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6일

(행 15:22-41)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6] (25절에 포함됨)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04월 16일

(행 15:22-41)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시킨 것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혹하게 한다 하기로
[25]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26] [25절과 같음]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저희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30] 저희가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여 다수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36] 수일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니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한가지로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녀가며 교회들을 굳게 하니라』

04월 16일

(Acts 15:22-41) [22] Then it seemed good to the apostles and the elders, with the whole church, to choose men from among them to send to Antioch with Paul and Barnabas-- Judas called Barsabbas, and Silas, leading men among the brethren,
[23] and they sent this letter by them, The apostles and the brethren who are elders, to the brethren in Antioch and Syria and Cilicia who are from the Gentiles, greetings.
[24] "Since we have heard that some of our number to whom we gave no instruction have disturbed you with [their] words, unsettling your souls,
[25] it seemed good to us, having become of one mind, to select men to send to you with our beloved Barnabas and Paul,
[26] men who have risked their lives for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27] "Therefore we have sent Judas and Silas, who themselves will also report the same things by word [of mouth].
[28] "For it seemed good to the Holy Spirit and to us to lay upon you no greater burden than these essentials:
[29] that you abstain from things sacrificed to idols and from blood and from things strangled and from fornication if you keep yourselves free from such things, you will do well. Farewell. "
[30] So, when they were sent away, they went down to Antioch and having gathered the congregation together, they delivered the letter.
[31] And when they had read it, they rejoiced because of its encouragement.
[32] And Judas and Silas, also being prophets themselves, encouraged and strengthened the brethren with a lengthy message.
[33] And after they had spent time [there], they were sent away from the brethren in peace to those who had sent them out.
[34] {But it seemed good to Silas to remain there.}
[35] But Paul and Barnabas stayed in Antioch, teaching and preaching, with many others also, the word of the Lord.
[36] And after some days Paul said to Barnabas, "Let us return and visit the brethren in every city in which we proclaimed the word of the Lord, [and see] how they are."
[37] And Barnabas was desirous of taking John, called Mark, along with them also.
[38] But Paul kept insisting that they should not take him along who had deserted them in Pamphylia and had not gone with them to the work.
[39] And there arose such a sharp disagreement that they separated from one another, and Barnabas took Mark with him and sailed away to Cyprus.
[40] But Paul chose Silas and departed, being committed by the brethren to the grace of the Lord.
[41] And he was traveling through Syria and Cilicia, strengthening the churches.』
"

