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히 11:1-16)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1월 14일

(히 11:1-16)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
[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11]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14]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15]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1월 14일

(Heb 11:1-16) [1] Now faith is the assurance of [things] hoped for, the conviction of things not seen.
[2] For by it the men of old gained approval.
[3] By faith we understand that the worlds were prepared by the word of God, so that what is seen was not made out of things which are visible.
[4] By faith Abel offered to God a better sacrifice than Cain, through which he obtained the testimony that he was righteous, God testifying about his gifts, and through faith, though he is dead, he still speaks.
[5] By faith Enoch was taken up so that he should not see death AND HE WAS NOT FOUND BECAUSE GOD TOOK HIM UP for he obtained the witness that before his being taken up he was pleasing to God.
[6]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Him], for he who comes to God must believe that He is, and [that] He is a rewarder of those who seek Him.
[7] By faith Noah, being warned [by God] about things not yet seen, in reverence prepared an ark for the salvation of his household, by which he condemned the world, and became an heir of the righteousness which is according to faith.
[8] By faith Abraham, when he was called, obeyed by going out to a place which he was to receive for an inheritance and he went out, not knowing where he was going.
[9] By faith he lived as an alien in the land of promise, as in a foreign [land], dwelling in tents with Isaac and Jacob, fellow heirs of the same promise
[10] for he was looking for the city which has foundations, whose architect and builder is God.
[11] By faith even Sarah herself received ability to conceive, even beyond the proper time of life, since she considered Him faithful who had promised
[12] therefore, also, there was born of one man, and him as good as dead at that, [as many descendants] AS THE STARS OF HEAVEN IN NUMBER, AND INNUMERABLE AS THE SAND WHICH IS BY THE SEASHORE.
[13] All these died in faith, without receiving the promises, but having seen them and having welcomed them from a distance, and having confessed that they were strangers and exiles on the earth.
[14] For those who say such things make it clear that they are seeking a country of their own.
[15] And indeed if they had been thinking of that [country] from which they went out, they would have had opportunity to return.
[16] But as it is, they desire a better [country], that is a heavenly one. Therefore God is not ashamed to be called their God for He has prepared a city for them.』

11월 14일

(애 3-5) [1] 나는 하나님의 진노의 몽둥이에 얻어맞고, 고난당하는 자다
[2] 주님께서 나를 이끄시어, 빛도 없는 캄캄한 곳에서 헤매게 하시고,
[3] 온종일 손을 들어서 치고 또 치시는구나
[4] 주님께서 내 살갗을 약하게 하시며, 내 뼈를 꺾으시며,
[5] 가난과 고생으로 나를 에우시며,
[6] 죽은 지 오래 된 사람처럼 흑암 속에서 살게 하신다
[7] 내가 도망갈 수 없도록 담을 쌓아 가두시고, 무거운 족쇄를 채우시며,
[8] 살려 달라고 소리를 높여 부르짖어도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며,
[9] 다듬은 돌로 담을 쌓아서 내 앞길을 가로막아, 길을 가는 나를 괴롭히신다
[10] 주님께서는, 엎드려서 나를 노리는 곰과 같고, 몰래 숨어서 나를 노리는 사자와 같으시다
[11] 길을 잘못 들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를 외롭게 하신다
[12] 주님께서 나를 과녁으로 삼아서, 활을 당기신다
[13] 주님께서 화살통에서 뽑은 화살로 내 심장을 뚫으시니,
[14] 내 백성이 모두 나를 조롱하고, 온종일 놀려댄다
[15] 쓸개즙으로 나를 배불리시고, 쓴 쑥으로 내 배를 채우신다
[16] 돌로 내 이를 바수시고, 나의 얼굴을 땅에 비비신다
[17] 내게서 평안을 빼앗으시니, 나는 행복을 잊고 말았다
[18] 나오느니 탄식뿐이다 이제 내게서는 찬란함도 사라지고, 주님께 두었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
[19] 내가 겪은 그 고통, 쓴 쑥과 쓸개즙 같은 그 고난을 잊지 못한다
[20] 잠시도 잊을 수 없으므로, 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21] 그러나 마음 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며 오히려 희망을 가지는 것은,
[22]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23]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님의 신실이 큽니다"
[24] 나는 늘 말하였다 "주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 주님은 나의 희망!"
