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

(막 10:1-12)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05월 23일

(막 10:1-12)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가라사대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가로되 모세는 이혼증서를 써주어 내어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묻자온대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05월 23일

(Mk 10:1-12) [1] And rising up, He *went from there to the region of Judea, and beyond the Jordan and crowds *gathered around Him again, and, according to His custom, He once more [began] to teach them.
[2] And [some] Pharisees came up to Him, testing Him, and [began] to question Him whether it was lawful for a man to divorce a wife.
[3] And He answered and said to them, What did Moses command you?"
[4] And they said, "Moses permitted [a man] TO WRITE A CERTIFICATE OF DIVORCE AND SEND [her] AWAY."
[5] But Jesus said to them, "Because of your hardness of heart he wrote you this commandment.
[6] "But from the beginning of creation, [God] MADE THEM MALE AND FEMALE.
[7] "FOR THIS CAUSE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8]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 consequently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
[9] "What therefore God has joined together, let no man separate."
[10] And in the house the disciples [began] questioning Him about this again.
[11] And He *said to them, "Whoever divorces his wife and marries another woman commits adultery against her
[12] and if she herself divorces her husband and marries another man, she is committing adultery. "』
"

05월 23일

(대상 19-21) [1] 그 뒤에 암몬 사람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2] 다윗은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나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나도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어야겠다" 하고 말하며, 신하들을 보내어, 고인에게 조의를 표하게 하였다 그래서 다윗의 신하들이 하눈을 조문하러 암몬 사람의 땅에 이르렀다
[3] 그러나 암몬 사람의 대신들이 하눈에게 말하였다 "다윗이 임금님께 조문 사절을 보낸 것이 임금님의 부친을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이 땅을 두루 살펴서 함락시키려고, 그의 신하들이 정탐하러 온 것이 아닙니까?"
[4]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붙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입은 옷 가운데를 도려내어, 양쪽 엉덩이가 드러나게 해서 돌려보냈다
[5] 조문 사절이 그 곳을 떠나자, 사람들이, 조문 사절이 당한 일을 다윗에게 알렸다 조문 사절이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였으므로, 다윗 왕은 사람을 보내어 그들을 맞으며, 수염이 다시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러 있다가, 수염이 다 자란 다음에 돌아오라고 하였다
[6] 암몬 사람들은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받을 짓을 한 것을 알았다 하눈과 암몬 사람들은 나하라임의 시리아 사람과 마아가의 시리아 사람과 소바에게서 병거와 기마병을 고용하려고, 그들에게 은 천 달란트를 보냈다
[7] 그래서 그들은 병거 삼만 이천 대를 빌리고,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다 그들은 와서 메드바 앞에 진을 쳤다 암몬 사람도 그들의 여러 성읍에서 모여들어서, 싸울 준비를 하였다
[8]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요압에게 전투부대를 맡겨서 출동시켰다
[9] 암몬 사람도 나와서 성문 앞에서 전열을 갖추었으며, 도우러 온 왕들도 각각 들녘에서 전열을 갖추었다
[10] 요압은 적의 전열이 자기 부대의 앞뒤에서 포진한 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모든 정예병 가운데서 더 엄격하게 정예병을 뽑아, 시리아 군대와 싸울 수 있도록 전열을 갖추었다
[11] 남은 병력은 자기의 아우 아비새에게 맡겨, 암몬 군대와 싸우도록 전열을 갖추게 하고서,
[12] 이렇게 말하였다 "시리아 군대가 나보다 강하면, 네가 와서 나를 도와라 그러나 암몬 군대가 너보다 더 강하면 내가 너를 돕겠다
[13] 용기를 내어라 용감하게 싸워서 우리가 우리 민족을 지키고, 우리 하나님의 성읍을 지키자 주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14] 그런 다음에, 요압이 그의 부대를 거느리고, 싸우려고 시리아 군대 앞으로 나아가니, 시리아 군인들이 요압 앞에서 도망하여 버렸다
[15] 암몬 군인들은 시리아 군인들이 도망하는 것을 보고서, 그들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래서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6] 시리아 군인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서, 전령을 보내어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있는 시리아 군대를 동원시켰다 하닷에셀의 부하 소박 사령관이 그들을 지휘하였다
[17]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온 이스라엘 군대를 모아 거느리고, 요단 강을 건너서 그들이 있는 곳에 이르러, 그들을 향하여 전열을 갖추었다 다윗이 시리아 사람들에 맞서 진을 치니, 그들이 다윗과 맞붙어 싸웠으나,
[18] 시리아는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고 말았다 다윗은 시리아 병거를 모는 칠천 명과 보병 사만 명을 죽이고, 소박 사령관도 쳐서 죽였다
[19] 하닷에셀의 부하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알고서, 다윗과 화해한 뒤에, 그를 섬겼다 그 뒤로는 시리아가 다시는 암몬 사람을 도우려 하지 않았다
[20:1] 그 다음해 봄에,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자, 요압이 병력을 이끌고 나가서 암몬 사람의 땅을 무찌르고, 더 가서 랍바를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켰다
[2] 다윗이 암몬 왕의 머리에서 금관을 벗겨 왔는데, 달아 보니 그 무게가 금 한 달란트나 나갔고, 금관에는 보석이 박혀 있었다 다윗은 그 금관을 가져다가, 자기가 썼다 다윗은 그 도성에서 아주 많은 전리품을 약탈하였으며,
