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6일

(요 6:22-51)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24]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41]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42]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4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02월 26일

(요 6:22-51)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섰는 무리가 배 한 척 밖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의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곳에 가까이 왔더라)
[24]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28]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저희가 묻되 그러면 우리로 보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저희가 가로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더러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38]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41]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께 대하여 수군거려
[42] 가로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느냐
[4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02월 26일

(Jn 6:22-51) [22] The next day the multitude that stood on the other side of the sea saw that there was no other small boat there, except one, and that Jesus had not entered with His disciples into the boat, but [that] His disciples had gone away alone.
[23] There came other small boats from Tiberias near to the place where they ate the bread after the Lord had given thanks.
[24] When the multitude therefore saw that Jesus was not there, nor His disciples, they themselves got into the small boats, and came to Capernaum, seeking Jesus.
[25] And when they found Him on the other side of the sea, they said to Him, "Rabbi, when did You get here?"
[26] Jesus answered them and said, "Truly, truly, I say to you, you seek Me, not because you saw signs, but because you ate of the loaves, and were filled.
[27] "Do not work for the food which perishes, but for the food which endures to eternal life, which the Son of Man shall give to you, for on Him the Father, [even] God, has set His seal."
[28] They said therefore to Him, "What shall we do, that we may work the works of God?"
[29]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This is the work of God, that you believe in Him whom He has sent."
[30] They said therefore to Him, "What then do You do for a sign, that we may see, and believe You? What work do You perform?
[31] "Our fathers ate the manna in the wilderness as it is written, HE GAVE THEM BREAD OUT OF HEAVEN TO EAT. '"
[32] Jesus therefore said to them, "Truly, truly, I say to you, it is not Moses who has given you the bread out of heaven, but it is My Father who gives you the true bread out of heaven.
[33] "For the bread of God is that which comes down out of heaven, and gives life to the world."
[34] They said therefore to Him, "Lord, evermore give us this bread."
[35] Jesus said to them, "I am the bread of life he who comes to Me shall not hunger, and he who believes in Me shall never thirst.
[36] "But I said to you, that you have seen Me, and yet do not believe.
[37] "All that the Father gives Me shall come to Me, and the one who comes to Me I will certainly not cast out.
[38] "For I have come down from heaven, not to do My own will, but the will of Him who sent Me.
[39] "And this is the will of Him who sent Me, that of all that He has given Me I lose nothing, but raise it up on the last day.
[40] "For this is the will of My Father, that everyone who beholds the Son and believes in Him, may have eternal life and I Myself will raise him up on the last day."
[41] The Jews therefore were grumbling about Him, because He said, "I am the bread that came down out of heaven."
[42] And they were saying, "Is not this Jesus, the son of Joseph, whose father and mother we know? How does He now say, 'I have come down out of heaven'?"
[43] Jesus answered and said to them, "Do not grumble among yourselves.
[44]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the Father who sent Me draws him and I will raise him up on the last day.
[45] "It is written in the prophets, 'AND THEY SHALL ALL BE TAUGHT OF GOD.' Everyone who has heard and learned from the Father, comes to Me.
[46] "Not that any man has seen the Father, except the One who is from God He has seen the Father.
[47] "Truly, truly, I say to you, he who believes has eternal life.
[48] "I am the bread of life.
[49] "Your fathers ate the manna in the wilderness, and they died.
[50] "This is the bread which comes down out of heaven, so that one may eat of it and not die.
[51] "I am the living bread that came down out of heaven if anyone eats of this bread, he shall live forever and the bread also which I shall give for the life of the world is My flesh."』