[25] 주님께서는,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26]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27] 젊은 시절에 이런 멍에를 짊어지는 것이 좋고,
[28] 짊어진 멍에가 무거울 때에는 잠자코 있는 것이 좋고,
[29]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니 겸손하게 사는 것이 좋다
[30] 때리려는 사람에게 뺨을 대주고, 욕을 하거든 기꺼이 들어라
[31] 주님께서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32] 주님께서 우리를 근심하게 하셔도,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33] 우리를 괴롭히거나 근심하게 하는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니다
[34] 세상에서 옥에 갇힌 모든 사람이 발 아래 짓밟히는 일,
[35] 가장 높으신 주님 앞에서 인권이 유린되는 일,
[36] 재판에서 사람이 억울한 판결을 받는 일, 이러한 모든 일을 주님께서 못 보실 줄 아느냐?
[37] 말씀으로 명령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분이 누구냐? 주님이 아니시더냐?
[38] 궂은 일도 좋은 일도, 가장 높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셔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
[39] 어찌하여 살아 있는 사람이, 자기 죄값으로 치르는 벌을 불평하느냐?
[40] 지나온 길을 돌이켜 살펴보고, 우리 모두 주님께로 돌아가자
[41]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손을 들어서 기도하자
[42] "우리가 주님을 거슬러 죄를 지었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셨습니다
[43] 주님께서 몹시 노하셔서, 우리를 쫓으시고, 사정없이 죽이셨습니다
[44] 주님께서 구름을 두르셔서, 우리의 기도가 주님께 이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45] 주님께서 우리를 뭇 민족 가운데서 쓰레기와 오물 더미로 만드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대적이 우리를 보고서 입을 열어 놀려댔습니다
[47] 우리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폐허뿐입니다
[48] 내 백성의 도성이 파멸되니, 나의 눈에서 눈물이 냇물처럼 흐릅니다
[49]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쉬지 않고 쏟아집니다
[50] 주님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립니다
[51] 도성에 사는 모든 여자가 겪은 일을 보니, 내 마음은 슬픔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52] 까닭없이 내 대적이 된 자들이 새를 사냥하듯 나를 쫓습니다
[53] 그들이 나를 산 채로 구덩이에 처넣고, 돌로 막아서 못 나오게 하였습니다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쳤으므로, "나는 이제 죽었구나"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55] 주님, 그 깊디 깊은 구덩이 밑바닥에서 주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56] 살려 주십시오 못들은 체 하지 마시고, 건져 주십시오" 하고 울부짖을 때에, 주님께서 내 간구를 들어 주셨습니다
[57] 내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 내게 가까이 오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셨습니다
[58] 주님, 주님께서 내 원한을 풀어 주시고, 내 목숨을 건져 주셨습니다
[59] 주님, 주님께서 내가 당한 억울한 일을 보셨으니, 내게 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60] 주님께서는 나를 치려는 그들의 적개심과 음모를 아십니다
[61] 주님, 주님께서는, 그들이 나를 두고 하는 모든 야유와 음모를 들으셨습니다
[62] 내 원수들이 온종일 나를 헐뜯고 모함합니다
[63] 그들은 앉으나 서나, 늘 나를 비난합니다
[64] 주님, 그들이 저지른 일을 그대로 갚아 주십시오
[65] 그들의 마음을 돌같이 하시고, 저주를 내려 주십시오
[66] 진노로 그들을 뒤쫓아, 주님의 하늘 아래에서 살 수 없게 하여 주십시오"
[4:1] 아, 슬프다 어찌하여 금이 빛을 잃고, 어찌하여 순금이 변하고, 성전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흩어졌는가?
[2] 순금만큼이나 고귀한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하여 토기장이들이 빚은 질그릇 정도로나 여김을 받는가?
