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5일

(행 15:1-21)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04월 15일

(행 15:1-21)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
[3] 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9]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이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 고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가로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저희를 권고하신 것을 시므온이 고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니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니라 하더라』

04월 15일

(Acts 15:1-21) [1] And some men came down from Judea and [began] teaching the brethren, Unless you are circumcised according to the custom of Moses, you cannot be saved."
[2] And when Paul and Barnabas had great dissension and debate with them, [the brethren] determined that Paul and Barnabas and certain others of them should go up to Jerusalem to the apostles and elders concerning this issue.
[3] Therefore, being sent on their way by the church, they were passing through both Phoenicia and Samaria, describing in detail the conversion of the Gentiles, and were bringing great joy to all the brethren.
[4] And when they arrived at Jerusalem, they were received by the church and the apostles and the elders, and they reported all that God had done with them.
[5] But certain ones of the sect of the Pharisees who had believed, stood up, saying, "It is necessary to circumcise them, and to direct them to observe the Law of Moses."
[6] And the apostles and the elders came together to look into this matter.
[7] And after there had been much debate, Peter stood up and said to them, "Brethren, you know that in the early days God made a choice among you, that by my mouth the Gentiles should hear the word of the gospel and believe.
[8] "And God, who knows the heart, bore witness to them, giving them the Holy Spirit, just as He also did to us
[9] and He made no distinction between us and them, cleansing their hearts by faith.
[10] "Now therefore why do you put God to the test by placing upon the neck of the disciples a yoke which neither our fathers nor we have been able to bear?
[11] "But we believe that we are saved through the grace of the Lord Jesus, in the same way as they also are."
[12] And all the multitude kept silent, and they were listening to Barnabas and Paul as they were relating what signs and wonders God had done through them among the Gentiles.
[13] And after they had stopped speaking, James answered, saying, "Brethren, listen to me.
[14] "Simeon has related how God first concerned Himself about taking from among the Gentiles a people for His name.
[15] "And with this the words of the Prophets agree, just as it is written,
[16] AFTER THESE THINGS I will return, AND I WILL REBUILD THE TABERNACLE OF DAVID WHICH HAS FALLEN, AND I WILL REBUILD ITS RUINS, AND I WILL RESTORE IT,
[17] IN ORDER THAT THE REST OF MANKIND MAY SEEK THE LORD, AND ALL THE GENTILES WHO ARE CALLED BY MY NAME, '
[18] SAYS THE LORD, WHO MAKES THESE THINGS KNOWN FROM OF OLD.
[19] "Therefore it is my judgment that we do not trouble those who are turning to God from among the Gentiles,
[20] but that we write to them that they abstain from things contaminated by idols and from fornication and from what is strangled and from blood.
[21] "For Moses from ancient generations has in every city those who preach him, since he is read in the synagogues every Sabbath."』
"