02월 26일

(민 12-14) [1] 모세가 구스 여인을 데리고 왔는데,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그 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았다고 해서 모세를 비방하였다
[2] "주님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주님께서 들으셨다
[3] 모세로 말하자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
[4] 주님께서는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당장 부르셨다 "너희 셋은 회막으로 나오너라" 세 사람이 그리로 나갔다
[5] 주님께서 구름기둥 가운데로 내려오시어 장막 어귀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셨다 그 두 사람이 나가 서자
[6]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의 말을 들어라 너희 가운데 예언자가 있으면, 나 주가 환상으로 그에게 알리고, 그에게 꿈으로 말해 줄 것이다
[7]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그는 나의 온 집을 충성스럽게 맡고 있다
[8] 그와는 내가 얼굴을 마주 바라보고 말한다 명백하게 말하고, 모호하게 말하지 않는다 그는 나 주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두려움도 없이, 나의 종 모세를 비방하느냐?"
[9] 주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떠나가셨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걷히고 나니, 아, 미리암이 악성 피부병에 걸려서, 눈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아론이 미리암에게로 다가갔다 살펴보니, 그 여인은 악성 피부병에 걸린 것이었다
[11] 아론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참으로 애석합니다 우리들이 어리석었던 죄와, 우리가 저지른 죄를, 부디 우리에게 벌하지 마십시오
[12] 미리암을, 모태에서 나올 때에 살이 반이나 썩은 채 죽어 나온 아이처럼, 저렇게 두지는 마십시오"
[13]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어 아뢰었다 "하나님, 비옵니다 제발 미리암을 고쳐 주십시오"
[14]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미리암의 얼굴에 그의 아버지가 침을 뱉었어도, 그가 이레 동안은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러니 그를 이레 동안 진 밖에 가두었다가, 그 뒤에 돌아오게 하여라"
[15] 그래서 미리암은 이레 동안 진 밖에 갇혀 있었다 백성은 미리암이 돌아올 때까지 행군을 하지 않았다
[16] 그가 돌아온 뒤에, 백성은 하세롯에서 떠나, 바란 광야에 이르러 진을 쳤다
[13: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여라 각 조상의 지파 가운데서 지도자를 한 사람씩 보내어라"
[3] 모세는 주님의 분부대로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이스라엘 자손의 우두머리들이었다
[4] 그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5]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6]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7]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8]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9]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10]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11]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12]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14] 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15]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다
[16] 모세가 땅을 탐지하라고 보낸 사람들의 이름이 이와 같다 모세는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고 불렀다
[17] 모세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라고 그들을 보내면서, 이렇게 일렀다 "너희는 저기 네겝 지방에도 올라가 보고, 산간지방에도 올라가 보아라
[18] 그 땅이 어떠한지 탐지하여라 그 땅에 사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적은지 많은지를 살펴보아라
[19] 그리고 그들이 사는 그 땅이 좋은지 나쁜지, 그들이 사는 마을들은 장막촌인지 요새화된 성읍인지,
[20] 토지는 어떠한지, 기름진지 메마른지, 거기에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아라 담대하게 행동하여라 그리고 그 땅의 과일을 가져 오너라" 때는 바야흐로 포도가 처음 익을 무렵이었다
[21] 그들은 올라가서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탐지하였다
[22] 그들은 또 네겝 지방으로 올라가, 헤브론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아낙 자손인 아히만 부족과 세새 부족과 달매 부족이 있었다 헤브론은 이집트의 소안보다 일곱 해 먼저 세운 곳이다
[23]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에서 포도 한 송이가 달린 가지를 꺾어서,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메었다 석류와 무화과도 땄다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에서 포도송이를 땄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곳을 가리켜 에스골 골짜기라고 불렀다
[25] 그들은 그 땅을 탐지하러 갔다가 사십 일 만에 돌아왔다
[26] 그들은 곧바로 바란 광야 가데스에 있는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로 갔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에게 보고하면서, 그 땅에서 가져 온 과일을 보여 주었다
[27] 그들은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우리에게 가라고 하신 그 땅에, 우리가 갔었습니다 그 곳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곳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 땅에서 난 과일입니다
[28] 그렇지만 그 땅에 살고 있는 백성은 강하고, 성읍들은 견고한 요새처럼 되어 있고, 매우 큽니다 또한 거기에서 우리는 아낙 자손도 보았습니다
[29] 아말렉 사람은 네겝 지방에 살고 있고, 헷 사람과 여부스 사람과 아모리 사람은 산악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은 바닷가와 요단 강 가에 살고 있습니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진정시키면서 격려하였다 "올라갑시다 올라가서 그 땅을 점령합시다 우리는 반드시 그 땅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31] 그러나 그와 함께 올라갔다 온 사람들은 말하였다 "우리는 도저히 그 백성에게로 쳐올라가지 못합니다 그 백성은 우리보다 더 강합니다"
[32] 그러면서 그 탐지한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땅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탐지하려고 두루 다녀 본 그 땅은,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삼키는 땅이다 또한 우리가 그 땅에서 본 백성은, 키가 장대 같은 사람들이다
[33] 거기에서 우리는 또 네피림 자손을 보았다 아낙 자손은 네피림의 한 분파다 우리는 스스로가 보기에도 메뚜기 같았지만, 그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14:1] 온 회중이 소리 높여 아우성쳤다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다
[2]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온 회중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차라리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니면 차라리 우리가 이 광야에서라도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3] 그런데 주님은 왜 우리를 이 땅으로 끌고 와서, 칼에 맞아 죽게 하는가? 왜 우리의 아내들과 자식들을 사로잡히게 하는가?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4] 그들은 또 서로 말하였다 "우두머리를 세우자 그리고 이집트로 돌아가자"