[3] 들개들도 제 새끼에게 젖을 물려 빨리는데, 내 백성의 도성은 사막의 타조처럼 잔인하기만 하구나
[4] 젖먹이들이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고, 어린 것들이 먹을 것을 달라고 하여도 한 술 떠주는 이가 없구나
[5] 지난 날 맛있는 음식을 즐기던 이들이 이제 길거리에서 처량하게 되고, 지난 날 색동 옷을 입고 자라던 이들이 이제 거름 더미에 뒹구는구나
[6] 예전에는 저 소돔 성이 사람이 손을 대지 않아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내 백성의 도성이 지은 죄가 소돔이 지은 죄보다 크구나
[7] 예전에는 귀하신 몸들이 눈보다 깨끗하며 우유보다 희고, 그 몸이 산호보다 붉고, 그 모습이 청옥과 같더니,
[8] 이제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더 검고, 살갗과 뼈가 맞붙어서 막대기처럼 말랐으니, 거리에서 그들을 알아보는 이가 없구나
[9] 굶어 죽은 사람보다는 차라리, 칼에 죽은 사람이 낫겠다 다쳐서 죽은 사람이, 먹거리가 없어서 서서히 굶어 죽어가는 사람보다 더 낫겠다
[10] 내 백성의 도성이 망할 때에, 자애로운 어머니들이 제 손으로 자식들을 삶아서 먹었다
[11]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타오르는 분노를 퍼부으셨다 시온에 불을 지르고, 그 터를 사르셨다
[12] 예루살렘 성문으로 대적과 원수가 쳐들어갈 것이라고, 세상의 어느 왕이, 세상의 어느 민족이 믿었는가!
[13]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고 말았으니, 이것은 예언자들이 죄를 짓고 제사장들이 악한 일을 하여서, 성 안에서 의로운 사람들이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14] 지도자들이 맹인들처럼 거리를 헤매지만, 피로 부정을 탄 몸이라서 아무도 그들의 옷자락을 만지지 않는다
[15]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비켜라, 더럽다! 비켜라, 비켜! 물러서라!" 하고 소리친다 "그들은 가 버렸다 그들은 떠돌이가 되어야 한다 뭇 민족 가운데서, 다시는 안주할 곳을 찾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한다
[16]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흩으시고 돌보아 주지 않으신다 침략자들은 제사장들을 대우하지도 않고, 장로들을 대접하지도 않았다
[17] 우리를 도와줄 사람을, 우리가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으나, 허사였다 우리를 구하여 주지도 못할 나라를, 우리는 헛되이 바라보고만 있었다
[18] 가는 곳마다 침략자들이 우리를 엿보니, 나다닐 수가 없었다 우리의 끝이 가까이 왔고, 우리의 날이 다하였고, 우리의 마지막이 이르렀다
[19] 우리를 쫓는 자들은 하늘의 독수리보다도 빨라, 산 속까지 우리를 쫓아오며, 사막에 숨어서 우리를 노린다
[20] 우리의 힘, 곧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이가 그들의 함정에 빠졌다 그는 바로, "뭇 민족 가운데서, 우리가 그의 보호를 받으며 살 것이다" 하고 우리가 말한 사람이 아니던가!
[21] 우스 땅에 사는 딸 에돔아, 기뻐하며 즐거워 할테면 하려무나 이제 네게도 잔이 내릴 것이니, 너도 별 수 없이 취하여 벌거벗을 것이다
[22] 도성 시온아, 이제 네가 지은 죄의 형벌을 다 받았으니, 주님께서 다시는, 네가 사로잡혀 가지 않게 하실 것이다 에돔의 도성아, 주님께서 네 죄악을 벌하시며, 네 죄를 밝혀 내실 것이다
[5:1] "주님, 우리가 겪은 일을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 주십시오
[2] 유산으로 받은 우리 땅이 남에게 넘어가고, 우리 집이 이방인들에게 넘어갔습니다
[3]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가 되고, 어머니는 홀어미가 되었습니다
[4] 우리 물인데도 돈을 내야 마시고, 우리 나무인데도 값을 치러야 가져 옵니다
[5] 우리의 목에 멍에가 메여 있어서, 지쳤으나 쉬지도 못합니다
[6] 먹거리를 얻어서 배불리려고, 이집트와도 손을 잡고 앗시리아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7] 조상들이 죄를 지었으나, 이제 그들은 가고 없고, 우리가 조상들의 죄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8] 종들이 우리의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그들 손에서 우리를 구해 줄 이가 없습니다
[9] 먹거리를 얻으려고, 쫓는 자의 칼날에 목숨을 내겁니다
[10] 굶기를 밥먹듯 하다가, 살갗이 아궁이처럼 까맣게 탔습니다
[11] 시온에서는 여인들이 짓밟히고, 유다 성읍들에서는 처녀들이 짓밟힙니다
[12] 지도자들은 매달려서 죽고, 장로들은 천대를 받습니다
[13] 젊은이들은 맷돌을 돌리며, 아이들은 나뭇짐을 지고 비틀거립니다
[14] 노인들은 마을 회관을 떠나고, 젊은이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15] 우리의 마음에서 즐거움이 사라지고, 춤이 통곡으로 바뀌었습니다
[16]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으니, 슬프게도 이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7] 바로 이것 때문에 우리의 가슴이 아프고, 바로 이런 것들 때문에 우리의 눈이 어두워집니다
[18] 시온 산이 거칠어져서, 여우들만 득실거립니다
[19] 주 하나님, 영원히 다스려 주십시오 주님의 보좌는 세세토록 있습니다
[20]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우리를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며, 어찌하여 우리를 이렇게 오래 버려 두십니까?