[3] 그 도성에 사는 백성도 끌어다가, 톱질과 곡괭이질과 도끼질을 시켰다 다윗은 암몬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와 똑같이 한 뒤에, 모든 군인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4] 그 뒤에 게셀에서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벌어졌다 그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거인족의 자손 십배를 쳐죽이자, 블레셋 사람이 항복하였다
[5] 또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벌어졌다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라흐미의 창 자루는 베틀 앞다리같이 굵었다
[6] 또 가드에서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 거인이 하나 나타났는데, 그는 손가락 발가락이 각각 여섯 개씩 모두 스물넷이었다 이 사람도 거인족의 자손 가운데 하나이다
[7] 그가 이스라엘을 조롱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쳐죽였다
[8] 이들은 모두 가드에서 태어난 거인족의 자손인데, 다윗과 그 부하들에게 모두 죽었다
[21:1] 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일어나서,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다
[2] 그래서 다윗은 요압과 군사령관들에게 지시하였다 "어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여, 그들의 수를 나에게 알려 주시오"
[3] 그러자 요압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 불어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높으신 임금님, 백성 모두가 다 임금님의 종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임금님께서 이런 일을 명하십니까?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벌받게 하시려고 하십니까?"
[4] 그러나 요압은, 더 이상 왕을 설득시킬 수 없었으므로, 물러나와서 온 이스라엘을 두루 돌아다닌 다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5] 요압이 다윗에게 백성의 수를 보고하였다 칼을 빼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온 이스라엘에는 백십만이 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이 있었다
[6] 그러나 요압은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은 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7] 하나님께서 이 일을 악하게 보시고, 이스라엘을 치셨다
[8]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께 자백하였다 "내가 이런 일을 하여,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참으로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을 하였습니다"
[9] 주님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다
[10] "너는 다윗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제안하겠으니, 너는 그 가운데서 하나를 택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대로 처리하겠다""
[11]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선택하여라
[12] 삼 년 동안 기근이 들게 할 것인지, 원수의 칼을 피하여 석 달 동안 쫓겨 다닐 것인지, 아니면 주님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퍼지게 하여, 주님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역을 멸하게 할 것인지를 선택하여라" 이제 임금님께서는, 나를 임금님께 보내신 분에게 내가 무엇이라고 보고하면 좋을지, 결정하여 주십시오"
[13] 그러자 다윗이 갓에게 대답하였다 "괴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래도 주님은 자비가 많은 분이시니, 차라리 내가 그의 손에 벌을 받겠습니다 사람의 손에 벌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14] 그리하여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시니, 이스라엘 사람이 칠만 명이나 쓰러졌다
[15]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려고 천사를 보내셨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것을 보시고서, 재앙 내리신 것을 뉘우치시고, 사정없이 죽이고 있는 그 천사에게 "그만하면 됐다 이제 너의 손을 거두어라" 하고 명하셨다 그 때에 주님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서 있었다
[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니, 주님의 천사가 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을 겨누고 있었다 그래서 다윗은 장로들과 함께 굵은 베 옷을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17] 그 때에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이 백성의 인구를 조사하도록 지시한 사람은 바로 내가 아닙니까? 바로 내가 죄를 짓고 이런 엄청난 악을 저지른 사람입니다 백성은 양 떼일 뿐입니다 그들에게야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주 나의 하나님! 나와 내 집안을 치시고, 제발 주님의 백성에게서는 전염병을 거두어 주십시오"
[18] 주님의 천사가 갓을 시켜, 다윗에게 이르기를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으로 올라가서 주님의 제단을 쌓아야 한다" 하였다
[19] 다윗은, 갓이 주님의 이름으로 명령한 말씀을 따라서, 그 곳으로 올라갔다
[20] 그 때에 오르난은 밀을 타작하고 있었다 오르난은 뒤로 돌이키다가 천사를 보고, 그의 네 아들과 함께 숨었다
[21] 그러나 다윗이 오르난에게 다가가자, 오르난이 바라보고 있다가 다윗인 것을 알아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하였다
[22] 다윗이 오르난에게 말하였다 "이 타작 마당을 나에게 파시오 충분한 값을 지불하겠소 내가 주님의 제단을 여기에 쌓으려 하오 그러면 전염병이 백성에게서 그칠 것이오"
[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그냥 가지십시오 높으신 임금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하십시오 보십시오, 제가, 소는 번제물로, 타작 기구는 땔감으로, 밀은 소제물로, 모두 드리겠습니다"
[24] 그러나 다윗 왕은 오르난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되오 내가 반드시 충분한 값을 내고 사겠소 그리고 주님께 드릴 것인데, 내가 값을 내지도 않고, 그대의 물건을 그냥 가져 가는 일은 하지 않겠소 또 거저 얻은 것으로 번제를 드리지도 않겠소"
[25] 그래서 다윗은 그 터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오르난에게 주고,
[26] 거기에서 주님께 제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주님께 아뢰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하늘로부터 불을 번제단 위에 내려서 응답하셨다
[27] 그리고 주님께서 천사에게 명하셔서, 그의 칼을 칼집에 꽂게 하셨다
[28] 그 때에 다윗은, 주님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그에게 응답하여 주심을 보고, 거기에서 제사를 드렸다
[29] 그 때에,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주님의 성막과 번제단이 기브온 산당에 있었으나,
[30] 다윗은 주님의 천사의 칼이 무서워, 그 앞으로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없었다

