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9일

(행 22)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2] 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
[25] 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
[29]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30] 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04월 29일

(행 22) [1] 부형들아 내가 지금 너희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하더라
[2] 저희가 그 히브리 방언으로 말함을 듣고 더욱 종용한지라 이어 가로되
[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
[4] 내가 이 도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5] 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저희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6] 가는데 다메섹에 가까웠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서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취매
[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가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8]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9]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10] 내가 가로되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정한 바 너희 모든 행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11] 나는 그 빛의 광채를 인하여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12] 율법에 의하면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13] 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14] 그가 또 가로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저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15]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너의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6]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17] 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8] 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저희는 네가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
[19] 내가 말하기를 주여 내가 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20] 또 주의 증인 스데반의 피를 흘릴 적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저희도 아나이다
[21]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22] 이 말 하는 것까지 저희가 듣다가 소리질러 가로되 이러한 놈은 세상에서 없이 하자 살려둘 자가 아니라 하여
[23]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
[24] 천부장이 바울을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고 저희가 무슨 일로 그를 대하여 떠드나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신문하라 한대
[25] 가죽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섰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사람 된 자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26]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가로되 어찌하려 하느뇨 이는 로마 사람이라 하니
[27]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사람이냐 내게 말하라 가로되 그러하다
[28]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가로되 나는 나면서부터로라 하니
[29] 신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사람인 줄 알고 또는 그 결박한 것을 인하여 두려워하니라
[30] 이튿날 천부장이 무슨 일로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하는지 실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저희 앞에 세우니라』

04월 29일

(Acts 22) [1] Brethren and fathers, hear my defense which I now [offer] to you."
[2] And when they heard that he was addressing them in the Hebrew dialect, they became even more quiet and he *said,
[3] "I am a Jew, born in Tarsus of Cilicia, but brought up in this city, educated under Gamaliel, strictly according to the law of our fathers, being zealous for God, just as you all are today.
[4] "And I persecuted this Way to the death, binding and putting both men and women into prisons,
[5] as also the high priest and all the Council of the elders can testify. From them I also received letters to the brethren, and started off for Damascus in order to bring even those who were there to Jerusalem as prisoners to be punished.
[6] "And it came about that as I was on my way, approaching Damascus about noontime, a very bright light suddenly flashed from heaven all around me,
[7] and I fell to the ground and heard a voice saying to me, Saul, Saul, why are you persecuting Me?'
[8] "And I answered, 'Who art Thou, Lord?' And He said to me, 'I am Jesus the Nazarene, whom you are persecuting.'
[9] "And those who were with me beheld the light, to be sure, but did not understand the voice of the One who was speaking to me.
[10] "And I said, 'What shall I do, Lord?' And the Lord said to me, 'Arise and go on into Damascus and there you will be told of all that has been appointed for you to do.'
[11] "But since I could not see because of the brightness of that light, I was led by the hand by those who were with me, and came into Damascus.
[12] "And a certain Ananias, a man who was devout by the standard of the Law, [and] well spoken of by all the Jews who lived there,
[13] came to me, and standing near said to me, 'Brother Saul, receive your sight!' And at that very time I looked up at him.
[14] "And he said, 'The God of our fathers has appointed you to know His will, and to see the Righteous One, and to hear an utterance from His mouth.
[15] 'For you will be a witness for Him to all men of what you have seen and heard.
[16] 'And now why do you delay? Arise, and be baptized, and wash away your sins, calling on His name.'
[17] "And it came about when I returned to Jerusalem and was praying in the temple, that I fell into a trance,
[18] and I saw Him saying to me, 'Make haste, and get out of Jerusalem quickly, because they will not accept your testimony about Me.'
[19] "And I said, 'Lord, they themselves understand that in one synagogue after another I used to imprison and beat those who believed in Thee.
[20] 'And when the blood of Thy witness Stephen was being shed, I also was standing by approving, and watching out for the cloaks of those who were slaying him.'
[21] "And He said to me, 'Go! For I will send you far away to the Gentiles.'"
[22] And they listened to him up to this statement, and [then] they raised their voices and said, "Away with such a fellow from the earth, for he should not be allowed to live!"
