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4일

(고전 7:1-24)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 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07월 04일

(고전 7:1-24) [1]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6]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권도요 명령은 아니라
[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8] 내가 혼인하지 아니한 자들과 및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
[10]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11] (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 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 각 사람이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자유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
[22]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07월 04일

(1Cor 7:1-24) [1] Now concerning the things about which you wrote, it is good for a man not to touch a woman.
[2] But because of immoralities, let each man have his own wife, and let each woman have her own husband.
[3] Let the husband fulfill his duty to his wife, and likewise also the wife to her husband.
[4] The wife does not have authority over her own body, but the husband [ does] and likewise also the husband does not have authority over his own body, but the wife [does.]
[5] Stop depriving one another, except by agreement for a time that you may devote yourselves to prayer, and come together again lest Satan tempt you because of your lack of self-control.
[6] But this I say by way of concession, not of command.
[7] Yet I wish that all men were even as I myself am. However, each man has his own gift from God, one in this manner, and another in that.
[8] But I say to the unmarried and to widows that it is good for them if they remain even as I.
[9] But if they do not have self-control, let them marry for it is better to marry than to burn.
[10] But to the married I give instructions, not I, but the Lord, that the wife should not leave her husband
[11] (but if she does leave, let her remain unmarried, or else be reconciled to her husband), and that the husband should not send his wife away.
[12] But to the rest I say, not the Lord, that if any brother has a wife who is an unbeliever, and she consents to live with him, let him not send her away.
[13] And a woman who has an unbelieving husband, and he consents to live with her, let her not send her husband away.
[14] For the unbelieving husband is sanctified through his wife, and the unbelieving wife is sanctified through her believing husband for otherwise your children are unclean, but now they are holy.
[15] Yet if the unbelieving one leaves, let him leave the brother or the sister is not under bondage in such [cases,] but God has called us to peace.
[16] For how do you know, O wife, whether you will save your husband? Or how do you know, O husband, whether you will save your wife?
[17] Only, as the Lord has assigned to each one, as God has called each, in this manner let him walk. And thus I direct in all the churches.
[18] Was any man called [already] circumcised? Let him not become uncircumcised. Has anyone been called in uncircumcision? Let him not be circumcised.
[19] Circumcision is nothing, and uncircumcision is nothing, but [what matters is] the keeping of the commandments of God.
[20] Let each man remain in that condition in which he was called.
[21] Were you called while a slave? Do not worry about it but if you are able also to become free, rather do that.
[22] For he who was called in the Lord while a slave, is the Lords freedman likewise he who was called while free, is Christ's slave.
[23] You were bought with a price do not become slaves of men.
[24] Brethren, let each man remain with God in that [condition] in which he was called.』

