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8)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고전 8)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시는 바 되었느니라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악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 식물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족함이 없으리라
[9]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1Cor 8) [1] Now concerning things sacrificed to idols, we know that we all have knowledge. Knowledge makes arrogant, but love edifies.
[2] If anyone supposes that he knows anything, he has not yet known as he ought to know;
[3] but if anyone loves God, he is known by Him.
[4] Therefore concerning the eating of things sacrificed to idols, we know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an idol in the world, and that there is no God but one.
[5] For even if there are so-called gods whether in heaven or on earth, as indeed there are many gods and many lords,
[6] yet for us there is [but] one God, the Father, from whom are all things, and we [exist] for Him; and one Lord, Jesus Christ, by whom are all things, and we [exist] through Him.
[7] However not all men have this knowledge; but some, being accustomed to the idol until now, eat [food] as if it were sacrificed to an idol; and their conscience being weak is defiled.
[8] But food will not commend us to God; we are neither the worse if we do not eat, nor the better if we do eat.
[9] But take care lest this liberty of yours somehow become a stumbling block to the weak.
[10] For if someone sees you, who have knowledge, dining in an idol's temple, will not his conscience, if he is weak, be strengthened to eat things sacrificed to idols?
[11] For through your knowledge he who is weak is ruined, the brother for whose sake Christ died.
[12] And thus, by sinning against the brethren and wounding their conscience when it is weak, you sin against Christ.
[13] Therefore, if food causes my brother to stumble, I will never eat meat again, that I might not cause my brother to stumble.』
(대하 17-18) [1]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침략을 막으려고 국방을 튼튼하게 하였다
[2] 그는 요새화된 유다의 모든 성읍에 군대를 배치하였고, 유다 전국과 그의 아버지 아사가 정복한 에브라임 여러 성읍에 수비대를 배치하였다
[3] 여호사밧이 왕이 되면서부터, 그의 조상 다윗이 걸어 간 그 길을 따랐으므로, 주님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계셨다 여호사밧은 바알 신들을 찾지 아니하고,
[4] 다만 그의 아버지가 섬긴 하나님을 찾으며, 그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살고, 이스라엘 사람의 행위를 따르지 않았으므로,
[5] 주님께서는 여호사밧이 다스리는 나라를 굳건하게 해주셨다 온 유다 백성이 여호사밧에게 선물을 바치니, 그의 부귀와 영광이 대단하였다
[6] 그는 오직 주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살기로 다짐하고, 유다에서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없애 버렸다
[7] 그는 왕이 된 지 삼 년째 되는 해에, 지도자들인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유다 여러 성읍에 보내어, 백성을 가르치게 하였다
[8] 그들과 함께 레위 사람들, 곧 스마야와 느다냐와 스바댜와 아사헬과 스미라못과 여호나단과 아도니야와 도비야와 도바도니야, 이런 레위 사람들을 보내고, 또 그들과 함께 제사장 엘리사마와 여호람을 보냈다
[9] 그들은 주님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 전국을 돌면서 백성을 가르쳤다 그들은 유다의 모든 성읍을 다 돌면서 백성을 가르쳤다
[10] 유다의 주위에 있는 모든 나라는 유다를 보호하시는 주님이 두려워서, 감히 여호사밧에게 싸움을 걸지 못하였다
[11] 어떤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사밧에게 조공으로 예물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들은 짐승 떼, 곧 숫양 칠천칠백 마리와 숫염소 칠천칠백 마리를 바쳤다
[12] 여호사밧은 세력이 점점 커졌다 그는 유다 안에 요새들을 세우고, 양곡 저장 성읍들을 세웠다
[13] 이렇게 그는 유다 여러 성읍에 많은 일을 하여 놓았고, 예루살렘에는 전투 병력과 용사들을 배치하였다
[14] 가문별로 병적에 오른 수는 다음과 같다 유다 가문에 속한 천부장 가운데서는 천부장 아드나가 으뜸이 되어, 용사 삼십만 명을 거느렸고,
[15] 다음으로는 여호하난이 이십팔만 명을 거느렸고,
[16] 그 다음으로는 주님을 위하여 자원하여 나선 시그리의 아들 아마샤가 용사 이십만 명을 거느렸다
[17] 베냐민 가문에서는 용장 엘리아다가 활과 방패를 잡은 사람 이십만 명을 거느렸고,
[18] 다음으로는 여호사밧이 무장한 병사 십팔만을 거느렸다
[19] 이들은 모두 왕을 모시는 군인들이었다 왕은 이 밖에도 유다 전역 요새에다가 군인들을 배치하였다
[18:1] 여호사밧은 재물을 많이 모으고, 큰 영예를 얻었다 그는 아합 가문과 혼인의 유대를 맺었다
[2] 몇 해 뒤에 여호사밧이 사마리아로 가서 아합을 방문하니, 아합이 여호사밧과 그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대접하려고 많은 양과 소를 잡았다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함께 길르앗 라못을 치러 올라가자고 제안하였다
[3]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게 물었다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나와 함께 올라가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대답하였다 "내 생각이 바로 임금님의 생각이고, 내가 통솔하는 군대가 곧 임금님의 군대입니다 우리는 임금님과 함께 싸우러 나가겠습니다"
