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8:26-40)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행 8:26-40) [26]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아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31]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흔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Acts 8:26-40) [26] But an angel of the Lord spoke to Philip saying, "Arise and go south to the road that descends from Jerusalem to Gaza." (This is a desert [ road].)
[27] And he arose and went; and behold, there was an Ethiopian eunuch, a court official of Candace, queen of the Ethiopians, who was in charge of all her treasure; and he had come to Jerusalem to worship.
[28] And he was returning and sitting in his chariot, and was reading the prophet Isaiah.
[29] And the Spirit said to Philip, "Go up and join this chariot."
[30] And when Philip had run up, he heard him reading Isaiah the prophet, and said, "Do you understand what you are reading?"
[31] And he said, "Well, how could I, unless someone guides me?" And he invited Philip to come up and sit with him.
[32] Now the passage of Scripture which he was reading was this: "HE WAS LED AS A SHEEP TO SLAUGHTER; AND AS A LAMB BEFORE ITS SHEARER IS SILENT, SO HE DOES NOT OPEN HIS MOUTH.
[33] "IN HUMILIATION HIS JUDGMENT WAS TAKEN AWAY; WHO SHALL RELATE HIS GENERATION? FOR HIS LIFE IS REMOVED FROM THE EARTH."
[34] And the eunuch answered Philip and said, "Please [tell me], of whom does the prophet say this? Of himself, or of someone else?"
[35] And Philip opened his mouth, and beginning from this Scripture he preached Jesus to him.
[36] And as they went along the road they came to some water; and the eunuch *said, "Look! Water! What prevents me from being baptized?"
[37] {And Philip said, "If you believe with all your heart, you may." And he answered and said, "I believe that Jesus Christ is the Son of God."}
[38] And he ordered the chariot to stop; and they both went down into the water, Philip as well as the eunuch; and he baptized him.
[39] And when they came up out of the water, the Spirit of the Lord snatched Philip away; and the eunuch saw him no more, but went on his way rejoicing.
[40] But Philip found himself at Azotus; and as he passed through he kept preaching the gospel to all the cities, until he came to Caesarea.』
(민 23-25) [1]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제단 일곱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그리하여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하였다 발락과 발람은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3]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제물 곁에 서 계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볼 데가 있습니다 어쩌면 주님께서 저를 만나러 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밝히 나타내 주시는 것이면, 어떤 말씀이든지 제가 임금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발람은 오솔길을 걸어갔다
[4] 하나님이 발람에게 나타나셨다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일곱 제단을 제가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습니다"
[5] 주님께서는 발람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그대로 말하라고 하셨다
[6] 발람이 발락에게로 돌아와서 보니, 발락이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모압 고관들도 모두 그와 함께 있었다
[7] 발람이 예언을 선포하였다 "발락이 나를 시리아에서 데려왔다 모압의 왕이 나를 동쪽 산골에서 데려왔다 와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야곱을 저주하라 하고 와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라 하였지만,
[8]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저주하며, 주님께서 꾸짖지 않으시는데, 내가 어떻게 꾸짖으랴!
[9] 바위 산꼭대기에서 나는 그들을 내려다본다 언덕 위에서 나는 그들을 굽어본다 홀로 사는 저 백성을 보아라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을 여느 민족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10] 티끌처럼 많은 야곱의 자손을 누가 셀 수 있겠느냐? 먼지처럼 많은 이스라엘의 자손을 누가 셀 수 있겠느냐? 나는 정직한 사람이 죽듯이 죽기를 바란다 나의 마지막이 정직한 사람의 마지막과 같기를 바란다"
[11] 발락이 발람에게 말하였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대적들을 저주해 달라고 당신을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12] 발람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나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을 말하지 말란 말입니까?"
[13] 발락이 그에게 말하였다 "나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는 그들의 일부만 보일 것입니다 그들이 전부 다 보이지는 않을 것이니, 거기에서 나에게 유리하도록 그들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4] 그리하여 발락은 발람을 소빔 들판 비스가 산 꼭대기로 데리고 갔다 거기에다가 그는 일곱 제단을 만들고 각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15]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은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계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난번처럼 주님을 만나 뵈어야 합니다"
[16] 주님께서는 발람을 만나셔서, 그의 입에 말씀을 넣어 주시면서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그대로 말하라고 하셨다
[17] 발람이 발락에게로 와서 보니, 발락이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 있었다 모압의 고관들도 그와 함께 있었다 발락이 그에게 물었다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18] 발람이 예언을 선포하였다 "발락은 와서 들어라 십볼의 아들은 나에게 귀를 기울여라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다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신다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변덕을 부리지도 아니하신다 어찌 말씀하신 대로 하지 아니하시랴? 어찌 약속하신 것을 이루지 아니하시랴?
