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0일

(고전 12)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07월 10일

(고전 12)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4]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5]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6]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8]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07월 10일

(1Cor 12) [1] Now concerning spiritual [gifts,] brethren, I do not want you to be unaware.
[2] You know that when you were pagans, [you were] led astray to the dumb idols, however you were led.
[3] Therefore I make known to you, that no one speaking by the Spirit of God says, Jesus is accursed" and no one can say, "Jesus is Lord," except by the Holy Spirit.
[4] Now there are varieties of gifts, but the same Spirit.
[5] And there are varieties of ministries, and the same Lord.
[6] And there are varieties of effects, but the same God who works all things in all [persons.]
[7] But to each one is given the manifestation of the Spirit for the common good.
[8] For to one is given the word of wisdom through the Spirit, and to another the word of knowledge according to the same Spirit
[9] to another faith by the same Spirit, and to another gifts of healing by the one Spirit,
[10] and to another the effecting of miracles, and to another prophecy, and to another the distinguishing of spirits, to another [various] kinds of tongues, and to another the interpretation of tongues.
[11] But one and the same Spirit works all these things, distributing to each one individually just as He wills.
[12] For even as the body is one and [yet] has many members, and all the members of the body, though they are many, are one body, so also is Christ.
[13] For by one Spirit we were all baptized into one body, whether Jews or Greeks, whether slaves or free, and we were all made to drink of one Spirit.
[14] For the body is not one member, but many.
[15] If the foot should say, "Because I am not a hand, I am not [a part] of the body," it is not for this reason any the less [a part] of the body.
[16] And if the ear should say, "Because I am not an eye, I am not [a part] of the body," it is not for this reason any the less [a part] of the body.
[17] If the whole body were an eye, where would the hearing be? If the whole were hearing, where would the sense of smell be?
[18] But now God has placed the members, each one of them, in the body, just as He desired.
[19] And if they were all one member, where would the body be?
[20] But now there are many members, but one body.
[21] And the eye cannot say to the hand, "I have no need of you" or again the head to the feet, "I have no need of you."
[22] On the contrary, it is much truer that the members of the body which seem to be weaker are necessary
[23] and those [members] of the body, which we deem less honorable, on these we bestow more abundant honor, and our unseemly [members come to] have more abundant seemliness,
[24] whereas our seemly [members] have no need [of it.] But God has [so] composed the body, giving more abundant honor to that [member] which lacked,
[25] that there should be no division in the body, but [that] the members should have the same care for one another.
[26] And if one member suffers, all the members suffer with it if [one] member is honored, all the members rejoice with it.
[27] Now you are Christs body, and individually members of it.
[28] And God has appointed in the church, first apostles, second prophets, third teachers, then miracles, then gifts of healings, helps, administrations, [various] kinds of tongues.
[29] All are not apostles, are they? All are not prophets, are they? All are not teachers, are they? All are not [workers of] miracles, are they?
[30] All do not have gifts of healings, do they? All do not speak with tongues, do they? All do not interpret, do they?
[31] But earnestly desire the greater gifts. And I show you a still more excellent way.』
"

