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03일

(마 23)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 돌아가리라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02월 03일

(마 23)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6]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 화 있을진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게 돌아가리라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 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02월 03일

(Mt 23) [1] Then Jesus spoke to the multitudes and to His disciples,
[2] saying,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have seated themselves in the chair of Moses
[3] therefore all that they tell you, do and observe, but do not do according to their deeds for they say [things,] and do not do [them.]
[4] "And they tie up heavy loads, and lay them on mens shoulders but they themselves are unwilling to move them with [so much as] a finger.
[5] "But they do all their deeds to be noticed by men for they broaden their phylacteries, and lengthen the tassels [of their garments.]
[6] "And they love the place of honor at banquets, and the chief seats in the synagogues,
[7] and respectful greetings in the market places, and being called by men, Rabbi.
[8] "But do not be called Rabbi for One is your Teacher, and you are all brothers.
[9] "And do not call [anyone] on earth your father for One is your Father, He who is in heaven.
[10] "And do not be called leaders for One is your Leader, [that is,] Christ.
[11] "But the greatest among you shall be your servant.
[12] "And whoever exalts himself shall be humbled and whoever humbles himself shall be exalted.
[13] "But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because you shut off the kingdom of heaven from men for you do not enter in yourselves, nor do you allow those who are entering to go in.
[14]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because you devour widows' houses, even while for a pretense you make long prayers therefore you shall receive greater condemnation.}
[15]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because you travel about on sea and land to make one proselyte and when he becomes one, you make him twice as much a son of hell as yourselves.
[16] "Woe to you, blind guides, who say, 'Whoever swears by the temple, that is nothing but whoever swears by the gold of the temple, he is obligated.'
[17] "You fools and blind men which is more important, the gold, or the temple that sanctified the gold?
[18] "And, 'Whoever swears by the altar, [that] is nothing, but whoever swears by the offering upon it, he is obligated.'
[19] "You blind men, which is more important, the offering or the altar that sanctifies the offering?
[20] "Therefore he who swears by the altar, swears [both] by the altar and by everything on it.
[21] "And he who swears by the temple, swears [both] by the temple and by Him who dwells within it.
[22] "And he who swears by heaven, swears [both] by the throne of God and by Him who sits upon it.
[23]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For you tithe mint and dill and cummin, and have neglected the weightier provisions of the law: justice and mercy and faithfulness but these are the things you should have done without neglecting the others.
[24] "You blind guides, who strain out a gnat and swallow a camel!
[25]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For you clean the outside of the cup and of the dish, but inside they are full of robbery and self-indulgence.
[26] "You blind Pharisee, first clean the inside of the cup and of the dish, so that the outside of it may become clean also.
[27]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For you are like whitewashed tombs which on the outside appear beautiful, but inside they are full of dead men's bones and all uncleanness.
[28] "Even so you too outwardly appear righteous to men, but inwardly you are full of hypocrisy and lawlessness.
[29] "Woe 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For you build the tombs of the prophets and adorn the monuments of the righteous,
[30] and say, 'If we had been [living] in the days of our fathers, we would not have been partners with them in [shedding] the blood of the prophets.'
[31] "Consequently you bear witness against yourselves, that you are sons of those who murdered the prophets.
[32] "Fill up then the measure [of the guilt] of your fathers.
[33] "You serpents, you brood of vipers, how shall you escape the sentence of hell?
[34] "Therefore, behold, I am sending you prophets and wise men and scribes some of them you will kill and crucify, and some of them you will scourge in your synagogues, and persecute from city to city,
[35] that upon you may fall [the guilt of] all the righteous blood shed on earth, from the blood of righteous Abel to the blood of Zechariah, the son of Berechiah, whom you murdered between the temple and the altar.
[36] "Truly I say to you, all these things shall come upon this generation.
[37] "O Jerusalem, Jerusalem, who kills the prophets and stones those who are sent to her! How often I wanted to gather your children together, the way a hen gathers her chicks under her wings, and you were unwilling.
[38] "Behold, your house is being left to you desolate!
[39] "For I say to you, from now on you shall not see Me until you say, ' BLESSED IS HE WHO COMES IN THE NAME OF THE LORD! '"』

