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 23) [1] And Paul, looking intently at the Council, said, Brethren, I have lived my life with a perfectly good conscience before God up to this day."
[2] And the high priest Ananias commanded those standing beside him to strike him on the mouth.
[3] Then Paul said to him, "God is going to strike you, you whitewashed wall! And do you sit to try me according to the Law, and in violation of the Law order me to be struck?"
[4] But the bystanders said, "Do you revile Gods high priest?"
[5] And Paul said, "I was not aware, brethren, that he was high priest for it is written, 'YOU SHALL NOT SPEAK EVIL OF A RULER OF YOUR PEOPLE.'"
[6] But perceiving that one part were Sadducees and the other Pharisees, Paul [began] crying out in the Council, "Brethren, I am a Pharisee, a son of Pharisees I am on trial for the hope and resurrection of the dead!"
[7] And as he said this, there arose a dissension between the Pharisees and Sadducees and the assembly was divided.
[8] For the Sadducees say that there is no resurrection, nor an angel, nor a spirit but the Pharisees acknowledge them all.
[9] And there arose a great uproar and some of the scribes of the Pharisaic party stood up and [began] to argue heatedly, saying, "We find nothing wrong with this man suppose a spirit or an angel has spoken to him?"
[10] And as a great dissension was developing, the commander was afraid Paul would be torn to pieces by them and ordered the troops to go down and take him away from them by force, and bring him into the barracks.
[11] But on the night [immediately] following, the Lord stood at his side and said, "Take courage for as you have solemnly witnessed to My cause at Jerusalem, so you must witness at Rome also."
[12] And when it was day, the Jews formed a conspiracy and bound themselves under an oath, saying that they would neither eat nor drink until they had killed Paul.
[13] And there were more than forty who formed this plot.
[14] And they came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and said, "We have bound ourselves under a solemn oath to taste nothing until we have killed Paul.
[15] "Now, therefore, you and the Council notify the commander to bring him down to you, as though you were going to determine his case by a more thorough investigation and we for our part are ready to slay him before he comes near [the place.]"
[16] But the son of Paul's sister heard of their ambush, and he came and entered the barracks and told Paul.
[17] And Paul called one of the centurions to him and said, "Lead this young man to the commander, for he has something to report to him."
[18] So he took him and led him to the commander and *said, "Paul the prisoner called me to him and asked me to lead this young man to you since he has something to tell you."
[19] And the commander took him by the hand and stepping aside, [began] to inquire of him privately, "What is it that you have to report to me?"
[20] And he said, "The Jews have agreed to ask you to bring Paul down tomorrow to the Council, as though they were going to inquire somewhat more thoroughly about him.
[21] "So do not listen to them, for more than forty of them are lying in wait for him who have bound themselves under a curse not to eat or drink until they slay him and now they are ready and waiting for the promise from you."
[22] Therefore the commander let the young man go, instructing him, "Tell no one that you have notified me of these things."
[23] And he called to him two of the centurions, and said, "Get two hundred soldiers ready by the third hour of the night to proceed to Caesarea, with seventy horsemen and two hundred spearmen."
[24] [They were] also to provide mounts to put Paul on and bring him safely to Felix the governor.
[25] And he wrote a letter having this form:
[26] "Claudius Lysias, to the most excellent governor Felix, greetings.
[27] "When this man was arrested by the Jews and was about to be slain by them, I came upon them with the troops and rescued him, having learned that he was a Roman.
[28] "And wanting to ascertain the charge for which they were accusing him, I brought him down to their Council
[29] and I found him to be accused over questions about their Law, but under no accusation deserving death or imprisonment.
[30] "And when I was informed that there would be a plot against the man, I sent him to you at once, also instructing his accusers to bring charges against him before you."
[31] So the soldiers, in accordance with their orders, took Paul and brought him by night to Antipatris.
[32] But the next day, leaving the horsemen to go on with him, they returned to the barracks.
[33] And when these had come to Caesarea and delivered the letter to the governor, they also presented Paul to him.