07월 04일

(욥 28-29) [1] 은을 캐는 광산이 있고, 금을 정련하는 제련소도 있다
[2] 철은 흙에서 캐어 내며, 구리는 광석을 녹여서 얻는다
[3] 광부들은 땅 속을 깊이 파고 들어가서, 땅 속이 아무리 캄캄해도 그 캄캄한 구석 구석에서 광석을 캐어 낸다
[4]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 사람의 발이 가 닿지 않는 곳에, 사람들은 갱도를 판다 줄을 타고 매달려서 외롭게 일을 한다
[5] 땅 위에서는 먹거리가 자라지만, 땅 속은 같은 땅인데도 용암으로 들끓고 있다
[6] 바위에는 사파이어가 있고, 돌가루에는 금이 섞여 있다
[7] 솔개도 거기에 이르는 길을 알지 못하고, 매의 날카로운 눈도 그 길을 찾지 못한다
[8] 겁 없는 맹수도 거기에 발을 들여놓은 일이 없고, 무서운 사자도 그 곳을 밟아 본 적이 없다
[9] 사람은 굳은 바위를 깨고, 산을 그 밑 뿌리까지 파들어 간다
[10] 바위에 굴을 뚫어서, 각종 진귀한 보물을 찾아낸다
[11] 강의 근원을 찾아내고, 땅에 감추어진 온갖 보화를 들추어낸다
[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에서 얻으며, 슬기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13] 지혜는 사람에게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도 지혜의 참 가치를 알지 못한다
[14] 깊은 바다도 "나는 지혜를 감추어 놓지 않았다" 하고 말한다 넓은 바다도 "나는 지혜를 감추어 놓지 않았다" 하고 말한다
[15] 지혜는 금을 주고 살 수 없고, 은으로도 그 값을 치를 수 없다
[16] 지혜는 오빌의 금이나 값진 루비나 사파이어로도 그 값을 치를 수 없다
[17] 지혜는 금보다 값진 것, 금잔이나 값진 유리잔보다 더 값진 것이다
[18] 지혜의 값은 산호보다, 수정보다 비싸다 지혜를 얻는 것은 진주를 가진 것보다 값지다
[19] 에티오피아의 토파즈로도 지혜와 비교할 수 없고, 정금으로도 지혜의 값을 치를 수 없다
[20] 그렇다면 지혜는 어디에서 오며, 슬기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져 있고, 공중의 새에게도 감추어져 있다
[22] 멸망의 구덩이와 죽음도 지혜를 두고 이르기를 "지혜라는 것이 있다는 말은 다만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이다" 하고 말한다
[23] 그러나 하나님은, 지혜가 있는 곳에 이르는 길을 아신다 그분만이 지혜가 있는 곳을 아신다
[24] 오직 그분만이 땅 끝까지 살피실 수 있으며, 하늘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을 보실 수 있다
[25] 그분께서 저울로 바람의 강약을 달아 보시던 그 때에, 물의 분량을 달아 보시던 그 때에,
[26] 비가 내리는 규칙을 세우시던 그 때에, 천둥 번개가 치는 길을 정하시던 그 때에,
[27] 바로 그 때에 그분께서, 지혜를 보시고, 지혜를 칭찬하시고, 지혜를 튼튼하게 세우시고, 지혜를 시험해 보셨다
[28] 그런 다음에, 하나님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악을 멀리하는 것이 슬기다"
[29:1] 욥이 다시 비유를 써서 말을 하였다
[2] 지나간 세월로 되돌아갈 수만 있으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던 그 지나간 날로 되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3] 그 때에는 하나님이 그 등불로 내 머리 위를 비추어 주셨고, 빛으로 인도해 주시는 대로, 내가 어둠 속을 활보하지 않았던가?
[4] 내가 그처럼 잘 살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내 집에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사귀던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5] 그 때에는 전능하신 분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자녀들도 나와 함께 있었건만
[6] 젖소와 양들이 젖을 많이 내어서, 내 발이 젖으로 흠뻑 젖었건만 돌짝 밭에서 자란 올리브 나무에서는, 올리브 기름이 강물처럼 흘러 나왔건만
[7] 그 때에는 내가 성문 회관에 나가거나 광장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8]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비켜 서고, 노인들은 일어나서 내게 인사하였건만
[9] 원로들도 하던 말을 멈추고 손으로 입을 가렸으며,
[10] 귀족들도 혀가 입천장에 달라붙기나 한 것처럼 말소리를 죽였건만
[11] 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내가 한 일을 칭찬하고, 나를 직접 본 사람들은 내가 한 일을 기꺼이 자랑하고 다녔다
[12] 내게 도움을 청한 가난한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구해 주었는지, 의지할 데가 없는 고아를 내가 어떻게 잘 보살펴 주었는지를 자랑하고 다녔다
[13] 비참하게 죽어 가는 사람들도, 내가 베푼 자선을 기억하고 나를 축복해 주었다 과부들의 마음도 즐겁게 해주었다
[14] 나는 늘 정의를 실천하고, 매사를 공평하게 처리하였다
[15] 나는 앞을 못 보는 이에게는 눈이 되어 주고, 발을 저는 이에게는 발이 되어 주었다
[16] 궁핍한 사람들에게는 아버지가 되어 주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하소연도 살펴보고서 처리해 주었다
[17] 악을 행하는 자들의 턱뼈를 으스러뜨리고, 그들에게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빼내어 주었다
[18] 그래서 나는 늘 "나는 죽을 때까지 이렇게 건장하게 살 것이다 소털처럼 많은 나날 불사조처럼 오래 살 것이다
[19] 나는, 뿌리가 물가로 뻗은 나무와 같고, 이슬을 머금은 나무와 같다
[20] 사람마다 늘 나를 칭찬하고, 내 정력은 쇠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생각하였건만
[21] 사람들은 기대를 가지고 내 말을 듣고, 내 의견을 들으려고 잠잠히 기다렸다
[22] 내가 말을 마치면 다시 뒷말이 없고, 내 말은 그들 위에 이슬처럼 젖어들었다
[23] 사람들은 내 말을 기다리기를 단비를 기다리듯 하고, 농부가 봄비를 기뻐하듯이 내 말을 받아들였다
[24] 내가 미소를 지으면 그들은 새로운 확신을 얻고, 내가 웃는 얼굴을 하면 그들은 새로운 용기를 얻었다
[25] 나는 마치 군대를 거느린 왕처럼,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해 주는 사람처럼,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이 갈 길을 정해 주곤 하였건만