04월 15일

(삼상 27-29) [1] 다윗이 혼자서 생각하였다 "이제 이러다가, 내가 언젠가는 사울의 손에 붙잡혀 죽을 것이다 살아나는 길은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망명하는 것뿐이다 그러면 사울이 다시 나를 찾으려고 이스라엘의 온 땅을 뒤지다가 포기할 것이며, 나는 그의 손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2] 그래서 다윗은 일어나서, 자기를 따르는 부하 육백 명을 거느리고,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넘어갔다
[3] 그리하여 다윗은 가드에 있는 아기스에게로 가서 거처를 정하였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살았는데, 다윗이 거느린 두 아내는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인 아비가일이었다
[4] 다윗이 가드로 도망갔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전하여지니, 그가 다시는 다윗을 찾지 않았다
[5] 다윗이 아기스에게 간청하였다 "임금님이 나를 좋게 보신다면, 지방 성읍들 가운데서 하나를 나에게 주셔서, 내가 그 곳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종이 어떻게 감히 임금님과 함께, 임금님이 계시는 도성에 살 수가 있겠습니까?"
[6] 그러자 아기스는 그 날 당장 시글락을 다윗에게 주었다 그래서 시글락이 이 날까지 유다 왕들의 소유가 되었다
[7] 다윗이 블레셋 사람의 지역에서 거주한 기간은 일 년 넉 달이었다
[8] 바로 그 기간에, 다윗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니면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습격하곤 하였다 그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수르 광야와 이집트 국경선에 이르는 전 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9] 다윗은, 그들이 사는 지역을 칠 때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옷을 약탈하였다 약탈물을 가지고 아기스에게로 돌아가면,
[10] 아기스는 으레 "그대들이 오늘은 어디를 습격하였소?" 하고 묻고, 그럴 때마다 다윗은, 유다의 남쪽 지역을 털었다느니, 여라무엘 족속의 남쪽 지역을 털었다느니, 또는 겐 족속의 남쪽 지역을 털었다느니, 하는 식으로 대답을 하곤 하였다
[11] 다윗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죽이고 가드로 데려가지 않은 것은, 그들이 다윗의 정체를 알아, 다윗이 그런 일을 하였다고 폭로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의 지역에 거주하는 동안, 언제나 이런 식으로 처신하였다
[12] 아기스는 다윗의 말만 믿고서,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서 그토록 미움받을 짓을 하였으니, 그가 영영 자기의 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28:1] 그럴 즈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 쳐들어가려고 모든 부대를 집결시켰다 그러자 아기스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귀관이 나와 함께 출정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줄 아오 귀관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직접 출정하시오"
[2] 다윗이 아기스에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종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임금님이 아시게 될 것입니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좋소! 귀관을 나의 종신 경호대장으로 삼겠소"
[3] 사무엘이 이미 죽어서 온 이스라엘 백성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그를 그의 고향 라마에 장사지낸 뒤였다 그리고 사울이 나라 안에서 무당과 박수를 모조리 쫓아낸 때였다
[4] 바로 그 때에 블레셋 군대가 모여서 수넴에 진을 쳤다 사울도 온 이스라엘 군을 집결시켜, 길보아 산에 진을 쳤다
[5] 사울은 블레셋 군의 진을 보고, 두려워서 마음이 몹시 떨렸다
[6] 사울이 주님께 물었으나, 주님께서는 그에게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로도, 대답하여 주지 않으셨다
[7] 그래서 사울은 자기의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망령을 불러올리는 여자 무당을 한 사람 찾아 보아라 내가 그 여인을 찾아가서 물어 보겠다"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엔돌에 망령을 불러올리는 무당이 한 사람 있습니다"
[8] 사울은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 변장한 다음에, 두 신하를 데리고 갔다 밤에 그들이 그 여인에게 이르렀는데, 사울이 그에게 말하였다 "망령을 부르는 술법으로, 내가 당신에게 말하는 사람을 나에게 불러올려 주시오"
[9] 그러나 그 여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것 보시오 사울이 이 나라에서 무당과 박수를 모조리 잡아 죽인 것은, 당신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당신은 나의 목에 올가미를 씌워, 나를 죽이려고 하십니까?"
[10] 사울이 주님의 이름을 걸고 그 여인에게 맹세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걸고 맹세하지만, 당신이 이 일로는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을 것이오"
[11] 그 여인이 물었다 "내가 당신에게 누구를 불러올릴까요?" 사울이 대답하였다 "나에게 사무엘을 불러올리시오"
[12] 그 여인은 사무엘이 올라온 것을 보고, 놀라서 큰소리를 질렀다 그런 다음에, 그 여인은 사울에게 항의하였다 "사울 임금님이 몸소 오셨으면서도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13] 왕이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네가 무엇을 보고 있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대답하였다 "땅 속에서 영이 올라온 것을 보고 있습니다"
[14] 사울이 그 여인에게 물었다 "그 모습이 어떠하냐?" 여인이 대답하였다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겉옷을 걸치고 있습니다" 사울은 그가 사무엘인 것을 알아차리고, 얼굴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 절을 하였다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물었다 "당신이 왜 나를 불러올려 귀찮게 하시오?" 사울이 대답하였다 "제가 매우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지금 저를 치고 있는데, 하나님이 이미 저에게서 떠나셨고, 예언자로도, 꿈으로도, 더 이상 저에게 응답을 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처럼 어른을 뵙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16] 사무엘이 책망하였다 "주님께서는 이미 당신에게서 떠나 당신의 원수가 되셨는데, 나에게 더 묻는 이유가 무엇이오?