[23] And as they were crying out and throwing off their cloaks and tossing dust into the air,
[24] the commander ordered him to be brought into the barracks, stating that he should be examined by scourging so that he might find out the reason why they were shouting against him that way.
[25] And when they stretched him out with thongs, Paul said to the centurion who was standing by, "Is it lawful for you to scourge a man who is a Roman and uncondemned?"
[26] And when the centurion heard [this,] he went to the commander and told him, saying, "What are you about to do? For this man is a Roman."
[27] And the commander came and said to him, "Tell me, are you a Roman?" And he said," Yes. "
[28] And the commander answered, "I acquired this citizenship with a large sum of money." And Paul said, "But I was actually born [a citizen.]"
[29] Therefore those who were about to examine him immediately let go of him and the commander also was afraid when he found out that he was a Roman, and because he had put him in chains.
[30] But on the next day, wishing to know for certain why he had been accused by the Jews, he released him and ordered the chief priests and all the Council to assemble, and brought Paul down and set him before them.』
"

04월 29일

(왕상 6-7) [1]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지 사 년째 되는 해 시브월 곧 둘째 달에, 솔로몬은 주님의 성전을 짓기 시작하였다
[2] 솔로몬 왕이 주님께 지어 바친 성전은, 길이가 예순 자이고, 너비가 스무 자이고, 높이가 서른 자이다
[3] 성전의 본당 앞에 있는 현관은, 그 길이가 스무 자로서, 그 본당의 너비와 똑같고, 그 너비는 성전 본당 밖으로 열 자를 더 달아냈다
[4] 그리고 그는 성전 벽에다가 붙박이창을 만들었는데, 바깥쪽을 안쪽보다 좁게 만들었다
[5] 그리고 그 사방에 골방을 만들었다 성전의 벽 곧 본당 양 옆과 뒤로는, 쭉 돌아가면서 삼층으로 다락을 만들었다
[6] 아래층에 있는 다락은 그 너비가 다섯 자이고, 가운데 층에 있는 다락은 그 너비가 여섯 자이고, 삼 층에 있는 다락은 그 너비가 일곱 자이다 이것은 성전 바깥으로 돌아가면서 턱을 내어서, 골방의 서까래가 성전의 벽에 박히지 않게 하였다
[7] 돌은 채석장에서 잘 다듬어낸 것을 썼으므로, 막상 성전을 지을 때에는, 망치나 정 등, 쇠로 만든 어떠한 연장 소리도, 성전에서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8] 가운데 층에 있는 골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성전의 남쪽 측면에 있으며, 나사 모양의 층계를 따라서, 가운데 층으로 올라가게 하였다 또 가운데 층에서부터 삼층까지도 나사 모양의 층계를 따라서 올라가게 하였다
[9] 이렇게 해서 그는 성전 짓기를 완성하였다 성전의 천장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빤지로 덮었다
[10] 또한 성전 전체에다가 돌아가면서 높이가 저마다 다섯 자씩 되는 다락을 지었는데, 백향목 들보로 성전에 연결하였다
[11] 주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12] "드디어 네가 성전을 짓기 시작하였구나 네가 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또 나의 계명에 순종하여, 그대로 그것을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한 바를 네게서 이루겠다
[13] 또한 나는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그들 가운데서 함께 살겠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결코 버리지 않겠다"
[14] 솔로몬이 성전 짓기를 마쳤다
[15] 성전의 안쪽 벽에는 바닥에서 천장에 닿기까지 벽 전체에 백향목 널빤지를 입히고, 성전의 바닥에는 잣나무 널빤지를 깔았다