04월 16일

(삼상 30-31) [1] 다윗이 부하들과 함께 사흘 만에 시글락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아말렉 사람이 이미 남부 지역과 시글락을 습격하고 떠난 뒤였다 그들은 시글락에 침입하여 성에 불을 지르고,
[2] 여자를 비롯하여, 그 성읍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어린 아이나 노인 할 것 없이 사로잡아, 한 사람도 죽이지 않고 끌고 갔다
[3]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그 성읍으로 들어와 보니, 성은 불타 버렸고, 아내들과 아이들이 모두 사로잡혀 갔다
[4]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목놓아 울었다 모두들 더 이상 울 힘이 없어 지칠 때까지 울었다
[5] 다윗의 두 아내인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인 아비가일도 사로잡혀 갔다
[6] 군인들이 저마다 아들딸들을 잃고 마음이 아파서, 다윗을 돌로 치자고 말할 정도였으니, 다윗은 큰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가 믿는 주 하나님을 더욱 굳게 의지하였다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말하였다 "어서 나에게 에봇을 가져다 주시오!"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 가져오니,
[8] 다윗이 주님께 문의하였다 "제가 이 강도들을 추격하면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틀림없이 따라잡고, 또 틀림없이 되찾을 것이니, 추격하여라!"
[9] 다윗은 데리고 있는 부하 육백 명을 거느리고 출동하였다 그들이 브솔 시내에 이르렀을 때에, 낙오자들이 생겨서 그 자리에 머물렀다
[10] 그래서 브솔 시내를 건너가지 못할 만큼 지친 사람 이백 명은 그 자리에 남겨 두고, 다윗은 사백 명만을 거느리고 계속 추격하였다
[11] 군인들이 들녘에서 한 이집트 사람을 발견하여 다윗에게로 데리고 왔다 그들은 그에게 빵을 주어 먹게 하고, 물도 주어 마시게 하였다
[12] 그들은 또 그에게 무화과 뭉치 한 개와 건포도 뭉치 두 개를 주었다 그는 밤낮 사흘 동안 빵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으므로, 이렇게 먹고서야 제정신을 차렸다
[13] 다윗이 그에게 물어 보았다 "너의 주인은 누구이며, 네가 사는 곳은 어디냐?" 그가 대답하였다 "저는 이집트 소년으로서, 아말렉 사람의 노예로 있었습니다 사흘 전에 제가 병이 들자, 저의 주인이 저를 버리고 갔습니다
[14] 우리가 습격한 지역은 그렛 사람의 남부 지역과 유다 지역과 갈렙 사람의 남부 지역이며, 시글락도 우리가 불질렀습니다"
[15] 다윗이 그에게 또 물었다 "네가 나를 그 습격자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저를 죽이지 아니하시고, 저를 주인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시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에게 맹세하시면, 그 습격자들이 있는 곳으로 모시고 가겠습니다!"
[16] 그는 다윗을 인도하여 내려갔다 그 습격자들은 블레셋 족속의 땅과 유다 땅에서 약탈하여 온 그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사방으로 흩어져서 먹고 마시며, 큰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17] 다윗이 새벽부터 그 이튿날 저녁때까지 그들을 치니, 그들 가운데서 낙타를 탄 젊은이 사백 명이 도망친 것 말고는, 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하였다
[18] 이리하여 다윗은 아말렉 사람에게 약탈당하였던 모든 것을 되찾았다 두 아내도 되찾았다
[19] 다윗의 부하들도 잃어버린 것을 모두 찾았다 다윗은 어린 아이로부터 나이 많은 노인에 이르기까지, 아들과 딸, 그리고 전리품에서부터 아말렉 사람이 약탈하여 간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되찾았다
[20] 다윗은 또 양 떼와 소 떼도 모두 되찾았다 부하들은 가축을 몰고 다윗보다 앞서서 가면서 "다윗의 전리품이다!" 하고 외쳤다
[21] 다윗이 브솔 개울 가까이에 이르니, 전에 다윗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지쳐서 그 곳에 남아 있던 낙오자 이백 명이 나와서, 다윗을 환영하고, 다윗과 함께 오는 군인들도 환영하였다 다윗도 그 군인들에게 가까이 나아가, 따뜻하게 문안하였다
[22] 그러나 다윗과 함께 출전하였던 군인들 가운데서 악하고 야비한 사람들은, 거기에 남아 있던 이들이 못마땅하여, 자기들과 함께 출전하지 않았던 군인들에게는 되찾은 물건을 하나도 돌려 주지 말고, 다만 각자의 아내와 자식들만 데리고 가게 하자고 우겼다
[23] 그러나 다윗은 그들을 달랬다 "동지들,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에게 쳐들어온 습격자들을 우리의 손에 넘겨 주셨소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을 가지고, 우리가 그렇게 처리해서는 안 되오
[24] 또 동지들이 제안한 이 말을 들을 사람은 아무도 없소 전쟁에 나갔던 사람의 몫이나, 남아서 물건을 지킨 사람의 몫이나, 똑같아야 하오 모두 똑같은 몫으로 나누어야 하오"
[25] 다윗이 이 때에 이스라엘에서 정한 것이 율례와 규례가 되어, 그 때부터 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다
[26]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은 전리품 가운데서 얼마를 떼어, 그의 친구들 곧 유다의 장로들에게 보내면서, 그것이 주님의 원수들에게서 약탈한 전리품 가운데서 떼어내어 선물로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27] 베델과 라못네겝과 얏딜과
[28] 아로엘과 십못과 에스드모아와
[29] 라갈과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과 겐 사람의 성읍들과
[30] 호르마와 고라산과 아닥과
[31] 헤브론과, 다윗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드나들던 모든 지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는 그 선물을 보냈다
[31:1]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어 왔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하여 쓰러졌다
[2]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바싹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다
[3]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전세가 사울에게 불리해졌다 활을 쏘는 군인들이 사울을 알아보고 활을 쏘자, 그가 화살을 맞고 중상을 입었다
[4] 사울이 자기의 무기 담당 병사에게 명령하였다 "네 칼을 뽑아서 나를 찔러라 저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능욕하지 못하도록 하여라" 그러나 그 무기 담당 병사는 너무 겁이 나서, 찌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어졌다
[5] 그 무기 담당 병사는 사울이 죽는 것을 보고, 자기도 자기의 칼을 뽑아 그 위에 엎어져서, 사울과 함께 죽었다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사울의 무기 담당 병사가 이렇게 죽었다 사울의 부하도 그 날 다 함께 죽었다
[7] 골짜기 건너편과 요단 강 건너편에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도망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것을 보고, 살던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쳤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이 여러 성읍으로 들어와서 거기에서 살았다
[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이 죽은 사람들의 옷을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9] 그들은 사울의 목을 자르고, 그의 갑옷을 벗긴 다음에, 블레셋 땅 사방으로 전령들을 보내어, 자기들이 섬기는 우상들의 신전과 백성에게 승리의 소식을 전하였다
[10] 그런 다음에 그들은,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롯의 신전에 보관하고, 사울의 주검은 벳산 성벽에 매달아 두었다
[11] 길르앗 야베스의 주민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한 일을 전해들었다
[12] 그래서 그들의 용사들이 모두 나서서, 밤새도록 걸어 벳산까지 가서, 사울의 주검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로 돌아와, 그 주검을 모두 거기에서 화장하고,
[13] 그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야베스에 있는 에셀 나무 아래에 묻고, 이레 동안 금식하였다

04월 16일

(삼상 30-31)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제삼일에 시글락에 이를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 있는 대소 여인들을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에 이르러 본즉 성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6]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컨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오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는 뒤 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렀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인을 머물렀고 다윗은 사백 인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우고
[12]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낮 사흘, 밤 사흘을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뉘게 속하였으며 어디로서냐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 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멜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 그가 가로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붙이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으로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이 군대에게로 인도하리이다
[16]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탈취하였음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의 탈취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의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또 양떼와 소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무리가 그 가축 앞에 몰고 가며 가로되 이는 다윗의 탈취한 것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이왕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인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온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가로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 사람의 처자만 주어서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가로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붙이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를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탈취물을 그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가로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의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31:1]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쫓아 미쳐서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3]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 미치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를 인하여 중상한지라
[4] 그가 병기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할례없는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병기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즐겨 행치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병기 든 자가 사울의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 세 아들과 병기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7] 골짜기 저편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편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 아들들의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전파하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땅 사방에 보내고
[10] 그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11]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의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2] 모든 장사가 일어나 밤새도록 가서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취하여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와서 거기서 불사르고
[13] 그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 일을 금식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