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6일

(눅 24:1-35)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부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일어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아나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이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09월 16일

(눅 24:1-35)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4]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8]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고하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저희와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고하니라)
[11]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한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푸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기이히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13]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16]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19]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저희의 가는 촌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31]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사도와 및 그와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09월 16일

(Lk 24:1-35) [1] But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at early dawn, they came to the tomb, bringing the spices which they had prepared.
[2] And they found the stone rolled away from the tomb,
[3] but when they entered, they did not find the body of the Lord Jesus.
[4] And it happened that while they were perplexed about this, behold, two men suddenly stood near them in dazzling apparel
[5] and as [the women] were terrified and bowed their faces to the ground, [the men] said to them, Why do you seek the living One among the dead?
[6] "He is not here, but He has risen. Remember how He spoke to you while He was still in Galilee,
[7] saying that the Son of Man must be delivered into the hands of sinful men, and be crucified, and the third day rise again. "
[8] And they remembered His words,
[9] and returned from the tomb and reported all these things to the eleven and to all the rest.
[10] Now they were Mary Magdalene and Joanna and Mary the [mother] of James also the other women with them were telling these things to the apostles.
[11] And these words appeared to them as nonsense, and they would not believe them.
[12] {But Peter arose and ran to the tomb stooping and looking in, he * saw the linen wrappings only and he went away to his home, marveling at that which had happened.}
[13] And behold, two of them were going that very day to a village named Emmaus, which was about seven miles from Jerusalem.
[14] And they were conversing with each other about all these things which had taken place.
[15] And it came about that while they were conversing and discussing, Jesus Himself approached, and [began] traveling with them.
[16] But their eyes were prevented from recognizing Him.
[17] And He said to them, "What are these words that you are exchanging with one another as you are walking?" And they stood still, looking sad.
[18] And one of them, named Cleopas, answered and said to Him, "Are You the only one visiting Jerusalem and unaware of the things which have happened here in these days?"
[19] And He said to them, "What things?" And they said to Him, "The things about Jesus the Nazarene, who was a prophet mighty in deed and word in the sight of God and all the people,
[20] and how the chief priests and our rulers delivered Him up to the sentence of death, and crucified Him.
[21] "But we were hoping that it was He who was going to redeem Israel. Indeed, besides all this, it is the third day since these things happened.
[22] "But also some women among us amazed us. When they were at the tomb early in the morning,
[23] and did not find His body, they came, saying that they had also seen a vision of angels, who said that He was alive.
[24] "And some of those who were with us went to the tomb and found it just exactly as the women also had said but Him they did not see."
[25] And He said to them, "O foolish men and slow of heart to believe in all that the prophets have spoken!
[26] "Was it not necessary for the Christ to suffer these things and to enter into His glory?"
[27] And beginning with Moses and with all the prophets, He explained to them the things concerning Himself in all the Scriptures.
[28] And they approached the village where they were going, and He acted as though He would go farther.
[29] And they urged Him, saying, "Stay with us, for it is [getting] toward evening, and the day is now nearly over." And He went in to stay with them.
[30] And it came about that when He had reclined [at the table] with them, He took the bread and blessed [it,] and breaking [it,] He [began] giving [it] to them.
[31] And their eyes were opened and they recognized Him and He vanished from their sight.
[32] And they said to one another, "Were not our hearts burning within us while He was speaking to us on the road, while He was explaining the Scriptures to us?"
[33] And they arose that very hour and returned to Jerusalem, and found gathered together the eleven and those who were with them,
[34] saying, "The Lord has really risen, and has appeared to Simon."
[35] And they [began] to relate their experiences on the road and how He was recognized by them in the breaking of the bread.』
"

