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9일

(고전 11)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4]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를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라
[6] 만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가릴지니라
[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를 마땅히 가리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10] 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로 말미암아 권세 아래에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 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17]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9]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20]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22]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33]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07월 09일

(고전 11)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4]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5]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6]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쓸지니라
[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8]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9]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
[10] 이러므로 여자는 천사들을 인하여 권세 아래 있는 표를 그 머리 위에 둘지니라
[11]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으나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 만일 남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욕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 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쓰는 것을 대신하여 주신 연고니라
[16] 변론하려는 태도를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규례가 없느니라
[17]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저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 첫째는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대강 믿노니
[19] 너희 중에 편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20]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이는 시장하고 어떤 이는 취함이라
[22]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33]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 남은 것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귀정하리라』

07월 09일

(1Cor 11) [1] Be imitators of me, just as I also am of Christ.
[2] Now I praise you because you remember me in everything, and hold firmly to the traditions, just as I delivered them to you.
[3] But I want you to understand that Christ is the head of every man, and the man is the head of a woman, and God is the head of Christ.
[4] Every man who has [something] on his head while praying or prophesying, disgraces his head.
[5] But every woman who has her head uncovered while praying or prophesying, disgraces her head for she is one and the same with her whose head is shaved.
[6] For if a woman does not cover her head, let her also have her hair cut off but if it is disgraceful for a woman to have her hair cut off or her head shaved, let her cover her head.
[7] For a man ought not to have his head covered, since he is the image and glory of God but the woman is the glory of man.
[8] For man does not originate from woman, but woman from man
[9] for indeed man was not created for the womans sake, but woman for the man's sake.
[10] Therefore the woman ought to have [a symbol of] authority on her head, because of the angels.
[11] However, in the Lord, neither is woman independent of man, nor is man independent of woman.
[12] For as the woman originates from the man, so also the man [has his birth] through the woman and all things originate from God.
[13] Judge for yourselves: is it proper for a woman to pray to God [with head] uncovered?
[14] Does not even nature itself teach you that if a man has long hair, it is a dishonor to him,
[15] but if a woman has long hair, it is a glory to her? For her hair is given to her for a covering.
[16] But if one is inclined to be contentious, we have no other practice, nor have the churches of God.
[17] But in giving this instruction, I do not praise you, because you come together not for the better but for the worse.
[18] For, in the first place, when you come together as a church, I hear that divisions exist among you and in part, I believe it.
[19] For there must also be factions among you, in order that those who are approved may have become evident among you.
[20] Therefore when you meet together, it is not to eat the Lord's Supper,
[21] for in your eating each one takes his own supper first and one is hungry and another is drunk.
[22] What! Do you not have houses in which to eat and drink? Or do you despise the church of God, and shame those who have nothing? What shall I say to you? Shall I praise you? In this I will not praise you.
[23] For I received from the Lord that which I also delivered to you, that the Lord Jesus in the night in which He was betrayed took bread
[24]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broke it, and said, This is My body, which is for you do this in remembrance of Me."
[25] In the same way [He took] the cup also, after supper, saying, "This cup is the new covenant in My blood do this, as often as you drink [it,] in remembrance of Me."
[26] For as often as you eat this bread and drink the cup, you proclaim the Lord's death until He comes.
[27] Therefore whoever eats the bread or drinks the cup of the Lord in an unworthy manner, shall be guilty of the body and the blood of the Lord.
[28] But let a man examine himself, and so let him eat of the bread and drink of the cup.
[29] For he who eats and drinks, eats and drinks judgment to himself, if he does not judge the body rightly.
[30] For this reason many among you are weak and sick, and a number sleep.
[31] But if we judged ourselves rightly, we should not be judged.
[32] But when we are judged, we are disciplined by the Lord in order that we may not be condemned along with the world.
[33] So then, my brethren, when you come together to eat, wait for one another.
[34] If anyone is hungry, let him eat at home, so that you may not come together for judgment. And the remaining matters I shall arrange when I come.』
"

07월 09일

(욥 38-40) [1] 그 때에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서 대답하셨다
[2] "네가 누구이기에 무지하고 헛된 말로 내 지혜를 의심하느냐?