07월 10일

(욥 41-42)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으며, 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느냐?
[2] 그 코를 줄로 꿸 수 있으며, 갈고리로 그 턱을 꿸 수 있느냐?
[3] 그것이 네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것 같으냐? 그것이 네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빌 것 같으냐?
[4] 그것이 너와 언약을 맺기라도 하여, 영원히 네 종이 되겠다고 약속이라도 할 것 같으냐?
[5] 네가 그것을 새처럼 길들여서 데리고 놀 수 있겠으며, 또 그것을 끈으로 매어서 여종들의 노리개로 삼을 수 있겠느냐?
[6] 어부들이 그것을 가지고 흥정하고, 그것을 토막 내어 상인들에게 팔 수 있겠느냐?
[7] 네가 창으로 그것의 가죽을 꿰뚫을 수 있으며, 작살로 그 머리를 찌를 수 있겠느냐?
[8] 손으로 한 번 만져만 보아도, 그것과 싸울 생각은 못할 것이다
[9] 리워야단을 보는 사람은, 쳐다보기만 해도 기가 꺾이고, 땅에 고꾸라진다
[10] 그것이 흥분하면 얼마나 난폭하겠느냐? 누가 그것과 맞서겠느냐?
[11] 그것에게 덤벼 들고 그 어느 누가 무사하겠느냐? 이 세상에는 그럴 사람이 없다
[12] 리워야단의 다리 이야기를 어찌 빼놓을 수 있겠느냐? 그 용맹을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그 늠름한 체구를 어찌 말하지 않고 지나겠느냐?
[13] 누가 그것의 가죽을 벗길 수 있겠느냐? 누가 두 겹 갑옷 같은 비늘 사이를 뚫을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빙 둘러 돋아 있는 이빨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15] 등비늘은, 그것이 자랑할 만한 것, 빽빽하게 짜여 있어서 돌처럼 단단하다
[16] 그 비늘 하나하나가 서로 이어 있어서, 그 틈으로는 바람도 들어가지 못한다
[17] 비늘이 서로 연결되어 꽉 달라붙어서, 그 얽힌 데가 떨어지지도 않는다
[18] 재채기를 하면 불빛이 번쩍거리고, 눈을 뜨면 그 눈꺼풀이 치켜 올라가는 모양이 동이 트는 것과 같다
[19]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똥이 튄다
[20] 콧구멍에서 펑펑 쏟아지는 연기는, 끓는 가마 밑에서 타는 갈대 연기와 같다
[21] 그 숨결은 숯불을 피울 만하고, 입에서는 불꽃이 나온다
[22] 목에는 억센 힘이 들어 있어서, 보는 사람마다 겁에 질리고 만다
[23] 살갗은 쇠로 입힌 듯이, 약한 곳이 전혀 없다
[24] 심장이 돌처럼 단단하니, 그 단단하기가 맷돌 아래짝과 같다
[25] 일어나기만 하면 아무리 힘센 자도 벌벌 떨며, 그 몸부림 치는 소리에 기가 꺾인다
[26] 칼을 들이댄다 하여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화살이나 표창도 맥을 쓰지 못한다
[27] 쇠도 지푸라기로 여기고, 놋은 썩은 나무 정도로 생각하니,
[28] 그것을 쏘아서 도망 치게 할 화살도 없고, 무릿매 돌도 아예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
[29] 몽둥이는 지푸라기쯤으로 생각하며, 창이 날아오는 소리에는 코웃음만 친다
[30]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서, 타작기가 할퀸 진흙 바닥처럼, 지나간 흔적을 남긴다
[31] 물에 뛰어들면, 깊은 물을 가마솥의 물처럼 끓게 하고, 바다를 기름 가마처럼 휘젓는다
[32] 한 번 지나가면 그 자취가 번쩍번쩍 빛을 내니, 깊은 바다가 백발을 휘날리는 것처럼 보인다
[33] 땅 위에는 그것과 겨룰 만한 것이 없으며, 그것은 처음부터 겁이 없는 것으로 지음을 받았다
[34] 모든 교만한 것들을 우습게 보고, 그 거만한 모든 것 앞에서 왕노릇을 한다
[42:1] 욥이 주님께 대답하였다
[2] 주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주님의 계획은 어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저는 깨달았습니다
[3]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주님의 뜻을 흐려 놓으려 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깨닫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너무나 신기한 일들이었습니다
[4]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내게 대답하여라" 하셨습니다
[5]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지금까지는 제가 귀로만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제 눈으로 주님을 뵙습니다
[6] 그러므로 저는 제 주장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잿더미 위에 앉아서 회개합니다
[7] 주님께서는 욥에게 말씀을 마치신 다음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분노한 것은, 너희가 나를 두고 말을 할 때에, 내 종 욥처럼 옳게 말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8]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마련하여, 내 종 욥에게 가지고 가서, 너희가 용서받을 수 있도록 번제를 드려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용서하여 달라고 빌면, 내가 그의 기도를 들어줄 것이다 너희가 나를 두고 말을 할 때에, 내 종 욥처럼 옳게 말하지 않고, 어리석게 말하였지만, 내가 그대로 갚지는 않을 것이다"
[9] 그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니, 주님께서 욥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10] 욥이 주님께, 자기 친구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난 다음에, 주님께서 욥의 재산을 회복시켜 주셨는데, 욥이 이전에 가졌던 모든 것보다 배나 더 돌려주셨다
[11] 그러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전부터 그를 아는 친구들이 다 그를 찾아와,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기뻐하면서, 먹고 마셨다 그들은 주님께서 그에게 내리신 그 모든 재앙을 생각하면서, 그를 동정하기도 하고, 또 위로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저마다, 그에게 돈을 주기도 하고, 금반지를 끼워 주기도 하였다
[12] 주님께서 욥의 말년에 이전보다 더 많은 복을 주셔서, 욥이, 양을 만 사천 마리, 낙타를 육천 마리, 소를 천 겨리, 나귀를 천 마리나 거느리게 하셨다
[13] 그리고 그는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다
[14] 첫째 딸은 여미마, 둘째 딸은 긋시아,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고 불렀다
[15] 땅 위의 어디에서도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 더욱이 그들의 아버지는, 오라비들에게 준 것과 똑같이, 딸들에게도 유산을 물려주었다
[16] 그 뒤에 욥은 백사십 년을 살면서, 그의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다
[17] 욥은 이렇게 오래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07월 10일

