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6일

(롬 16)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8]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가족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14]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및 그들과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15]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의 자매와 올름바와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 (없음)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06월 26일

(롬 16) [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2] 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
[3]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5] 또 저의 교회에게도 문안하라 나의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저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익은 열매니라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사도에게 유명히 여김을 받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
[8] 또 주 안에서 내 사랑하는 암블리아에게 문안하라
[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10]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에게 문안하라 아리스도불로의 권속에게 문안하라
[11] 내 친척 헤로디온에게 문안하라 나깃수의 권속 중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문안하라
[12] 주 안에서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에게 문안하라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
[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14] 아순그리도와 블레곤과 허메와 바드로바와 허마와 저희와 함께 있는 형제들에게 문안하라
[15] 빌롤로고와 율리아와 또 네레오와 그 자매와 올름바와 저희와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하라
[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 나와 온 교회 식주인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 (없음)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06월 26일

(Rom 16) [1] I commend to you our sister Phoebe, who is a servant of the church which is at Cenchrea
[2] that you receive her in the Lord in a manner worthy of the saints, and that you help her in whatever matter she may have need of you for she herself has also been a helper of many, and of myself as well.
[3] Greet Prisca and Aquila, my fellow workers in Christ Jesus,
[4] who for my life risked their own necks, to whom not only do I give thanks, but also all the churches of the Gentiles
[5] also [greet] the church that is in their house. Greet Epaenetus, my beloved, who is the first convert to Christ from Asia.
[6] Greet Mary, who has worked hard for you.
[7] Greet Andronicus and Junias, my kinsmen, and my fellow prisoners, who are outstanding among the apostles, who also were in Christ before me.
[8] Greet Ampliatus, my beloved in the Lord.
[9] Greet Urbanus, our fellow worker in Christ, and Stachys my beloved.
[10] Greet Apelles, the approved in Christ. Greet those who are of the [ household] of Aristobulus.
[11] Greet Herodion, my kinsman. Greet those of the [household] of Narcissus, who are in the Lord.
[12] Greet Tryphaena and Tryphosa, workers in the Lord. Greet Persis the beloved, who has worked hard in the Lord.
[13] Greet Rufus, a choice man in the Lord, also his mother and mine.
[14] Greet Asyncritus, Phlegon, Hermes, Patrobas, Hermas and the brethren with them.
[15] Greet Philologus and Julia, Nereus and his sister, and Olympas, and all the saints who are with them.
[16] Greet one another with a holy kiss. All the churches of Christ greet you.
[17] Now I urge you, brethren, keep your eye on those who cause dissensions and hindrances contrary to the teaching which you learned, and turn away from them.
[18] For such men are slaves, not of our Lord Christ but of their own appetites and by their smooth and flattering speech they deceive the hearts of the unsuspecting.
[19] For the report of your obedience has reached to all therefore I am rejoicing over you, but I want you to be wise in what is good, and innocent in what is evil.
[20] And the God of peace will soon crush Satan under your feet. The grace of our Lord Jesus be with you.
[21] Timothy my fellow worker greets you, and [so do] Lucius and Jason and Sosipater, my kinsmen.
[22] I, Tertius, who write this letter, greet you in the Lord.
[23] Gaius, host to me and to the whole church, greets you. Erastus, the city treasurer greets you, and Quartus, the brother.
[24]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 all. Amen.}
[25] Now to Him who is able to establish you according to my gospel and the preaching of Jesus Christ, according to the revelation of the mystery which has been kept secret for long ages past,
[26] but now is manifested, and by the Scriptures of the prophets,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of the eternal God, has been made known to all the nations, [leading] to obedience of faith
[27] to the only wise God, through Jesus Christ, be the glory forever. Amen.』