[3]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서서, 묻는 말에 대답해 보아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거기에 있기라도 하였느냐? 네가 그처럼 많이 알면, 내 물음에 대답해 보아라
[5] 누가 이 땅을 설계하였는지, 너는 아느냐? 누가 그 위에 측량줄을 띄웠는지, 너는 아느냐?
[6] 무엇이 땅을 버티는 기둥을 잡고 있느냐? 누가 땅의 주춧돌을 놓았느냐?
[7] 그 날 새벽에 별들이 함께 노래하였고, 천사들은 모두 기쁨으로 소리를 질렀다
[8] 바닷물이 땅 속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9] 구름으로 바다를 덮고, 흑암으로 바다를 감싼 것은, 바로 나다
[10] 바다가 넘지 못하게 금을 그어 놓고, 바다를 가두고 문 빗장을 지른 것은, 바로 나다
[11] "여기까지는 와도 된다 그러나 더 넘어서지는 말아라! 도도한 물결을 여기에서 멈추어라!" 하고 바다에게 명한 것이 바로 나다
[12] 네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네가 아침에게 명령하여, 동이 트게 해 본 일이 있느냐? 새벽에게 명령하여, 새벽이 제자리를 지키게 한 일이 있느냐?
[13] 또 새벽에게 명령하여, 땅을 옷깃 휘어잡듯이 거머쥐고 마구 흔들어서 악한 자들을 털어 내게 한 일이 있느냐?
[14] 대낮의 광명은 언덕과 계곡을 옷의 주름처럼, 토판에 찍은 도장처럼, 뚜렷하게 보이게 한다
[15] 대낮의 광명은 너무나도 밝아서, 악한 자들의 폭행을 훤히 밝힌다
[16] 바다 속 깊은 곳에 있는 물 근원에까지 들어가 보았느냐? 그 밑바닥 깊은 곳을 거닐어 본 일이 있느냐?
[17] 죽은 자가 들어가는 문을 들여다본 일이 있느냐? 그 죽음의 그늘이 드리운 문을 본 일이 있느냐?
[18] 세상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나 할 수 있겠느냐?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면, 어디 네 말 한 번 들어 보자
[19]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 아느냐? 어둠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
[20]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이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 그 곳을 보여 줄 수 있느냐? 빛과 어둠이 있는 그 곳에 이르는 길을 아느냐?
[21] 암, 알고 말고 너는 알 것이다 내가 이 세상을 만들 때부터 지금까지 네가 살아왔고, 내가 세상 만드는 것을 네가 보았다면, 네가 오죽이나 잘 알겠느냐!
[22] 눈을 쌓아 둔 창고에 들어간 일이 있느냐? 우박 창고를 들여다본 일이 있느냐?
[23] 이것들은 내가 환난이 생겼을 때에 쓰려고 간직해 두었고, 전쟁할 때에 쓰려고 준비해 두었다
[24] 해가 뜨는 곳에 가 본 적이 있느냐? 동풍이 불어오는 그 시발점에 가 본 적이 있느냐?
[25] 쏟아진 폭우가 시내가 되어서 흐르도록 개울을 낸 이가 누구냐? 천둥과 번개가 가는 길을 낸 이가 누구냐?
[26] 사람이 없는 땅, 인기척이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는 이가 누구냐?
[27] 메마른 거친 땅을 적시며, 굳은 땅에서 풀이 돋아나게 하는 이가 누구냐?
[28] 비에게 아버지가 있느냐? 누가 이슬 방울을 낳기라도 하였느냐?
[29] 얼음은 어느 모태에서 나왔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을 돌같이 굳게 얼리는 이, 바다의 수면도 얼게 하는 이가 누구냐?
[31] 네가 북두칠성의 별 떼를 한데 묶을 수 있으며, 오리온 성좌를 묶은 띠를 풀 수 있느냐?
[32] 네가 철을 따라서 성좌들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큰곰자리와 그 별 떼를 인도하여 낼 수 있느냐?
[33] 하늘을 다스리는 질서가 무엇인지 아느냐? 또 그런 법칙을 땅에 적용할 수 있느냐?