[16] 성전 뒤쪽에서 앞쪽으로 스무 자를 재어서, 바닥에서부터 천장의 서까래에 이르기까지 백향목 널빤지로 가로막아서, 성전의 내실 곧 지성소를 만들었다
[17] 내실 앞에 있는 성전의 외실은, 그 길이가 마흔 자였다
[18] 성전 안쪽 벽에 입힌 백향목에는, 호리병 모양 박과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는데, 전체가 백향목이라서, 석재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19] 성전 안에는, 주님의 언약궤를 놓아 둘 내실을 마련하였다
[20] 성전의 내실 곧 지성소는 길이가 스무 자, 너비가 스무 자, 높이가 스무 자이고, 순금으로 입혔으며, 백향목 제단에도 순금으로 입혔다
[21] 솔로몬은 성전 내부도 순금으로 입히고, 지성소 앞에는 금사슬을 드리웠으며, 그 지성소를 모두 금으로 입혔다
[22] 그래서 그는 온 성전을, 빠진 곳이 전혀 없도록, 금으로 입혔다 심지어는 성소에 속하여 있는 제단들까지도, 모두 금으로 입혔다
[23] 그는 지성소 안에 올리브 나무로 두 개의 그룹을 만들었는데, 높이는 각각 열 자이다
[24] 그 한 그룹의 한쪽 날개는 다섯 자, 그룹의 다른 쪽 날개 역시 다섯 자이다 그 날개의 한쪽 끝으로부터 다른 쪽 날개의 끝까지는 열 자이다
[25] 두 번째 그룹도 열 자이며, 두 그룹이 같은 치수와 같은 모양이었다
[26] 이쪽 그룹의 높이도 열 자이고, 저쪽 것도 열 자이다
[27] 솔로몬은 그 그룹들을 지성소의 가장 깊숙한 곳에 놓았다 그룹들의 날개는 펴져 있어서, 이쪽 그룹의 한 날개가 저쪽 벽에 닿았고, 저쪽 그룹의 한 날개는 이쪽 벽에 닿았다 그리고 지성소의 중앙에서 그들의 다른 날개들은 서로 닿아 있었다
[28] 그는 이 그룹에도 금으로 입혔다
[29] 그는 성전의 지성소와 외실의 벽으로 돌아가면서, 그룹의 형상과 종려나무와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다
[30] 또 그 성전의 지성소와 외실 마루에도 금으로 입혔다
[31] 지성소 어귀에는 올리브 나무로 문을 두 짝 만들고, 그 인방과 문설주는 오각형으로 만들었다
[32] 그리고 올리브 나무로 만든 문 두 짝에는, 그룹의 형상과 종려나무와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는데, 그룹 모양과 종려나무 모양 위에도 금으로 입혔다
[33] 또 올리브 나무로 본당의 외실 어귀를 만들었는데, 그 문설주는 사각형으로 만들었다
[34] 그리고 잣나무로 만든 두 개의 문이 있는데, 한 쪽의 문도 두 부분으로 접히고, 다른 문도 두 부분으로 접히게 되어 있었다
[35] 그 위에 그룹들과 종려나무와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는데, 그 위에 고루고루 금을 입혔다
[36] 또 성전 앞에다가 안뜰을 만들었는데, 안뜰 벽은 잘 다듬은 돌 세 켜와 두꺼운 백향목 판자 한 켜로 벽을 쳤다
[37] 주님의 성전 기초를 놓은 것은 솔로몬의 통치 제 사년 시브월이고,
[38] 성전이 그 세밀한 부분까지 설계한 대로 완공된 것은 제 십일년 불월 곧 여덟째 달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데는 일곱 해가 걸렸다
[7:1] 솔로몬은, 자기의 궁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그것을 완공하는 데, 열세 해가 걸렸다
[2] 그는 "레바논 수풀 궁"을 지었는데, 그 길이는 백 자이고, 그 너비는 쉰 자이고, 그 높이는 서른 자이다 백향목 기둥을 네 줄로 세우고, 그 기둥 위에는 백향목 서까래를 얹었다
[3] 지붕에는, 한 줄에 열다섯 개씩, 모두 마흔다섯 개의 서까래를 대고, 백향목 판자로 덮었다
[4] 창틀은 세 줄로 되어 있고, 그 창문들은 세 단으로 되어서, 서로 마주 보고 있었다
[5] 문과 문설주는 모두 네모난 모양이고, 창문은 창문끼리 세 줄로 마주 보고 있었다
[6] 그는 기둥들을 나란히 세워 주랑을 만들었다 그것은 길이가 쉰 자이고 너비가 서른 자인, 벽이 없는 복도였다 주랑 앞에는 현관이 있고, 현관 앞에 또 기둥들이 있고, 그 기둥들 위에는 차양이 걸려 있었다
[7] 또 그는 "옥좌실" 곧 "재판정"을 짓고, 그 마루를 모두 백향목으로 깔았다
[8] 자기가 있을 왕궁은, "재판정" 뒤에 있는 다른 뜰에 지었는데, 그 건축 양식은 다른 건물들의 건축 양식과 서로 비슷하였다 또 솔로몬은 이것과 같은 궁전을, 그가 결혼하여 아내로 맞아들인 바로의 딸에게도 지어 주었다
[9] 왕궁을 포함한 모든 건물은, 치수를 재어서 깎은 귀한 돌, 앞뒤를 톱으로 자른 값진 돌들로 지었는데, 기초에서부터 갓돌까지, 또 바깥은 물론이고, 건물 안의 큰 뜰까지, 다 그러한 재료를 써서 지었다
[10] 기초를 놓을 때에도 값진 큰 돌들을 놓았는데, 어떤 돌은 열 자나 되고, 어떤 돌은 여덟 자나 되었다
[11] 기초를 다진 다음에는, 그 위에다가 치수를 재어서, 잘 다듬은 값진 돌과 백향목으로 벽을 올렸다
[12] 왕궁 뜰의 담이나, 주님의 성전 안뜰의 담이나, 성전의 어귀 현관의 담은, 모두 잘 다듬은 돌 세 켜와 두꺼운 백향목 판자 한 켜를 놓아서 쌓았다
[13] 솔로몬 왕은 사람을 보내어서, 두로에서 후람을 불러 왔는데,