06월 26일

(욥 5-7) [1] 어서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하는 이가 있겠느냐? 하늘에 있는 거룩한 이들 가운데서, 그 누구에게 하소연을 할 수 있겠느냐?
[2] 미련한 사람은 자기의 분노 때문에 죽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질투 때문에 죽는 법이다
[3] 어리석은 사람의 뿌리가 뽑히고, 어리석은 자의 집이 순식간에 망하는 것을, 내가 직접 보았다
[4] 그런 자의 자식들은 도움을 받을 데가 없어서, 재판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구해 주는 이가 없었고,
[5] 그런 자들이 거두어들인 것은, 굶주린 사람이 먹어 치운다 가시나무 밭에서 자란 것까지 먹어 치운다 목마른 사람이 그의 재산을 삼켜 버린다
[6] 재앙이 흙에서 일어나는 법도 없고, 고난이 땅에서 솟아나는 법도 없다
[7] 인간이 고난을 타고 태어나는 것은, 불티가 위로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8] 나 같으면 하나님을 찾아서, 내 사정을 하나님께 털어놓겠다
[9] 그분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하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하신다
[10] 땅에 비를 내리시며, 밭에 물을 주시는 분이시다
[11] 낮은 사람을 높이시고, 슬퍼하는 사람에게 구원을 보장해 주시며,
[12] 간교한 사람의 계획을 꺾으시어 그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신다
[13] 지혜롭다고 하는 자들을 제 꾀에 속게 하시고, 교활한 자들의 꾀를 금방 실패로 돌아가게 하시니,
[14] 대낮에도 어둠을 만날 것이고, 한낮에도 밤중처럼 더듬을 것이다
[15] 그러나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그들의 칼날 같은 입과 억센 손아귀로부터 구출하신다
[16] 그러니까, 비천한 사람은 희망을 가지지만, 불의한 사람은 스스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다
[17]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사람은, 그래도 복된 사람이다 그러니 전능하신 분의 훈계를 거절하지 말아라
[18] 하나님은 찌르기도 하시지만 싸매어 주기도 하시며, 상하게도 하시지만 손수 낫게도 해주신다
[19] 그는 여섯 가지 환난에서도 너를 구원하여 주시며, 일곱 가지 환난에서도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해주시며,
[20] 기근 가운데서도 너를 굶어 죽지 않게 하시며, 전쟁이 벌어져도 너를 칼에서 구해 주실 것이다
[21] 너는 혀의 저주를 피할 수 있어, 파멸이 다가와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22] 약탈과 굶주림쯤은 비웃어 넘길 수 있고, 들짐승을 두려워하지도 않을 것이다
[23] 너는 들에 흩어진 돌과도 계약을 맺으며, 들짐승과도 평화롭게 지내게 될 것이다
[24] 그래서 너는 집안이 두루 평안한 것을 볼 것이며, 가축 우리를 두루 살필 때마다 잃은 것이 없는 것을 볼 것이다
[25] 또 자손도 많이 늘어나서, 땅에 풀같이 많아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26] 때가 되면, 곡식단이 타작 마당으로 가듯이, 너도 장수를 누리다가 수명이 다 차면, 무덤으로 들어갈 것이다
[27]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이니 틀림없는 사실이다 부디 잘 듣고, 너 스스로를 생각해서라도 명심하기 바란다
[6:1] 욥이 대답하였다
[2] 아, 내가 겪은 고난을 모두 저울에 달아 볼 수 있고, 내가 당하는 고통을 모두 저울에 올릴 수 있다면,
[3] 틀림없이, 바다의 모래보다 더 무거울 것이니, 내 말이 거칠었던 것은 이 때문이다
[4]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과녁으로 삼고 화살을 쏘시니, 내 영혼이 그 독을 빤다 하나님이 나를 몰아치셔서 나를 두렵게 하신다
[5] 풀이 있는데 나귀가 울겠느냐? 꼴이 있는데 소가 울겠느냐?
[6] 싱거운 음식을 양념도 치지 않고 먹을 수 있겠느냐? 달걀 흰자위를 무슨 맛으로 먹겠느냐?
[7] 그런 것들은 생각만 해도 구역질이 난다 냄새조차도 맡기가 싫다
[8] 누가 내 소망을 이루어 줄까? 하나님이 내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면,
[9] 하나님이 나를 부수시고, 손을 들어 나를 깨뜨려 주시면,
[10] 그것이 오히려 내게 위로가 되고, 이렇게 무자비한 고통 속에서도 그것이 오히려 내게 기쁨이 될 것이다 나는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다
[11] 그러나 내게 무슨 기력이 있어서 더 견뎌 내겠으며, 얼마나 더 살겠다고, 더 버텨 내겠는가?
[12] 내 기력이 돌의 기력이라도 되느냐? 내 몸이 놋쇠라도 되느냐?
[13] 나를 도와줄 이도 없지 않으냐? 도움을 구하러 갈 곳도 없지 않으냐?
[14] 내가 전능하신 분을 경외하든 말든, 내가 이러한 절망 속에서 허덕일 때야말로, 친구가 필요한데,