[34] 네 소리를 높여서, 구름에게까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느냐? 구름에게 명령하여, 너를 흠뻑 적시게 할 수 있느냐?
[35] 번개를 내보내어, 번쩍이게 할 수 있느냐? 그 번개가 네게로 와서 "우리는 명령만 기다립니다" 하고 말하느냐?
[36] 강물이 범람할 것이라고 알리는 따오기에게 나일 강이 넘칠 것이라고 말해 주는 이가 누구냐? 비가 오기 전에 우는 수탉에게 비가 온다고 말해 주는 이가 누구냐?
[37] 누가 구름을 셀 만큼 지혜로우냐? 누가 하늘의 물 주머니를 기울여서 비를 내리고,
[38] 누가 지혜로워서, 티끌을 진흙덩이로 만들고, 그 진흙덩이들을 서로 달라붙게 할 수 있느냐?
[39] 네가 사자의 먹이를 계속하여 댈 수 있느냐? 굶주린 사자 새끼들의 식욕을 채워 줄 수 있느냐?
[40] 그것들은 언제나 굴 속에 웅크리고 있거나, 드러나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가 덮친다
[41] 까마귀 떼가 먹이가 없어서 헤맬 때에, 그 새끼들이 나에게 먹이를 달라고 조를 때에, 그 까마귀 떼에게 먹이를 마련하여 주는 이가 누구냐?
[39:1] 너는 산에 사는 염소가 언제 새끼를 치는지 아느냐? 들사슴이 새끼를 낳는 것을 지켜 본 일이 있느냐?
[2] 들사슴이 몇 달 만에 만삭이 되는지 아느냐? 언제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
[3] 언제 구푸려서 새끼를 낳는지를 아느냐? 낳은 새끼를 언제 광야에다가 풀어 놓는지를 아느냐?
[4] 그 새끼들은 튼튼하게 자라나면, 어미 곁을 떠나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주어서 자유롭게 해주었느냐? 누가 날쌘 나귀에게 매인 줄을 풀어 주어서, 마음대로 뛰놀게 하였느냐?
[6] 들판을 집으로 삼게 하고 소금기 있는 땅을 살 곳으로 삼게 한 것은, 바로 나다
[7] 들나귀가 시끄러운 성읍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아무도 들나귀를 길들이지 못하고, 일을 시키지도 못한다
[8] 산은 들나귀가 마음껏 풀을 뜯는 초장이다 푸른 풀은 들나귀가 찾는 먹이다
[9] 들소가 네 일을 거들어 주겠느냐? 들소가 네 외양간에서 잠을 자겠느냐?
[10] 네가 들소에게 쟁기를 매어 주어서, 밭을 갈게 할 수 있느냐? 들소들이 네 말을 따라서 밭을 갈겠느냐?
[11] 들소가 힘이 센 것은 사실이지만, 네가 하기 힘든 일을 들소에게 떠맡길 수 있겠느냐?
[12] 들소가, 심은 것을 거두어들여서 타작 마당에 쌓아 줄 것 같으냐?
[13] 타조가 날개를 재빠르게 치기는 하지만, 황새처럼 날지는 못한다
[14] 타조가 땅바닥에다가 알을 낳는 것은, 흙이 그 알을 따스하게 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15] 그러나 그 알이 발에 밟혀서 깨어질 수 있음을 알지 못한다 들짐승이 그 알을 짓밟을 수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
[16] 타조는 알을 거칠게 다루기를 마치 제가 낳은 알이 아닌 것같이 하고, 알을 낳는 일이 헛수고가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도 하지 못하니,
[17] 이것은 나 하나님이 타조를 어리석은 짐승으로 만들고, 지혜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18] 그러나 타조가 한 번 날개를 치면서 달리기만 하면, 말이나 말 탄 사람쯤은 우습게 여긴다
[19] 욥은 대답해 보아라 말에게 강한 힘을 준 것이 너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달아 준 것이 너냐?
[20]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만들었느냐? 사람을 두렵게 하는 그 위세 당당한 콧소리를 네가 만들어 주었느냐?