[14] 그는 납달리 지파에 속한 과부의 아들이다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서, 놋쇠 대장장이이다 그는, 놋쇠를 다루는 일에는, 뛰어난 지혜와 기술과 전문 지식을 두루 갖춘 사람이었다 그가 솔로몬 왕에게 불려와서, 공사를 거의 도맡아 하였다
[15] 그는 두 개의 놋쇠 기둥을 만들었다 둘 다 열여덟 자 높이에, 열두 자 둘레였다
[16] 그는 또, 그 두 기둥의 꼭대기에 얹어 놓을 두 개의 기둥 머리를, 놋을 녹여 부어서 만들었는데, 그 기둥 머리는 둘 다 꼭 같이 높이가 다섯 자이다
[17] 기둥 꼭대기에 얹은 기둥 머리를 장식하려고,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의 고리를 각각 일곱 개씩 만들었다
[18] 이렇게 두 기둥을 만들고 나서, 기둥 꼭대기에 얹은 기둥 머리를 장식하였다 놋쇠로 석류를 만들고, 그물에다가 석류를 두 줄로 늘어뜨려서 기둥 머리를 장식하였다
[19] 기둥 꼭대기에 얹은 기둥 머리는 그 높이가 넉 자이다 나리꽃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20] 사슬 장식 위에 둥그렇게 돌출된 부분에다가 얹었다 기둥 머리에는 놋쇠로 만든 석류 이백 개가 둥그렇게 열을 지어 있었다 다른 기둥 머리도 마찬가지였다
[21] 후람은 이렇게 해서 만든 두 기둥을 성전의 현관에다가 세웠다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고 하였고, 왼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고 하였다
[22] 그 다음에 기둥들의 꼭대기에는 나리꽃 모양으로 만든 기둥 머리를 얹었는데, 이렇게 해서, 후람은 기둥 세우는 일을 마쳤다
[23] 그 다음에 후람은 놋쇠를 부어서 바다 모양 물통을 만들었는데, 그 바다 모양 물통은, 지름이 열 자, 높이가 다섯 자, 둘레가 서른 자이고, 둥근 모양을 한 물통이었다
[24] 그 가장자리 아래로는, 돌아가면서, 놋쇠로 만든 호리병 모양의 박이 있는데, 이것들은 놋쇠를 부어서 바다 모양 물통을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서 만든 것이다
[25] 또한 열두 마리의 놋쇠 황소가 바다 모양 물통을 떠받치고 있는데, 세 마리는 북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서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남쪽을 바라보고, 세 마리는 동쪽을 바라보고 서 있었고, 등으로 바다 모형을 떠받치고 있었다 황소는 모두 엉덩이를 안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26] 그 놋쇠로 된 바다 모양 물통의 두께는 손 너비 만하였다 그 테두리는 나리꽃 봉오리 모양으로, 잔의 테두리처럼 둥글게 만들었다 그 용량은 물을 이천 말 정도 담을 수 있는 것이었다
[27] 그는 또 놋으로 받침대를 열 개 만들었는데, 받침대마다 길이가 넉 자, 너비가 넉 자, 높이가 석 자이다
[28] 받침대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받침대는 판자 테두리를 가지고 있고, 그 테두리는 틀 사이에 끼어 있었다
[29] 틀 사이에 낀 판자 테두리 위에다가는, 사자와 소와 그룹을 그려 넣었다 사자와 소의 위 아래로는 화환 무늬를 새겨 넣었다
[30] 그리고 각 받침대에는, 네 개의 놋쇠 바퀴와 놋쇠 축과 네 개의 다리를 달았다 그 네 개의 다리는 놋쇠 대야 아래에서 어깨 모양의 받침두리를 괴고 있었다 이 받침두리들은 화환 무늬의 맞은쪽에서 녹여 부어서 만든 것이었다
[31] 그 아가리는 받침두리 안에서 위로 한 자 높이로 솟아나와 있었는데, 그 아가리는 지름이 한 자 반으로, 둥글게 받침두리와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고, 그 아가리에는 돌아가면서, 새긴 것이 있었다 그러나 그 테두리 판자들은 네모지고, 둥글지 않았다
[32] 그 테두리 판자의 아래에는 네 개의 바퀴를 달고, 바퀴의 축은 받침대 안에다 넣었다 바퀴 하나의 높이는 한 자 반이었다
[33] 그 바퀴의 구조는 말이 끄는 전차 바퀴의 구조와 같았다 바퀴의 축과 테두리와 바퀴살과 그 축의 통은 모두 놋쇠를 녹여 부어서 만든 것이었다
[34] 그리고 받침대의 네 귀퉁이에는, 어깨 모양의 받침두리가 네 개 붙어 있는데, 그 받침대에서 받침두리가 잇따라 나와 있었다
[35] 받침대 꼭대기에는 반 자 높이의 테두리가 둥글게 둘려 있고, 또 받침대의 아래에는 바퀴축인 버팀대와 테두리 판자들이 연결되어 있었다
[36] 바퀴축인 버팀대 판자와 테두리 판자 위의 빈 곳에는, 그룹과 사자와 종려나무를 활짝 핀 꽃 모양과 함께 새겼다
[37]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 받침대 열 개를 만들었는데, 모두가 같은 치수와 같은 양식으로, 일일이 부어서 만들었다
[38] 또 그는 놋쇠로 대야 열 개를 만들었다 대야마다 물을 마흔 말씩 담을 수 있었다 대야들의 지름은 넉 자이다 받침대 열 개에는 모두 대야 하나씩을 달았다
[39] 받침대 다섯 개는 성전의 오른쪽에, 다섯 개는 성전의 왼쪽에 놓았고, 바다 모양 물통은 성전 오른쪽의 동남쪽 모퉁이에 놓았다