[5]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6] 그러자 그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이들 가운데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슬픔에 겨워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7]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탐지하려고 두루 다녀 본 그 땅은 매우 좋은 땅입니다
[8]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9] 다만 여러분은 주님을 거역하지만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방어력은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0] 그러나 온 회중은 그들을 돌로 쳐죽이려고 하였다 그 때에 주님의 영광이 회막에서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타났다
[1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언제까지 이 백성이 나를 멸시할 것이라더냐?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보인 온갖 표적들이 있는데, 언제까지 나를 믿지 않겠다더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이들을 쳐서 없애고, 너를 이들보다 더 크고 힘센 나라가 되게 하겠다"
[13] 모세가 주님께 말씀드렸다 "이집트 사람이 들으면 어떻게 합니까? 주님께서는 이미 주님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이집트 사람 가운데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14] 이집트 사람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말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주 하나님이 이 백성 가운데 계시다는 것과, 주 하나님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보이셨다는 것과, 주님의 구름이 그들 위에 머물고, 주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가운데 계시고, 밤에는 불기둥 가운데 계셔서, 그들 맨 앞에서 걸어가신다는 것을 이미 들었습니다
[15] 그런데 이제 주님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을 처리하듯 단번에 죽이시면, 주님께서 하신 일을 들은 나라들은
[16] 그들의 주가 자기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갈 능력이 없어서, 그들을 광야에서 죽였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17] 그러니 이제 주님께서는,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님의 권능을 나타내 보이시기 바랍니다
[18] 나 주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사랑이 넘치어서 죄와 허물을 용서한다 그러나 나는 죄를 벌하지 않은 채 그냥 넘기지는 아니한다 나는, 아버지가 죄를 지으면 본인뿐만 아니라 자손 삼사 대까지 벌을 내린다" 하고 말씀하셨으니,
[19] 이집트를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주님께서 이 백성을 용서하신 것처럼, 이제 주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말대로 용서하겠다
[21] 그러나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리고 나 주의 영광이 온 땅을 가득 채우고 있는 한,
[22] 나의 영광을 보고도, 내가 이집트와 광야에서 보여 준 이적을 보고도, 열 번이나 거듭 나를 시험하고 내 말에 순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23]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그 땅을 못 볼 것이다 나를 멸시한 사람은, 어느 누구도 그 땅을 못 볼 것이다
[24] 그러나 나의 종 갈렙은 그 마음이 남과 다르고, 또 전적으로 나를 따랐으므로, 나는, 그가 다녀 온 그 땅으로 그를 데리고 가겠고, 그의 자손은 그 땅을 유산으로 받을 것이다
[25]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이 골짜기에 살고 있으니, 내일 너는 돌이켜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서 광야 쪽으로 나아가거라"
[26]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이 언제까지 그럴 것이냐? 나를 원망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을 내가 들었다
[28]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너희가 나의 귀에 들리도록 말한 그대로, 내가 반드시 너희에게 하겠다
[29] 너희 가운데 스무 살이 넘은 사람으로, 인구조사를 받은 모든 사람들, 곧 나를 원망한 사람들은, 이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뒹굴게 될 것이다
[30] 나는 너희에게 땅을 주어 살게 하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그러나 이제 너희는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다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만이 들어갈 것이다
[31] 너희가,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걱정한 너희의 어린 것들은, 내가 이끌고 너희가 거절한 그 땅으로 들어가겠다 그 땅이 그들의 고향이 될 것이다
[32] 그러나 너희는 이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뒹굴 것이다
[33] 너희 자식들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너희의 시체가 썩어 없어질 때까지, 너희가 저지른 죄를 대신 짊어질 것이다
[34] 너희가 그 땅을 사십 일 동안 탐지하였으니, 그 날 수대로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너희는 사십 년 동안 너희의 죄의 짐을 져야 한다 그제서야 너희는 내가 너희를 싫어하면 너희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35] 나 주가 말한다 한데 어울려 나를 거역한,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말한 대로 반드시 하고야 말겠다 그들은 이 광야에서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그들은 여기서 죽는다!"
[36] 모세가 그 땅을 탐지하라고 보냈던 사람들은 돌아와서, 그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리면서, 온 회중을 선동하여, 모세를 원망하게 하였다
[37] 그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은, 주님 앞에서 재앙을 받아 죽었다
[38]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가운데서, 다만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이 살아 남았다
[39] 모세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주니, 백성들은 매우 슬퍼하였다
[40] 다음날, 그들은 일찍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면서 외쳤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 곳으로 올라가자 우리가 잘못했다"
[41] 그러나 모세는 말렸다 "어쩌자고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거역하려는 것입니까? 이 일은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42] 올라가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당신들 가운데 계시지 않습니다 당신들은 적에게 패합니다
[43]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이 거기에서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칼을 맞고 쓰러집니다 당신들이 주님을 등지고 돌아섰으니, 주님께서 당신들과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44] 그들은 더 생각하지도 않고 산꼭대기로 올라갔다 그러나 주님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 안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45] 그 때에 바로 그 산간지방에 살던 아말렉 사람과 가나안 사람이 내려와서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그들을 추격하였다

