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5)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딤전 5)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를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를 어미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경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이었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좇은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거절하라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심판을 받느니라
[13] 또 저희가 게으름을 익혀 집집에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망령된 폄론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훼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단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주고 교회로 짐지지 말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주게 하려 함이니라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송사는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 꾸짖어 나머지 사람으로 두려워 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좇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1Tim 5) [1] Do not sharply rebuke an older man, but [rather] appeal to [him] as a father, [to] the younger men as brothers,
[2] the older women as mothers, [and] the younger women as sisters, in all purity.
[3] Honor widows who are widows indeed;
[4] but if any widow has children or grandchildren, let them first learn to practice piety in regard to their own family, and to make some return to their parents; for this is acceptable in the sight of God.
[5] Now she who is a widow indeed, and who has been left alone has fixed her hope on God, and continues in entreaties and prayers night and day.
[6] But she who gives herself to wanton pleasure is dead even while she lives.
[7] Prescribe these things as well, so that they may be above reproach.
[8] But if anyone does not provide for his own, and especially for those of his household, he has denied the faith, and is worse than an unbeliever.
[9] Let a widow be put on the list only if she is not less than sixty years old, [having been] the wife of one man,
[10] having a reputation for good works; [and] if she has brought up children, if she has shown hospitality to strangers, if she has washed the saints' feet, if she has assisted those in distress, [and] if she has devoted herself to every good work.
[11] But refuse [to put] younger widows [on the list], for when they feel sensual desires in disregard of Christ, they want to get married,
[12] [thus] incurring condemnation, because they have set aside their previous pledge.
[13] And at the same time they also learn [to be] idle, as they go around from house to house; and not merely idle, but also gossips and busybodies, talking about things not proper [to mention.]
[14] Therefore, I want younger [widows] to get married, bear children, keep house, [and] give the enemy no occasion for reproach;
[15] for some have already turned aside to follow Satan.
[16] If any woman who is a believer has [dependent] widows, let her assist them, and let not the church be burdened, so that it may assist those who are widows indeed.
[17] Let the elders who rule well be considered worthy of double honor, especially those who work hard at preaching and teaching.
[18] For the Scripture says, "YOU SHALL NOT MUZZLE THE OX WHILE HE IS THRESHING," and "The laborer is worthy of his wages."
[19] Do not receive an accusation against an elder except on the basis of two or three witnesses.
[20] Those who continue in sin, rebuke in the presence of all, so that the rest also may be fearful [of sinning.]
[21] I solemnly charge you in the presence of God and of Christ Jesus and of [His] chosen angels, to maintain these [principles] without bias, doing nothing in a [spirit of] partiality.
[22] Do not lay hands upon anyone [too] hastily and thus share [responsibility for] the sins of others; keep yourself free from sin.
[23] No longer drink water [exclusively,] but use a little wine for the sake of your stomach and your frequent ailments.
[24] The sins of some men are quite evident, going before them to judgment; for others, their [sins] follow after.
[25] Likewise also, deeds that are good are quite evident, and those which are otherwise cannot be concealed.』
(전 7-9) [1] 명예가 값비싼 향유보다 더 낫고, 죽는 날이 태어나는 날보다 더 중요하다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더 낫다 살아 있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은 것은, 얼굴을 어둡게 하는 근심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4]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초상집에 가 있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잔칫집에 가 있다
[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더 낫다
[6] 어리석은 사람의 웃음소리는 가마솥 밑에서 가시나무 타는 소리와 같다 이 또한 헛되다
[7] 탐욕은 지혜로운 사람을 어리석게 만들고, 뇌물은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8] 일은 시작할 때보다 끝낼 때가 더 좋다 마음은 자만할 때보다 참을 때가 더 낫다
[9] 급하게 화내지 말아라 분노는 어리석은 사람의 품에 머무는 것이다
[10] 옛날이 지금보다 더 좋은 까닭이 무엇이냐고 묻지 말아라 이런 질문은 지혜롭지 못하다
[11] 지혜는 유산을 받는 것만큼이나 좋은 것이니, 이 세상에서 살면서 그 덕을 보기 때문이다
[12] 돈이 사람을 보호하듯, 지혜도 사람을 보호한다 그러나 지혜를 깨우쳐 아는 지식이 더 좋은 까닭은, 지혜가 그 사람의 목숨을 살려 주기 때문이다
[13]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생각해 보아라 하나님이 구부려 놓으신 것을 누가 펼 수 있겠는가?
[14] 좋은 때에는 기뻐하고, 어려운 때에는 생각하여라 하나님은 좋은 때도 있게 하시고, 나쁜 때도 있게 하신다 그러기에 사람은 제 앞일을 알지 못한다
[15] 헛된 세월을 사는 동안에, 나는 두 가지를 다 보았다 의롭게 살다가 망하는 의인이 있는가 하면, 악한 채로 오래 사는 악인도 있더라
[16] 그러니 너무 의롭게 살지도 말고, 너무 슬기롭게 살지도 말아라 왜 스스로를 망치려 하는가?