[4] 그러면서도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그러나 먼저 주님의 뜻을 알아봄이 좋을 듯합니다"
[5]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사백 명이나 되는 예언자들을 모아 놓고 그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그러자 예언자들이 대답하였다 "올라가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성을 임금님의 손에 넘겨 주실 것입니다"
[6] 여호사밧이 물었다 "우리가 물어 볼 만한 주님의 예언자가 여기에 또 없습니까?"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대답하였다 "주님의 뜻을 물어 볼 만한 사람으로서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라고 하는 예언자가 있기는 합니다만, 나는 그를 싫어합니다 그는 한 번도 나에게 무엇인가 길한 것을 예언한 적이 없고, 언제나 흉한 것만을 예언하곤 합니다" 여호사밧이 다시 제안하였다 "임금께서 예언자를 두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8]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한 신하를 불러서 명령하였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데려 오너라"
[9] 그 때에 이스라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타작 마당에 마련된 보좌에 앉아 있었고, 예언자들은 모두 그 두 왕 앞에서 예언을 하고 있었다
[10] 그 예언자들 가운데서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신이 만든 철뿔들을 가지고 나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아합은 철로 만든 이 뿔을 가지고 시리아 사람들을 찌르되, 그들이 모두 파멸될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다" 하십니다"
[11] 그러자 다른 예언자들도 모두 그와 같은 예언을 하며 말하였다 "길르앗의 라못으로 진군하십시오 승리는 임금님의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미 그 성을 임금님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12] 미가야를 데리러 간 신하가 미가야에게 말하였다 "이것 보십시오, 다른 예언자들이 모두 하나같이 왕의 승리를 예언하였으니, 예언자께서도 그들이 한 것 같이 왕의 승리를 예언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오"
[13]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다만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만을 말하겠습니다"
[14] 그가 왕 앞에 나오자, 왕이 그에게 물었다 "미가야는 대답하시오 우리가 길르앗의 라못을 치러 올라가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내가 그만두는 것이 좋겠소?"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올라가십시오 승리는 임금님의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임금님의 손에 넘어온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15] 그러나 왕이 그에게 다시 말하였다 "그대가 주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말을 할 때에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누차 일렀는데, 내가 얼마나 더 똑같은 말을 되풀이 해야 하겠소?"
[16]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이산 저산에 흩어져 있습니다 마치 목자 없는 양 떼 같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들에게는 인도자가 없다 제각기 집으로 평안히 돌아가게 하여라" 하십니다"
[1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그는 나에게 늘 길한 것은 예언하지 않고, 흉한 것만을 예언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18] 미가야가 말을 계속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보니, 주님께서 보좌에 앉으시고, 그 좌우에는 하늘의 모든 군대가 둘러 서 있는데,
[19] 주님께서 물으십니다 "누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꾀어내어, 그로 하여금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가게 하여 거기에서 죽게 하겠느냐?" 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하자, 또는 저렇게 하자, 저마다 자기들의 의견을 말하는데,
[20] 한 영이 주님 앞에 나서서 말합니다 "내가 가서 그를 꾀어내겠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물으십니다 "어떻게 그를 꾀어내겠느냐?"
[21] 그러자 그가 대답합니다 "내가 가서 아합의 모든 예언자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도록 시키겠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를 꾀어라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가서 곧 그렇게 하여라"
[22] 그러므로 이제 보십시오, 이미 주님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여기에 있는 임금님의 예언자들의 입에 들어가게 하셨으니, 주님께서는 임금님께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23] 그러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다가와서, 미가야의 뺨을 때리며 말하였다 "주님의 영이 언제 나를 떠나서, 어느 길로 너에게 건너가서 말씀하시더냐?"
[24]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네가 골방으로 들어가 숨는 바로 그 날에, 너는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5] 이스라엘 왕이 명령하였다 "미가야를 잡아서, 아몬 성주와 요아스 왕자에게로 끌고 가도록 하여라
[26] 그리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니, 이 자를 감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빵과 물을 죽지 않을 만큼만 먹이라고 하여라"
[27] 미가야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정말로 평안히 돌아오실 수 있다면, 주님께서 나를 시켜서 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미가야는 한 마디 덧붙였다 "여기에 있는 모든 백성은, 내 말을 잘 기억하여 두시오!"