02월 26일

(민 12-14)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삼인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삼인이 나아가매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11] 아론이 이에 모세에게 이르되 슬프다 내 주여 우리가 우매한 일을 하여 죄를 얻었으나 청컨대 그 허물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12] 그로 살이 반이나 썩고 죽어서 모태에서 나온 자 같이 되게 마옵소서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하나님이여 원컨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의 아비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았을지라도 그가 칠 일간 부끄러워 하지 않겠느냐 그런즉 그를 진 밖에 칠 일을 가두고 그 후에 들어오게 할지니라 하시니
[15] 이에 미리암이 진 밖에 칠 일 동안 갇혔고 백성은 그를 다시 들어 오게 하기까지 진행치 아니하다가
[16] 그 후에 백성이 하세롯에서 진행하여 바란 광야에 진을 치니라
[1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되 그 종족의 각 지파 중에서 족장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3] 모세가 여호와의 명을 좇아 바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내었으니 그들은 다 이스라엘 자손의 두령된 사람이라
[4]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르우벤 지파에서는 삭굴의 아들 삼무아요
[5] 시므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밧이요
[6]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
[7] 잇사갈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갈이요
[8]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요
[9] 베냐민 지파에서는 라부의 아들 발디요
[10] 스불론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갓디엘이요
[11] 요셉 지파 곧 므낫세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갓디요
[12]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둘이요
[14] 납달리 지파에서는 웝시의 아들 나비요
[15] 갓 지파에서는 마기의 아들 그우엘이니
[16] 이는 모세가 땅을 탐지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칭하였더라
[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남방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18] 그 땅의 어떠함을 탐지하라 곧 그 땅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
[19] 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 불호와 거하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20]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니라 담대하라 또 그 땅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21] 이에 그들이 올라 가서 땅을 탐지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 또 남방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취하니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벤 고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칭하였더라
[25] 사십 일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회보하고 그 땅 실과를 보이고
[27]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젓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14: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2]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6]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13]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
[14] 이 땅 거민에게 고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가운데서 밤에는 불기둥 가운데서 그들 앞에서 행하시는 것이니이다
[15]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열국이 말하여 이르기를
[16]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이 없는 고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9]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옵소서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
[21] 그러나 진실로 나의 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
[22]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23]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24]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25]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골짜기에 거하나니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 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갈지니라
[26]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31] 너희가 사로잡히겠다고 말하던 너희의 유아들은 내가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들은 너희가 싫어하던 땅을 보려니와
[32] 너희 시체는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33]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35] 나 여호와가 말하였거니와 모여 나를 거역하는 이 악한 온 회중에게 내가 단정코 이같이 행하리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
[36]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37]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38]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
[39]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40]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41]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43]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44]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5]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쳐서 파하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