[17] 너무 악하게 살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게 살지도 말아라 왜 제 명도 다 못 채우고, 죽으려고 하는가?
[18] 하나를 붙잡되, 다른 것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극단을 피한다
[19] 지혜는 슬기로운 한 사람을, 성읍을 다스리는 통치자 열 명보다 더 강하게 만든다
[20] 좋은 일만 하고 잘못을 전혀 저지르지 않는 의인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21] 남들이 하는 말에 마음을 쓰지 말아라 자칫하다가는 네 종이 너를 욕하는 것까지 듣게 된다
[22] 너 또한 남을 욕한 일이 많다는 것을 너 스스로 잘 알고 있다
[23] 나는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해 보았다 내가 "지혜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결심해 보았지만, 지혜가 나를 멀리하더라
[24] 지혜라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도 멀고 깊으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겠는가?
[25] 그래도 나는 한 곳으로만 정신을 쏟아 보았다 지혜가 무엇인지, 사물의 이치가 어떤 것인지를, 연구하고 조사하고 이해하려고 하였다 사악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며, 우매가 얼마나 미친 일인지를 깨닫는 데에 정신을 쏟아 보았다
[26] 나는 또, 올가미와 같은 여자 마음이 덫과 같고, 손이 쇠사슬과 같은 여자는 죽음보다 더 쓰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남자는 그런 여자를 피할 수 있지만, 죄인은 그런 여자에게 걸려들고 말 것이다
[27] 보아라, 전도자가 말한다 내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다 사물의 이치를 하나하나씩 찾아가는데,
[28] 아직도 얻지 못하였지만, 다만 찾으면서 깨달은 것은 오로지, 천 명 가운데서 남자 하나는 찾을 수 있어도, 천 명 가운데서 여자 하나는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29] 그렇다 다만 내가 깨달은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을 평범하고 단순하게 만드셨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8:1] 어떤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인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지혜는 사람의 얼굴을 밝게 하고 굳은 표정을 바꾸어 준다
[2] 나는 권한다 왕의 명령에 복종하여라 그것은 네가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이기 때문이다
[3] 왕이 싫어하는 일은 고집하지 말고, 왕 앞에서는 물러나거라 왕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4] 왕의 말이 곧 최고의 법인데, 누가 감히 그에게 "왜 그렇게 하십니까?" 하고 말할 수 있겠는가?
[5] 왕의 명령을 지키는 이는 안전하다 지혜 있는 사람은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하여야 하는지를 안다
[6] 우리가 비록 장래 일을 몰라서 크게 고통을 당한다 해도, 모든 일에는 알맞은 때가 있고 알맞은 방법이 있다
[7]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하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8] 바람을 다스려 그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자기가 죽을 날을 피하거나 연기시킬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전쟁이 일어나면 벗어날 사람이 없듯이, 악은 행악자를 놓아 주지 않는다
[9] 나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살펴보다가, 이 세상에는 권력 쥔 사람 따로 있고, 그들에게 고통받는 사람 따로 있음을 알았다
[10] 나는, 악한 사람들이 죽어서 무덤에 묻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장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 악한 사람들을 칭찬한다 그것도 다른 곳이 아닌, 바로 그 악한 사람들이 평소에 악한 일을 하던 바로 그 성읍에서, 사람들은 그들을 칭찬한다 이런 것을 보고 듣노라면 허탈한 마음 가눌 수 없다
[11] 사람들은 왜 서슴지 않고 죄를 짓는가? 악한 일을 하는데도 바로 벌이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12] 악한 사람이 백 번 죄를 지어도 그는 여전히 살아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모든 일이 다 잘 되지만
[13] 악한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그가 하는 일이 잘 될 리 없으며, 사는 날이 그림자 같고 한창 나이에 죽고 말 것이다"
[14] 이 세상에서 헛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악한 사람이 받아야 할 벌을 의인이 받는가 하면, 의인이 받아야 할 보상을 악인이 받는다 이것을 보고, 나 어찌 헛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15] 나는 생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사람에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야 이 세상에서 일하면서, 하나님께 허락받은 한평생을 사는 동안에, 언제나 기쁨이 사람과 함께 있을 것이다
[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였을 때에, 그리고 땅 위에서 밤낮 쉬지도 않고 수고하는 사람의 수고를 살펴보았을 때에,
[17]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두고서, 나는 깨달은 바가 있다 그것은 아무도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이해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 뜻을 찾아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사람은 그 뜻을 찾지 못한다 혹 지혜 있는 사람이 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도 정말 그 뜻을 알 수는 없는 것이다
[9:1] 나는 이 모든 것을 마음 속으로 깊이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서 내가 깨달은 것은, 의로운 사람들과 지혜로운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하나님이 조종하신다는 것, 그들의 사랑과 미움까지도 하나님이 조종하신다는 것이다 사람은 아무도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일을 알지 못한다
[2] 모두가 같은 운명을 타고 났다 의인이나 악인이나, 착한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나, 깨끗한 사람이나 더러운 사람이나,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나 드리지 않는 사람이나, 다 같은 운명을 타고 났다 착한 사람이라고 해서 죄인보다 나을 것이 없고, 맹세한 사람이라고 해서 맹세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보다 나을 것이 없다
[3] 모두가 다 같은 운명을 타고 났다는 것, 이것이 바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잘못된 일 가운데 하나다 더욱이, 사람들은 마음에 사악과 광증을 품고 살다가 결국에는 죽고 만다
[4]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희망이 있다 비록 개라고 하더라도, 살아 있으면 죽은 사자보다 낫다
[5]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가 죽을 것을 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다 죽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보상이 없다 사람들은 죽은 이들을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
[6] 죽은 이들에게는 이미 사랑도 미움도 야망도 없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에도, 다시 끼여들 자리가 없다
[7] 지금은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을 좋게 보아 주시니, 너는 가서 즐거이 음식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셔라
[8] 너는 언제나 옷을 깨끗하게 입고, 머리에는 기름을 발라라
[9] 너의 헛된 모든 날, 하나님이 세상에서 너에게 주신 덧없는 모든 날에 너는 너의 사랑하는 아내와 더불어 즐거움을 누려라 그것은 네가 사는 동안에, 세상에서 애쓴 수고로 받는 몫이다
[10] 네가 어떤 일을 하든지, 네 힘을 다해서 하여라 네가 들어갈 무덤 속에는, 일도 계획도 지식도 지혜도 없다
[11] 나는 세상에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빠르다고 해서 달리기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며, 용사라고 해서 전쟁에서 이기는 것도 아니더라 지혜가 있다고 해서 먹을 것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총명하다고 해서 재물을 모으는 것도 아니며, 배웠다고 해서 늘 잘되는 것도 아니더라 불행한 때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친다
