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20일

(갈 2:11-21)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09월 20일

(갈 2:11-21)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저희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 그러므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나타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09월 20일

(Gal 2:11-21) [11] But when Cephas came to Antioch, I opposed him to his face, because he stood condemned.
[12] For prior to the coming of certain men from James, he used to eat with the Gentiles but when they came, he [began] to withdraw and hold himself aloof, fearing the party of the circumcision.
[13] And the rest of the Jews joined him in hypocrisy, with the result that even Barnabas was carried away by their hypocrisy.
[14] But when I saw that they were not straightforward about the truth of the gospel, I said to Cephas in the presence of all, If you, being a Jew, live like the Gentiles and not like the Jews, how [is it that] you compel the Gentiles to live like Jews?
[15] "We [are] Jews by nature, and not sinners from among the Gentiles
[16] nevertheless knowing that a man is not justified by the works of the Law but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even we have believed in Christ Jesus, that we may be justified by faith in Christ, and not by the works of the Law since by the works of the Law shall no flesh be justified.
[17] "But if, while seeking to be justified in Christ, we ourselves have also been found sinners, is Christ then a minister of sin? May it never be!
[18] "For if I rebuild what I have [once] destroyed, I prove myself to be a transgressor.
[19] "For through the Law I died to the Law, that I might live to God.
[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t is no longer I who live, but Christ lives in me and the [life] which I now live in the flesh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delivered Himself up for me.
[21] "I do not nullify the grace of God for if righteousness [comes] through the Law, then Christ died needlessly."』
"

09월 20일

(전 4-6) [1] 나는 또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억압을 보았다 억눌리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려도, 그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억누르는 사람들은 폭력을 휘두르는데, 억눌리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사람이 없다
[2] 그래서 나는, 아직 살아 숨쉬는 사람보다는, 이미 숨이 넘어가 죽은 사람이 더 복되다고 말하였다
[3] 그리고 이 둘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세상에서 저질러지는 온갖 못된 일을 못 본 사람이 더 낫다고 하였다
[4] 온갖 노력과 성취는 바로 사람끼리 갖는 경쟁심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그러나 이 수고도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5] "어리석은 사람은 팔짱을 끼고 앉아서, 제 몸만 축낸다"고 하지만,
[6] 적게 가지고 편안한 것이, 많이 가지려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낫다
[7] 나는 세상에서 헛된 것을 또 보았다
[8] 한 남자가 있다 자식도 형제도 없이 혼자 산다 그러나 그는 쉬지도 않고 일만 하며 산다 그렇게 해서 모은 재산도 그의 눈에는 차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는 가끔, "어찌하여 나는 즐기지도 못하고 사는가? 도대체 내가 누구 때문에 이 수고를 하는가?" 하고 말하니, 그의 수고도 헛되고, 부질없는 일이다
[9]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낫다 두 사람이 함께 일할 때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 그 가운데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한 사람이 자기의 동무를 일으켜 줄 수 있다 그러나 혼자 가다가 넘어지면, 딱하게도, 일으켜 줄 사람이 없다
[11] 또 둘이 누우면 따뜻하지만, 혼자라면 어찌 따뜻하겠는가?
[12]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13]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신하의 직언을 듣지 않는 왕은 어리석다 그보다는 가난할지라도 슬기로운 젊은이가 더 낫다
[14] 한 나라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젊어서 감옥살이를 하다가도 임금자리에 오를 수 있다
[15] 내가 보니, 세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사람이, 왕의 후계자가 된 젊은이를 따른다
[16] 한 왕이 다스리는 백성의 수가 셀 수 없이 많다 하여도, 그가 물러나면 어느 누구도 그의 업적을 찬양하지 않으니, 왕으로서 통치하는 것도 헛되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5:1] 하나님의 집으로 갈 때에, 발걸음을 조심하여라 어리석은 사람은 악한 일을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제물이나 바치면 되는 줄 알지만, 그보다는 말씀을 들으러 갈 일이다
[2] 하나님 앞에서 말을 꺼낼 때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말아라 마음을 조급하게 가져서도 안 된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 위에 있으니, 말을 많이 하지 않도록 하여라
[3] 걱정이 많으면 꿈이 많아지고, 말이 많으면 어리석은 소리가 많아진다
[4] 하나님께 맹세하여서 서원한 것은 미루지 말고 지켜라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를 좋아하지 않으신다 너는 서원한 것을 지켜라
[5] 서원하고서 지키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서원하지 않는 것이 낫다
[6] 너는 혀를 잘못 놀려서 죄를 짓지 말아라 제사장 앞에서 "내가 한 서원은 실수였습니다" 하고 말하지 말아라 왜 너는 네 말로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려 하느냐? 어찌하여 하나님이 네 손으로 이룩한 일들을 부수시게 하려고 하느냐?
[7]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다 오직 너는, 하나님 두려운 줄만 알고 살아라
[8] 어느 지방에서든지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고, 법과 정의를 짓밟아도, 너는 그것을 보고 놀라지 말아라 높은 사람 위에 더 높은 이가 있어서, 그 높은 사람을 감독하고, 그들 위에는 더 높은 이들이 있어서, 그들을 감독한다
[9] 한 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왕이다 왕이 있으므로 백성은 마음놓고 농사를 짓는다
[10] 돈 좋아하는 사람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만족하지 못하니, 돈을 많이 버는 것도 헛되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돈 쓰는 사람도 많아진다 많은 재산도 임자에게는 다만 눈요기에 지나지 않으니, 무슨 소용이 있는가?
[12] 적게 먹든지 많이 먹든지, 막일을 하는 사람은 잠을 달게 자지만, 배가 부른 부자는 잠을 편히 못잔다
[13] 나는 세상에서 한 가지 비참한 일을 보았다 아끼던 재산이, 그 임자에게 오히려 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다
[14] 어떤 사람은 재난을 만나서, 재산을 다 잃는다 자식을 낳지만, 그 자식에게 아무것도 남겨 줄 것이 없다
[15] 어머니 태에서 맨몸으로 나와서, 돌아갈 때에도 맨몸으로 간다 수고해서 얻은 것은 하나도 가져 가지 못한다
[16] 또 한 가지 비참한 일을 보았다 사람이 온 그대로 돌아가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를 한들 무슨 보람이 있는가?
[17] 평생 어둠 속에서 먹고 지내며, 온갖 울분과 고생과 분노에 시달리며 살 뿐이다
[18] 그렇다 우리의 한평생이 짧고 덧없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니, 세상에서 애쓰고 수고하여 얻은 것으로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요, 좋은 일임을 내가 깨달았다! 이것은 곧 사람이 받은 몫이다
[19]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와 재산을 주셔서 누리게 하시며, 정해진 몫을 받게 하시며, 수고함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신 것이니, 이 모두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다
[20]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니, 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쓸 일이 없다
[6:1] 나는 세상에서 또 한 가지, 잘못되고, 억울한 일을 본다 그것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것이다
[2]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는 부와 재산과 명예를 원하는 대로 다 주시면서도, 그것들을 그 사람이 즐기지 못하게 하시고, 엉뚱한 사람이 즐기게 하시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요, 통탄할 일이다
[3] 사람이 자녀를 백 명이나 낳고 오랫동안 살았다고 하자 그가 아무리 오래 살았다고 하더라도, 그 재산으로 즐거움을 누리지도 못하고, 죽은 다음에 제대로 묻히지도 못한다면, 차라리 태어날 때에 죽어서 나온 아이가 그 사람보다 더 낫다
[4] 태어날 때에 죽어서 나온 아이는, 뜻없이 왔다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며, 그 속에서 영영 잊혀진다
[5] 세상을 보지도 못하고, 인생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이 아이는 그 사람보다 더 편하게 안식을 누리지 않는가!
[6] 비록 사람이 천 년씩 두 번을 산다고 해도, 자기 재산으로 즐거움을 누리지도 못하면 별 수 없다 마침내는 둘 다 같은 곳으로 가지 않는가!
[7] 사람이 먹으려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지만, 그 식욕을 채울 길은 없다
[8] 슬기로운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가난한 사람이 세상 살아가는 법을 안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는가?
[9] 이것 또한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욕심에 사로잡혀서 헤매는 것보다 낫다
[10] 지금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미 오래 전에 생긴 것이다 인생이 무엇이라는 것도 이미 알려진 것이다 사람은 자기보다 강한 이와 다툴 수 없다
[11] 말이 많으면 빈 말이 많아진다 많은 말이 사람에게 무슨 도움을 주는가?
[12]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짧고 덧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무엇이 좋은지를 누가 알겠는가? 사람이 죽은 다음에, 세상에서 일어날 일들을 누가 그에게 말해 줄 수 있겠는가?

