나물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식물을 삼느니라
[5] 무리는 도적을 외침 같이 그들에게 소리지름으로 그들은 사람 가운데서 쫓겨나서
[6] 침침한 골짜기와 구덩이와 바위 구멍에서 살며
[7] 떨기나무 가운데서 나귀처럼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 모여 있느니라
[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비천한 자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니라
[9] 이제는 내가 그들의 노래가 되며 그들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10] 그들은 나를 미워하여 멀리하고 내 얼굴에 침 뱉기를 주저하지 아니하나니
[11] 이는 하나님이 내 줄을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케 하시매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12] 그 낮은 무리가 내 우편에서 일어나 내 발을 밀뜨리고 나를 대적하여 멸망시킬 길을 쌓으며
[13] 도울 자 없는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구나
[14] 성을 크게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 들어오는 것 같이 그들이 내게로 달려드니
[15] 놀람이 내게 임하는구나 그들이 내 영광을 바람 같이 모니 내 복록이 구름 같이 지나갔구나
[16] 이제는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날이 나를 잡음이라
[17]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몸에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
[18] 하나님의 큰 능력으로 하여 옷이 추하여져서 옷깃처럼 내몸에 붙었구나
[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로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20]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나 주께서 대답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굽어보시기만 하시나이다
[21]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히 하시고 완력으로 나를 핍박하시오며
[22] 나를 바람 위에 들어 얹어 불려가게 하시며 대풍 중에 소멸케 하시나이다
[23] 내가 아나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하여 정한 집으로 끌어 가시리이다
[24]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겠는가
[25] 고생의 날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
[26]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27] 내 마음이 어지러워서 쉬지 못하는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28] 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 검어진 살을 가지고 걸으며 공회 중에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
[29]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30] 내 가죽은 검어져서 떨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하여 탔구나
[31] 내 수금은 애곡성이 되고 내 피리는 애통성이 되었구나
[31:1] 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의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에서 전능자의 주시는 산업이 무엇이겠느냐
[3] 불의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재앙이 아니겠느냐
[4]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5] 언제 나의 행위가 허탄하였으며 내 발이 궤휼에 빨랐던가
[6] 그리하였으면 내가 공평한 저울에 달려서 하나님이 나의 정직함을 아시게 되기를 원하노라
[7] 언제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던가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라갔던가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던가
[8] 그리하였으면 나의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산이 뿌리까지 뽑히는 것이 마땅하니라
[9] 언제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기다렸던가
[10] 그리하였으면 내 처가 타인의 매를 돌리며 타인이 더불어 동침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11] 이는 중죄라 재판장에게 벌 받을 악이요
[12]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라 나의 모든 소산을 뿌리까지 없이할 것이니라
[13] 남종이나 여종이 나로 더불어 쟁변할 때에 내가 언제 그의 사정을 멸시하였던가
[14] 그리하였으면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는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국문하실 때에는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15]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자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자가 하나가 아니시냐
[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던가 과부의 눈으로 실망케 하였던가
[17] 나만 홀로 식물을 먹고 고아에게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를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모태에서 나온 후로 과부를 인도하였었노라
[19] 내가 언제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게 된 것이나 빈궁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보고도
[20] 나의 양털로 그 몸을 더웁게 입혀서 그로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던가
[21] 나를 도와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손을 들어 고아를 쳤던가
[22] 그리하였으면 내 어깨가 어깨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뼈가 부러짐이 마땅하니라
[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 위엄을 인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
[24] 내가 언제 금으로 내 소망을 삼고 정금더러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던가
[25] 언제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던가
[26] 언제 태양의 빛남과 달의 명랑하게 운행되는 것을 보고
[27] 내 마음이 가만히 유혹되어 손에 입맞추었던가
[28] 이 역시 재판장에게 벌 받을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배반한 것이니라
[29]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였으며 그의 재앙 만남을 인하여 기운을 뽐내었던가
[30] 실상은 내가 그의 죽기를 구하는 말로 저주하여 내 입으로 범죄케 아니하였느니라
[31] 내 장막 사람의 말이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었는가
[32] 나그네로 거리에서 자게 하지 아니하고 내가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었노라
[33] 내가 언제 큰 무리를 두려워하며 족속의 멸시를 무서워함으로 잠잠하고 문에 나가지 아니하여 타인처럼 내 죄악을 품에 숨겨 허물을 가리었었던가
[34] 상동
[35] 누구든지 나의 변백을 들을지니라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원하노라 내 대적의 기록한 소송장이 내게 있으면
[36] 내가 어깨에 메기도 하고 면류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며
[37] 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고하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38] 언제 내 토지가 부르짖어 나를 책망하며 그 이랑이 일시에 울었던가
[39] 언제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산물을 먹고 그 소유주로 생명을 잃게 하였던가
[40] 그리하였으면 말 대신에 찔레가 나고 보리 대신에 잡풀이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