[15] 친구라는 것들은 물이 흐르다가도 마르고 말랐다가도 흐르는 개울처럼 미덥지 못하고, 배신감만 느끼게 하는구나
[16] 얼음이 녹으면 흙탕물이 흐르고, 눈이 녹으면 물이 넘쳐흐르다가도,
[17] 날이 더워지면 쉬 마르고, 날이 뜨거워지면 흔적조차 없어지고 마는 개울
[18] 물이 줄기를 따라서 굽이쳐 흐르다가도, 메마른 땅에 이르면 곧 끊어지고 마는 개울
[19] 데마의 대상들도 물을 찾으려 했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 개울에 희망을 걸었지만,
[20] 그들이 거기에 이르러서는 실망하고 말았다 그 개울에 물이 흐를 것이라는 기대를 했던 것을 오히려 부끄러워하였다
[21] 너희가 이 개울과 무엇이 다르냐? 너희도 내 몰골을 보고서, 두려워서 떨고 있지 않느냐?
[22] 내가 너희더러 이거 내놓아라 저거 내놓아라 한 적이 있느냐? 너희의 재산을 떼어서라도, 내 목숨 살려 달라고 말한 적이 있느냐?
[23] 아니면, 원수의 손에서 나를 건져 달라고 하길 했느냐, 폭군의 세력으로부터 나를 속량해 달라고 부탁하기라도 했느냐?
[24] 어디, 알아듣게 말 좀 해 보아라 내가 귀기울여 듣겠다 내 잘못이 무엇인지 말해 보아라
[25] 바른 말은 힘이 있는 법이다 그런데 너희는 정말 무엇을 책망하는 것이냐?
[26] 너희는 남의 말 꼬투리나 잡으려는 것이 아니냐? 절망에 빠진 사람의 말이란, 바람과 같을 뿐이 아니냐?
[27] 너희는, 고아라도 제비를 뽑아 노예로 넘기고, 이익을 챙길 일이라면 친구라도 서슴지 않고 팔아 넘길 자들이다
[28] 내 얼굴 좀 보아라 내가 얼굴을 맞대고 거짓말이야 하겠느냐?
[29] 너희는 잘 생각해 보아라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더 돌이켜라 내 정직이 의심받지 않게 해야 한다
[30] 내가 혀를 놀려서, 옳지 않은 말을 한 일이라도 있느냐? 내가 입을 벌려서, 분별없이 떠든 일이라도 있느냐?
[7:1] 인생이 땅 위에서 산다는 것이, 고된 종살이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 그의 평생이 품꾼의 나날과 같지 않으냐?
[2] 저물기를 몹시 기다리는 종과도 같고, 수고한 삯을 애타게 바라는 품꾼과도 같다
[3] 내가 바로 그렇게 여러 달을 허탈 속에 보냈다 괴로운 밤은 꼬리를 물고 이어 갔다
[4] 눕기만 하면, 언제 깰까, 언제 날이 샐까 마음 졸이며, 새벽까지 내내 뒤척거렸구나
[5] 내 몸은 온통 구더기와 먼지로 뒤덮였구나 피부는 아물었다가도 터져 버리는구나
[6] 내 날이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가니, 아무런 소망도 없이 종말을 맞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임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내가 다시는 좋은 세월을 못 볼 것입니다
[8] 어느 누구도 다시는 나를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눈을 뜨고 나를 찾으려고 하셔도 나는 이미 없어졌을 것입니다
[9] 구름이 사라지면 자취도 없는 것처럼, 스올로 내려가는 사람도 그와 같아서, 다시는 올라올 수 없습니다
[10] 그는 자기 집으로 다시 돌아오지도 못할 것이고, 그가 살던 곳에서도 그를 몰라볼 것입니다
[11] 그러나 나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습니다 분하고 괴로워서, 말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습니다
[12] 내가 바다 괴물이라도 됩니까? 내가 깊은 곳에 사는 괴물이라도 됩니까?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나를 감시하십니까?
[13] 잠자리에라도 들면 편해지겠지, 깊이 잠이라도 들면 고통이 덜하겠지 하고 생각합니다만,
[14] 주님께서는 악몽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무서운 환상으로 저를 떨게 하십니다
[15] 차라리 숨이라도 막혀 버리면 좋겠습니다 뼈만 앙상하게 살아 있기보다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16] 나는 이제 사는 것이 지겹습니다 영원히 살 것도 아닌데, 제발, 나를 혼자 있게 내버려 두십시오 내 나날이 허무할 따름입니다
[17] 사람이 무엇이라고, 주님께서 그를 대단하게 여기십니까? 어찌하여 사람에게 마음을 두십니까?
[18] 어찌하여 아침마다 그를 찾아오셔서 순간순간 그를 시험하십니까?
[19] 언제까지 내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렵니까? 침 꼴깍 삼키는 동안만이라도, 나를 좀 내버려 두실 수 없습니까?
[20] 사람을 살피시는 주님, 내가 죄를 지었다고 하여 주님께서 무슨 해라도 입으십니까? 어찌하여 나를 주님의 과녁으로 삼으십니까? 어찌하여 나를 주님의 짐으로 생각하십니까?
[21]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내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내 죄악을 용서해 주지 않으십니까? 이제 내가 숨져 흙 속에 누우면, 주님께서 아무리 저를 찾으신다 해도, 나는 이미 없는 몸이 아닙니까?