[40] 후람은 또 솥과 부삽과 피 뿌리는 대접을 만들었다 이렇게 후람은, 솔로몬 왕이 주님의 성전에다가 해 놓으라고 시킨 모든 일을 마쳤다
[41] 그가 만든 것들은, 두 기둥과, 그 두 기둥 꼭대기에 얹은 둥근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 둘과, 그 두 기둥 꼭대기에 있는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에 씌운 그물 두 개와,
[42] 기둥 꼭대기에 있는 공 모양을 한 기둥 머리에 씌운 각 그물에다가 두 줄로 장식한 석류 사백 개와,
[43] 또 받침대 열 개와, 받침대 위에 놓을 대야 열 개와,
[44] 바다 모양 물통 한 개와, 그 바다 모양 물통 아래에 받쳐 놓은 황소 모양 열두 개와,
[45] 솥과 부삽과 피 뿌리는 대접 들이다 후람이 솔로몬 왕을 도와서 만든 주님의 성전의 이 모든 기구는 모두 광택나는 놋쇠로 만든 것이다
[46] 왕은 이 기구들을, 숙곳과 사르단 사이에 있는 요단 계곡의 진흙에 부어서 만들게 하였다
[47] 이 기구들이 너무 많아서, 솔로몬이 그 무게를 달지 못하였으므로, 여기에 사용된 놋쇠의 무게는 아무도 모른다
[48] 솔로몬은 또 주님의 성전 안에다가 둘 기구를 만들었는데, 곧 금 제단과, 빵을 늘 차려 놓는 금으로 만든 상과,
[49] 또 등잔대들, 곧 지성소 앞의 오른쪽에 다섯 왼쪽에 다섯 개씩 놓을 순금 등잔대들과, 금으로 만든 꽃 장식과, 등잔과, 부집게와,
[50] 순금으로 된 잔과, 심지 다듬는 집게와, 피 뿌리는 대접과, 향로와, 불 옮기는 그릇과, 내실 곧 지성소 문에 다는 금돌쩌귀와, 성전의 바깥 문에 다는 금돌쩌귀 들이다
[51] 이렇게 해서, 솔로몬 왕은 주님의 성전을 짓는 모든 일을 완성하였다 솔로몬은 그의 아버지 다윗이 거룩하게 구별해서 바친 성물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주님의 성전 창고에 넣었다

04월 29일

(왕상 6-7)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년 시브월 곧 이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2] 솔로몬 왕이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한 전은 장이 육십 규빗이요 광이 이십 규빗이요 고가 삼십 규빗이며
[3] 전의 성소 앞 낭실의 장은 전의 광과 같이 이십 규빗이요 그 광은 전 앞에서부터 십 규빗이며
[4] 전을 위하여 붙박이 교창을 내고
[5] 또 전의 벽 곧 성소와 지성소의 벽에 연접하여 돌아가며 다락들을 건축하되 다락마다 돌아가며 골방들을 만들었으니
[6] 하층 다락의 광은 다섯 규빗이요 중층 다락의 광은 여섯 규빗이요 제삼층 다락의 광은 일곱 규빗이라 전의 벽 바깥으로 돌아가며 턱을 내어 골방 들보들로 전의 벽에 박히지 않게 하였으며
[7] 이 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뜨는 곳에서 치석하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
[8] 중층 골방의 문은 전 오른편에 있는데 나사모양 사닥다리로 말미암아 하층에서 중층에 오르고 중층에서 제삼층에 오르게 하였더라
[9] 전의 건축이 마치니라 그 전은 백향목 서까래와 널판으로 덮었고
[10] 또 온 전으로 돌아가며 고가 다섯 규빗 되는 다락방을 건축하되 백향목 들보로 전에 연접하게 하였더라
[11]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12] 네가 이제 이 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나의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13]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14] 솔로몬이 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15] 백향목 널판으로 전의 안 벽 곧 전 마루에서 천장까지의 벽에 입히고 또 잣나무 널판으로 전 마루를 놓고
[16] 또 전 뒤편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17] 내소 앞에 있는 외소 곧 성소의 장이 사십 규빗이며
[18] 전 안에 입힌 백향목에는 박과 핀 꽃을 아로새겼고 모두 백향목이라 돌이 보이지 아니하며
[19]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전 안에 내소를 예비하였는데
[20] 그 내소의 속이 장이 이십 규빗이요 광이 이십 규빗이요 고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단에도 입혔더라
[21] 솔로몬이 정금으로 외소 안에 입히고 내소 앞에 금사슬로 건너지르고 내소를 금으로 입히고
[22] 온 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에 속한 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
[23] 내소 안에 감람목으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고가 각각 십 규빗이라
