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8일

(고전 1:18-31)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06월 28일

(고전 1:18-31)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06월 28일

(1Cor 1:18-31) [18] For the word of the cross is to those who are perishing foolishness, but to us who are being saved it is the power of God.
[19] For it is written, I WILL DESTROY THE WISDOM OF THE WISE, AND THE CLEVERNESS OF THE CLEVER I WILL SET ASIDE."
[20] Where is the wise man? Where is the scribe? Where is the debater of this age? Has not God made foolish the wisdom of the world?
[21] For since in the wisdom of God the world through its wisdom did not [come to] know God, God was well-pleased through the foolishness of the message preached to save those who believe.
[22] For indeed Jews ask for signs, and Greeks search for wisdom
[23] but we preach Christ crucified, to Jews a stumbling block, and to Gentiles foolishness,
[24] but to those who are the called, both Jews and Greeks, Christ the power of God and the wisdom of God.
[25] Because the foolishness of God is wiser than men, and the weakness of God is stronger than men.
[26] For consider your calling, brethren, that there were not many wise according to the flesh, not many mighty, not many noble
[27] but God has chosen the foolish things of the world to shame the wise, and God has chosen the weak things of the world to shame the things which are strong,
[28] and the base things of the world and the despised, God has chosen, the things that are not, that He might nullify the things that are,
[29] that no man should boast before God.
[30] But by His doing you are in Christ Jesus, who became to us wisdom from God, and righteousness and sanctification, and redemption,
[31] that, just as it is written, "LET HIM WHO BOASTS, BOAST IN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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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8일