[34] And when he had read it, he asked from what province he was and when he learned that he was from Cilicia,
[35] he said, "I will give you a hearing after your accusers arrive also," giving orders for him to be kept in Herod's Praetorium.』
"
(왕상 8-9) [1] 솔로몬은 주님의 언약궤를 시온 곧 "다윗 성"에서 성전으로 옮기려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이스라엘 자손의 각 가문의 대표인 온 지파의 지도자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앞으로 불러모았다
[2]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일곱째 달 곧 에다님월의 절기에, 솔로몬 왕 앞으로 모였다
[3]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모이니, 제사장들이 궤를 메어 옮겼다
[4] 주님의 궤와 회막과 장막 안에 있는 거룩한 기구를 모두 옮겨 왔는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것을 날랐다
[5] 솔로몬 왕과 왕 앞에 모인 온 이스라엘 회중이 왕과 함께 궤 앞에서, 양과 소를,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이 잡아서 제물로 바쳤다
[6] 제사장들은 주님의 언약궤를 제자리 곧 성전 내실 지성소 안,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가져다가 놓았다
[7] 그룹들이, 궤가 놓인 자리에 날개를 펼쳐서, 궤와 채를 덮게 하였다
[8] 궤에서 삐죽 나온 두 개의 채는 길어서, 그 끝이 지성소의 정면에 있는 성소에서도 보였다 그러나 성소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그 채는 오늘날까지 그 곳에 그대로 놓여 있다)
[9] 궤 속에는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두 개의 돌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 두 돌판은,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뒤에, 주님께서 호렙에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거기에 넣은 것이다
[10]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주님의 성전에 구름이 가득 찼다
[11]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성전을 가득 채워서, 구름이 자욱하였으므로, 제사장들은 서서 일을 볼 수가 없었다
[12] 그런 가운데 솔로몬이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께서는 캄캄한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 이제 주님께서 계시기를 바라서, 이 웅장한 집을 지었습니다 이 집은 주님께서 영원히 계실 곳입니다"
[14] 그런 다음에, 왕은 얼굴을 돌려 거기에 서 있는 이스라엘 온 회중을 둘러 보며,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15] 그는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친히 말씀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가 내 이름을 기릴 집을 지으려고, 이스라엘의 어느 지파에서 어느 성읍을 택한 일이 없다 다만, 다윗을 택하여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다" 하셨습니다
[17] 내 아버지 다윗께서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고 생각하셨으나,
[18] 주님께서 나의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품은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19] 그런데 그 집을 지을 사람은 네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네 아들이 내 이름을 기릴 성전을 지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20]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이렇게 내가 이스라엘의 왕위를 이었으며,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기릴 이 성전을 지었으니, 주님께서는 이제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21]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에서 우리의 조상을 이끌어 내실 때에, 그들과 언약을 세우셨는데, 나는 주님의 언약이 들어 있는 궤를 놓아 둘 장소를, 이렇게 마련하였습니다"
[22] 그런 다음에 솔로몬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주님의 제단 앞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면서, 두 팔을 들어서 펴고,
[23]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님과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님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주님의 종들에게는, 세우신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24]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으며, 주님께서 친히 그에게 말씀하신 것을 오늘 이렇게 손수 이루어 주셨습니다
[25]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저마다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살아온 것 같이 그렇게 살면,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하고 약속하신 것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26]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의 종인 제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빕니다
[27]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 땅 위에 계시기를, 우리가 어찌 바라겠습니까? 저 하늘, 저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모시기에 부족할 터인데, 제가 지은 이 성전이야 더 말하여 무엇 하겠습니까?