[20] 나는 축복하라 하시는 명을 받았다 주님께서 복을 베푸셨으니, 내가 그것을 바꿀 수 없다
[21] 주님께서는 야곱에게서 아무런 죄도 찾지 못하셨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서 어떤 잘못도 발견하지 못하셨다 그들의 주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신다 주님을 임금으로 떠받드는 소리가 그들에게서 들린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그에게는 들소와 같은 힘이 있다
[23] 야곱에 맞설 마술은 없다 이스라엘에 맞설 술법도 없다 이제는 사람들이 야곱과 이스라엘에게 물을 것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고
[24] 보아라, 그 백성이 암사자처럼 일어난다 그들이 수사자처럼 우뚝 선다 짐승을 잡아 먹지 아니하고는 짐승을 찔러 그 피를 마시지 아니하고는 눕지 아니할 것이다"
[25] 발락이 발람에게 말하였다 "그들에게 저주도 빌지 말고, 그들에게 복도 빌지 마시오!"
[26] 발람이 발락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무엇이든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만을 말하겠다고, 내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27] 발락이 발람에게 말하였다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당신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겠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이면, 거기에서, 나에게 유리하도록 그들을 저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8] 발락은 발람을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로 데리고 갔다
[29]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제단 일곱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에게 필요하니, 이 곳에다가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 그리하여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하였다 제단마다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다
[24:1] 발람은 자기가 이스라엘에게 복을 빌어 주는 것이 주님의 눈에 좋게 보였다는 것을 알고는, 매번 으레 하던 것처럼 마술을 쓰려 하지 않고, 대신 광야 쪽으로 얼굴만 돌렸다
[2] 발람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진을 친 이스라엘을 바라보았다 그 때에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내렸다
[3] 그는 예언을 선포하였다 "브올의 아들 발람의 말이다 눈을 뜬 사람의 말이다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의 말이다 환상으로 전능자를 뵙고 넘어졌으나, 오히려 두 눈을 밝히 뜬 사람의 말이다
[5] 야곱아, 너의 장막이 어찌 그리도 좋으냐! 이스라엘아, 너의 사는 곳이 어찌 그리도 좋으냐!
[6] 계곡처럼 뻗었구나 강가의 동산 같구나 주님께서 심으신 침향목 같구나 냇가의 백향목 같구나
[7]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고, 뿌린 씨는 물을 흠뻑 먹을 것이다 그들의 임금은 아각을 누르고, 그들의 나라는 널리 위세를 떨칠 것이다
[8] 하나님이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그에게는 들소와 같은 힘이 있다 그는 나라들, 곧 대적들을 집어삼키고, 대적들의 뼈를 짓부수며, 활을 쏘아 대적들을 꿰뚫을 것이다
[9] 엎드리고 웅크린 모양이 수사자 같기도 하고, 암사자 같기도 하니, 누가 감히 일으킬 수 있으랴! 너에게 복을 비는 이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 것이다"
[10] 발락은 발람에게 크게 분노하여, 주먹을 불끈 쥐고 떨면서 말하였다 "내가 당신을 부른 것은 내 대적을 저주하여 달라고 부른 것이었소 그러나 보시오! 당신은 오히려 이렇게 세 번씩이나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소
[11] 이제 곧 당신이 떠나왔던 그 곳으로 빨리 가 버리시오 나는 당신에게 후하게 보답하겠다고 말하였소 그러나 보시오! 주님께서 당신이 후하게 보답받는 것을 막으셨소"
[12] 발람이 발락에게 말하였다 "나에게 보내신 사신들에게도 내가 이미 말하지 않았습니까?
[13] 발락 임금님께서 비록 그의 궁궐에 가득한 금과 은을 나에게 준다 해도,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간에, 주님의 명을 어기고 나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다만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만 말해야 합니다"
[14] "이제 나는 나의 백성에게로 갑니다 그러나 들어 보십시오 앞으로 이 백성이 임금님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내가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5] 발람이 예언을 선포하였다 "브올의 아들 발람의 말이다 눈을 뜬 사람의 말이다
[16] 하나님 말씀을 듣는 사람의 말이다 가장 높으신 분께서 주신 지식을 가진 사람의 말이다 환상으로 전능자를 뵙고 넘어졌으나, 오히려 두 눈을 밝히 뜬 사람의 말이다
[17] 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당장 나타날 모습은 아니다 나는 그 모습을 환히 본다 그러나 가까이에 있는 모습은 아니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올 것이다 한 통치 지팡이가 이스라엘에서 일어설 것이다 그가 모압의 이마를 칠 것이다 셋 자손의 영토를 칠 것이다
[18] 그는 에돔을 차지할 것이다 대적 세일도 그의 차지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힘을 떨칠 것이다
[19] 야곱에게서 통치자가 나와서, 그 성읍에 살아 남은 자들을 죽일 것이다"
[20] 또 그는 아말렉을 바라보면서 예언을 선포하였다 "아말렉은 민족들 가운데서 으뜸이었으나, 마침내 그는 망할 것이다"
[21] 또 그는 겐 족속을 바라보면서, 예언을 선포하였다 "네가 사는 곳은 든든하다 너희 보금자리는 바위 위에 있다
[22] 그러나 가인은 쇠약하여질 것이다 앗시리아의 포로가 될 것이다"
[23] 또 그는 예언을 선포하였다 "큰일이다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실 때에, 누가 살아 남을 수 있으랴?