[17] 주님께서는, 나를 시켜 전하신 말씀 그대로 당신에게 하셔서, 이미 이 나라의 왕위를 당신의 손에서 빼앗아 당신의 가까이에 있는 다윗에게 주셨소
[18] 당신은 주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님의 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소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서 오늘 당신에게 이렇게 하셨소
[19] 주님께서는 이제 당신과 함께 이스라엘도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실 터인데, 당신은 내일 당신 자식들과 함께 내가 있는 이 곳으로 오게 될 것이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군대도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실 것이오"
[20] 그러자 사울은 갑자기 그 자리에 쓰러져 땅바닥에 벌렁 넘어졌다 사무엘의 말을 듣고서, 너무나 두려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그 날 하루 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굶었으므로, 힘마저 쭉 빠져 있었다
[21] 그 여인이 사울에게 가까이 와서, 그가 아주 기진맥진해 있는 것을 보고, 그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종은 임금님의 분부를 다 따랐습니다 저는 목숨을 내놓고, 임금님이 저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이루어 드렸습니다
[22] 그러므로 이제는 임금님도 이 종의 말씀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임금님께 음식을 좀 대접하여 드리겠습니다 임금님이 길을 더 가시려면 기운을 차리셔야 하니, 음식을 드시기 바랍니다"
[23] 그러나 사울은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 하고 말하면서, 그 여인의 청을 거절하였다 그러나 사울의 신하들까지 그 여인과 함께 사울에게 권하니, 사울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바닥에서 일어나 평상에 앉았다
[24] 그 여인에게는 집에서 키운 살진 송아지가 한 마리 있었는데, 서둘러서 그것을 잡고, 밀가루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구워서,
[25] 사울과 그의 신하들 앞에 차려 놓으니, 그들은 그 음식을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떠났다
[29:1] 블레셋 사람은 모든 부대를 아벡에 집결시켰고, 이스라엘 사람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가에 진을 쳤다
[2] 블레셋 사람의 지도자들은 수백 명, 수천 명씩 거느리고 나아갔으며, 다윗도 부하를 거느리고, 그 행렬의 맨 뒤에서 아기스와 함께 나아갔더니,
[3] 블레셋 사람의 지휘관들이 항의하였다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여기에 와 있습니까?"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의 지휘관들에게 말하였다 "귀관들도 알다시피, 이 사람은 이스라엘 왕 사울의 종이었던 다윗이오 그가 나와 함께 지낸 지가 이미 한두 해가 지났지만,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나는 그에게서 아무런 허물도 찾지 못하였소"
[4] 그러나 블레셋 족속의 지휘관들은 다윗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블레셋 족속의 지휘관들이 아기스에게 강요하였다 "저 사람을 돌려 보내십시오 임금님께서 그에게 지정하여 준 그 곳으로 그를 돌려보내시고, 우리와 함께 싸움터에 나가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싸움터에 나가서 그가 우리의 대적으로 돌변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가 무엇을 가지고 자기의 주인과 화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 군인들의 머리를 잘라다 바쳐서 하지 않겠습니까?
[5] 그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춤을 추면서, "사울은 수천 명을 죽이고, 다윗은 수만 명을 죽였다!" 하고 추켜세우던 그 다윗이 아닙니까?"
[6] 마침내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말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걸고 맹세하지만, 장군은 정직하였소 나에게로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나는 장군에게서 아무런 허물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장군이 나와 함께 이 부대에 들어와서 출전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였소 그런데 저 지휘관들은 장군을 못마땅해 하오
[7] 그러니 이제 장군은, 블레셋 사람의 지도자들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고, 평안히 돌아가기를 바라오"
[8] 이번에는 다윗이 아기스에게 항의하였다 "내가 잘못한 일이 무엇입니까? 임금님을 섬기기 시작한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임금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종에게서 아무런 허물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왜 이 종이 이제 나의 상전이신 임금님의 원수들과 싸우러 나갈 수가 없습니까?"
[9]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였다 "장군이 정직하다는 것을 나는 잘 아오 나는 장군을 하나님의 천사처럼 여기오 그런데 블레셋 사람의 지휘관들이 장군과 함께는 싸움터에 나가지 않겠다고 말하오
[10] 그러니, 이제 장군은, 장군이 데리고 있는 옛 주인의 종들과 더불어,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시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해가 뜨는 대로 떠나도록 하시오"
[11] 그리하여 다윗은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하들과 함께 출발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오고, 블레셋 족속은 이스르엘로 올라갔다