[21] 앞 발굽으로 땅을 마구 파 대면서 힘껏 앞으로 나가서 싸운다
[22] 그것들은 두려움이라는 것을 모른다 칼 앞에서도 돌아서지 않는다
[23] 말을 탄 용사의 화살통이 덜커덕 소리를 내며, 긴 창과 짧은 창이 햇빛에 번쩍인다
[24] 나팔 소리만 들으면 머물러 서 있지 않고, 흥분하여, 성난 모습으로 땅을 박차면서 내달린다
[25] 나팔을 불 때마다, "힝힝" 하고 콧김을 뿜으며, 멀리서 벌어지는 전쟁 냄새를 맡고, 멀리서도 지휘관들의 호령과 고함 소리를 듣는다
[26] 매가 높이 솟아올라서 남쪽으로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것이 네게서 배운 것이냐?
[27] 독수리가 하늘 높이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네 명령을 따른 것이냐?
[28] 독수리는 바위에 집을 짓고 거기에서 자고, 험한 바위와 요새 위에 살면서,
[29] 거기에서 먹이를 살핀다 그의 눈은 멀리서도 먹이를 알아본다
[30] 독수리 새끼는 피를 빨아먹고 산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있다
[40:1] 주님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셨다
[2] 전능한 하나님과 다투는 욥아, 네가 나를 꾸짖을 셈이냐? 네가 나를 비난하니, 어디,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3] 그 때에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4] 저는 비천한 사람입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주님께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5] 이미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더 할 말이 없습니다
[6] 그러자 주님께서 폭풍 가운데서 다시 말씀하셨다
[7]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서서,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여라
[8] 아직도 너는 내 판결을 비난하려느냐? 네가 자신을 옳다고 하려고, 내게 잘못을 덮어씌우려느냐?
[9] 네 팔이 하나님의 팔만큼 힘이 있느냐? 네가 하나님처럼 천둥소리 같은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느냐?
[10] 어디 한 번 위엄과 존귀를 갖추고, 영광과 영화를 갖추고,
[11] 교만한 자들을 노려보며, 네 끓어오르는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내고, 그들의 기백을 꺾어 보아라
[12] 모든 교만한 자를 살펴서 그들을 비천하게 하고, 악한 자들을 그 서 있는 자리에서 짓밟아서
[13] 모두 땅에 묻어 보아라 모두 얼굴을 천으로 감아서 무덤에 뉘어 보아라
[14]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찬양하고, 네가 승리하였다는 것을 내가 인정하겠다
[15] 베헤못을 보아라 내가 너를 만든 것처럼, 그것도 내가 만들었다 그것이 소처럼 풀을 뜯지만,
[16] 허리에서 나오는 저 억센 힘과, 배에서 뻗쳐 나오는 저 놀라운 기운을 보아라
[17] 꼬리는 백향목처럼 뻗고, 넓적다리는 힘줄로 단단하게 감쌌다
[18] 뼈대는 놋처럼 강하고, 갈비뼈는 쇠빗장과 같다
[19] 그것은, 내가 만든 피조물 가운데서 으뜸가는 것, 내 무기를 들고 다니라고 만든 것이다
[20] 모든 들짐승이 즐겁게 뛰노는 푸른 산에서 자라는 푸른 풀은 그것의 먹이다
[21] 그것은 연꽃잎 아래에 눕고, 갈대밭 그늘진 곳이나 늪 속에다가 몸을 숨긴다
[22] 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리고, 냇가의 버드나무들이 그것을 둘러싼다
[23]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 강의 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다
[24] 누가 그것의 눈을 감겨서 잡을 수 있으며, 누가 그 코에 갈고리를 꿸 수 있느냐?