(욥 41-42) [1] 네가 능히 낚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수 있겠느냐
[2] 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연속 간구하겠느냐 유순한 말로 네게 이야기하겠느냐
[4] 어찌 너와 계약하고 영영히 네 종이 되겠느냐
[5] 네가 어찌 새를 놀리는 것 같이 그것을 놀리겠으며 네 소녀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 두겠느냐
[6] 어찌 어부의 떼가 그것으로 상품을 삼아 상고들 가운데 나눌 수 있겠느냐
[7] 네가 능히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로 그 머리를 찌를 수 있겠느냐
[8] 손을 그것에게 좀 대어 보라 싸울 일이 생각나서 다시는 아니하리라
[9] 잡으려는 소망은 헛것이라 그것을 보기만 하여도 낙담하지 않겠느냐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용맹이 없거든 능히 나를 당할 자가 누구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갚게 하였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12] 내가 악어의 지체와 큰 힘과 훌륭한 구조에 대하여 잠잠치 아니하리라
[13] 누가 그 가죽을 벗기겠으며 그 아가미 사이로 들어가겠는고
[14] 누가 그 얼굴의 문을 열 수 있을까 그 두루 있는 이가 두렵구나
[15] 견고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라 서로 연함이 봉한 것 같구나
[16] 이것 저것이 한데 붙었으니 바람도 그 사이로 들어가지 못하겠고
[17] 서로 연하여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광채가 발하고 그 눈은 새벽 눈꺼풀이 열림 같으며
[19] 그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똥이 뛰어나며
[20] 그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솥이 끓는 것과 갈대의 타는 것 같구나
[21] 그 숨이 능히 숯불을 피우니 불꽃이 그 입에서 나오며
[22] 힘이 그 목에 뭉키었고 두려움이 그 앞에서 뛰는구나
[23] 그 살의 조각들이 서로 연하고 그 몸에 견고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24] 그 마음이 돌 같이 단단하니 그 단단함이 맷돌 아랫짝 같구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경겁하여 창황하며
[26] 칼로 칠지라도 쓸데없고 창이나 살이나 작살도 소용이 없구나
[27] 그것이 철을 초개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28] 살이라도 그것으로 도망하게 못하겠고 물매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여기우는구나
[29] 몽둥이도 검불 같이 보고 창을 던짐을 우습게 여기며
[30] 그 배 아래는 날카로운 와륵 같으니 진흙 위에 타작 기계 같이 자취를 내는구나
[31] 깊은 물로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로 젖는 향기름 같게 하고
[32] 자기 뒤에 광채나는 길을 내니 사람의 보기에 바닷물이 백발 같구나
[33] 땅 위에는 그것 같은 것이 없나니 두려움 없게 지음을 받았음이라
[34] 모든 높은 것을 낮게 보고 모든 교만한 것의 왕이 되느니라
[42:1]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2]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취하여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의 우매한 대로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10]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및 전에 알던 자들이 다 와서 그 집에서 그와 함께 식물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금 한 조각과 금고리 하나씩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며
[15] 전국 중에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 아비가 그들에게 그 오라비처럼 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일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17]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