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3)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골 3)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11]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13]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심이 없느니라』
(Col 3) [1] If then you have been raised up with Christ, keep seeking the things above, where Christ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2] Set your mind on the things above, not on the things that are on earth.
[3] For you have died and your life is hidden with Christ in God.
[4] When Christ, who is our life, is revealed, then you also will be revealed with Him in glory.
[5] Therefore consider the members of your earthly body as dead to immorality, impurity, passion, evil desire, and greed, which amounts to idolatry.
[6] For it is on account of these things that the wrath of God will come,
[7] and in them you also once walked, when you were living in them.
[8] But now you also, put them all aside: anger, wrath, malice, slander, [ and] abusive speech from your mouth.
[9] Do not lie to one another, since you laid aside the old self with its [evil] practices,
[10] and have put on the new self who is being renewed to a true knowledge according to the image of the One who created him
[11] --[a renewal] in which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Greek and Jew, circumcised and uncircumcised, barbarian, Scythian, slave and freeman, but Christ is all, and in all.
[12] And so, as those who have been chosen of God, holy and beloved, put on a heart of compassion, kindness, humility, gentleness and patience
[13] bearing with one another, and forgiving each other, whoever has a complaint against anyone just as the Lord forgave you, so also should you.
[14] And beyond all these things [put on] love, which is the perfect bond of unity.
[15] And let the peace of Christ rule in your hearts, to which indeed you were called in one body and be thankful.
[16] Let the word of Christ richly dwell within you, with all wisdom teaching and admonishing one another with psalms [and] hymns [and] spiritual songs, singing with thankfulness in your hearts to God.
[17] And whatever you do in word or deed, [do]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hrough Him to God the Father.
[18] Wives, be subject to your husbands, as is fitting in the Lord.
[19] Husbands, love your wives, and do not be embittered against them.
[20] Children, be obedient to your parents in all things, for this is well-pleasing to the Lord.
[21] Fathers, do not exasperate your children, that they may not lose heart.
[22] Slaves, in all things obey those who are your masters on earth, not with external service, as those who [merely] please men, but with sincerity of heart, fearing the Lord.
[23] Whatever you do, do your work heartily, as for the Lord rather than for men
[24] knowing that from the Lord you will receive the reward of the inheritance. It is the Lord Christ whom you serve.
[25] For he who does wrong will receive the consequences of the wrong which he has done, and that without partiality.』
(사 37-38) [1] 히스기야 왕도 이 말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여, 자기 옷을 찢고, 베옷을 두르고, 주님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2] 그는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원로 제사장들에게 베옷을 두르게 한 뒤에, 이 사람들을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에게 보냈다
[3] 그들은 이사야에게 가서, 히스기야 왕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은 환난과 징계와 굴욕의 날입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낳을 힘이 없는 산모와도 같습니다
[4] 주 그대의 하나님께서는 랍사게가 한 말을 다 들으셨을 것입니다 랍사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려고, 그의 상전인 앗시리아 왕이 보낸 자입니다 주 그대의 하나님께서 그가 하는 말을 들으셨으니, 그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대는 여기에 남아 있는 우리들이 구원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5]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니,
[6] 이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의 왕에게 이렇게 전하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앗시리아 왕의 부하들이 나를 모욕하는 말을 네가 들었다고 하여, 그렇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7] 내가 그에게 한 영을 내려 보내어, 그가 뜬소문을 듣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게 할 것이며, 거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할 것이다""
[8] 랍사게는, 자기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후퇴하여, 립나를 치고 있는 앗시리아 왕과 합세하였다
[9] 그 때에 앗시리아 왕은, 에티오피아 왕 디르하가가 자기와 싸우려고 출전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10] "우리의 임금님께서 유다 임금 히스기야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네가 의지하는 너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 넘어가게 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여도, 너는 그 말에 속지 말아라
[11] 너는, 앗시리아 왕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멸하려고 어떻게 하였는지, 잘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너만은 구원받을 것이라고 믿느냐?
[12] 나의 선왕들이 멸망시킨,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을, 그 민족들의 신들이 구하여 낼 수 있었느냐?
[13] 하맛의 왕, 아르밧의 왕, 스발와임 도성의 왕, 그리고 헤나 왕과 이와 왕들이 모두 어디로 갔느냐?""