07월 09일

(욥 38-40) [1]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6] 그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었느냐
[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였었느니라
[8] 바닷물이 태에서 나옴 같이 넘쳐 흐를 때에 문으로 그것을 막은 자가 누구냐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의복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10] 계한을 정하여 문과 빗장을 베풀고
[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교만한 물결이 여기 그칠지니라 하였었노라
[12] 네가 나던 날부터 아침을 명하였었느냐 새벽으로 그 처소를 알게 하여
[13] 그것으로 땅끝에 비취게 하고 악인을 그 가운데서 구축한 일이 있었느냐
[14] 땅이 변화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고 만물이 옷 같이 나타나되
[15] 악인에게는 그 빛이 금한바 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16] 네가 바다 근원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밑으로 걸어 다녔었느냐
[17]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었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었느냐
[18] 땅의 넓이를 네가 측량하였었느냐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19] 광명의 처소는 어느 길로 가며 흑암의 처소는 어디냐
[20] 네가 능히 그 지경으로 인도할 수 있느냐 그 집의 길을 아느냐
[21] 네가 아마 알리라 네가 그 때에 났었나니 너의 연수가 많음이니라
[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 내가 환난 때와 전쟁과 격투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저축하였노라
[24] 광명이 어느 길로 말미암아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말미암아 땅에 흩어지느냐
[25] 누가 폭우를 위하여 길을 내었으며 우뢰의 번개 길을 내었으며
[26]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고
[27] 황무하고 공허한 토지를 축축하게 하고 연한 풀이 나게 하였느냐
[28] 비가 아비가 있느냐 이슬 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이 돌 같이 굳어지고 해면이 어느니라
[31] 네가 묘성을 매어 떨기 되게 하겠느냐 삼성의 띠를 풀겠느냐
[32] 네가 열두 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들을 인도하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하늘로 그 권능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4] 네 소리를 구름에 올려 큰 물로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그것으로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 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
[37] 누가 지혜로 구름을 계수하겠느냐 누가 하늘의 병을 쏟아
[38] 티끌로 진흙을 이루며 흙덩이로 서로 붙게 하겠느냐
[39] 네가 암사자를 위하여 식물을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량을 채우겠느냐
[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삼림에 누워서 기다리는 때에니라
[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오락가락 할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는 자가 누구냐
[39: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의 새끼 낳을 기한을 네가 알 수 있느냐
[2] 그것이 몇 달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아 그 괴로움을 지내어 버리며
[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길리우다가 나가고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하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 내가 들로 그 집을, 짠 땅으로 그 사는 처소를 삼았느니라
[7] 들나귀는 성읍의 지꺼리는 것을 업신여기니 어거하는 자의 지르는 소리가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 초장이 된 산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것을 찾느니라
[9] 들소가 어찌 즐겨 네게 복종하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 네가 능히 줄로 들소를 매어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쓰레를 끌겠느냐
[11] 그것의 힘이 많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하는 일을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13] 타조는 즐거이 그 날개를 친다마는 그 깃과 털이 인자를 베푸느냐
[14]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모래에서 더워지게 하고
[15]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지 아니하고
[16] 그 새끼에게 무정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구로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괘념치 아니하나니
[17] 이는 하나님 내가 지혜를 품부하지 아니하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니라
[18] 그러나 그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탄 자를 경히 여기느니라
[19]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21] 그것이 골짜기에서 허위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22] 두려움을 비웃고 놀라지 아니하며 칼을 당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23] 그 위에서는 전동과 빛난 작은 창과 큰 창이 쟁쟁하며
[24] 땅을 삼킬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를 들으면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25] 나팔 소리 나는 대로 소소히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장관의 호령과 떠드는 소리를 듣느니라
[26]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방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의지함이냐
[28]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거하며
[29] 거기서 움킬만한 것을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살륙 당한 자 있는 곳에는 그것도 거기 있느니라
[40: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변박하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과 변론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3]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4]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뿐이로소이다
[5] 내가 한두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하지도 아니하겠고 대답지도 아니하겠나이다
[6] 여호와께서 푹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팔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우렁차게 울리는 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스스로 꾸미며 영광과 화미를 스스로 입을지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쏟아서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낱낱이 낮추되
[12] 곧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추며 악인을 그 처소에서 밟아서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 얼굴을 싸서 어둑한 곳에 둘지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15]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하마를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세력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 꼬리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연락되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가릿대는 철장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은 자가 칼을 주었고
[20] 모든 들 짐승의 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식물을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 줄기 아래나 갈 밭 가운데나 못속에 엎드리니
[22] 연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둘렀구나
[23] 하수가 창일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이 불어 그 입에 미칠지라도 자약하니
[24] 그것이 정신차리고 있을 때에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