02월 03일

(출 31-33)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보아라, 내가, 유다 지파 사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불러서,
[3]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채워 주어,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겠다
[4] 그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그 생각한 것을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고,
[5] 온갖 기술을 발휘하여, 보석을 깎아 내는 일과 나무를 조각하는 일을 하게 하겠다
[6] 분명히 나는 단 지파 사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브살렐과 함께 일하게 하겠다 그리고 기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지혜를 더하여, 그들이 내가 너에게 명한 모든 것을 만들게 하겠다
[7]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에 덮을 속죄판과 회막에 딸린 모든 기구와
[8] 상과 거기에 딸린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9] 번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0] 제사장 일을 할 때에 입는 잘 짠 옷 곧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과
[11] 성별하는 기름과 성소에서 쓸 향기로운 향을, 그들이 내가 너에게 명한 대로 만들 것이다"
[12]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라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라 이것이 너희 대대로 나와 너희 사이에 세워진 표징이 되어, 너희를 거룩하게 구별한 이가 나 주임을 알게 할 것이다
[14] 안식일은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므로, 너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 그 날을 더럽히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 날에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의 겨레로부터 제거될 것이다
[15] 엿새 동안은 일을 하고, 이렛날은 나 주에게 바친 거룩한 날이므로, 완전히 쉬어야 한다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
[16] 이스라엘 자손은 이 안식일을 영원한 언약으로 삼아, 그들 대대로 지켜야 한다
[17] 이것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세워진 영원한 표징이니, 이는, 나 주가 엿새 동안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면서 숨을 돌렸기 때문이다"
[18]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을 마치시고, 하나님이 손수 돌판에 쓰신 증거판 두 개를 그에게 주셨다
[32:1] 백성은, 모세가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으니, 아론에게로 몰려가서 말하였다 "일어나서,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게 한 모세라는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2] 아론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아내와 아들 딸들이 귀에 달고 있는 금고리들을 빼서, 나에게 가져 오시오"
[3] 모든 백성이 저희 귀에 단 금고리들을 빼서, 아론에게 가져 왔다
[4] 아론이 그들에게서 그것들을 받아 녹여서, 그 녹인 금을 거푸집에 부어 송아지 상을 만드니, 그들이 외쳤다 "이스라엘아!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5] 아론은 이것을 보고서 그 신상 앞에 제단을 쌓고 "내일 주님의 절기를 지킵시다" 하고 선포하였다
[6] 이튿날 그들은 일찍 일어나서, 번제를 올리고, 화목제를 드렸다 그런 다음에, 백성은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일어나서 흥청거리며 뛰놀았다
[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어서 내려가 보아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8]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이렇게 빨리 벗어나서, 그들 스스로 수송아지 모양을 만들어 놓고서 절하고, 제사를 드리며 "이스라엘아!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하고 외치고 있다"
[9]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이 백성을 살펴 보았다 이 얼마나 고집이 센 백성이냐?
[10] 이제 너는 나를 말리지 말아라 내가 노하였다 내가 그들을 쳐서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그러나 너는, 내가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
[11] 모세는 주 하나님께 애원하였다 "주님, 어찌하여 주님께서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주신 주님의 백성에게 이와 같이 노하십니까?
[12] 어찌하여 이집트 사람이 "그들의 주가 자기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그들을 이끌어 내어, 산에서 죽게 하고, 땅 위에서 완전히 없애 버렸구나" 하고 말하게 하려 하십니까? 제발, 진노를 거두시고, 뜻을 돌이키시어, 주님의 백성에게서 이 재앙을 거두어 주십시오
[13] 주님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시며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약속한 이 모든 땅을 너희 자손에게 주어서, 영원한 유산으로 삼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14] 모세가 이렇게 간구하니, 주님께서는 뜻을 돌이키시고, 주님의 백성에게 내리시겠다던 재앙을 거두셨다
[15] 모세는 돌아서서 증거판 둘을 손에 들고서 산에서 내려왔다 이 두 판에는 글이 새겨 있는데, 앞뒤에 다 새겨 있었다
[16] 그 판은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것이며, 그 글자는 하나님이 손수 판에 새기신 글자이다
[17] 여호수아가 백성이 떠드는 소리를 듣고서, 모세에게 말하였다 "진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18] 모세가 대답하였다 "이것은 승전가도 아니고, 패전의 탄식도 아니다 내가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다"
[19] 모세가 진에 가까이 와서 보니, 사람들이 수송아지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모세는 화가 나서, 그는 손에 들고 있는 돌 판 두 개를 산 아래로 내던져 깨뜨려 버렸다
[20] 그는, 그들이 만든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에 태우고, 가루가 될 때까지 빻아서, 그것을 물에 타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였다
[21]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이 백성이 형님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형님은 그들이 이렇게 큰 죄를 짓도록 그냥 놓아 두셨습니까?"
[22] 아론이 대답하였다 "아우님은 우리의 지도자입니다 나에게 그렇게 화를 내지 마십시오 이 백성이 악하게 된 까닭을 아시지 않습니까?
[23] 그들이 나에게 "우리 앞에 서서, 우리를 인도하여 줄 신을 만들어 주시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모세라는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는 모르겠습니다" 하고 말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금붙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금을 빼서 나에게 가져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금붙이를 가져 왔기에, 내가 그것을 불에 넣었더니, 이 수송아지가 생겨난 것입니다"
[25] 모세는 백성이 제멋대로 날뛰는 것을 보았다 아론이 그들을 제멋대로 날뛰게 하여, 적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한 것이다
[26] 모세는 진 어귀에 서서 외쳤다 "누구든지 주님의 편에 설 사람은 나에게로 나아오십시오" 그러자 레위의 자손이 모두 그에게로 모였다
[27] 그가 또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 이르시기를 "너희는 각기 허리에 칼을 차고, 진의 이 문에서 저 문을 오가며, 저마다 자기의 친족과 친구와 이웃을 닥치는 대로 찔러 죽여라" 하십니다"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니, 바로 그 날, 백성 가운데서 어림잡아 삼천 명쯤 죽었다
[29] 모세가 말하였다 "오늘 당신들이 저마다 자녀와 형제자매를 희생시켜 당신들 자신을 주님께 드렸으니,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30] 이튿날 모세는 백성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크나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주님께 올라가서, 당신들을 용서하여 달라고 빌겠습니다"
[31] 모세가 주님께로 돌아가서 아뢰었다 "슬픕니다 이 백성이 금으로 신상을 만듦으로써 큰 죄를 지었습니다
[32] 그러나 이제 주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면, 주님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저의 이름을 지워 주십시오"
[3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에게 죄를 지으면, 나는 오직 그 사람만을 나의 책에서 지운다
[34] 이제 너는 가서, 내가 너에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여라 보아라, 나의 천사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여라 때가 되면, 내가 그들에게 반드시 죄를 묻겠다"
[35] 그 뒤에 주님께서는 아론이 수송아지를 만든 일로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33: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을 이끌고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고 그들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그 땅으로 올라가거라
[2] 내가 한 천사를 보낼 터이니, 그가 너를 인도할 것이다 나는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겠다
[3] 너희는 이제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므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4] 백성은 이렇듯 참담한 말씀을 전해 듣고 통곡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아무도 장식품을 몸에 걸치지 않았다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고집이 센 백성이다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다가는, 내가 너희를 아주 없애 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너희 몸에서 장식품을 떼어 버려라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제 결정하겠다"
[6] 이스라엘 자손은 호렙 산을 떠난 뒤로는 장식품을 달지 않았다
[7]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칠 때마다, 모세는 장막을 거두어 가지고 진 바깥으로 나가, 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 장막을, 주님과 만나는 곳이라고 하여, 회막이라고 하였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 밖에 있는 이 회막으로 갔다
[8] 모세가 그리로 나아갈 때면, 백성은 모두 일어나서 저마다 자기 장막 어귀에 서서, 모세가 장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보았다
[9] 모세가 장막에 들어서면, 구름기둥이 내려와서 장막 어귀에 서고, 주님께서 모세와 말씀하신다
[10] 백성은 장막 어귀에 서 있는 구름기둥을 보면, 모두 일어섰다 그리고는 저마다 자기 장막 어귀에서 엎드려 주님을 경배하였다
[11] 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이,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진으로 돌아가도,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젊은 부관인 여호수아는 장막을 떠나지 않았다
[12]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주님께서 저에게 이 백성을 저 땅으로 이끌고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누구를 저와 함께 보내실지는 저에게 일러주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저를 이름으로 불러 주실 만큼 저를 잘 아시며, 저에게 큰 은총을 베푸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러시다면, 제가 주님을 섬기며, 계속하여 주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부디 저에게 주님의 계획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 백성을 주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4]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친히 너와 함께 가겠다 그리하여 네가 안전하게 하겠다"
[15]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려면, 우리를 이 곳에서 떠나 올려 보내지 마십시오
[16]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이나 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저 자신과 주님의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까?"
[1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또 너에게 은총을 베풀어서, 네가 요청한 이 모든 것을 다 들어 주마"
[18] 그 때에 모세가 "저에게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19]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의 모든 영광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나의 거룩한 이름을 선포할 것이다 나는 주다 은혜를 베풀고 싶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불쌍히 여기고 싶은 사람을 불쌍히 여긴다"
[20]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너에게 나의 얼굴은 보이지 않겠다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21] 주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너는 나의 옆에 있는 한 곳, 그 바위 위에 서 있어라
[22] 나의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바위 틈에 집어 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너를 나의 손바닥으로 가리워 주겠다
[23] 그 뒤에 내가 나의 손바닥을 거두리니, 네가 나의 등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얼굴은 볼 수 없을 것이다"