04월 15일

(삼상 27-29) [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망하리니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상책이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경내에서 나를 수색하다가 절망하리니 내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 일어나 함께 있는 육백 인으로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각기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 되었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혹이 사울에게 고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께 은혜를 받았거든 지방 성읍 중 한 곳을 주어 나로 거하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거하리이까
[6]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 다윗이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거한 날 수는 일년 넉달이었더라
[8]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거민이라
[9]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 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약대와 의복을 취하고 돌아와서 아기스에게 이르매
[10] 아기스가 가로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다윗이 가로되 유다 남방과 여라무엘 사람의 남방과 겐 사람의 남방이니이다
[11] 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의 행사가 이러하여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거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12] 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하였으니 그는 영영히 내 사역자가 되리라 하니라
[28:1]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쳐서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한가지로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2]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이 종의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로 영영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3]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애곡하며 그의 본성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 내었었더라
[4] 블레셋 사람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5] 사울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7]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그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8]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는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올리라
[9]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의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10] 사울이 여호와로 그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치 아니하리라
[11] 여인이 가로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사울이 가로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12]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13]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14]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냐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 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로 분요케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지 아니하시기로 나의 행할 일을 배우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16]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17]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신 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
[18]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치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19]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라
[20] 사울이 갑자기 땅에 온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을 인하여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 기력이 진하였으니 이는 그가 종일 종야에 식물을 먹지 못하였음이라
[21] 그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심히 고통함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여종이 왕의 말씀을 듣고 나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이르신 말씀을 청종하였사오니
[22] 그런즉 청컨대 이제 여종의 말을 들으사 나로 왕의 앞에 한 조각 떡을 드리게 하시고 왕은 잡수시고 길 가실 때에 기력을 얻으소서
[23] 사울이 거절하여 가로되 내가 먹지 아니하겠노라 그 신하들과 여인이 강권하매 그 말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으니라
[24] 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취하여 뭉쳐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
[25] 사울의 앞에와 그 신하들의 앞에 드리니 그들이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
[29:1] 블레셋 사람들은 그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2] 블레셋 사람의 장관들은 수백씩 수천씩 영솔하여 나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아기스와 함께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
[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가로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4]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 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5] 그들이 춤추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던 이 다윗이 아니니이까
[6] 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군중에 출입하는 것이 나의 소견에는 좋으나 장관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7] 너는 돌이켜 평안히 가서 블레셋 사람의 장관들에게 거슬려 보이게 말라
[8]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의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나로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9] 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10] 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로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로 더불어 일찍이 아침에 일어나서 떠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사람은 이스르엘로 올라 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