06월 26일

(욥 5-7) [1]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 내가 미련한 자의 뿌리 박는 것을 보고 그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 그 자식들은 평안한 데서 멀리 떠나고 성문에서 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 그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 재앙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요 고난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7]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8] 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슬퍼하는 자를 흥기시켜 안전한 곳에 있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궤휼한 자의 계교를 파하사 그 손으로 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시며
[13] 간교한 자로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며 사특한 자의 계교를 패하게 하시며
[14] 그들은 낮에도 캄캄함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곤비한 자를 그들의 입의 칼에서, 강한 자의 손에서 면하게 하시나니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소망이 있고 불의가 스스로 입을 막느니라
[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20] 기근 때에 죽음에서, 전쟁 때에 칼 권세에서 너를 구속하실 터인즉
[21] 네가 혀의 채찍을 피하여 숨을 수가 있고 멸망이 올 때에도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22] 네가 멸망과 기근을 비웃으며 들짐승을 두려워 아니할 것은
[23] 밭에 돌이 너와 언약을 맺겠고 들짐승이 너와 화친할 것임이라
[24] 네가 네 장막의 평안함을 알고 네 우리를 살펴도 잃은 것이 없을 것이며
[25] 네 자손이 많아지며 네 후예가 땅에 풀 같을 줄을 네가 알 것이라
[26] 네가 장수하다가 무덤에 이르리니 곡식단이 그 기한에 운반되어 올리움 같으리라
[27] 볼지어다 우리의 연구한 바가 이 같으니 너는 듣고 네게 유익된 줄 알지니라
[6:1]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2] 나의 분한을 달아 보며 나의 모든 재앙을 저울에 둘 수 있으면
[3] 바다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럼으로하여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 전능자의 살이 내 몸에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5] 들 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6]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7] 이런 것을 만지기도 내 마음이 싫어하나니 못된 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8] 하나님이 나의 구하는 것을 얻게 하시며 나의 사모하는 것 주시기를 내가 원하나니
[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그 손을 들어 나를 끊으실 것이라
[10]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무정한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할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1] 내가 무슨 기력이 있관대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관대 오히려 참겠느냐
[12]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3] 나의 도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지혜가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느냐
[14] 피곤한 자 곧 전능자 경외하는 일을 폐한 자를 그 벗이 불쌍히 여길 것이어늘
[15] 나의 형제는 내게 성실치 아니함이 시냇물의 마름 같고 개울의 잦음 같구나
[16]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취었을지라도
[17]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8] 떼를 지은 객들이 시냇가로 다니다가 돌이켜 광야로 가서 죽고
[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리고 낙심하느니라
[21] 너희도 허망한 자라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2] 내가 언제 너희에게 나를 공급하라 하더냐 언제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로 예물을 달라더냐
[23] 내가 언제 말하기를 대적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포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속하라 하더냐
[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 옳은 말은 어찌 그리 유력한지, 그렇지만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뇨
[26] 너희가 말을 책망하려느냐 소망이 끊어진 자의 말은 바람 같으니라
[27] 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벗을 매매할 자로구나
[28] 이제 너희가 나를 향하여 보기를 원하노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29] 너희는 돌이켜 불의한 것이 없게 하기를 원하노라 너희는 돌이키라 내 일이 의로우니라
[30]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궤휼을 분변치 못하랴
[7:1]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
[2] 종은 저물기를 심히 기다리고 품꾼은 그 삯을 바라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곤고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꼬 언제나 밤이 갈꼬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아픔을 인하여 말하며 내 영혼의 괴로움을 인하여 원망하리이다
[12] 내가 바다니이까 용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이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 이러므로 내 마음에 숨이 막히기를 원하오니 뼈보다도 죽는 것이 나으니이다
[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항상 살기를 원치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것이니이다
[17]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
[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나의 침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자여 내가 범죄하였은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로 과녁을 삼으셔서 스스로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부지런히 찾으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