09월 20일

(전 4-6) [1]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보았도다 오호라 학대받는 자가 눈물을 흘리되 저희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저희를 학대하는 자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저희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2] 그러므로 나는 살아 있는 산 자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를 복되다 하였으며
[3] 이 둘보다도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악을 보지 못한 자가 더욱 낫다 하였노라
[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여러 가지 교묘한 일로 인하여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5] 우매자는 손을 거두고 자기 살을 먹느니라
[6]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보다 나으니라
[7] 내가 또 돌이켜 해 아래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으니 아무도 없이 홀로 있으나 수고하기를 마지 아니하며 부를 눈에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도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 수고하고 내 심령으로 낙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고 하나니 이것도 헛되어 무익한 노고로다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13]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14] 저는 그 나라에서 나면서 가난한 자로서 옥에서 나와서 왕이 되었음이니라
[15] 내가 본즉 해 아래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버금으로 대신하여 일어난 소년과 함께 있으매
[16] 저희 치리를 받는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5:1]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저희는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6]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8] 너는 어느 도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공의를 박멸하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이 있음이니라
[9] 땅의 이익은 뭇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 것도 없느니라
[15]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서 먹으며 번뇌와 병과 분노가 저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19]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저는 그 생명의 날을 깊이 관념치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저의 마음의 기뻐하는 것으로 응하심이라
[6:1] 내가 해 아래서 한가지 폐단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에게 중한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 심령의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능히 누리게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 심령에 낙이 족하지 못하고 또 그 몸이 매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저보다 낫다 하노니
[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 이름이 어두움에 덮이니
[5] 햇빛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나 이가 저보다 평안함이라
[6] 저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낙을 누리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7] 사람의 수고는 다 그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차지 아니하느니라
[8]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뇨 인생 앞에서 행할 줄 아는 가난한 자는 무엇이 유익한고
[9] 눈으로 보는 것이 심령의 공상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0] 이미 있는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 이름이 칭한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11]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이 있나니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2]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 누가 알며 그 신후에 해 아래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