(욥 11-13)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에게 대답하였다
[2] 네가 하는 헛소리를 듣고서, 어느 누가 잠잠할 수 있겠느냐? 말이면 다 말인 줄 아느냐?
[3] 네가 혼자서 큰소리로 떠든다고 해서, 우리가 대답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네가 우리를 비웃는데도, 너를 책망할 사람이 없을 줄 아느냐?
[4] 너는 네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고 주님 보시기에 네가 흠이 없다고 우기지만,
[5] 이제 하나님이 입을 여셔서 네게 말씀하시고,
[6] 지혜의 비밀을 네게 드러내어 주시기를 바란다 지혜란 우리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다 너는, 하나님이 네게 내리시는 벌이 네 죄보다 가볍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7] 네가 하나님의 깊은 뜻을 다 알아낼 수 있느냐? 전능하신 분의 무한하심을 다 측량할 수 있느냐?
[8] 하늘보다 높으니 네가 어찌 미칠 수 있으며, 스올보다 깊으니 네가 어찌 알 수 있겠느냐?
[9] 그 길이는 땅 끝까지의 길이보다 길고, 그 넓이는 바다보다 넓다
[10] 하나님이 두루 지나다니시며, 죄인마다 쇠고랑을 채우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감히 막을 수 있겠느냐?
[1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 잘못하는지를 분명히 아시고, 악을 보시면 곧바로 분간하신다
[12] 미련한 사람이 똑똑해지기를 바라느니 차라리 들나귀가 사람 낳기를 기다려라
[13] 네가 마음을 바르게 먹고, 네 팔을 그분 쪽으로 들고 기도하며,
[14] 악에서 손을 떼고, 네 집안에 불의가 깃들지 못하게 하면,
[15] 너도 아무 부끄러움 없이 얼굴을 들 수 있다 네 마음이 편안해져서,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다
[16] 괴로운 일을 다 잊게 되고, 그것을 마치 지나간 일처럼 회상하게 될 것이다
[17] 네 생활이 한낮보다 더 환해지고, 그 어둠은 아침같이 밝아질 것이다
[18] 이제 네게 희망이 생기고, 너는 확신마저 가지게 될 것이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걱정할 것이 없어서, 안심하고 자리에 누울 수 있게 될 것이다
[19] 네가 누워서 쉬어도 너를 깨워서 놀라게 할 사람이 없고, 많은 사람이 네게 잘 보이려고 할 것이다
[20] 그러나 악한 사람은 눈이 멀어서, 도망 칠 길마저 찾지 못할 것이다 그의 희망이라고는 다만 마지막 숨을 잘 거두는 일뿐일 것이다
[12:1] 욥이 대답하였다
[2] 지혜로운 사람이라곤 너희밖에 없는 것 같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너희와 함께 사라질 것 같구나
[3] 그러나 나도 너희만큼은 알고 있다 내가 너희보다 못할 것이 없다 너희가 한 말을 모를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4] 한때는 내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 적도 있지만, 지금 나는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의롭고 흠 없는 내가 조롱을 받고 있다
[5] 고통을 당해 보지 않은 너희가 불행한 내 처지를 비웃고 있다 너희는 넘어지려는 사람을 떠민다
[6] 강도들은 제 집에서 안일하게 지내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도 평안히 산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까지 자기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다
[7] 그러나 이제 짐승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것들이 가르쳐 줄 것이다 공중의 새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것들이 일러줄 것이다
[8] 땅에게 물어 보아라 땅이 가르쳐 줄 것이다 바다의 고기들도 일러줄 것이다
[9] 주님께서 손수 이렇게 하신 것을, 이것들 가운데서 그 무엇이 모르겠느냐?
[10] 모든 생물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사람의 목숨 또한 모두 그분의 능력 안에 있지 않느냐?
[11] 귀가 말을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혀가 음식맛을 알지 못하겠느냐?
[12] 노인에게 지혜가 있느냐? 오래 산 사람이 이해력이 깊으냐?
[13] 그러나 지혜와 권능은 본래 하나님의 것이며, 슬기와 이해력도 그분의 것이다
[14] 하나님이 헐어 버리시면 세울 자가 없고, 그분이 사람을 가두시면 풀어 줄 자가 없다
[15] 하나님이 물길을 막으시면 땅이 곧 마르고, 물길을 터놓으시면 땅을 송두리째 삼킬 것이다
[16] 능력과 지혜가 그분의 것이니, 속는 자와 속이는 자도 다 그분의 통치 아래에 있다
[17] 하나님은 고관들을 벗은 몸으로 끌려가게 하시는가 하면, 재판관들을 바보로 만드시기도 하신다
[18] 하나님은 왕들이 결박한 줄을 풀어 주시고, 오히려 그들의 허리를 포승으로 묶으신다
[19] 하나님은 제사장들을 맨발로 끌려가게 하시며, 권세 있는 자들을 거꾸러뜨리신다
[20] 하나님은 자신만만하게 말을 하던 사람을 말문이 막히게 하시며, 나이 든 사람들의 분별력도 거두어 가시고,
[21] 귀족들의 얼굴에 수치를 쏟아 부으시며, 힘있는 사람들의 허리띠를 풀어 버리신다
[22] 하나님은 어둠 가운데서도 은밀한 것들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조차도 대낮처럼 밝히신다
[23] 하나님은 민족들을 강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고, 뻗어 나게도 하시고, 흩어 버리기도 하신다
[24] 하나님은 이 땅 백성의 지도자들을 얼이 빠지게 하셔서,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신다
[25] 하나님은 그들을 한 가닥 빛도 없는 어둠 속에서 더듬게도 하시며,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게도 하신다
[13:1] 내가 이 모든 것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고, 내 귀로 다 들어서 안다
[2] 너희가 아는 것만큼은 나도 알고 있으니, 내가 너희보다 못할 것이 없다
[3] 그러나 나는 전능하신 분께 말씀드리고 싶고,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 털어놓고 싶다
[4] 너희는 무식을 거짓말로 때우는 사람들이다 너희는 모두가 돌팔이 의사나 다름없다
[5] 입이라도 좀 다물고 있으면, 너희의 무식이 탄로 나지는 않을 것이다
[6] 너희는 내 항변도 좀 들어 보아라 내가 내 사정을 호소하는 동안 귀를 좀 기울여 주어라
[7] 너희는 왜 허튼 소리를 하느냐? 너희는 하나님을 위한다는 것을 빌미삼아 알맹이도 없는 말을 하느냐?
[8] 법정에서 하나님을 변호할 셈이냐? 하나님을 변호하려고 논쟁을 할 셈이냐?
[9] 하나님이 너희를 자세히 조사하셔도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이듯, 그렇게 그분을 속일 수 있을 것 같으냐?
[10] 거짓말로 나를 고발하면, 그분께서 너희의 속마음을 여지없이 폭로하실 것이다
[11] 그분의 존엄하심이 너희에게 두려움이 될 것이며, 그분에 대한 두려움이 너희를 사로잡을 것이다
[12] 너희의 격언은 한낱 쓸모 없는 잡담일 뿐이고, 너희의 논쟁은 흙벽에 써 놓은 답변에 불과하다
[13] 이제는 좀 입을 다물고, 내가 말할 기회를 좀 주어라 결과가 어찌 되든지, 그것은 내가 책임 지겠다
[14] 나라고 해서 어찌 이를 악물고서라도 내 생명을 스스로 지키려 하지 않겠느냐?
[15] 하나님이 나를 죽이려고 하셔도, 나로서는 잃을 것이 없다 그러나 내 사정만은 그분께 아뢰겠다
[16] 적어도 이렇게 하는 것이, 내게는 구원을 얻는 길이 될 것이다 사악한 자는 그분 앞에 감히 나서지도 못할 것이다
[17] 너희는 이제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18] 나를 좀 보아라, 나는 이제 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내게는, 내가 죄가 없다는 확신이 있다
[19] 하나님, 나를 고발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죽을 각오를 하고 있겠습니다
[20] 내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들어주시면, 내가 주님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21] 나를 치시는 그 손을 거두어 주시고, 제발 내가 이렇게 두려워 떨지 않게 해주십시오
[22] 하나님, 하나님께서 먼저 말씀하시면, 내가 대답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내가 먼저 말씀드리게 해주시고, 주님께서 내게 대답해 주십시오
[23] 내가 지은 죄가 무엇입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습니까? 내가 어떤 범죄에 연루되어 있습니까?
[24] 어찌하여 주님께서 나를 피하십니까? 어찌하여 주님께서 나를 원수로 여기십니까?
[25] 주님께서는 줄곧 나를 위협하시렵니까? 나는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같을 뿐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마른 지푸라기 같은 나를 공격하고 계십니다
[26] 주님께서는 지금, 내가 어릴 때에 한 일까지도 다 들추어 내시면서, 나를 고발하십니다
[27] 내 발에 차꼬를 채우시고, 내가 가는 모든 길을 낱낱이 지켜 보시며, 발바닥 닿는 자국까지 다 조사하고 계십니다
[28] 그래서 저는 썩은 물건과도 같고, 좀먹은 의복과도 같습니다