05월 23일

(대상 19-21)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 다윗이 가로되 하눈의 아비 나하스가 전에 내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고 사자를 보내어 그 아비 죽은 것을 조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복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조상하매
[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고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를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 신복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4]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 수염을 깍고 그 의복의 중동 볼기까지 자르고 돌려 보내매
[5] 혹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의 당한 일을 고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저희를 맞으러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6]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에게 밉게 한 줄 안지라 하눈이 암몬 자손으로 더불어 은 일천 달란트를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에 보내어 병거와 마병을 삯 내되
[7] 곧 병거 삼만 이천 승과 마아가 왕과 그 백성을 삯 내었더니 저희가 와서 메드바 앞에 진 치매 암몬 자손이 그 모든 성읍으로 좇아 모여와서 싸우려 한지라
[8]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었더니
[9]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앞에 진 치고 도우러 온 여러 왕은 따로 들에 있더라
[10] 요압이 앞 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 뺀 자 중에서 또 빼서 아람 사람을 대하여 진 치고
[11] 그 남은 무리는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붙여 암몬 자손을 대하여 진 치게 하고
[12] 가로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13]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14] 요압과 그 종자가 싸우려고 아람 사람 앞에 나아가니 저희가 그 앞에서 도망하고
[15]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의 도망함을 보고 저희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간지라 이에 요압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16]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사자를 보내어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내니 하닷에셀의 군대 장관 소박이 저희를 거느린지라
[17] 혹이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아람 사람에게 이르러 저희를 향하여 진을 치니라 다윗이 아람 사람을 향하여 진을 치매 저희가 다윗으로 더불어 싸우더니
[18]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천 승의 군사와 보병 사만을 죽이고 또 군대 장관 소박을 죽이매
[19] 하닷에셀의 신복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윗으로 더불어 화친하여 섬기고 이후로는 아람 사람이 암몬 자손 돕기를 싫어하니라
[20:1]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훼파하고 가서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
[2]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있는 면류관을 취하여 달아보니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그 면류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어오고
[3]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 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도끼질을 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4] 이 후에 블레셋 사람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 죽이매 저희가 항복하였더라
[5] 다시 블레셋 사람과 전쟁할 때에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6]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7] 저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는고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8] 가드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
[21:1]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두목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서 내게 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3] 요압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로 죄가 있게 하시나이까 하나
[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떠나서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5]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만한 자가 일백십만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이라
[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밉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7] 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이르시되
[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11]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12] 혹 삼 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 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사자를 보내셨더니 사자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사자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16] 다윗이 눈을 들어보매 여호와의 사자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편을 가리켰는지라 다윗이 장로들로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17] 하나님께 아뢰되 명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내니이다 이 양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18] 여호와의 사자가 갓을 명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19] 다윗이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올라가니라
[20]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네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21]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어다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매
[22]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붙이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붙이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온역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23] 오르난이 다윗에게 고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의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결단코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취하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고
[25] 그 기지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26]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27] 사자를 명하시매 저가 칼을 집에 꽂았더라
[28]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으니
[29] 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와의 장막과 번제단이 그 때에 기브온 산당에 있으나
[30] 다윗이 여호와의 사자의 칼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함이라』