[21] 주님, 우리를 주님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
[22] 주님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습니까? 우리에게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렵니까?"

11월 14일

(애 3-5) [1] 여호와의 노하신 매로 인하여 고난 당한 자는 내로다
[2] 나를 이끌어 흑암에 행하고 광명에 행치 않게 하셨으며
[3] 종일토록 손을 돌이켜 자주 자주 나를 치시도다
[4] 나의 살과 가죽을 쇠하게 하시며 나의 뼈를 꺾으셨고
[5] 담즙과 수고를 쌓아 나를 에우셨으며
[6] 나로 흑암에 거하게 하시기를 죽은지 오랜 자 같게 하셨도다
[7] 나를 둘러 싸서 나가지 못하게 하시고 나의 사슬을 무겁게 하셨으며
[8] 내가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나 내 기도를 물리치시며
[9] 다듬은 돌을 쌓아 내 길을 막으사 내 첩경을 굽게 하셨도다
[10] 저는 내게 대하여 엎드리어 기다리는 곰과 은밀한 곳의 사자 같으사
[11] 나의 길로 치우치게 하시며 내 몸을 찢으시며 나로 적막하게 하셨도다
[12] 활을 당기고 나로 과녁을 삼으심이여
[13] 전동의 살로 내 허리를 맞추셨도다
[14] 나는 내 모든 백성에게 조롱거리 곧 종일토록 그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도다
[15] 나를 쓴 것으로 배불리시고 쑥으로 취하게 하셨으며
[16] 조약돌로 내 이를 꺾으시고 재로 나를 덮으셨도다
[17] 주께서 내 심령으로 평강을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잊어버렸음이여
[18]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
[19]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20]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21]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22]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24]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
[25]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27]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28]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메우셨음이라
[29] 입을 티끌에 댈지어다 혹시 소망이 있을지로다
[30] 때리는 자에게 뺨을 향하여 수욕으로 배불릴지어다
[31] 이는 주께서 영원토록 버리지 않으실 것임이며
[32]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니라
[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
[34] 세상에 모든 갇힌 자를 발로 밟는 것과
[35] 지극히 높으신 자의 얼굴 앞에서 사람의 재판을 굽게 하는 것과
[36] 사람의 송사를 억울케 하는 것은 다 주의 기쁘게 보시는 것이 아니로다
[37] 주의 명령이 아니면 누가 능히 말하여 이루게 하라
[38] 화, 복이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입으로 나오지 아니하느냐
[39]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40]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42] 우리의 범죄함과 패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43] 진노로 스스로 가리우시고 우리를 군축하시며 살륙하사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44] 주께서 구름으로 스스로 가리우사 기도로 상달치 못하게 하시고
[45] 우리를 열방 가운데서 진개와 폐물을 삼으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대적이 우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47] 두려움과 함정과 잔해와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
[48] 처녀 내 백성의 파멸을 인하여 내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49] 내 눈의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리는도다
[51]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를 인하여 내 눈이 내 심령을 상하게 하는도다
[52] 무고히 나의 대적이 된 자가 나를 새와 같이 심히 쫓도다
[53] 저희가 내 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 위에 돌을 던짐이여
[54] 물이 내 머리에 넘치니 내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제는 멸절되었다 하도다
[55] 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56]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우지 마옵소서
[57]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 하여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하셨나이다
[58]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을 펴셨고 내 생명을 속하셨나이다
[59] 여호와여 나의 억울을 감찰하셨사오니 나를 위하여 신원하옵소서
[60] 저희가 내게 보수하며 나를 모해함을 주께서 다 감찰하셨나이다
[61] 여호와여 저희가 나를 훼파하며 나를 모해하는 것
[62] 곧 일어나 나를 치는 자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과 종일 모해하는 것을 들으셨나이다
[63] 저희가 앉든지 서든지 나를 노래하는 것을 주여 보옵소서
[64] 여호와여 주께서 저의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하사
[65] 그 마음을 강퍅하게 하시고 저주를 더하시며