[14] 히스기야는 사신들에게서 이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에 주님의 성전으로 올라가서, 주님 앞에 편지를 펴놓은 뒤에,
[15] 주님께 기도하였다
[16] 그룹들 위에 계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주님, 주님만이 이 세상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오직 한 분뿐이신 하나님이시며,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17]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주십시오 주님, 눈여겨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전한 저 산헤립의 망언을 잊지 마십시오
[18] 주님, 참으로 앗시리아 왕들이 여러 나라와 그 땅을 마구 짓밟아 버렸습니다
[19] 여러 민족이 믿는 신들을 모두 불에 던져 태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참 신들이 아니라, 나무와 돌로 만든 것들이기에, 앗시리아 왕들에게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마는,
[20] 주 우리의 하나님, 이제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임금님께서 앗시리아 왕 산헤립의 일 때문에 주님께 올린 그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2]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처녀 딸 시온이 너 산헤립을 경멸하고 비웃는다 딸 예루살렘이 오히려 물러나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머리를 흔든다
[23] 네가 감히 누구를 모욕하고 멸시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쳤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 네가 감히 너의 눈을 부릅떴느냐?
[24] 네가 종들을 보내어서 나 주를 조롱하며 말하였다 "내가 수많은 병거를 몰아, 높은 산 이 꼭대기에서 저 꼭대기까지, 레바논의 막다른 곳까지 깊숙히 들어가서, 키 큰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어 버리고, 울창한 숲 속 깊숙히 들어가서, 그 끝간 데까지 들어갔고,
[25] 그리고는 땅을 파서 다른 나라의 물을 마시며, 발바닥으로 밟기만 하고서도, 이집트의 모든 강물을 말렸다"
[26] 산헤립아,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그런 일은 이미 내가 오래 전에 결정한 것들이고, 아득한 옛날부터 이미 내가 계획한 것들이다 이제 내가 그것을 이루었을 뿐이다 그래서 네가 견고한 요새들을 돌무더기로 만들고
[27] 여러 민족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공포에 질리게 하고, 부끄럽게 하였다 민족들은 초목과 같고, 자라기도 전에 말라 버리는 풀포기나 지붕 위의 잡초와 같았다
[28] 나는 다 알고 있다 네가 앉고 서는 것,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 네가 나에게 분노를 품고 있는 것도, 나는 모두 다 알고 있다
[29] 네가 나에게 품고 있는 분노와 오만을, 이미 오래 전에 내가 직접 들었기에, 내가 너의 코를 갈고리로 꿰고, 너의 입에 재갈을 물려, 네가 왔던 그 길로 너를 되돌아가게 하겠다"
[30] "히스기야 임금님, 주님께서 임금님께 다음과 같은 증거를 보이실 것입니다 금년에는 백성이,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고, 내년에도 들에서 저절로 자라난 곡식을 먹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백성이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것이며, 포도밭을 가꾸어서 그 열매를 먹을 것입니다
[31] 유다 사람들 가운데서 난을 피하여 살아 남은 사람들이, 다시 땅 아래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32] 남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오고, 환난을 피한 사람들이 시온 산에서 나올 것이다" 만군의 주님께서 정열을 가지고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33] 그러므로 앗시리아 왕을 두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 도성에 들어오지 못하며, 이리로 활도 한 번 쏘아 보지 못할 것이다 방패를 앞세워 접근하지도 못하며, 성을 공격할 토성을 쌓지도 못할 것이다
[34] 그는 왔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고, 이 도성 안으로는 절대로 들어오지 못한다 이것은 나 주의 말이다
[35] 나는 나의 명성을 지키려 하여서라도 이 도성을 보호하고, 나의 종 다윗을 보아서라도 이 도성을 구원하겠다"
[36] 그런 다음에 주님의 천사가 나아가서, 앗시리아 군의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쳐죽였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을 때에, 그들은 모두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37] 앗시리아 왕 산헤립은 그 곳을 떠나, 니느웨 도성으로 돌아가서 머물렀다
[38]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자기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하고 있을 때에, 그의 두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다 그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다
[38:1]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서 거의 죽게 되었는데, 아모스의 아들 예언자 이사야가 그에게 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죽게 되었으니, 너의 집안 모든 일을 정리하여라 네가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2] 이 말을 듣고서 히스기야는, 그의 얼굴을 벽쪽으로 돌리고, 주님께 기도하여,
[3] 이렇게 아뢰었다 "주님, 주님께 빕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과,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 한 것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고 나서, 히스기야는 한참 동안 흐느껴 울었다
[4] 그 때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되돌아가서, 히스기야에게 일러라 "너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기도하는 소리를 내가 들었고, 네가 흘리는 눈물도 내가 보았다 내가 너의 목숨을 열다섯 해 더 연장시키고,
[6] 너와 이 도성을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하고, 이 도성을 보호하겠다
[7] 나 주는 약속한 것을 그대로 이룬다 그 증거를 나 주가 너에게 보여 주겠다
[8] 아하스의 해시계에 비친 그림자가 십 도 뒤로 물러갈 것이니, 해도 내려갔던 데서 십 도 올라갈 것이다""
[9] 다음은,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다가 그 병에서 회복된 다음에 읊은 시이다
[10] 나는 한창 나이에 스올의 문으로 들어가는가 싶었다 남은 여생을 빼앗긴다는 생각도 들었다
[11] 나는 또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다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겠구나 사람이 사는 땅에서는 다시는 주님을 뵙지 못하겠구나 내가 다시는, 세상에 사는 사람 가운데서 단 한 사람도 볼 수 없겠구나"
[12] 목동이 장막을 거두어서 자리를 옮기듯이, 나의 생명도 장막처럼 뜯겨서 옮겨질 것이다 베 짜는 사람이 베를 다 짜면 베틀에서 베를 거두어서 말듯이, 나도 나의 목숨을 다 짠 베처럼 말아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 조만간에 내 목숨을 끊으실 것이다
[13] 마치 사자가 나의 뼈를 바수어 먹기라도 하듯이, 나는 날이 샐 때까지 울부짖었다 주님께서 조만간에 내 목숨을 끊으실 것이다
[14] 나는 제비처럼 학처럼 애타게 소리 지르고, 비둘기처럼 구슬피 울었다 나는 눈이 멀도록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주님, 저는 괴롭습니다 이 고통에서 저를 건져 주십시오!"
