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9) [1]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 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전 9) [1] 내가 자유자가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 나를 힐문하는 자들에게 발명할 것이 이것이니
[4] 우리가 먹고 마시는 권이 없겠느냐
[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이 없겠느냐
[6]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이 없겠느냐
[7] 누가 자비량하고 병정을 다니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실과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떼를 기르고 그 양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 모세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 전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 육신의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을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을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을 모시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17]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1Cor 9) [1] Am I not free? Am I not an apostle? Have I not seen Jesus our Lord? Are you not my work in the Lord?
[2] If to others I am not an apostle, at least I am to you; for you are the seal of my apostleship in the Lord.
[3] My defense to those who examine me is this:
[4] Do we not have a right to eat and drink?
[5] Do we not have a right to take along a believing wife, even as the rest of the apostles, and the brothers of the Lord, and Cephas?
[6] Or do only Barnabas and I not have a right to refrain from working?
[7] Who at any time serves as a soldier at his own expense? Who plants a vineyard, and does not eat the fruit of it? Or who tends a flock and does not use the milk of the flock?
[8] I am not speaking these things according to human judgment, am I? Or does not the Law also say these things?
[9] For it is written in the Law of Moses, "YOU SHALL NOT MUZZLE THE OX WHILE HE IS THRESHING." God is not concerned about oxen, is He?
[10] Or is He speaking altogether for our sake? Yes, for our sake it was written, because the plowman ought to plow in hope, and the thresher [to thresh] in hope of sharing [the crops.]
[11] If we sowed spiritual things in you, is it too much if we should reap material things from you?
[12] If others share the right over you, do we not more? Nevertheless, we did not use this right, but we endure all things, that we may cause no hindrance to the gospel of Christ.
[13] Do you not know that those who perform sacred services eat the [food] of the temple, [and] those who attend regularly to the altar have their share with the altar?
[14] So also the Lord directed those who proclaim the gospel to get their living from the gospel.
[15] But I have used none of these things. And I am not writing these things that it may be done so in my case; for it would be better for me to die than have any man make my boast an empty one.
[16] For if I preach the gospel, I have nothing to boast of, for I am under compulsion; for woe is me if I do not preach the gospel.
[17] For if I do this voluntarily, I have a reward; but if against my will, I have a stewardship entrusted to me.
[18] What then is my reward? That, when I preach the gospel, I may offer the gospel without charge, so as not to make full use of my right in the gospel.
[19] For though I am free from all [men,] I have made myself a slave to all, that I might win the more.
[20] And to the Jews I became as a Jew, that I might win Jew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as under the Law, though not being myself under the Law, that I might win those who are under the Law;
[21] to those who are without law, as without law, though not being without the law of God but under the law of Christ, that I might win those who are without law.
[22] To the weak I became weak, that I might win the weak; I have become all things to all men, that I may by all means save some.
[23] And I do all things for the sake of the gospel, that I may become a fellow partaker of it.
[24] Do you not know that those who run in a race all run, but [only] one receives the prize? Run in such a way that you may win.
[25] And everyone who competes in the games exercises self-control in all things. They then [do it] to receive a perishable wreath, but we an imperishable.