[66] 진노로 저희를 군축하사 여호와의 천하에서 멸하시리이다
[4: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정금이 변하였으며 성소의 돌이 각 거리 머리에 쏟아졌는고
[2] 시온의 아들들이 보배로워 정금에 비할러니 어찌 그리 토기장이의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3] 들개는 오히려 젖을 내어 새끼를 먹이나 처녀 내 백성은 잔인하여 광야의 타조 같도다
[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가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 진수를 먹던 자가 거리에 외로움이여 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길리운 자가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6]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경각간에 무너지더니 이제 처녀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중하도다
[7] 전에는 존귀한 자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보다 붉어 그 윤택함이 마광한 청옥 같더니
[8] 이제는 그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 가죽이 뼈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거리에서 알 사람이 없도다
[9] 칼에 죽은 자가 주려 죽은 자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이들이 찔림 같이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10] 처녀 내 백성의 멸망할 때에 자비한 부녀가 손으로 자기 자녀를 삶아 식물을 삼았도다
[11] 여호와께서 분을 발하시며 맹렬한 노를 쏟으심이여 시온에 불을 피우사 그 지대를 사르셨도다
[12] 대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갈 줄은 세상 열왕과 천하 모든 백성이 믿지 못하였었도다
[13] 그 선지자들의 죄와 제사장들의 죄악을 인함이니 저희가 성읍 중에서 의인의 피를 흘렀도다
[14] 저희가 거리에서 소경 같이 방황함이여 그 옷이 피에 더러웠으므로 사람이 만질 수 없도다
[15] 사람이 저희에게 외쳐 이르기를 부정하다 가라, 가라, 가라, 만지지말라 하였음이여 저희가 도망하여 방황할 때에 이방인이 이르기를 저희가 다시는 여기 거하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16] 여호와께서 노하여 흩으시고 다시 권고치 아니하시리니 저희가 제사장들을 높이지 아니하였으며 장로들을 대접지 아니하였음이로다
[17]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치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18] 저희가 우리 자취를 엿보니 우리가 거리에 행할 수 없음이여 우리의 끝이 가깝고 우리의 날이 다하였고 우리의 마지막이 이르렀도다
[19] 우리를 쫓는 자가 공중의 독수리보다 빠름이여 산꼭대기에서도 쫓고 광야에도 매복하였도다
[20] 우리의 콧김 곧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가 저희 함정에 빠졌음이여 우리가 저를 가리키며 전에 이르기를 우리가 저의 그늘 아래서 열국 중에 살겠다 하던 자로다
[21] 우스 땅에 거하는 처녀 에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려무나 잔이 네게도 이를지니 네가 취하여 벌거벗으리라
[22] 처녀 시온아 네 죄악의 형벌이 다하였으니 주께서 다시는 너로 사로잡혀 가지 않게 하시리로다 처녀 에돔아 주께서 네 죄악을 벌하시며 네 허물을 드러내시리로다
[5:1] 여호와여 우리의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수욕을 감찰하옵소서
[2] 우리 기업이 외인에게, 우리 집들도 외인에게 돌아갔나이다
[3] 우리는 아비 없는 외로운 자식이오며 우리 어미는 과부 같으니
[4]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섶을 얻으오며
[5] 우리를 쫓는 자는 우리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곤비하여 쉴 수 없나이다
[6] 우리가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악수하고 양식을 얻어 배불리고자 하였나이다
[7] 우리 열조는 범죄하고 없어졌고 우리는 그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8] 종들이 우리를 관할함이여 그 손에서 건져낼 자가 없나이다
[9] 광야에는 칼이 있으므로 죽기를 무릅써야 양식을 얻사오니
[10] 주림의 열기로 인하여 우리의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으니이다
[11] 대적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12] 방백들의 손이 매어달리며 장로들의 얼굴이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 소년들이 맷돌을 지오며 아이들이 섶을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 노인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소년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5] 우리 마음에 희락이 그쳤고 우리의 무도가 변하여 애통이 되었사오며
[16] 우리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함을 인함이니이다
[17] 이러므로 우리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이 어두우며
[18] 시온 산이 황무하여 여우가 거기서 노나이다
[19]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세세에 미치나이다
[20]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 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특심하시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