[12] 사람은, 그런 때가 언제 자기에게 닥칠지 알지 못한다 물고기가 잔인한 그물에 걸리고, 새가 덫에 걸리는 것처럼, 사람들도 갑자기 덮치는 악한 때를 피하지 못한다
[13] 나는 세상에서 지혜로운 사람이 겪는 일을 보고서,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14] 주민이 많지 아니한 작은 성읍이 있었는데, 한 번은 힘센 왕이 그 성읍을 공격하였다 그는 성읍을 에워싸고, 성벽을 무너뜨릴 준비를 하였다
[15] 그 때에 그 성 안에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가난하기는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이므로, 그의 지혜로 그 성을 구하였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가난한 사람을 오래 기억하지 않았다
[16] 나는 늘 "지혜가 무기보다 낫다"고 말해 왔지만, 가난한 사람의 지혜가 멸시받는 것을 보았다 아무도 가난한 사람의 말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17] 어리석은 통치자의 고함치는 명령보다는, 차라리 지혜로운 사람의 조용한 말을 듣는 것이 더 낫다
[18] 지혜가 전쟁무기보다 더 낫지만, 죄인 하나가 많은 선한 것을 망칠 수 있다
(전 7-9) [1]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5] 사람이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6] 우매자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의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7] 탐학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케 하느니라
[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10]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
[11] 지혜는 유업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하도다
[12]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는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이니라
[13]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15] 내가 내 헛된 날에 이 모든 일을 본즉 자기의 의로운 중에서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 중에서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
[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우매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
[18] 너는 이것을 잡으며 저것을 놓지 마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19] 지혜가 지혜자로 성읍 가운데 열 유사보다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20]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21] 무릇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마음을 두지 말라 염려컨대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들으리라
[22]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한 것을 네 마음이 아느니라
[23]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하였도다
[24] 무릇 된 것이 멀고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25]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궁구하여 악한 것이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 내가 깨달은즉 마음이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이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독한 자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저를 피하려니와 죄인은 저에게 잡히리로다
[27] 전도자가 가로되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궁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 내 마음에 찾아도 아직 얻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중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
[29]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8:1]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5]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6]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
[9] 내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마음을 다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10]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 지낸 바 되어 무덤에 들어 갔고 선을 행한 자는 거룩한 곳에서 떠나 성읍 사람의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12] 죄인이 백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
[13]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14]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의 행위대로 받는 의인도 있고 의인의 행위대로 받는 악인도 있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15]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
[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하는 노고를 보고자 하는 동시에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17]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9:1]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임이니라
[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이며 선하고 깨끗한 자와 깨끗지 않은 자며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의 결국이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이며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3]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4] 모든 산 자 중에 참예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니라
[5]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라
[6]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 지 오래니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에 저희가 다시는 영영히 분복이 없느니라
[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지니라
[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10]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11]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12]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
[13] 내가 또 해 아래서 지혜를 보고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4] 곧 어떤 작고 인구가 많지 않은 성읍에 큰 임금이 와서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 그 성읍 가운데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것이라 그러나 이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6]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낫다마는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 말이 신청되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17] 종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자의 어른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18] 지혜가 병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한 죄인이 많은 선을 패궤케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