[26] Therefore I run in such a way, as not without aim; I box in such a way, as not beating the air;
[27] but I buffet my body and make it my slave, lest possibly, after I have preached to others, I myself should be disqualified.』
(대하 19-20) [1]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궁으로 무사히 돌아왔을 때에,
[2] 하나니의 아들 예후 선견자가 나가서, 왕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악한 자를 돕고 주님을 싫어하는 자들의 편을 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임금님께서 그렇게 하셨으므로 주님의 진노가 임금님께 내릴 것입니다
[3] 그러나 임금님께서는 선한 일도 하셨습니다 아세라 목상을 이 땅에서 없애 버리시고, 마음을 오로지 하나님 찾는 일에 쏟으신 일도 있으십니다"
[4]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간지역에 이르기까지 민정을 살피러 다녔으며, 백성들을 주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였다
[5] 그는 또 온 유다의 요새화된 성읍에 재판관들을 임명하여 세우고,
[6]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은 맡은 일을 할 때에 삼가 조심하여 하시오 그대들이 하는 재판은 단순히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들이 재판할 때에 그대들과 함께 계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명심하시오
[7] 주님을 두려워하는 일이 한 순간이라도 그대들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하시오 주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불의하지도 않으시며, 치우침도 없으시며, 뇌물을 받지도 않으시니, 재판할 때에 삼가 조심하여 하도록 하시오"
[8] 이 밖에 예루살렘에서도 여호사밧이 레위인들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가문의 족장들 가운데서 사람을 뽑아 재판관으로 임명하여, 주님의 법을 어긴 경우를 포함하여,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주민의 송사를 재판하게 하였다
[9] 그는 재판관들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그대들은 이 일을,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온 마음을 다하여 수행해야 하오
[10] 어느 성읍에서든지, 동포가 사람을 죽이거나, 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를 어겨서 재판관들에게 송사를 제기해 오면, 재판관들은 그들에게 경고하여 주님께 범죄하지 않도록 하시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의 진노가 그대들 재판관들 그대들의 동포에게 내릴 것이오 내가 시킨 대로 하면, 그대들에게 죄가 없을 것이오
[11] 주님께 예배드리는 모든 문제는, 아마랴 대제사장이 최종 권위를 가지고 결정을 내릴 것이며, 왕에게 속한 모든 문제에 관련된 것은, 유다 지파의 우두머리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최종 권위를 가지고 결정을 내릴 것이오 레위 사람들은 법정에서 결정된 사항들이 실행되는 것을 감독하는 관리의 책임을 질 것이오 용기를 내어 이 모든 지시를 잘 실행하시오 주님께서는 공의를 이루는 사람들의 편을 드신다는 것을 명심하시오"
[20:1] 얼마 뒤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마온 사람들과 결탁하여, 여호사밧에게 맞서서 싸움을 걸어왔다
[2] 전령들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보고하였다 "큰 부대가 사해 건너편 에돔에서 임금님을 치러 왔습니다 그들은 이미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쳐들어 왔습니다"
[3] 이에 놀란 여호사밧은,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비는 기도를 드리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렸다
[4] 백성이 유다 각 성읍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여, 주님의 뜻을 찾았다
[5] 여호사밧이 주님의 성전 새 뜰 앞에 모인 유다와 예루살렘 회중 가운데 서서,
[6]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우리 조상의 하나님, 주님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세계 만민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분이 아니십니까? 권세와 능력이 주님께 있으니, 아무도 주님께 맞설 사람이 없습니다
[7] 우리 하나님, 주님께서는 전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길이 주신 분이 아니십니까?
[8]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주님의 이름을 빛내려고, 한 성소를 지어 바치고, 이렇게 다짐한 바 있습니다
[9] 전쟁이나 전염병이나 기근과 같은 재난이 닥쳐 온다면, 하나님 앞, 곧 주님의 이름을 빛내는 이 성전 앞에 모여 서서, 재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겠고, 그러면 주님께서 들으시고 구원하여 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10] 이제 보십시오,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 사는 사람들이 우리를 저렇게 공격하여 왔습니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조상은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11] 그런데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앙갚음을 하는 것을 보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서, 우리를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12] 우리 편을 드시는 하나님, 그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시렵니까? 우리를 치러 온 저 큰 대군을 대적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고, 어찌할 바도 알지 못하고, 이렇게 주님만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13] 유다 모든 백성은 아녀자들까지도 모두 주님 앞에 나와 서 있었다
[14] 그 때에 마침 회중 가운데는, 야하시엘이라는 레위 사람이 있었는데, 그에게 주님의 영이 내리셨다 그의 아버지는 스가랴이고 할아버지는 브나야이고 증조는 여이엘이고 고조는 맛다니야이다
[15]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과 여호사밧 임금님은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적군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너희들은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아라 이 전쟁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맡아 하는 것이다
[16] 너희는 내일 그들을 마주하여 내려가라 적군은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다 여루엘 들 맞은편에서 너희가 그들을 만날 것이다
[17] 이 전쟁에서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너희는 대열만 정비하고 굳게 서서, 나 주가 너희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을 보아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내일 적들을 맞아 싸우러 나가거라 나 주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
[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도 주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19] 고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목소리를 높여,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20] 백성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갔다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나서서 격려하였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은 내가 하는 말을 들으십시오 주 우리의 하나님을 믿어야만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들을 신뢰하십시오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21] 여호사밧은 백성들과 의논한 다음에, 노래하는 사람들을 뽑아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게 하였다 그는 또 노래하는 사람들이 "주님께 감사하여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였다
[22] 노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니, 주님께서 복병을 시켜서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치게 하셔서, 그들을 대파하셨다
[23] 오히려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이 짝이 되어서,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모조리 쳐죽이는 것이 아닌가! 세일 산에서 온 사람들을 쳐죽인 다음에는,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이 서로 쳐죽였다
[24] 유다 사람들이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망대에 이르러서 보니, 적군이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고, 모두 주검이 되어 땅에 엎어져 있었다
[25] 여호사밧이 백성을 데리고 가서, 전리품을 거두어들였다 전리품 가운데는 상당히 많은 물건과 옷과 귀중품이 있었다 그래서 각자가 마음껏 탈취하였는데, 전리품이 너무 많아서 운반할 수가 없었다 전리품이 이처럼 많아서, 그것을 다 거두어들이는 데에 사흘이나 걸렸다