02월 03일

(출 31-3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3]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가지 재주로
[4]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5] 보석을 깍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고
[6]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무릇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그들로 내가 네게 명한 것을 다 만들게 할지니
[7] 곧 회막과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와 회막의 모든 기구와
[8] 상과 그 기구와 정금 등대와 그 모든 기구와 분향단과
[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0] 제사직을 행할 때에 입는 공교히 짠 의복 곧 제사장 아론의 성의와 그 아들들의 옷과
[11] 관유와 성소의 향기로운 향이라 무릇 내가 네게 명한 대로 그들이 만들지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3]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17]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하라
[18] 여호와께서 시내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32: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 오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10]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11]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15] 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 오는데 증거의 두 판이 그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편 저편에 글자가 있으니
[16]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17] 여호수아가 백성의 떠듦을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 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18] 모세가 가로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나의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20] 모세가 그들의 만든 송아지를 가져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우니라
[21]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네게 어떻게 하였기에 네가 그들로 중죄에 빠지게 하였느뇨
[22] 아론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어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로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문에 서서 가로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그 친구를, 각 사람이 그 이웃을 도륙하라 하셨느니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인 바 된지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그 아들과 그 형제를 쳤으니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31]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주옵소서
[3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버리리라
[34] 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5] 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의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3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꼐 여기서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기를 네 자손에게 주마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황송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그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순식간이라도 너희 중에 행하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니라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문에 구름 기둥이 섰음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며
[11]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12]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22]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