09월 16일

(잠 25-26) [1]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으로,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다
[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요, 일을 밝히 드러내는 것은 왕의 영광이다
[3] 하늘이 높고 땅이 깊은 것처럼, 왕의 마음도 헤아리기 어렵다
[4] 은에서 찌꺼기를 없애라 그래야 은장색의 손에서 그릇이 되어 나온다
[5] 왕 앞에서는 악한 사람을 없애라 그래야 왕위가 공의 위에 굳게 선다
[6]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높은 사람의 자리에 끼여들지 말아라
[7] 너의 눈 앞에 있는 높은 관리들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 "이리로 올라오라"는 말을 듣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8] 너는 급하게 소송하지 말아라 훗날에 너의 이웃이 너를 이겨 부끄럽게 만들 때에, 네가 어떻게 할지가 염려된다
[9] 이웃과 다툴 일이 있으면 그와 직접 변론만 하고, 그의 비밀을 퍼뜨리지 말아라
[10]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오히려 너를 비난하면, 그 나쁜 소문이 너에게서 떠나지 않고 따라다닐까 두렵다
[11] 경우에 알맞은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이다
[12]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의 귀에는, 금귀고리요, 순금 목걸이이다
[13] 믿음직한 심부름꾼은 그를 보낸 주인에게는 무더운 추수 때의 시원한 냉수와 같아서,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14] 선물을 한다고 거짓말로 자랑을 퍼뜨리는 사람은 비를 내리지 못하는 구름과 바람 같다
[15] 분노를 오래 참으면 지배자도 설득되고, 부드러운 혀는 뼈도 녹일 수 있다
[16] 꿀을 발견하더라도 적당히 먹어라 과식하면 토할지도 모른다
[17] 이웃집이라 하여 너무 자주 드나들지 말아라 그가 싫증이 나서 너를 미워하게 될지도 모른다
[18] 거짓말로 이웃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은, 망치요, 칼이요, 뾰족한 화살이다
[19] 환난을 당할 때에, 진실하지 못한 사람을 믿는 것은, 마치 썩은 이와 뼈가 부러진 다리를 의지하는 것과 같다
[20] 마음이 상한 사람 앞에서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기는 것과 같고, 상처에 초를 붓는 것과 같다
[21] 네 원수가 배고파 하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 하거든 마실 물을 주어라
[22] 이렇게 하는 것은, 그의 낯을 뜨겁게 하는 것이며, 주님께서 너에게 상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
[23] 북풍이 비를 일으키듯, 헐뜯는 혀는 얼굴에 분노를 일으킨다
[24]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자와 넓은 집에서 함께 사는 것보다, 차라리 다락 한 구석에서 혼자 사는 것이 더 낫다
[25] 먼 데서 오는 기쁜 소식은 목이 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냉수와 같다
[26] 의인이 악인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흐려진 샘물과 같고, 오염된 우물물과 같다
[27] 꿀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듯이, 영예를 지나치게 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
[28] 자기의 기분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이 무너져 성벽이 없는 것과 같다
[26:1] 미련한 사람에게는 영예가 어울리지 않는다 이는 마치 여름에 눈이 내리는 것과 같고, 추수 때에 비가 오는 것과 같다
[2] 까닭없는 저주는 아무에게도 미치지 않으니, 이는 마치 참새가 떠도는 것과 같고, 제비가 날아가는 것과 같다
[3] 말에게는 채찍, 나귀에게는 재갈, 미련한 사람의 등에는 매가 필요하다
[4] 미련한 사람이 어리석은 말을 할 때에는 대답하지 말아라 너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될까 두렵다
[5] 미련한 사람이 어리석은 말을 할 때에는 같은 말로 대응하여 주어라 그가 지혜로운 체할까 두렵다
[6] 미련한 사람을 시켜서 소식을 보내는 것은, 제 발목을 자르거나 폭력을 불러들이는 것과 같다
[7] 미련한 사람이 입에 담는 잠언은, 저는 사람의 다리처럼 힘이 없다
[8] 미련한 사람에게 영예를 돌리는 것은, 무릿매에 돌을 올려놓는 것과 같다
[9] 미련한 사람이 입에 담는 잠언은, 술 취한 사람이 손에 쥐고 있는 가시나무와 같다
[10] 미련한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궁수가 닥치는 대로 사람을 쏘아대는 것과 같다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듯이, 미련한 사람은 어리석은 일을 되풀이한다
[12] 너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사람을 보았을 것이나, 그런 사람보다는 오히려 미련한 사람에게 더 희망이 있다
[13] 게으른 사람은 핑계 대기를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한다
[14] 문짝이 돌쩌귀에 붙어서 돌아가듯이, 게으른 사람은 침대에만 붙어서 뒹군다
[15] 게으른 사람은 밥그릇에 손을 대고서도, 입에 떠 넣기조차 귀찮아한다
[16] 게으른 사람은 재치 있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가 더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17] 자기와 관계없는 싸움에 끼여드는 것은, 사람이 개의 귀를 붙잡는 것과 같다
[18] 횃불을 던지고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다
[19] 이웃을 속이고서도 "농담도 못하냐?" 하고 말하는 사람도 그러하다
[20] 땔감이 다 떨어지면 불이 꺼지듯이, 남의 말을 잘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다툼도 그친다
[21]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과 같이, 다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불난 데 부채질을 한다
[22] 헐뜯기를 잘하는 사람의 말은 맛있는 음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간다
[23] 악한 마음을 품고서 말만 매끄럽게 하는 입술은, 질그릇에다가 은을 살짝 입힌 것과 같다
[24]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입술로는 그렇지 않은 체하면서, 속으로는 흉계를 꾸민다
[25] 비록 다정한 말을 한다 하여도 그를 믿지 말아라 그의 마음 속에는 역겨운 것이 일곱 가지나 들어 있다
[26] 미운 생각을 교활하게 감추고 있다 하여도, 그 악의는 회중 앞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27] 함정을 파는 사람은 자기가 그 속에 빠지고, 돌을 굴리는 사람은 자기가 그 밑에 깔린다
[28] 거짓말을 하는 혀는 흠 없는 사람의 원수이며, 아첨하는 사람은 자기의 신세를 망친다
[1] 주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님을 높이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고,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신실하고 진실하게 이루셨습니다