[26] 나흘째 되던 날에, 그들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주님을 찬양하였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그 곳을 "찬양 (브라가) 골짜기"라고 부른다
[27]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여호사밧을 앞세우고,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개선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원수들을 쳐서 이겨서, 유다 백성을 기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28] 사람들은 거문고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며, 예루살렘에 이르러, 주님의 성전으로 나아갔다
[29] 이방 모든 나라가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치셨다는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였다
[30]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동안 나라가 태평하였다 하나님께서 사방으로 그에게 평안함을 주셨기 때문이다
[31] 여호사밧은 유다의 왕이 되었을 때에 서른다섯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스물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아수바는 실히의 딸이다
[32] 여호사밧은 자기의 아버지 아사가 걸어 간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그 길을 그대로 걸어, 주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33] 산당만은 헐어 버리지 않아서, 백성이 조상의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지는 못하였다
[34] 여호사밧의 나머지 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역사책"에 다 기록되었고, 그것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다
[35] 한번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 사이에 동맹을 맺은 일이 있었는데, 아하시야는 악행을 많이 저지른 왕이었다
[36] 아하시야의 권유로 여호사밧이 다시스를 왕래할 상선을 만들었다 배를 만든 곳은 에시온게벨이었다
[37] 그 때에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에게 와서 "임금님께서 아하시야와 동맹을 맺으셨으므로, 주님께서 임금님이 만드신 상선을 부수실 것입니다" 하고 예언하였다 그의 말대로, 그 배는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다
(대하 19-20) [1] 유다 왕 여호사밧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그 궁으로 들어가니라
[2]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가로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3]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이하고 마음을 오로지하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4]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거하더니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순행하며 저희를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5] 또 유다 온 나라 견고한 성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마다 있게 하고
[6] 재판관에게 이르되 너희는 행하는 바를 삼가하라 너희의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위함이니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7]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편벽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으심도 없으시니라
[8] 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과 제사장과 이스라엘 족장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거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하고
[9] 저희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충의와 성심으로 이 일을 행하라
[10] 무릇 어느 성읍에 거한 너희 형제가 혹 피를 흘림이나 혹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를 인하여 너희에게 와서 송사하거든 저희를 경계하여 여호와께 죄를 얻지 않게 하여 너희와 너희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말게 하라 너희가 이렇게 행하면 죄가 없으리라
[11] 여호와께 속한 모든 일에는 대제사장 아마랴가 너희를 다스리고 왕에게 속한 모든 일은 유다 지파의 어른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다스리고 레위 사람들은 너희 앞에 관리가 되리라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하니라
[20:1]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이 몇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2] 혹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고하여 가로되 큰 무리가 바다 저편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4]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6] 가로되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7]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8]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9]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10]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치우쳐 저희를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11] 이제 저희가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저희가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12]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13] 유다 모든 사람은 그 아내와 자녀와 어린 자로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14]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저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15]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16]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 저희가 시스 고개로 말미암아 올라오리니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만나려니와
[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고 내일 저희를 마주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19]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20] 이에 백성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21]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륙하였더라
[24]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25] 여호사밧과 그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는고로 각기 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취하고
[26] 제사일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27]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여호사밧을 선두로 즐거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저희로 그 적군을 이김을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28] 무리가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29]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한고로
[30]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 하나님이 사방에서 저희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31] 여호사밧이 유다 왕이 되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32] 여호사밧이 그 부친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33]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마음을 정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34] 이 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더라
[35]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이었더라
[36] 두 왕이 서로 결합하고 배를 지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지었더니
[37]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가로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는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지은 것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가 파상하여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