07월 04일

(욥 28-29) [1] 은은 나는 광이 있고 연단하는 금은 나는 곳이 있으며
[2] 철은 흙에서 취하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
[3] 사람이 흑암을 파하고 끝까지 궁구하여 음예와 유암 중의 광석을 구하되
[4] 사람 사는 곳에서 멀리 떠나 구멍을 깊이 뚫고 발이 땅에 닿지 않게 달려 내리니 멀리 사람과 격절되고 흔들흔들 하느니라
[5] 지면은 식물을 내나 지하는 불로 뒤집는 것 같고
[6] 그 돌 가운데에는 남보석이 있고 사금도 있으며
[7] 그 길은 솔개도 알지 못하고 매의 눈도 보지 못하며
[8] 위엄스러운 짐승도 밟지 못하였고 사나운 사자도 그리로 지나가지 못하였느니라
[9] 사람이 굳은 바위에 손을 대고 산을 뿌리까지 무너뜨리며
[10] 돌 가운데로 도랑을 파서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고
[11] 시냇물을 막아 스미지 않게 하고 감취었던 것을 밝은 데로 내느니라
[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고
[13] 그 값을 사람이 알지 못하나니 사람 사는 땅에서 찾을 수 없구나
[14] 깊은 물이 이르기를 내 속에 있지 아니하다 하며 바다가 이르기를 나와 함께 있지 아니하다 하느니라
[15] 정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치 못하리니
[16] 오빌의 금이나 귀한 수마노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치 못하겠고
[17] 황금이나 유리라도 비교할 수 없고 정금 장식으로도 바꿀 수 없으며
[18] 산호나 수정으로도 말할 수 없나니 지혜의 값은 홍보석보다 귀하구나
[19] 구스의 황옥으로도 비교할 수 없고 순금으로도 그 값을 측량하지 못하리니
[20] 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의 곳은 어디인고
[21]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리워졌으며
[22] 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3] 하나님이 그 길을 깨달으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두루 보시며
[25] 바람의 경중을 정하시며 물을 되어 그 분량을 정하시며
[26] 비를 위하여 명령하시고 우뢰의 번개를 위하여 길을 정하셨음이라
[27] 그 때에 지혜를 보시고 선포하시며 굳게 세우시며 궁구하셨고
[28] 또 사람에게 이르시기를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라 하셨느니라
[29:1] 욥이 또 비사를 들어 가로되
[2] 내가 이전 달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날에 지내던 것 같이 되었으면
[3] 그 때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취었고 내가 그 광명을 힘입어 흑암에 행하였었느니라
[4] 나의 강장하던 날과 같이 지내었으면 그 때는 하나님의 우정이 내 장막 위에 있었으며
[5] 그 때는 전능자가 오히려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자녀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6] 뻐터가 내 발자취를 씻기며 반석이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흘러 내었으며
[7] 그 때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베풀기도 하였었느니라
[8] 나를 보고 소년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9] 방백들은 말을 참고 손으로 입을 가리우며
[10] 귀인들은 소리를 금하니 그 혀가 입 천장에 붙었었느니라
[11] 귀가 들은즉 나를 위하여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위하여 증거하였었나니
[12] 이는 내가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줄 자 없는 고아를 건졌음이라
[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인하여 기뻐 노래하였었느니라
[14] 내가 의로 옷을 삼아 입었으며 나의 공의는 도포와 면류관 같았었느니라
[15] 나는 소경의 눈도 되고 절뚝발이의 발도 되고
[16] 빈궁한 자의 아비도 되며 생소한 자의 일을 사실하여 주었으며
[17] 불의한 자의 어금니를 꺾고 그 잇사이에서 겁탈한 물건을 빼어 내었었느니라
[18]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선종하리라 나의 날은 모래 같이 많을 것이라
[19]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내 가지는 밤이 맞도록 이슬에 젖으며
[20] 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활은 내 손에서 날로 강하여지느니라 하였었노라
[21] 무리는 내 말을 들으며 나의 가르치기를 잠잠히 기다리다가
[22] 내가 말한 후에 그들이 말을 내지 못하였었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이슬 같이 됨이니라
[23] 그들이 나 바라기를 비 같이 하였으며 입을 벌리기를 늦은 비 기다리듯 하였으므로
[24]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함소하여 동정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었느니라
[25]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고 으뜸으로 앉았었나니 왕이 군중에 거함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도 같았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