[28]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의 종이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오늘 주님의 종이 주님 앞에서 부르짖으면서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9] 주님께서 밤낮으로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주십시오 이 곳은 주님께서 "내 이름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주님의 종이 이 곳을 바라보면서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30] 그리고 주님의 종인 나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는 대로 용서해 주십시오
[31]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짓고, 맹세를 하게 되어, 그가 이 성전 안에 있는 주님의 제단 앞에 나와서 맹세를 하거든,
[32]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을 심판하시되,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죄가 있다고 판결하셔서 벌을 주시고, 옳은 일을 한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하셔서 옳음을 밝혀 주십시오
[33]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님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하였다가도, 그들이 뉘우치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님께 빌며 간구하거든,
[34]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35] 또 그들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주님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을 때에라도, 그들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거든,
[36] 주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시며, 주님의 백성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주십시오
[37] 이 땅에서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때에,
[38]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님의 백성 전체가, 재앙이 닥쳤다는 것을 마음에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39]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판단하셔서, 그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님만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40]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의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41] 그리고 또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라도, 주님의 크신 이름을 듣고, 먼 곳에서 이리로 오면,
[42] 그들이야말로 주님의 큰 명성을 듣고, 또 주님께서 강한 손과 편 팔로 하신 일을 전하여 듣고, 이 곳으로 와서,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43]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주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것을 그대로 다 들어 주셔서,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44] 주님의 백성이 적과 싸우려고 전선에 나갈 때에, 주님께서 그들을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그 곳에서,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님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성전을 바라보며, 그들이 주님께 기도하거든,
[45]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 보아 주십시오
[46] 죄를 짓지 아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백성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원수에게 넘겨 주시게 될 때에, 멀든지 가깝든지, 백성이 원수의 땅으로 사로잡혀 가더라도,
[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그 땅에서라도,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의 땅에서 주님께 자복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죄를 지었고, 우리가 악행을 저질렀으며, 우리가 반역하였습니다" 하고 기도하거든,
[48] 또 그들이 사로잡혀 간 원수의 땅에서라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과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님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49]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인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 보아 주십시오
[50] 주님께 죄를 지은 주님의 백성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을 거역하여 저지른 모든 반역죄까지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 앞에서도 불쌍히 여김을 받게 하셔서, 사로잡아 간 사람들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여 주십시오
[51] 그들은, 주님께서 쇠용광로와 같은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내신 주님의 백성이며, 주님의 소유입니다
[52] 종의 간구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를 살펴보시고, 부르짖을 때마다 응답해 주십시오
[53] 주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 조상을 이집트로부터 이끌어 내실 때에, 주님의 종 모세를 시켜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주님께서는 그들을 주님의 소유가 되도록, 세상의 모든 백성과 구별하셨습니다"
[54]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서, 하늘을 바라보며, 두 손을 펴고, 이렇게 간절히 기도를 드린 다음, 주님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서,
[55]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바라보며, 큰소리로 축복하여 주었다
[56]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셨으며, 그의 종 모세를 시켜서 하신 선한 말씀을, 한 마디도 빠뜨리지 아니하시고 다 이루어 주셨으니, 주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57]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조상과 함께 계시던 것과 같이, 우리와도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버리지도 마시고, 포기하지도 마시기를 바랍니다