06월 28일

(욥 11-13) [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입이 부푼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 네 말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의 목전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5]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 지혜의 오묘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너는 알라 하나님의 벌하심이 네 죄보다 경하니라
[7] 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8]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 그 도량은 땅보다 크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개정하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치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13]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로 네 장막에 거하지 못하게 하라
[15] 그리하면 네가 정녕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16]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추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7]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두움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18] 네가 소망이 있으므로 든든할지며 두루 살펴보고 안전히 쉬리니
[19]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첨을 드리리라
[20] 그러나 악한 자는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의 소망은 기운이 끊침이리라
[12: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 나도 너희 같이 총명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 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 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고 순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 생물들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변하지 아니하느냐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그치게 하신즉 곧 마르고 물을 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가시며 재판장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열왕의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자의 말을 없이 하시며 늙은 자의 지식을 빼앗으시며
[21] 방백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하게도 하시고 다시 사로잡히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두목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로 유리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13:1]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통달하였느니라
[2]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한 내가 아니니라
[3]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4]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데 없는 의원이니라
[5] 너희가 잠잠하고 잠잠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6] 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 보라
[7]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어 궤휼을 말하려느냐
[8] 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좇으려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려느냐
[9]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 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10] 만일 가만히 낯을 좇을진대 그가 정녕 너희를 책망하시리니
[11] 그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 위엄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겠느냐
[12] 너희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의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임하든지 내가 당하리라
[14] 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백하리라
[16] 사곡한 자는 그의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7] 너희는 들으라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설명을 너희 귀에 담을지니라
[18]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 줄 아노라
[19] 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20]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21]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22]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23]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25]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26]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27] 내 발을 착고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28] 나는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