[24] 한 그룹의 이 날개는 다섯 규빗이요 저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 날개 끝으로부터 저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
[25] 다른 그룹도 십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한 척수, 한 모양이요
[26] 이 그룹의 고가 십 규빗이요 저 그룹도 일반이라
[27]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폐었는데 이 그룹의 날개는 이 벽에 닿았고 저 그룹의 날개는 저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28] 저가 금으로 그룹에 입혔더라
[29] 내외소 사면 벽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30] 내외 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31]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목으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 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지 일이요
[32] 감람목으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33] 또 외소의 문을 위하여 감람목으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지 일이며
[34] 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35] 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데 맞게 하였고
[36] 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
[37] 제사년 시브월에 여호와의 전 기초를 쌓았고
[38] 제십일년 불월 곧 팔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 년이었더라
[7:1] 솔로몬이 자기의 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2] 저가 레바논 나무로 궁을 지었으니 장이 일백 규빗이요 광이 오십 규빗이요 고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3] 기둥 위에 있는 사십오 개 들보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열다섯이요
[4]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대하였고
[5]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대하였으며
[6] 또 기둥을 세워 낭실을 지었으니 장이 오십 규빗이요 광이 삼십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낭실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7]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낭실 곧 재판하는 낭실을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8] 솔로몬의 거처할 궁은 그 낭실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공작이 일반이며 솔로몬이 또 그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낭실과 같더라
[9]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듬은 돌로 지었으니 척수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기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10] 그 기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11] 그 위에는 척수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12] 또 큰 뜰 주위에는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전 안뜰과 낭실에 놓은 것 같더라
[13] 솔로몬 왕이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저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두로 사람이니 놋점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이 구비한 자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작을 하니라