[2] 주님께서는 성읍들을 돌무더기로 만드셨고, 견고한 성읍들을 폐허로 만드셨습니다 우리의 대적들이 지은 도성들을 더 이상 도성이라고 할 수 없게 만드셨으니, 아무도 그것을 재건하지 못할 것입니다
[3] 그러므로 강한 민족이 주님을 영화롭게 할 것이며, 포악한 민족들의 성읍이 주님을 경외할 것입니다
[4] 참으로 주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요새이시며, 곤경에 빠진 불쌍한 사람들의 요새이시며, 폭풍우를 피할 피난처이시며, 뙤약볕을 막는 그늘이십니다 흉악한 자들의 기세는 성벽을 뒤흔드는 폭풍과 같고,
[5] 사막의 열기와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방 사람의 함성을 잠잠하게 하셨습니다 구름 그늘이 뙤약볕의 열기를 식히듯이, 포악한 자들의 노랫소리를 그치게 하셨습니다
[6] 만군의 주님께서 이 세상 모든 민족을 여기 시온 산으로 부르셔서, 풍성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기름진 것들과 오래된 포도주, 제일 좋은 살코기와 잘 익은 포도주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7] 또 주님께서 이 산에서 모든 백성이 걸친 수의를 찢어서 벗기시고, 모든 민족이 입은 수의를 벗겨서 없애실 것이다
[8] 주님께서 죽음을 영원히 멸하신다 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말끔히 닦아 주신다 그의 백성이 온 세상에서 당한 수치를 없애 주신다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9]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것이다 바로 이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바로 이분이 주님이시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한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기뻐하며 즐거워하자
[10] 주님께서 시온 산은 보호하시겠지만, 모압은, 마치 지푸라기가 거름 물구덩이에서 짓밟히듯이, 제자리에서 짓밟히게 하실 것이다
[11] 헤엄 치는 사람이 팔을 휘저어서 헤엄을 치듯이, 모압이 그 거름 물구덩이에서 두 팔을 휘저어 빠져 나오려고 하여도, 주님께서는 모압의 팔을 그의 교만과 함께 가라앉게 하실 것이다
[12] 튼튼한 모압의 성벽을 헐어 내셔서, 땅의 먼지바닥에 폭삭 주저앉게 하실 것이다
[1] 그 날이 오면, 유다 땅에서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 우리의 성은 견고하다 주님께서 친히 성벽과 방어벽이 되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2] 성문들을 열어라 믿음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하여라
[3] 주님, 주님께 의지하는 사람들은 늘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평화에 평화를 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 너희는 영원토록 주님을 의지하여라 주 하나님만이 너희를 보호하는 영원한 반석이시다
[5] 주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비천하게 만드신다 교만한 자들이 사는 견고한 성을 허무신다 먼지바닥에 폭삭 주저앉게 하신다
[6] 전에 억압받던 사람들이 이제는 무너진 그 성을 밟고 다닌다 가난한 사람들이 그 성을 밟고 다닌다
[7] 주님, 주님께서는 의로운 사람의 길을 곧게 트이게 하십니다 의로우신 주님, 주님께서는 의로운 사람의 길을 평탄하게 하십니다
[8] 주님, 우리는 주님의 율법을 따르며, 주님께 우리의 희망을 걸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사모하고 주님을 기억하겠습니다
[9] 나의 영혼이 밤에 주님을 사모합니다 나의 마음이 주님을 간절하게 찾습니다 주님께서 땅을 심판하실 때에,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비로소 의가 무엇인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
[10] 비록 주님께서 악인에게 은혜를 베푸셔도, 악인들은 옳은일 하는 것을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의인들이 사는 땅에 살면서도, 여전히 옳지 않은 일만 합니다 주님의 위엄 따위는 안중에도 두지 않습니다
[11] 주님, 주님께서 심판하시려고 팔을 높이 들어 올리셨으나, 주님의 대적은 그것을 모릅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을 얼마나 뜨겁게 사랑하시는지를 주님의 대적에게 보여 주셔서, 그들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예비하신 심판의 불로 그들을 없애 주십시오
[12] 주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성취한 모든 일은 모두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여 주신 것입니다
[13]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까지는 주님 말고 다른 권세자들이 우리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우리가 오직 주님의 이름만을 기억하겠습니다
[14] 주님께서 그들을 벌하시어 멸망시키시고, 그들을 모두 기억에서 사라지게 하셨으니, 죽은 그들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고, 사망한 그들은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15] 주님, 주님께서 이 민족을 큰 민족으로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나라를 큰 나라로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의 모든 경계를 확장하셨습니다 이 일로 주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16]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실 때에, 주님의 백성이 환난 가운데서 주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그들이 간절히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17] 마치 임신한 여인이 해산할 때가 닥쳐와서, 고통 때문에 몸부림 치며 소리 지르듯이, 주님, 우리도 주님 앞에서 그렇게 괴로워하였습니다
[18] 우리가 임신하여 산고를 치렀어도, 아무것도 낳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구원을 베풀지 못하였고, 이 땅에서 살 주민을 낳지도 못하였습니다
[19] 그러나 주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죽은 사람들이 다시 살아날 것이며, 그들의 시체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무덤 속에서 잠자던 사람들이 깨어나서, 즐겁게 소리 칠 것입니다 주님의 이슬은 생기를 불어넣는 이슬이므로, 이슬을 머금은 땅이 오래 전에 죽은 사람들을 다시 내놓을 것입니다 땅이 죽은 자들을 다시 내놓을 것입니다
[20] "나의 백성아! 집으로 가서, 방 안으로 들어가거라 들어가서 문을 닫고, 나의 진노가 풀릴 때까지 잠시 숨어 있어라"
[21] 주님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셔서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니, 그 때에 땅은 그 속에 스며든 피를 드러낼 것이며, 살해당한 사람들을 더 이상 숨기지 않을 것이다