[15] 주님께서 말씀하셨고, 주님께서 그대로 이루셨는데,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나의 영혼이 번민에 싸여 있으므로, 내가 잠을 이룰 수 없다
[16] 주님, 주님을 섬기고 살겠습니다 주님만 섬기겠습니다 저를 낫게 하여 주셔서,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이 아픔이 평안으로 바뀔 것입니다
[17] 주님께서 이 몸을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져 주시고, 주님께서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십니다
[18] 스올에서는 아무도 주님께 감사드릴 수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아무도 주님을 찬양할 수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아무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19] 제가 오늘 주님을 찬양하듯, 오직 살아 있는 사람만이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주님의 신실하심을 일러줍니다
[20] 주님, 주님께서 저를 낫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수금을 뜯으며,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사는 날 동안, 우리가 주님의 성전에서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21] 이사야가 왕에게 "무화과 빵을 가져다가 종기에 붙이시면 임금님께서 나으실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을 때에,
[22] 히스기야는 "내가 주님의 성전에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증거가 무엇이오?" 하고 물었다
(사 37-38) [1]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2]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를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사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에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5] 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들은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7] 보라 내가 신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풍성을 듣고 그 고토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 고토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8] 랍사게가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돌아가다가 그 왕이 립나 치는 것을 만나니라
[9]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의 일에 대하여 들은즉 이르기를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가로되
[10]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너의 의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11]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건짐을 얻겠느냐
[12] 나의 열조가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거하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 신들이 건졌더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
[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놓고
[15]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자로 사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 땅을 황폐케 하였고
[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이들은 참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으로 주만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니라
[24] 네가 네 종으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한계되는 높은 곳에 들어가며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밟아 말리리라 하였도다
[26]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27] 그러므로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았었느니라
[28]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나를 거스려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29] 네가 나를 거스려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금년에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이년에는 또 거기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31]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는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히리니
[32] 이는 남는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3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가라사대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한 살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34]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 중에서 십팔만 오천 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37] 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
[38] 자기 신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할 때에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한고로 그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38:1] 그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
[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7] 나 여호와가 말한 것을 네게 이룰 증거로 이 징조를 네게 주리라
[8] 보라 아하스의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 도를 물러가니라
[9]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그 병이 나을 때에 기록한 글이 이러하니라
[10] 내가 말하기를 내가 중년에 음부의 문에 들어가고 여년을 빼앗기게 되리라 하였도다
[11]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리니 생존 세계에서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겠고 내가 세상 거민 중에서 한 사람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12] 나의 거처는 목자의 장막을 걷음 같이 나를 떠나 옮겼고 내가 내 생명을 말기를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 같이 하였도다 주께서 나를 틀에서 끊으시리니 나의 명이 조석간에 마치리이다
[13] 내가 아침까지 견디었사오나 주께서 사자 같이 나의 모든 뼈를 꺾으시오니 나의 명이 조석간에 마치리이다
[14] 나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나의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15]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리이다
[16]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 있사오니 원컨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주옵소서
[17]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18]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19]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비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20]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21] 이사야는 이르기를 한 뭉치 무화과를 취하여 종처에 붙이면 왕이 나으리라 하였었고
[22] 히스기야도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전에 올라갈 징조가 무엇이뇨 하였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