[58]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기울이게 하셔서, 주님께서 지시하신 그 길을 걷게 하시며,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내리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59] 오늘 주님 앞에 드린 이 간구와 기도를,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 낮이나 밤이나 늘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종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날마다 그 형편에 맞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60] 그렇게 해서, 세상의 모든 백성이, 주님만이 하나님이시고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61] 그러므로 그의 백성인 여러분도 주 우리의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오늘과 같이 주님의 법도대로 걸으며, 주님의 계명을 지키기를 바랍니다"
[62] 이렇게 한 다음에, 왕 및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주님 앞에 제사를 드렸다
[63] 솔로몬은 화목제를 드렸는데, 그가 주님의 제사에 드린 것은, 소가 이만 이천 마리이고, 양이 십이만 마리였다 이와 같이 해서, 왕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주님의 성전을 봉헌하였다
[64] 그리고 바로 그 날, 왕은 주님 앞에 있는 놋제단이, 번제물과 곡식제물과 화목제물의 기름기를 담기에는 너무 작았으므로, 주님의 성전 앞뜰 한가운데를 거룩하게 구별하고, 거기에서 번제물과 곡식예물과 화목제의 기름기를 드렸다
[65] 그 때에 솔로몬이 이렇게 절기를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이집트 접경을 흐르는 강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사는 큰 회중인 온 이스라엘이 그와 함께, 주 우리의 하나님 앞에서 이레 동안을 두 번씩 열나흘 동안 절기를 지켰다
[66] 둘째 이레가 끝나고, 여드레째 되는 날에 그가 백성을 돌려보내니, 그들은 왕에게 복을 빌고, 주님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온갖 은혜 때문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각자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다
[9:1] 솔로몬이 주님의 성전과 왕궁 짓는 일과, 자기가 이루고 싶어 한 모든 것을 끝마치니,
[2] 주님께서는, 기브온에서 나타나신 것과 같이, 두 번째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3]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나에게 한 기도와 간구를 내가 들었다 그러므로 나는 네가 내 이름을 영원토록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였다 따라서 내 눈길과 마음이 항상 이 곳에 있을 것이다
[4] 너는 내 앞에서 네 아버지 다윗처럼 살아라 그리하여 내가 네게 명한 것을 실천하고, 내가 네게 준 율례와 규례를 온전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지켜라
[5] 그리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사람이 그에게서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라고 약속한 대로, 이스라엘을 다스릴 네 왕좌를, 영원히 지켜 주겠다
[6] 그러나 너와 네 자손이 나를 따르지 아니하고 등을 돌리거나, 내가 네게 일러준 내 계명과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곁길로 나아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숭배하면,
[7] 나는, 내가 준 그 땅에서 이스라엘을 끊어 버릴 것이고, 내 이름을 기리도록 거룩하게 구별한 성전을 외면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사이에서, 한낱 속담거리가 되고,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8] 이 성전이 한때 아무리 존귀하게 여김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 곳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놀랄 것이고 "어찌하여 주님께서 이 땅과 이 성전을 이렇게 되게 하셨을까?" 하고 탄식할 것이다
[9] 그러면서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의 조상을 이집트 땅으로부터 이끌어 내신 주 그들의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미혹되어, 그 신들에게 절하여 그 신들을 섬겼으므로, 주님께서 이 온갖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 하고 말할 것이다"
[10] 솔로몬은, 주님의 성전과 왕궁, 이 두 건물을 다 짓는 데 스무 해가 걸렸다
[11] 두로의 히람 왕이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솔로몬이 원하는 대로 모두 보내왔으므로, 솔로몬 왕은 갈릴리 땅에 있는 성읍 스무 개를 히람에게 주었다
[12] 히람이 두로에서부터 와서, 솔로몬이 그에게 준 성읍을 보았는데, 그 성들이 마음에 차지 않아서,
[13] "나의 형제여, 그대가 나에게 준 성읍들이 겨우 이런 것들이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그 곳을 가불의 땅이라고 한다
[14] 사실 이 일이 있기 전에, 히람이 솔로몬 왕에게 보낸 금액은 금 백이십 달란트나 되었다
[15] 솔로몬 왕이 강제 노역꾼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주님의 성전과 자기의 궁전과 밀로 궁과 예루살렘 성벽을 쌓고,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의 성을 재건하는 데,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16] (이집트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점령하여 불로 태워 버린 일이 있었다 그는 그 성 안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살해하고, 그 성을 솔로몬의 아내가 된 자기의 딸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주었다
[17] 그래서 솔로몬은 게셀을 재건하였다) 솔로몬은 강제 노역꾼을 동원하여서, 낮은 지대에 있는 벳호론을 재건하였다
[18] 또 바알랏과 유다 광야에 있는 다드몰을 세웠다
[19] 그리고 솔로몬은 자기에게 속한 모든 양곡 저장 성읍들과 병거 주둔 성읍들과 기병 주둔 성읍들을 세웠다 그래서 솔로몬은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모든 지역 안에, 그가 계획한 것을 다 만들었다
[20]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가운데서 살아 남은 백성이 있었다
[21] 솔로몬은 그들을 노예로 삼아서, 강제 노역에 동원하였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다 진멸할 수 없어서 그 땅에 그대로 남겨 둔 백성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노예로 남아 있다
[22] 그러나 솔로몬은,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는, 어느 누구도 노예로 삼지 않았다 이스라엘 사람은 군인, 신하, 군사령관, 관리 병거대 지휘관, 기병대원이 되었다
[23] 솔로몬의 일을 지휘한 관리 책임자들은 오백오십 명이다 그들은 작업장에서 일하는 백성을 감독하는 사람들이다
[24] 바로의 딸은 다윗 성에서 올라와서, 솔로몬이 지어 준 자기의 궁으로 갔다 그 때에 솔로몬이 밀로 궁을 완공하였다
[25] 솔로몬은, 한 해에 세 번씩 주님의 제단에서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드리고, 또 주님 앞에서 분향하였다 이렇게 그는 성전 짓는 일을 완수하였다
[26] 솔로몬 왕은 또 에돔 땅 홍해변 엘롯 근방에 있는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다
[27] 히람은 자기 신하 가운데서 바다를 잘 아는 뱃사람들을 보내서, 솔로몬의 신하들을 돕게 하였다
[28] 그들이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사백이십 달란트의 금을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