[15] 저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고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이 머리의 고도 다섯 규빗이요 저 머리의 고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의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19] 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이 줄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전의 낭실 앞에 세우되 우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좌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역이 마치니라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고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만하며
[24]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 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25] 그 바다를 열두 소가 받쳤으니 셋은 북을 향하였고 셋은 서를 향하였고 셋은 남을 향하였고 셋은 동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넓이만하고 그 가는 백합화의 식양으로 잔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천 밧을 담겠더라
[27] 또 놋으로 받침 열을 만들었으니 매 받침의 장이 네 규빗이요 광이 네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28] 그 받침의 제도는 이러하니 사면 옆 변죽 가운데 판이 있고
[29] 변죽 가운데 판에는 사자와 소와 그룹들이 있고 또 변죽 위에는 놓는 자리가 있고 사자와 소 아래에는 화환 모양이 있으며
[30] 그 받침에 각각 네 놋바퀴와 놋축이 있고 받침 네 발 밑에는 어깨 같은 것이 있으며 그 어깨 같은 것은 물두멍 밑편에 부어 만들었고 화환은 각각 그 옆에 있으며
[31] 그 받침 위로 들이켜 고가 한 규빗 되게 내민 것이 있고 그 면은 직경 한 규빗 반 되게 반원형으로 우묵하며 그 나머지 면에는 아로새긴 것이 있으며 그 내민 판들은 네모지고 둥글지 아니하며
[32] 네 바퀴는 옆판 밑에 있고 바퀴 축은 받침에 연하였는데 바퀴의 고는 각각 한 규빗 반이며
[33] 그 바퀴의 제도는 병거 바퀴의 제도 같은데 그 축과 테와 살과 통이 다 부어 만든 것이며
[34] 받침 네 모퉁이에 어깨 같은 것 넷이 있는데 그 어깨는 받침과 연하였고
[35] 받침 위에 둥근 테두리가 있는데 고가 반 규빗이요 또 받침 위의 버팀대와 옆판들이 받침과 연하였고
[36] 버팀대 판과 옆판에는 각각 빈 곳을 따라 그룹들과 사자와 종려나무를 아로새겼고 또 그 사면으로 화환 모양이 있더라
[37] 이와 같이 받침 열을 만들었는데 그 부어 만든 법과 척수와 식양을 다 동일하게 하였더라
[38] 또 물두멍 열을 놋으로 만들었는데 물두멍마다 각각 사십 밧을 담게 하였으며 매 물두멍의 직경이 네 규빗이라 열 받침 위에 각각 물두멍이 하나씩이더라
[39] 그 받침 다섯은 전 우편에 두었고 다섯은 전 좌편에 두었고 전 우편 동남에는 그 바다를 두었더라
[40] 히람이 또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으니
[41]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를 가리우는 그물 둘과
[42]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바 매 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우게 한 사백 석류와
[43] 또 열 받침과 받침 위의 열 물두멍과
[44]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 열두 소와
[45] 솥과 부삽과 대접들이라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에 이 모든 그릇을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46]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47] 기구가 심히 많으므로 솔로몬이 다 달지 아니하고 두었으니 그 놋 중수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48]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단과 진설병의 금상과
[49] 내소 앞에 좌우로 다섯씩 둘 정금 등대며 또 금꽃과 등잔과 불집게며
[50] 또 정금 대접과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을 옮기는 그릇이며 또 내소 곧 지성소 문의 금돌쩌귀와 전 곧 외소 문의 금돌쩌귀더라
[51]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 부친 다윗의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