09월 16일

(잠 25-26) [1]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의 편집한 것이니라
[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3]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4] 은에서 찌끼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5]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 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6]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 하지 말며 대인의 자리에 서지 말라
[7] 이는 사람이 너더러 이리로 올라오라 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귀인 앞에서 저리로 내려가라 하는 것보다 나음이니라
[8] 너는 급거히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 욕을 보게 될 때에 네가 어찌 할 줄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
[9]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10]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수욕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12]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14]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15]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16]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하므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17]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18] 그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살이니라
[19] 환난날에 진실치 못한 자를 의뢰하는 의뢰는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20] 마음이 상한 자에게 노래하는 것은 추운 날에 옷을 벗음 같고 쏘다 위에 초를 부음 같으니라
[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22] 그리하는 것은 핀 숯으로 그의 머리에 놓는 것과 일반이요 여호와께서는 네게 상을 주시리라
[23] 북풍이 비를 일으킴 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
[24]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25]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
[26]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의 흐리어짐과 샘의 더러워짐 같으니라
[27]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26: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오는 것 같으니라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 같이 이르지 아니하느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자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그에게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이라 해를 받느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의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자를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13]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14]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니라
[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16] 게으른 자는 선히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17] 길로 지나다가 자기에게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18] 횃불을 던지며 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19] 자기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20]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21]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22]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 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23]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24] 감정 있는 자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에는 궤휼을 품나니
[25]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라
[26] 궤휼로 그 감정을 감출지라도 그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28]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의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