[28] 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시리아와 싸우려고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다
[29]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하였다 "나는 변장을 하고 싸움터로 들어갈 터이니, 임금님께서는 왕복을 그대로 입고 나가십시오" 그런 다음에, 이스라엘 왕은 변장을 하였고, 그들은 싸움터로 들어갔다
[30] 시리아 왕은 자기와 함께 있는 병거대 지휘관들에게 말하였다 "귀관들은 작은 자나 큰 자를 상대하여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만 공격하시오"
[31] 병거대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저 자가 이스라엘 왕이다" 하며, 그와 싸우려고 달려들었다 여호사밧이 기겁을 하여 소리를 쳤다 주님께서 그를 도우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에게서 떠나가게 하신 것이다
[32] 병거대 지휘관들은,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알고, 그를 추적하기를 그만두고 돌아섰다
[33] 그런데 한 군인이 무심코 활을 당긴 것이 이스라엘 왕을 명중시켰다 화살이 갑옷 가슴막이 이음새 사이를 뚫고 들어간 것이다 왕은 자기의 병거를 모는 부하에게 말하였다 "돌아서서, 이 싸움터에서 빠져 나가자 내가 부상을 입었다"
[34] 그러나 그 날은 특히 싸움이 격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은 시리아 군대를 맞이하여 그의 병거 안에서 저녁때까지 겨우 힘을 지탱하다가, 해거름에 죽고 말았다
(대하 17-18) [1]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비하되
[2]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하고 또 유다 땅과 그 아비 아사의 취한바 에브라임 성읍들에 영문을 두었더라
[3]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저가 그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4] 오직 그 부친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좇지 아니하였음이라
[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저가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더라
[6] 저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여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하였더라
[7] 저가 위에 있은지 삼년에 그 방백 벤하일과 오바댜와 스가랴와 느다넬과 미가야를 보내어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가르치게 하고
[8] 또 저희와 함께 레위 사람 스마야와 느다냐와 스바댜와 아사헬과 스미라못과 여호나단과 아도니야와 도비야와 도바도니야 등 레위 사람을 보내고 또 저희와 함께 제사장 엘리사마와 여호람을 보내었더니
[9] 저희가 여호와의 율법 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성읍으로 순행하며 인민을 가르쳤더라
[10] 여호와께서 유다 사면 열국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11] 블레셋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도 짐승떼 곧 수양 칠천칠백과 수염소 칠천칠백을 드렸더라
[12]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채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13] 유다 각 성에 역사를 많이 하고 또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한 군사를 두었으니
[14] 군사의 수효가 그 족속대로 이러하니라 유다에 속한 천부장 중에는 아드나가 으뜸이 되어 큰 용사 삼십만을 거느렸고
[15] 그 다음은 장관 여호하난이니 이십팔만을 거느렸고
[16] 그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니 저는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라 큰 용사 이십만을 거느렸고
[17] 베냐민에 속한 자 중에 큰 용사 엘리아다는 활과 방패를 잡은 자 이십만을 거느렸고
[18] 그 다음은 여호사밧이라 싸움을 예비한 자 십팔만을 거느렸으니
[19] 이는 다 왕을 섬기는 자요 이 외에 또 온 유다 견고한 성에 왕이 군사를 두었더라
[18:1]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고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하였더라
[2] 두어 해 후에 저가 사마리아에 내려가서 아합에게 나아갔더니 아합이 저와 종자를 위하여 우양을 많이 잡고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 치기를 권하더라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이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4]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컨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인을 모으고 저희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저희가 가로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6] 여호사밧이 가로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오히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저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저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항상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저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가로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8] 이스라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로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9]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성문 어귀 광장에서 각기 보좌에 앉았고 모든 선지자가 그 앞에서 예언을 하는데
[10]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1] 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12]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일러 가로되 선지자들의 말이 여출일구하여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컨대 당신의 말도 저희 중 한 사람처럼 길하게 하소서
[13] 미가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4] 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저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가로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저희가 왕의 손에 붙인바 되리이다
[15] 왕이 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만 말하라고 내가 몇 번이나 너로 맹세케 하여야 하겠느냐
[16] 저가 가로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7]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만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8] 미가야가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21]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23]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말미암아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24] 미가야가 가로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5] 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미가야를 잡아 부윤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6]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로 먹이라 하라
[27] 미가야가 가로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가로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군중으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군중으로 들어가니라
[30] 아람 왕이 그 병거 장관들에게 이미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31] 병거의 장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이켜 저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저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저희를 감동시키사 저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32] 병거의 장관들이 저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3]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당기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이켜 나로 군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4] 이 날의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이 병거에서 스스로 부지하며 저녁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