[24] 함대들이 키프로스 쪽에서 온다 그것들이 앗시리아를 괴롭히고, 에벨도 괴롭힐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마저도 망하고야 말 것이다"
[25] 발람은 급히 길을 떠나서, 그가 살던 곳으로 돌아갔다 발락도 제가 갈 곳으로 갔다
[25: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무는 동안에, 백성들이 모압 사람의 딸들과 음행을 하기 시작하였다
[2] 모압 사람의 딸들이 자기 신들에게 바치는 제사에 이스라엘 백성을 초대하였고, 이스라엘 백성은 거기에 가서 먹고, 그 신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3] 그래서 이스라엘은 바알브올과 결합하였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크게 진노하셨다
[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잡아다가, 해가 환히 비치는 대낮에, 주 앞에서 그것들의 목을 매달아라 그래야만 나 주의 진노가 이스라엘에서 떠날 것이다"
[5] 모세는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제각기 당신들의 남자들 가운데서 바알브올과 결합한 자들을 죽이시오!"
[6]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 어귀에서 통곡하고 있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한 남자가,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한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7]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이것을 보고 회중 가운데서 나와, 창을 들고,
[8] 그 두 남녀를 따라 장막 안으로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자의 배를 꿰뚫으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서 그쳤다
[9] 그러나 그 염병으로 이미 죽은 사람이 이만 사천 명이었다
[1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1]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한 일을 보아서, 내가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에게 화를 내지 않겠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이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홧김에 멸하는 일은 삼갔다
[12] 그러므로 너는, 내가 비느하스와 평화의 언약을 맺으려 한다고 말하여라
[13] 그와 그 뒤를 잇는 자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보장하는 언약을 세우겠다 그는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자손의 죄를 속해 주었기 때문이다"
[14] 미디안 여자와 함께 죽은 그 이스라엘 남자는, 시므온 가문의 지도자인 살루의 아들 시므리이다
[15] 그와 함께 죽은 미디안 여자는, 미디안에 있는 한 가문의 종파 우두머리인 수르의 딸 고스비이다
[16] 주님께서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17] "너희는 미디안 사람을 원수로 여겨, 그들을 쳐죽여라
[18] 그들은 브올에서 생겼던 일과, 미디안의 한 우두머리의 딸, 곧 브올에서 생긴 일로 염병이 돌던 때에 처형당한 그들의 누이 고스비의 일로 너희를 속였고, 그렇게 너희를 속였을 때에, 이미 너희에게 고통을 주었기 때문이다"
(민 23-25) [1]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하매
[2]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준비한 후에 발락과 발람이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라
[3]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나는 저리로 갈지라 여호와께서 혹시 오셔서 나를 만나시리니 그가 내게 지시하시는 것은 다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 사태난 산에 이른즉
[4]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시는지라 발람이 고하되 내가 일곱 단을 베풀고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렸나이다
[5] 여호와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6] 그가 발락에게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 모든 귀족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
[7]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8]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9]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10]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하매
[11]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온전히 축복하였도다
[12]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13] 발락이 가로되 나와 함께 그들을 달리 볼 곳으로 가자 거기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그 끝만 보리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하고
[14]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 꼭대기에 이르러 일곱 단을 쌓고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
[15]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내가 저기서 여호와를 만날 동안에 여기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소서 하니라
[16]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임하사 그 입에 말씀을 주어 가라사대 발락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할지니라
[17] 발람이 와서 본즉 발락이 번제물 곁에 섰고 모압 귀족들이 함께 있더라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18]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나를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21]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23]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25]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26]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당신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27] 발락이 발람에게 또 이르되 오라 내가 너를 다른 곳으로 인도하리니 네가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기를 하나님이 혹시 기뻐하시리라 하고
[28] 발락이 발람을 인도하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에 이르니
[29]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 일곱 단을 쌓고 거기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준비하소서
[30] 발락이 발람의 말대로 행하여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니라
[24:1] 발람이 자기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사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 낯을 광야로 향하여
[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거하는 것을 보는 동시에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3] 그가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이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자가 말하기를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을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킨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10]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발람에게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 함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11]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려가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케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가 그대를 막아 존귀치 못하게 하셨도다
[12]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이 내게 보낸 사자들에게 내가 고하여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13] 가령 발락이 그 집에 은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 임의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4]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을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
[15]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이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편에서 저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아말렉은 열국 중 으뜸이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21] 또 가인 족속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너의 거처가 견고하니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2] 그러나 가인이 쇠미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3] 또 노래를 지어 가로되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게 하리라마는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25]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갔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25: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을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종족 중 한 족장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 한 종족의 두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7] 미디안인들을 박해하며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궤계로 너희를 박해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족장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